▲영광군은 제73회 구강보건의 날(6월 9일) 행사의 일환으로 영광군 치과의사회가 후원하는 관내 초등학생 대상 건강한 치아 아동 선발대회를 개최했다.[사진=영광군 제공] [투데이전남=홍주연문화부장]영광군은 제73회 구강보건의 날(6월 9일) 행사의 일환으로 영광군 치과의사회가 후원하는 관내 초등학생 대상 건강한 치아 아동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건치아동 8명을 최종 선발했다. 학령기 치아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실시한 이번 행사는 치아우식증과 교합 및 치열 상태, 치아 청결도, 얼굴 정면과 측면 등 심미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준을 설정 심사했으며,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상장과 부상으로 문화상품권을 수여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앞으로도 매년 구강보건의 날에는 군민의 치아건강관리를 위해 구강검진 및 교육·홍보 등 주민에게 다가가는 구강보건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수상자 ▶튼튼이상 윤혁진(법성포초등학교 6학년), ▶고은이상 정채원(홍농초등학교 5학년), ▶바른이상 최남규(묘량중앙초등학교 6학년),송미주(영광초등학교 6학년),노승우(백수초등학교 6학년),조호인(영광초등학교 6학년),김건(법성포초등학교 6학년),명수현(영광중앙초등학교 5학년) 문화부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 [투데이전남=정길도취재부장] 우리나라 노인들은 사망하기 전 요양병원·요양원에서 평균 22개월을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자유한국당) 의원이 건보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사망한 65세 이상 노인 12만253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사망하기 전 10년간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 지낸 기간은 평균 661일에 달했다. 전년(593일) 대비 약 2개월 늘었다. 요양병원의 입원 일수는 평균 436일이었고, 요양원 입소는 839일로 훨씬 더 길었다.지역별로 1인당 평균 입원(입소) 일수는 제주가 832일로 가장 길었고, 세종(750일), 부산(725일), 광주(719명), 울산(717명) 순으로 많았다. 입원(입소)일수가 적은 지역은 서울(609일), 강원(613일), 충남(619일) 등의 순이었다. 사망 전 10년 간 와병생활을 한 65세이상 노인의 의료·요양비는 총 5조6125억원으로, 1인당 458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대비 총 진료비는 약 1조714억원, 1인당 평균 총 진료비는 545만원 증가했다. 총 진료비 중 건보공단이 부담한 비용은 4조6417억원으로, 1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이 2000년 6월 14일 남북 공동선언문에 서명한 뒤 손을 맞잡고 들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 [투데이광주전남=정길도 취재부장] 4·27 판문점 선언 이후 어느 때 보다 남북 관계에 훈풍이 불고 있어 6·15 공동선언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15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현충원을 참배한 뒤 ""6·15 공동선언이 없었다면 이번 판문점 선언도 힘들었을 것"이라며 "6.15가 10.4 선언으로 이어졌고, 10.4가 판문점 선언으로 이어지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평화당은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 6·15 공동선언은 4월 27일 판문점 선언과 북미 정상회담으로 남북관계의 새 역사가 시작된 뿌리"라며 정부와 국회가 이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18년 전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평양에서 만나 맺은 6·15 공동선언은 반세기 동안의 반목과 대결의 시대를 끊고 민족의 화해 협력, 평화 번영의 시대를 연 첫걸음"이라고 덧붙였다.