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민주당 경선의 최대 이변으로 꼽히는 광주 동남갑의 최영호 후보(전 남구청장)가 가짜뉴스로 허위사실 유포한 특정후보 관계자 등을 검찰과 선관위에 고발하고 중앙당에 재심을 신청해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최 후보는 남구청장 재직 당시인 지난 2018년 1월31일, 신천지봉사단에 '표창패'를 수여한 것을 두고 '신천지 아들 최영호는 물러가라'는 등의 가짜뉴스를 무차별 살포해 경선에 악영향을 줬다는 것이다. 최 후보는 ‘허위사실 유포자인 일명 ’팔공산거인‘을 찾아내 허위사실유포죄로 검찰에 고발했다’며 ‘팔공산거인’은 이 지역 특정인과 관련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신천지 교회 표창장 수여와 관련, 표창장은 각 단체의 실.과의 공적 추천에 따라, 인사위원장인 부구청장의 결재로 진행되며 인종과 피부색 ,종교를 구분해서 준 것이 아니라 순수한 봉사활동 실적과 결과를 평가해 수여 했다‘고 설명했다. 최 후보는 “나는 세례명 “요한”의 천주교 신자다. 코로나 확산의 기폭제가 된 특정 종교와는 아무 관계도 없다. 남구청장 재직시절 봉사단체에 감사패를 수여한 것을 마치 신천지와 관련 있는 것 처럼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허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020 총선 시민모임 시민이 만드는 새로운 정치 우리가 뽑은 좋은 후보”로 선정됐다 전 예비후보는 “좋은 후보로 선정돼 매우 기쁘며 신뢰가 있는 정치, 바른 정치를 하라는 시민들의 명령으로 알고 낡고 정체된 기성정치를 혁신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 예비후보는 “본격 선거전이 진행되면서 후보들간 경쟁이 가열돼 상대 후보에 대한 마타도어와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네거티브 선거운동’이 고개를 들고 있어 우려된다며 정정당당한 선거문화가 하루빨리 정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0 총선 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은 ‘이번 선거가 나라와 우리 지역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며, 시민들의 집단적 실천을 통해 좋은 후보들이 당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입장을 밝힌바 있다. Today news/정길도 취재부장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전략공천설, 줄세우기 등 잡음이 불거진 광주 서구을 지역구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3인 경선을 결정했다.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지난 21일 제4차 심사 결과를 통해 광주 서구을 3인 경선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현재 서구을에서 뛰고 있는 민주당 고삼석·이남재·양향자 예비후보 모두가 본선 진출을 놓고 경쟁을 벌이게 됐다. 서구을은 민주당 공관위의 3차 심사 결과 발표까지 경선지역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특정 후보의 전략공천 요청설 등 숱한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이남재 예비후보는 최근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3차 경선지역 발표에서 광주 서구을을 제외했다”며 “이 과정에서 양향자 예비후보가 서울까지 올라가 서구을 ‘전략공천’을 요청했다는 이야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고삼석 예비후보는 양향자 예비후보를 겨냥해 시·구의원 줄세우기 등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양향자 예비후보는 “뒤지는 후보들의 네거티브”라며 “전략공천설 등 제기된 의혹과 주장들은 모두 허위사실이다”고 반박했다. ‘2인 경선’을 기본 원칙으로 내건 민주당이 서구을을 3인 경선지역으로 정한 것도 그동안 후보들간의 신경전을 고려한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 갑 경선 주자인 이용빈 후보와 이석형 후보가 CMB 광주방송에서 시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놓고 공방이 벌어졌다.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 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CMB 광주방송에 광산 갑 선거구 여론조사 중 ‘유무선 지지율’ 공표를 강력하게 요구했다”며 “곧 모든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오늘 CMB 광주방송에 지난 16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이용빈 예비후보와 이석형 예비후보 간 유선(집·가게)과 무선(휴대폰)의 지지율 공개를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며 “CMB 광주방송이 모 후보에게 액션만 취한다는 우려의 소리가 들리는데 경선판을 흔들고자 하는 짜고치는 고스톱이 아니라면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 유무선 지지율 여론조사가 공개되면 이석형 예비후보의 주장이 얼마나 허위사실이고 무책임한 주장인지 광산구민 모두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석형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여론조사 기관 대표가 “이용빈 후보의 경우 무선 지지응답률이 높게 나왔다는 사실을 알려줬다”고 주장하고, 유선전화 40%를 적용해 유선전화 비율과 비등하게 맞추어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광주광역시 4.15 총선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정의당 예비후보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노사상생 광주형일자리를 통해 노동이 존중받는 광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의당 광주지역 예비후보들은 19일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노동존중 사회연대 광주형일자리 실현을 위한 정책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승남(북구갑) ▲황순영(북구을) ▲나경채(광산구갑) ▲김용재(광산구을) ▲유종천(서구을) ▲최만원(동남을) 등 6명의 예비후보들이 함께 했다. 