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삼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詩作NOTE - 벌써 9월이 시작되었다. 가을 냄새가 온 누리에 들어차고 있다. 고향이 많이도 생각나는 계절이 찾아왔다. 필자의 고향은 강원도의 한 시골이다. 지금은 그곳도 온통 개발이 되는 통에 고향 마을은 통째로 사라지고 대신 이런 저런 건물과 시설물들이 즐비하니 늘어선 폼이, 어설픈 얼치기 발전의 모양새를 띄고 있어서, 모처럼 찾아가보아도 반겨주는 고향 정취는 일절 없지만, 그래도 이따금 못 견디게 고향이 그리워지면 나도 모르게 운전대를 잡고 그 사라진 고향을 찾곤 한다. 그리고 그곳에 머무는 동안에는 추억의 언저리에 빠져드는 듯 하여, 눈을 감고 옛 시절을 회상하다보면 신기할 정도로 어린 시절의 많은 일들이 선명하게 되새김되어 떠오른다. 이미 한 갑자나 흘러간 세월의 잔 기억들이 솔솔 밥 짓는 연기처럼 솟아나면, 필자는 한동안 우두망찰 그 자리에 머무르면서 동심을 소중하게 가꾸고 엮어서 작품을 빚어보곤 한다. 힘겹고 버거운 삶의 여정이 희석되어지고, 왠지 모르게 누군가가 큰 손으로 쓰다듬어주는 손길을 느끼며 다시금 힘을 내어 일상의 자리로 돌아오고 하는, 그렇게 흔치는 않은 오래 된 버릇이 있음이다. 예컨대 시골에 고향
[today news] 강진읍 고성길 건우1차 아파트 옆 도로를 사이에 두고 문중 산에서 아파트쪽으로 기울어진 수 십년된 소나무고목 가지가 아파트를 가까이 지나는 고압선 선로위에 위험하게 걸쳐 있으며 비 바람 태풍이 불면 위험스럽게 휘청거리며 가지가 부러져 도로위에 뒹구는 실정이라며 아파트 주민들과 이도로를 이용한 주민들의 민원이 쇄도하고 있다. 위 민원내용은 군청 산림과와 한전이 함께 의논하여 하루속히 해결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일 전남 강진군 강진읍 여성회관 조리실에서 강진군 자원봉사 단체회원들이 민족 대명절 추석 한가위를 앞두고 추석 명절 음식 나눔을 위해 분주한 움직임으로 조리를 하고 있다. 홀로 사는 어르신과 취약계층 등 120명에게 전달되는 추석 명절 음식은 불고기와 나물 등 9가지로 강진군 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이봉석) 회원들이 각 가정에 배달한다.
가정방문을 통해 어르신의 안부를 묻고 세탁물을 돌려드리고 있다. 도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산옥, 최재용)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저소득 독거노인·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의류 등의 세탁을 지원하는 ‘클린세탁소’ 사업을 추진했다. ‘클린세탁소’ 사업은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세탁물을 수거하고 세탁, 건조, 배송까지 무료 지원하는 서비스로, 도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하는 주요 사업 중 하나이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인 가구는 세탁물 관리가 어려울뿐더러 두꺼운 이불이나 의류는 장기간 세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될 우려가 높다. 이에 도암면 지사협에서는 강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과 세탁 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 의류 세탁에서 건조·배달까지 빠르게 논스톱(Non-stop) 처리해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 및 역량 강화에 보탬이 될 뿐만 아니라 가정방문을 통해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어 주민 안전망을 강화할 수 있었다. 무료 세탁 서비스를 지원받은 어르신은 “빨래는 늘 개인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해 허리가 아파도 집에서 무거운 이불 홑청 빠느라 고생이었다. 그런데 이렇게 찾아와서 이불을 너무 깨
[today news]강진군은 지난 3일 강진군 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 주민설명회 및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설명회 및 공청회에는 환경부 관계자와 전문가·교수, 사업구역 내 강진읍 남포, 평동, 목리 주민 등 약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 전문가토론, 주민의견 청취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토론 시간에는 서울대학교 이동근 교수 외 3명의 스마트 그린도시 분야 전문가가 참석해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의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한편, 강진군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은 2022년까지 강진만 생태공원 및 주변마을에 대하여 국비포함 167억 원을 투입해 탄소저감 숲, 투수형 포장 개선, 쓰레기매립장 리모델링 등 주민 체감형 사업을 추진한다. 이승옥 군수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강진군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이 타 사업의 모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강진의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사업추진으로 강진을 남도 스마트 생태체험 1번지로 육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설명 : 지난 3일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스마트그린도시 주민설명회 및 공청회가 열렸다