정의당은 최석 대변인을 통해 "국회는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수립을 위한 노력을 다하는 데에 초당적으로 협력해나가야 할 것"이라며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후보가 당선이 확정된후 지지자들에 둘러싸여 함깨 환호하고 있다. [투데이광주전남=최창호 취재부장] 김병내 광주남구청장 당선인은 13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 결과, 당선이 확정되자 당선소감문을 통해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남구민들께 깊은 감사를 전하고“문재인 정부 성공과 남구 발전을 위해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이번 지방선거의 승리는 한반도의 평화를 이끄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남구를 더 크게 발전시켜 달라는 남구 구민의 시대적 요구의 결과”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시대적 과제를 충실히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선거기간 남구 곳곳을 돌아다니며 구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다”면서 “자녀교육과 안전을 걱정하는 학부모, 돈벌이가 안 되는 상인, 실업에 시달리는 청년, 노후를 걱정하는 어르신들 한 분 한 분의 간절한 소망과 바람을 행정을 통해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지방선거 호남지역 당선인 중 유일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인 김 당선인은 선거기간‘힘 있는 구청장’을 내세우며 남구 발전을 호소해 주목을 받았다. 김 당선인은 광주대총학생회장을 역임
6.13 함평군수 선거에서 민주 평화당 이윤행 후보가 함평군수로 당선되었다 이번 함평지역 총 선거인 30,165명중 이윤행 후보가 10,066표, 더불어 민주당 김성모 후보가 8,352표, 무소속 노두근 호보가 3,230표를 얻은 결과 2위 을 한 김성모 후보와 1,714표라는 큰 표차로 당선이 확정됐다. 함평군수 이윤행 당선자 소감문 존경하는 함평군민과 출향향우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금번 6.13지방선거는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한반도 시대를 염원하는 국민의 뜻에 걸맞게, 통합과 화합의 새로운 함평발전을 염원하는 우리 함평군민의 희망이 모여 저를 군수로 선택해 주셨다고 생각할 때, 더욱 감격스럽고 무한한 감사를 느낍니다. 아울러, 끝까지 함께 최선을 다해주신 김성모 후보님과 노두근 후보님께도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함께 전합니다. 두 분의 함평발전을 위한 훌륭한 공약과 시책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두 분을 지지해 주신 군민 여러분의 뜻까지 함께 받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고 미흡한 저를 기꺼이 선택해 주신 우리 군민의 뜻은, 서로 화합하고 함께 잘 사는 함평을 만들어 달라는데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군민과 함께 하나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 [투데이광주전남=정길도 취재부장] 6·13 제7회 전국동시 지방 선거 및 재·보궐 국회의원 선거의 여당 압승으로 국정운영의 동력을 얻은 청와대가 '청와대 2기 개편'과 '2차 개각'을 시도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전남 이개호 국회의원이 공석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현재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자리는 이번 지방 선거에서 전라남도지사에 당선된 김영록 전 장관이 지난 3월 14일 전남지사 출마를 위해 장관직을 사퇴한 뒤 석 달째 비어있다. 이에 따라 청와대가 이번에 2차 개각을 단행하며 신임 장관을 임명할 것으로 보이는 데 이 의원은 지역구가 농촌(담양·장성·함평·영광)인 데다 20대 국회에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 및 위원장 직무대리까지 역임하는 전문성을 갖춰 유력한 신임 장관으로 거론되고 있다. 특히, 재선거 전까지 광주 전남에서 유일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역 의원인 이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애초 여당 전남지사 출마가 유력했으나 민주당의 원내 1당 사수를 위해 전남지사에 불출마하고 지방선거 승리와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매진하는 등 "성공 후사"의 모습을 보인 점도 청와대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는
