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전국적으로 마스크와 손소독제 품귀 현상까지 벌어지는 가운데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손소독제 5박스(박스당 16ℓ)를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 남구 월산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7일 오전 ‘광주 남구 송암공단 내 기아오토큐 남광주 서비스센터' 김홍민 대표로부터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손소독제 5박스(박스당 16ℓ)를 기부해왔다고 밝혔다. 김홍민 대표는‘우리 지역사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한 현 상황에서 어려운 이웃이 전염병에 노출되는 안타까운 현실을 보고 손소독제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우리지역의 위기를 함께 극복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월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김 대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손소독제를 관내 독거노인 및 어려운 이웃 등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Today news/홍주연 기자
-광주시와 5개 자치구,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지역사회와 합심해 적극적 대처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광주광역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체제로 전환해 감염자 확산 차단 및 상황관리에 직접 나섰다. 지난 4일 광주에서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확인된 이후 직접 대응체계를 가동해온 질병관리본부가 6일까지 접촉자 집단 격리 등의 절차를 마무리한 데 따른 것. 광주시는 7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주시, 5개 자치구 및 보건소, 질병관리본부, 31사단, 제1전투비행단, 광주시의사회, 광주시약사회,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등이 참석하는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21세기병원과 광주소방학교 생활관 등 집단 격리시설 등에 대한 지원방안을 중점 협의하고 자치구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이용섭 시장은 “지역 내 2, 3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보건당국 및 유관기관간 공조체계와 시민협조가 중요하다”면서 “이제부터 추가 감염 차단, 격리자 불편 해소 등에 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역사회와 합심해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2번째 확진자가 전남 나주에서 발생하면서 지역사회의 불안이 확산하고 있다. 6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46세 남성인 이 환자는 16번째 확진자(42세)의 오빠로 그동안 자가격리 상태였다. 특히 이 환자는 직장인 광주와 어머니 집이자 생활거주지인 나주를 오가는 등 활동반경이 매우 넓고 함께 생활하던 자녀들도 최근 해외와 타지로 나가 감염증 확산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날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돼 조선대병원에 격리됐다. 16번째 확진자는 지난달 태국 여행 후 귀국했으며 함께 여행한 딸이 전날 확진(18번 환자)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 환자는 지난달 25일 설을 맞아 나주 모친의 집을 방문한 여동생(16번 환자 ) 부부와 조카 3명(18번 환자 포함) 등 7명과 함께 식사했다. 식사 장소는 모친의 집이었지만 그 자리에 모친은 없었고 남성의 자녀도 없었다. 여동생 부부와 조카하고만 식사한 셈이다. 이날 현재까지 그 식사 자리에 참석했던 7명 중 3명이 신종코로나에 감염됐다. 여동생 가족은 식사 이후 광주로 돌아갔고 22번 환자와 그 가족들도 별다른 증상 없이 최근까지 일상생활을 이어왔다. 이번에
[투데이전남=홍주연 문화부장] 광주시가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 광주시는 5일 시청에서 국내외 전시, 컨벤션 산업의 동향을 분석하고 제2전시장의 건립 타당성 및 건립규모, 사업비, 사업기간 등을 결정하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건립계획을 세운 후 산업통상자원부 심의 및 행정안전부 심의 등 행정 절차를 마치고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은 김대중컨벤션센터 건너편 제1주차장 1만 8900여㎡ 부지에 8000~1만㎡ 규모의 전시장, 회의실, 주차장 등을 갖출 계획이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2005년에 문을 연 지역 유일한 전시컨벤션센터인 김대중컨벤션센터의 가동률이 현재 71%에 육박해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며 “제2전시장이 건립되면 대규모 전시사업 등을 유치할 수 있어 광주 마이스 산업의 발전을 견인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Today news/ 홍주연 문화부장]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5일 서구에 따르면 서구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은 총사업비 199억 원을 투입해 내년 상반기 완공이 목표다.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총 6660㎡ 규모다. 서구 제2의 노인복지관과 공공도서관 시설인 복지동과 공연장 시설인 문화동이 각각 들어설 예정이다. 