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광주지역 주요 버스정류소가 5·18충혼탑, 무등산 등 광주 대표 이미지를 형상화한 '광주다움 테마정류소'로 탈바꿈한다. 7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버스 이용편의 증진과 대중교통 이용활성화를 위해 버스정류소 61곳에 대한 시설 개선을 추진한다. 버스정류소 개선사업은 광주다움 테마정류소, 무장애 정류소, 도심외곽 정류소 등 3개 분야로 세분해 시와 자치구, 디자인진흥원, 장애인단체, 버스사업조합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진행한다.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28곳의 광주다움 테마정류소 설치는 정형화된 기존의 버스정류소 디자인에서 탈피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무등산', '서석대 주상절리', '5·18충혼탑'을 형상화한 정류소 모델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교통정보시스템, LED조명, USB포트, 무선충전시설 등을 함께 설치해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광주를 찾는 내외국인에게 광주만의 정체성을 홍보하는 장소로 활용한다. 지난 2017년부터 5개년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무장애 정류소 설치는 대중의 이용이 많은 정류소 10곳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장애인, 노인, 임산부, 어린이 등 누구나 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접근에 장애가 되는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남구종합청사 임대 활성화를 위해 상호 유기적인 협력적 관계를 유지하기로 합의하면서 청사 임대 활성화에 파란불이 켜졌다. 특히 남구종합청사 임대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에 구청 공무원들로 새롭게 재편한 ‘남구청사 임대활성화 TF팀’에 한국자산관리공사 본사 직원들과 남구의회 소관 상임위원장이 합류키로 하는 등 청사 임대 활성화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6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은 최근 부산에 있는 한국자산관리공사 본사를 방문, 문성유 사장을 비롯해 이부성 국유남부개발처장 등과 함께 40분 가량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면담은 남구종합청사 임대 활성화 문제를 강력한 의지로 해결하겠다는 김병내 구청장의 의중이 반영돼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김병내 구청장은 청사 임대 활성화를 위해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성실하게 의무를 다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또 남구종합청사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주차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옛 보훈병원을 활용하는 방안도 강구 중에 있고, 백운광장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비전도 밝은 만큼 금년 내에 남구종합청사 임대 활성화 문제가 조속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일본에서 4일 176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확인됐다. 일본 NHK 보도에 따르면 4일 176명이 신규 확진을 받음에 따라 이날 오후 8시 기준 일본 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712명)를 포함해 1만5965명이 됐다. 일본의 하루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달 들어 200~300명대를 유지해왔다. 도쿄도에선 이날 87명의 코로나19 감염자가 확인됐다. 도쿄의 하루 확진자는 이달 1일 165명, 2일 160명으로 이틀 연속 100명대를 기록하다가 전날 91명에 이어 이틀째 100명을 밑돌았다. 도쿄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4655명이다. 한편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날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전국 47개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에 선언된 긴급사태를 당초 오는 6일에서 오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아베 총리는 "현시점에선 아직 상당한 수의 신규 감염자가 있어, 감염자 수 감소가 충분한 수준이라고 말할 수 없다"며 "계속 의료 체계에 압박을 받는 지역도 있어, 현재 대처를 계속할 필요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라며 긴급사태 연장 이유를 설명했다.