[today news] 농림수산식품부가 쌀 소비 촉진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2015년 제정한 쌀의 날인 지난 18일 전남 강진군 도암면 옥전마을에서 올해 첫 벼를 수확했다. 이날 수확한 조생종 한설 벼는 벼 병충해 1회 관주처리 농법을 사용해 못자리에서 한 번의 약제처리 기술로 재배한 것으로 전남농업기술원이 2016년 개발했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는 2017년도에 첫 시범 도입해 지역 내 조생종 조기재배 작형에 성공적으로 적용시켰으며 그 면적은 전남 최대 면적인 약 300ha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벼 병충해 1회 관주처리 농법은 조생종 조기재배에 최적합 농법으로 모내기 전 모판에 1회 약제를 살포해 벼 수확기까지 추가 농약 살포를 하지 않아도 된다. 특히 7월 초 생육중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침관수 피해에도 불구하고 잎도열병 및 잎집무늬마름병 등 병해충 발생 없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고령화, 여성화된 농촌에서 일손 절감과 비용까지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농법으로 병해충 발생이 잦은 시기에 농가에 빠르게 확산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첫 수확을 한 김군자씨는 "기술이 도입되자마자 조생종 벼 전체 면적에 1회 관주처리 기술을 적용시키고 있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최광희)은 17일(화)부터 20일(금)까지 4일간 강진영재교육원에서 관내 초등학생 32명을 대상으로 「2021. 창의융합캠프」를 운영한다. 「2021. 창의융합캠프」는 (재)전남미래교육재단의 미래인재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과학·수학·메이커·SW 융합 활동을 연계한 협업을 통해 학생들 주변의 일상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강진교육지원청에서는 스마트에코시티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운영하며 기후위기 등 환경사안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실천하는 환경 역량을 신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프로그램은 환경에 관련하여 수학·과학뿐 아니라 AI·SW를 중심으로 한 팀프로젝트 융합과정으로 이루어져 학생들의 큰 만족도가 눈에 띄었다. 환경 리터러시 게이미피케이션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환경감수성을 기르는 것으로 시작하여 신재생에너지 실험실습, AI로 알아보는 환경 문제와 나만의 머신러닝 모델 만들기, 마이크로비트로 만드는 탄소발자국 계산기 등의 알찬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3D 프린팅 과목에서는 스마트에코시티와 그 안에서 활용할 수 있는 스스로 물주는 화분과 같은 오브젝트를 친구들과 함께 생태디자인한 후,
[today news] 청정지역 강진군에서 자란 제철 과일 ‘샤인머스캣’이 오는 24일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를 시작한다. 강진군은 농가에 신품종 보급 관련 재배기술·시설을 지원해 현재 19개 농가 19,000평에서 샤인머스캣을 재배 중으로 풍부한 일조량, 온난한 기후 여건이 포도 농사에 최적지라는 평가이다. 특히, 강진 샤인머스캣은 특유의 맛과 향으로 소비자를 사로잡았으며 지난해에는 출시 후 15일 만에 완판됐다. 농가에서는 최고의 품질 생산과 안전한 제품 배송을 위해 전용 포장재를 제작하고 포도 사이에 에어캡을 넣어 발송하고 있으며 올해는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태국 등에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도의 귀족 샤인머스캣은 일반 포도보다 알이 굵고 당도가 높은데다 씨가 없고 껍질째 먹는 청포도로, 특유의 맛과 향으로 최근 동남아, 중국 시장에서 수출 주력 포도 품목으로 부상하는 등 국내외 포도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또 안토시아닌, 카로티노이드, 폴리페놀 등 다양한 항산화물질이 함유돼 있어 항암효능은 물론 칼슘, 비타민 등이 풍부해 골밀도를 높여주며 변비 예방에도 효과가 매우 좋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성전면 투게더농장 최병열씨는 “포도 소비량이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