▲광주지역 청소년들이 13일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에서 열린 6.13전국동시지방선거청소년모의투표 체험 장에서 투표를 하고있다. [투데이광주전남 정길도 취재부장]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진 13일 광주 동구 충장로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이하 삶디센터) 앞에 청소년만을 위한 투표소가 마련됐다. YMCA 등 시민단체와 청소년단체로 구성된 ‘6.13청소년모의투표 광주운동본부’가 청소년들의 참정권 실현을 촉구하고자 광주시장.광주교육감에 대한 ‘모의투표’를 진행한 것.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청소년 모의투표는 어른들이 하는 투표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돼 큰 관심을 끌었다.삶디센터 입구에 천막을 친 운영본부가 들어섰고 그 뒤로 가림막이 설치된 기표소 2개와 투표함이 설치됐다. 투표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본부에서 학생증 또는 청소년증을 제시해 신분을 확인받은 다음 광주시장과 광주교육감 후보들의 이름이 적힌 투표용지 2장을 받아 기표소로 향했다.기표소에 마련된 도장은 실제 기표시 쓰이는 ‘복(卜)’자와 유사한 것을 썼다. 일어선 사람이 다리 하나를 앞으로 뻗어 걸어가는 형상이다. 기표를 마친 청소년들은 동선을 따라 바로 옆 투표함에서 반으로 접은 투표지를
▲광주광역시 5개 구청장 당선인(左로부터)임택 동구청장,서대석 서구청장,김병내 남구청장,문인 북구청장,김삼호 광산구청장 당선인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 결과, 광주광역시 기초자치단체장에 더불어민주당 이용섭 후보가 압도적인 표 차로 당선된 가운데 광주지역 5개 구청장 선거에서도 민주당 소속 후보들이 비(非)민주당' 후보들을 누르고 모두 당선됐다.이와함께 지방선거 사상 처음으로 광주 구청장이 모두 새로운 인물로 바뀌는 진기록도 수립됐다 지방선거 사상 처음으로 광주 구청장이 모두 새로운 인물로 바뀌는 진기록도 수립됐다. ▲임 택 광주 동구청장 당선인 '호남정치 1번지'로 불리는 광주 동구청장에는 임택 민주당 후보(55)가 당선되면서 새롭게 구정을 이끌게 됐다.임 당선인은 지역구 국회의원(박주선 의원)의 지원을 받은 김영우 바른미래당 후보와 재선을 노리는 김성환 민주평화당 후보를 눌렀다.임 당선인은 전남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참여자치21 의원포럼 대표를 지냈다.36세에 3대 구의원으로 정치에 입문, 4대 동구의원 재선에 성공했고,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내다가 7대 광주시의원에 당선됐다. 광주시의회에서는산업건설위원장을 맡는 등 광주를 대표하는 '풀뿌리 정치인'
전남도민 여러분! 교육가족 여러분! 고맙습니다. 오늘은 전남교육 성공시대, 전남교육 행복시대의 막이 올랐음을 알리는 기쁜 날입니다. 전남교육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함께 경쟁하며 고심해준 두 후보껜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의 승리는 개인 장석웅에 대한 믿음과 기대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전남교육의 변화에 대한 열망, 문재인정부의 교육개혁 성공에 대한 열망이 모인 결과입니다. 고맙고 기쁩니다. 특별히 제가 오늘 이 자리에 서게 해준 민주진보교육감 전남추진위의 모든 식구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승리의 기쁨은 잠시만 누리도록 하십시다. 당장 걱정의 대상이었던 전남교육에 희망의 새 기운을 불어넣기 위해서 전남도민과 교육가족들의 힘을 모으도록 하겠습니다. 전남교육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며 오로지 전남교육 발전 방안을 마련하는 데에만 온힘을 쏟겠습니다. 장석웅을 지지하지 않았던 분들의 걱정도 압니다. 장석웅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 시절에도 합리적 대안으로 소통과 협력에 힘썼습니다. 늘 그랬듯이 허리를 낮추고, 무릎을 낮추겠습니다. 우리 모두 어제의 일들은 모두 잊고 전남의 미래를 위해, 전남교육의 미래를 위해 소통하고 협력합시다.