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따뜻한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정찬권 광주신우신협 이사장은 30일 오후 광주 남구청을 방문해 코로나19 극복 및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5백만 원을 김병내 남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정찬권 이사장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인하여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때, 작지만 이번 지역인재 양성 장학금이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우리 지역 인재양성에 큰 관심 가져주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 장학금이 소중히 쓰일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찬권 신우신협 이사장은 민주평통 광주 남구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며 무료급식시설의 일손을 돕는 등 평소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 왔으며, 지난 2018년에는 평화통일기반 구축과 국민통합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한 바 있다. Today news/최창호 취재본부장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더불어민주당은 30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이 통과된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한 신속한 지급을 주문하면서 고소득층의 지원금 기부를 유도하고 나섰다. 민주당은 공식적으로 기부 활성화 캠페인 등을 진행할 예정은 아니지만,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의 솔선수범을 통해 사실상 드라이브를 걸며 분위기를 조성해 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민주당 인사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소득 하위 70%에서 전국민으로 지급대상이 확대된 재난지원금을 수령하지 않겠다고 밝히는 `기부 릴레이`가 이어졌다. 송영길 의원은 페이스북 글에서 "지원금을 기부하면 15% 세액공제 혜택을 주고, 기부금은 고용보험기금 재원으로 활용된다"며 "저와 우리 가족은 모두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여유있는 분들이 더 어려운 분들을 위하는 자발적 기부운동이 일어나 대한민국의 새로운 감동을 (주기를 바란다)"고 썼다. 백혜련 의원은 "저와 우리 가족은 당연히 신청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데 이어 "야당은 `국민의 자발적 기부에 기대 재정을 운영하냐`고 했지만, 코로나 사태에서 보여준 높은 시민의식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단위 확진자 증가폭이 다시 커지는 추세로 돌아섰다. NHK 집계에 따르면 28일 하루 동안 도쿄에서 112명의 확진자가 발표되는 등 전국 29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에서 총 282명이 새롭게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일본의 누적 확진자 수는 크루즈선 탑승자(712명)를 포함해 1만4천607명이 됐다. 일본의 하루 단위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는 지난 22~24일 400명대를 유지하다가 25일 300명대, 26일 200명대, 27일 100명대로 떨어진 뒤 28일 다시 200명대로 올라섰다. 누적 확진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4천59명을 기록한 수도 도쿄이고, 그다음이 1천553명이 나온 오사카다. 가나가와(972명), 사이타마(833명), 지바(822명) 등 수도권 3개 현도 800~9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전국 47개 도도부현 가운데 유일하게 이와테(岩手)현에서만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전날 19명이 늘어나 426명이 됐다. 28일까지 증상이 호전돼 퇴원한 사람 등은 확진자의 26% 수준인 3천838명이다.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오늘로써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지 100일째 되는 날이다. 광주지역은 첫 확진자 발생으로부터 86일이 되는날이며 28일 현재 광주에서는 4명이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월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00일이 지난 이날 0시 현재 기준 광주에서는 총 확진자 30명이고, 이중 26명이 완치돼 퇴원했다. 사망자는 없으며 접촉자는 총 1216명 가운데 1209명은 격리 해제됐고 7명이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광주광역시는 선제적 대응조치로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최소화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신천지 대구 방문 교인 명단을 조기에 확보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를 가려내 격리한 것이 대규모 확산을 차단한 계기로 보인다. 광주시는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월3일, 시정을 ‘코로나19 긴급대응체계’로 전환했다. 수시로 유관기관 합동 대책회의’를 열어 체계적이고 유기적인 대응에 나섰으며, 지역사회가 갖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총 동원했다. 21세기병원에서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광주지역 첫 환자가 발생하자 시는 추가 집단 감염에 대비해 이 병원에 대해 국내 첫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 과정에 이른바 선불폰을 이용, 상대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을 선거구민에게 유포한 혐의를 받는 현직 기초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광주지법 영장전담부(김태호 부장판사)는 28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광주 남구 기초의원 A씨의 구속영장과 관련해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가 수집돼 있는 등 구속의 필요성과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검찰이 청구한 영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전 11시에 이뤄졌다. 