노사민정 지역상생형일자리로 주목 받아 온 ‘광주형일자리’는 지난 2014년부터 노사민정이 머리를 맞대고 논의를 진행해 왔다. 하지만, 최근 광주형일자리 한 축으로 함께 해 온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는 노동이 배제됐다고 비판하며 불참을 선언했다. 기자회견에 참여한 예비후보들은 “작년 말 출범한 ㈜광주글로벌모터스는 반쪽자리 일자리로 전락할 것이라는 위기의식이 높다”며 “대표이사 자질과 전문성 부족, 2대 주주로 참여한 현대차의 반노동이사는 노동계 불참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서 “광주형일자리 4대 원칙인 ▲노동이사제 도입 ▲원·하청 관계개선을 위한 원·하청 협의체 구성 ▲광주형일자리 재단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더불어민주당이 그동안 전략공천 유력 후보지로 꼽히던 곳이 경선지역으로 확정되면서, 민주당 심장부인 광주에서 '전략공천' 가능성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3일 회의를 통해 1차 경선지역 52곳을 발표하면서 광주는 ‘동구남구을’과 ‘북구갑’, ‘북구을’ 등 3곳이 경선 지역으로 결정됐다. 동남을은 김해경·이병훈, 북구갑 정준호·조오섭, 북구을은 이형석·전진숙 등 예비후보가 치열한 경선을 벌인다. 당초 전략공천 대상지로는 '당원 욕설·폭언·갑질' 파문으로 구설수에 오른 동남을과, 무소속 김경진 의원의 지지세가 상대적으로 강한 북구갑 등이 거론됐다. 이곳은 올해 초까지 민주당 후보의 경쟁력이 야당과 무소속 현역 의원에게 밀리거나 박빙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입 인재를 포함한 경쟁력 조사도 수차례 이뤄지면서 전략공천 유력후보지로 떠올랐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당 대표 경선 때부터 "앞으로 광주에서 전략공천은 없을 것"이라고 공언해왔지만 당 안팎에서는 최소 1곳, 많게는 3~4곳까지 전략공천설이 나왔다. 전략공천 후보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인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 MB 내곡동 사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김경진 국회의원 예비후보(광주 북구갑, 무소속)는 호남의 관문이었던 광주역 일대를 청년과 소상공인을 위한 특화단지로 재개발해 과거의 영광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1980년대 호남권 최대의 교통·행정·상업의 요충지였던 광주역 일대는 2000년대 들어서면서부터 광주시청과 전남도청이 이전하고, KTX가 들어오지 않게 되면서 점차 도시의 경쟁력을 잃어갔다. 또한 1960~70년대 형성된 인근 주거지역은 주택이 노후화되고, 도심 외곽에 진행된 대규모 택지개발에 의해 인구가 계속 빠져나가면서 공동화 현상을 겪고 있다. 하지만 광주역 일대는 여전히 거점도시로 재도약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곳이다. 광주역 광장은 5.18민주화운동의 성지로 역사적 의미를 지닌 장소이며, 주요 대학들이 위치해 많은 청년인력이 상주하고 있다. 또한 금남로·충장로 원도심과 접근성이 좋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문화예술 공간과도 인접해 도시재생의 잠재력이 풍부하다. 이에 김경진 후보는 그간 광주역 도시재생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특히 2018년 광주역이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선정되는데 일조하였다.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코레일 사장을 만나 광주역 부지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4·15 총선을 60여 일 앞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11차 회의를 열고 총 43개 지역에 대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13일에 이은 2차 발표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광주는 대상 지역이 없고 전남은 3곳이 경선 지역으로 결정됐다. 전남 지역은 전남 목포시와 여수시을, 나주시·화순군 선거구 등 3곳이 더불어민주당 4·15총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지역으로 추가됐다. 목포시는 김원이·우기종 예비후보가 맞붙고, 여수시을은 김회재·정기명 그리고 나주시·화순군 선거구는 김병원·손금주·신정훈 등 3명이 경선을 치른다. 이번 발표로 광주·전남은 18개 선거구 중 1차 4곳, 2차 3곳 등 총 7곳이 경선 지역으로 결정됐다. 지난 1차에서 광주는 동구남구을(김해경·이병훈), 북구갑(정준호·조오섭), 북구을(이형석·전진숙) 등 3곳, 전남은 해남·완도·진도(윤광국·윤재갑) 1곳이 경선지역으로 발표됐다. 이들 지역 경선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권리당원(당비를 내는 당원) 투표와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하는 방식이다. Today news/최창호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