림 삼 /칼럼니스트. 시인 - 詩作NOTE - 서너달 전에 지은 시이니 비교적 최근의 작품이다. ‘꿈길’ 시리즈 중에 한 편인데 꿈길을 타고 가고 오는 심상의 한 단락을 노래했다. 어떤 사람이 필자에게 질문을 했다. “요즘도 시를 쓰고 계시나요?” 그게 무슨 소린가? 시인에게 요즘도 시를 쓰냐고 하다니? 그래서 간단하게 답했다. 아니, 되레 질문을 했다. “요즘도 숨을 쉬세요?” 그러니까 깜짝 놀라면서 반문한다. “아니, 숨을 안 쉬면 사람이 어떻게 살아요?” 그러기에 덧붙였다. “아니, 시를 안 쓰면 시인이 어떻게 살아요?” 그렇게 싱겁게 대화는 마무리되었다. 아마도 그 사람은 이렇게 덧붙이고 싶었을 게다. “시는 써서 뭐하나요?” 또는 “시가 밥은 먹여주나요?” 만일 그 질문이 이어졌다면 필자는 보기좋게 나가 떨어졌을 거다. 아무 말도 못하고서. 사실 현대사회에서는 시를 써서 뭘 할 건 없다. 시란 놈은 밥을 먹여주지도 않는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 누구도 보아주지 않는다. 게다가 혹자들은 하릴없는 놈들의 넉두리라거나, 심지어는 현실도피형의 쓰잘데기 없는 짓거리로 간주하기도 한다. 그게 요즘의 분위기다. 이른바 현대판 트렌드다. 이미 이 시대에는 두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여러분! 고맙고, 감사합니다. 오늘의 영광은 저를 끝까지 믿어주시고 지지해주신 군민 여러분들의 덕입니다. 그래서 오늘의 결과는 저의 승리만이 아니고 군민여러분 모두의 승리입니다. 돌이켜보면, 결코 쉽지 않은 여정이었습니다. 공직에서 물러난 후 오직 고향 발전을 위해 여생을 바치자는 일념으로 강진으로 돌아왔습니다. 힘들었지만 행복했습니다. 많은 군민들이 저의 진정성을 알아주시고, 믿어주시고, 함께 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지역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갈망하는 그 염원으로 저 이승옥이 강진군수로 당선되었습니다. 저에게 보내주신 사랑과 믿음, 희망을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 항상 당당하고, 깨끗한 군수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온 힘을 다해 뛰고, 또 뛰겠습니다. 군민의 편에 서서 강진발전을 위해 군민과 함께 뛰겠습니다. 이제 선거는 끝났습니다. 4만 군민이 하나가 되어 지역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읍시다. 지금부터 새로운 희망을 품고, 밝은 미래로 열어갈 수 있도록 저 이승옥이 선봉에 서겠습니다. 선거기간 내내 다짐한 공약들을 세심하게 챙겨서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지역발전을 위해서 필요한 사업이라면 어떤 일도 해내겠습니다. 우리 군민들도 서로를 배려
구충곤(59) 화순군수 당선자는 2010년 군수에 첫 출마해 고배를 마신 이후 2014년과 2018년 연속해서 군수에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구 당선자는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화순 사는 자부심’ - ‘구충곤이 하면 역시 다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표심을 파고들어 군민의 선택을 받았다. 4년 전만해도 손가락질당하는 동네를, 군수 취임이후 박수 받은 화순으로 탈바꿈시킨 것을 군민이 높게 평가한 것이다. 특히 화순군 최초로 예산 5천억원 시대를 열고,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화순 이전, 호남119특수구조대 유치(1,082억원), ㈜녹십자 백신공장 증설 투자협약(1,113억원), ㈜포프리(1천억원) 투자 등 대규모 투자유치 성과는 그의 풍부한 인맥을 활용한 두둑한 배짱과 뚝심이 뒷받침했다는 평가다. 구충곤 당선자는 이번 선거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선거초반부터 도를 넘는 네거티브와 비방이 난무한데다 일명 ‘자라탕’ 사건이 전국적으로 이슈화되면서 고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구충곤 당선자는 이에 굴하지 않고 네거티브 없이 정정당당하게 군민의 선택을 받겠다며 공명선거, 정책선거를 천명해 유권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유권자들은 구태 정치의 표본인 ‘아니면 말고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