동남갑 윤영덕 후보를 지지하던 A씨는 선불폰을 이용, 윤 후보의 상대 후보이던 최영호 전 남구청장을 비방하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20여 명의 선거구민에게 전송하는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문자메시지에는 '신천지 아들 최영호는 물러나라'는 등의 내용이 담겼던 것으로 전해졌다. 윤 후보는 당내 경선에서 최 후보를 꺾고 공천장을 받았으며, 지난 4·15 총선에서 당선됐다. 검찰은 지난달 26일 동남갑 선거 예비후보 비방과 허위사실 공표 고발 건과 관련해 윤 후보 캠프 관계자의 자택과 사무실 등지를 압수수색 했다. Today news/최창호 취재본부장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일본 정부는 만약 한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 장비를 제공한다면 성능 평가가 우선돼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아사히(朝日)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아사히는 한국이 유전자 증폭(PCR) 검사 키트를 지원할 경우 일본 내에서 사용하려면 국립감염증연구소의 성능 평가가 필요하다는 게 일본 후생노동성의 입장이라고 전했다. 한국의 검사 키트에 관해 구체적으로 파악하지 못한 상황으로, 일본의 PCR 검사와 동등한 수준의 정확도가 있는지 확인하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다는 게 일본 정부의 견해라는 설명이다. 아사히는 또 PCR 검사에 사용되는 시약 등은 일부 제조사의 물량이 부족하기는 하지만 일본 당국은 전체적으로는 부족한 상황이 될 것으로 예상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와 관련해 한국에 공식적으로 지원을 요청하지 않았고 한국 정부도 지원을 검토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앞서 아사히는 26일 한국 정부가 PCR 검사 키트를 일본에 지원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국 정부 고위 관리들을 인용해 서울발 기사로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다음날 기자회견에서 “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5·18 헬기사격'을 증언한 고(故) 조비오 신부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27일 광주지법에 출석한 전두환씨(89)가 헬기 사격 여부를 부인했다. 전씨는 이날 오전 8시 25분께 부인 이순자(81) 여사와 함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을 출발해 낮 12시 19분께 광주지법 법정동에 도착했다. 27일 오후 2시부터 광주지법 형사대법정에서 형사8단독 김정훈 부장판사 김정훈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인정하느냐"는 재판부의 질문에 전씨는 "내가 알고 있기로는 당시에 헬기에서 사격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만약 헬기에서 사격했다면 많은 사람이 희생됐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런 무모한 짓을. 대한민국의 아들인 헬기 사격수가 계급이 중위나 대위인데 이 사람들이 헬기 사격을 하지 않았음을 나는 믿고 있다"며 공소 사실을 강하게 부인했다. 전 씨는 지난해 3월 11일 재판 당시에도 공소사실을 부인한 바 있다. 전씨는 재판 과정에서 팔짱을 낀 채 눈을 감았다 떴다를 거듭하며 꾸벅꾸벅 조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부인 이씨는 졸고 있는 전씨에게 물을 건넸고, 물을 마신 전씨는 잠시 정신을 차리는 듯 하다 이내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노동계 불참 선언으로 좌초 위기에 빠진 '광주형일자리' 사업 돌파구를 찾기 위해 노동계가 참여하는 가칭 '광주상생일자리재단' 설립을 제시해 귀추가 주목된다. 광주광역시는 이용섭 시장이 27일 오후 1시 20분께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사무실을 방문해 윤종해 의장과 '광주형일자리' 사업 정상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광주상생일자리재단' 설립을 제안했고, 윤종해 의장은 이 시장의 제안 내용이 그동안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가 주장했던 내용과 큰 틀에서 부합한다면서 공감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시장과 윤 의장은 또 재단법인 설립 방향과 재단설립을 위한 추진단의 조직 구성에 대해서도 서로 깊은 의견을 교환했다. 다만,윤 의장은 이 시장의 제안에 대해 즉답 대신 내부논의 및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 한국노총의 최종 입장을 광주시에 추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노동계가 참여하는 '광주상생일자리재단'은 광주시 노동정책 전반의 실효성 확보를 뒷받침하고 노동 관련 단체와 시설 등이 효율적으로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노동 서비스 플랫폼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문화재단, 복지재단, 여성가족재단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기아자동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수출 물량이 감소하자 광주2공장을 6일 간 멈춘다. 27일 기아차에 따르면 광주공장은 스포티지, 쏘울을 생산하는 2공장 전체 라인을 이날부터 5월 8일까지 휴업한다. 휴일을 제외한 공장 가동일수로만 총 6일이다. 광주2공장은 하루 평균 900대를 생산해, 이번 기간동안 총 5,400대 생산차질을 입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는 북미, 유럽 등 주요 수출시장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신차 수요가 감소해 이번 생산 중단을 결정했다. 광주공장은 이날부터 29일까지 사흘 간 대형버스를 생산하는 3공장도 휴업에 들어간다. 광주3공장의 경우 하루 평균 6대를 생산해, 이번 기간동안 총 18대의 생산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처럼 2공장과 3공장 일부 라인의 휴업으로 인해 기아차 광주공장 1차 협력업체 50여개를 포함해 1ㆍ2ㆍ3차 협력업체 250여곳의 도미노 생산 차질이 예상된다. 앞서 기아차 광주공장은 지난 2월 중국산 부품 수급 차질로 14일간(공장가동 일수 기준) 부분 휴업을 하면서 차량 1만대가량 생산차질을 입었다. 이와 같이 수일 동안 '외부적 요인'으로 가동을 중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김옥수(상무2,서창,금호1•2동) 의원이 지난 23일 자신의 지역구인 금호1동 주민자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주민자치회에서는 김 의원이 평소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왔을 뿐만 아니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지대한 도움을 주셨기에 금호1동 주민들의 주민들의 고마운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감사패를 수상한 후 "무엇보다 주민들의 마음을 담아 주신 감사패를 받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옥수 의원은 지난 2월 ▲제31사단장 상훈명령 1호 감사장을 수상하였으며 지난 해에는 ▲서구의회의장단협의회에서 선정한 ‘의정봉사상’ ▲전국지역신문의날 기념식에서 ‘의정대상’을 ▲대한기자협회에서 선정한 ‘호남을빛낸인물대상’▲'2019 신지식인 상'을 수상 한 바 있다. Today news/최창호 취재본부장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전두환 전 대통령(89)이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앞두고 오는 27일 광주의 법정에 선다. ‘5·18 헬기사격’을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을 받는 전씨는 지난해 3월11일 사자명예훼손 사건 피고인 신분으로 광주지법에 출석한 지 1년여 만이다. 26일 광주지법 등에 따르면 전 전 대통령의 재판은 27일 오후 형사8단독 김정훈 부장판사의 심리로 전 전 대통령의 사자명예훼손 혐의 공판기일이 진행된다. 이날 공판기일에는 재판부 변경으로 인한 공판 절차 갱신이 이뤄질 예정이다. 재판부는 이날 전씨에 대한 인정신문과 검사의 모두 진술, 피고인과 변호인의 입장 재청취, 증거목록 제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정신문이 진행돼야 하기 때문에 전 전 대통령이 재판에 출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씨 측 변호인도 전 전 대통령이 출석할 방침이라는 뜻을 밝혔다. 또 부인인 이순자 여사가 신뢰관계인 자격으로 법정에 동석할 수 있게 해달라고도 재판부에 요청했다. 앞서 지난해 3월11일 열린 전 전 대통령에 대한 첫 공판기일에서도 재판부는 이 여사의 동석을 허가했다. 전씨는 2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승용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길거리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된 변사자가 사후 PCR(유전자 증폭)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는 사례가 최소 6건 확인됐다. 20일(현지시간) 일본 매체 '니혼TV'에 따르면 일본 경시청이 지난 한달간 도쿄 길거리나 집에서 변사한 사람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된 사례가 최소 6건 확인됐다. 경시청은 일본 도쿄도를 관할하는 경찰 본부다.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를 포함해 지난 18일 1만810명을 기록, 한국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일본 방역 당국은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해 감염 가능성이 있는 이들을 격리하는 일에도 난항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CR 검사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아 미확인 감염자를 파악하기 힘든 탓이다. 지난 18일 일본 매체 '교도통신'은 이날 도쿄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181명 가운데 68%에 해당하는 124명의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또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지난 6일 기자 회견에서 "PCR 검사 능력을 하루 2만건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