센터는 설계과정에서 친환경건축물 및 녹색건축물 인증을 획득해 건물부문 에너지 및 탄소 절감에 긍정적 기여를 할 수 있고 에너지의 70% 이상을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울러 일반인은 물론 노약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물 없는 건물(BF)’로 계획, 구민 모두가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서구는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통해 현 서구노인종합복지관, 서구문화센터, 상록도서관 등 이용인원을 분산해 풍암·금호·염주지역 주민들의 이용 불편 해소는 물론 다양한 복합프로그램 지원으로 문화·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복지증진, 문화적 욕구 충족, 지식정보 제공을 위한 복합커뮤니티센터의 건립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다 림삼/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詩作 NOTE- 구태여 개인의 종교나 신앙을 들먹여 편을 가를 속셈은 아니다. 누구나 마음 깊이 믿는 바 하나 쯤은 간직해야 이 험난한 세파 견디어내는 데 큰 위로가 되고, 보이지 않는 응원의 힘이라 여기면서 스스로 마인드컨트롤을 할 꺼리는 있어야 할테니, 누가 무얼 믿던 그건 각자의 자유다. 그래서 필자는 이 지면을 통해서 종교 이야기는 가급적 하지 않고 있다. 그렇지만 어차피 모태신앙으로 믿음의 유산을 물려받은 개인적 입장이다 보니, 누가 뭐래도 크리스찬임이 확실하고, 그래서인지 가끔 영혼시나 고백시 종류의 기독교 색채가 진하게 묻어나는 시를 주제로 다룰 때는 있다. 그리고 오늘 아침 필자는 계속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올리면서 이 노트를 작성 중이다. 나약하고 무력한 인간이다 보니, 또한 망각이나 기억 상실을 편한대로 발휘하다보니, 일상에서 자주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잊고 겅중겅중 살아날 때가 훨씬 더 많지만, 그래도 가끔 충격적인 사건이나 예기치 않던 큰 일을 당하고 나면 벼락같이 하나님을 찾으며 매달리는 건 어쩔 수 없는 비겁함이며, 버릴 수 없는 유치함이니, 이걸 믿음이라고 부를 수는 없겠지만, 아무튼 필자의 오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 송갑석 서구갑 국회의원)은 4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제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광주 예비후보들의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 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2월4일 광주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1월 31일 발표한 더불어민주당 광주 총선 예비후보자 선거운동 지침을 확대 발표한 것이다. 광주시당은 "다수의 사람이 모이거나 왕래하는 장소에서 명함을 교부하거나 악수를 하는 등 직접 접촉을 통한 선거운동, 재래시장, 상가밀집지역 등 유동인구 밀집지역에서 상가를 호별 방문하거나, 산악회 동호회 행사 등에 참석해 선거운동을 하는 것을 금지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예비후보자 선거사무소에 방문객을 받는 것도 가급적 지양할 예정이다.더불어민주당 광주 총선 예비후보들은 4일 이후 피켓을 이용한 출퇴근 거리인사나 SNS선거운동 등 시민과 직접 대면하지 않는 방식의 선거운동 외에 모든 선거운동을 중단하며 기간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무기한 이어질 예정이다. 송갑석 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은 “이번 지침으로 21대 총선 예비후보자들의 선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광주광역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6번째 확진자가 광주에서 발생하자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관계기관 합동 대책회의를 열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대책회의는 광주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 차단을 위한 기관별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이용섭 시장, 정종제 행정부시장 등 시 간부, 광주시의사회 회장, 전남대병원장, 시교육감, 전남대·조선대·호남대·광주대·남부대 총장, 광주지방경찰청장,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 광주지방식약청장, 31사단장, 제1전투비행단장, 503여단장, 자치구청장 및 보건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각 기관과 지역사회가 가지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총 동원해 대응키로 의견을 모았다. 또 질병관리본부의 확진자 이동경로·접촉자 확인 등에 지역 기관·단체가 적극 지원키로 했다.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지 않도록 ‘과도하다’ ‘지나치다’ 할 정도로 면밀하게 대응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지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전쟁 중인 만큼 지역의 위기관리 역량을 총 결집시켜 시민 건강을 지켜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최영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광주 동남.갑)가 4일 오전 광주 동남권 미래전략 으로 5대 벨트, 20개 과제를 선정하고, “함께 잘사는 지속가능한 광주·전남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며, “국가와 지역의 혁신을 이끌어 주민의 행복한 삶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추진전략으로 ▲산업·경제혁신벨트, ▲교육·연구혁신벨트, ▲역사·문화혁신벨트, ▲생태·관광혁신벨트, ▲건강·복지혁신벨트로 5대 혁신벨트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첫 번째 산업·경제혁신벨트 구축을 위한 4개 과제로 ▲광주 남구와 나주혁신도시를 연계한 에너지밸리를 조성, 경제자유구역으로 공식 지정되도록 하여 영산강권 에너지 경제벨트를 구축하고 ▲광주 동구·남구와 화순을 연계한 의료산업, 바이오헬스 융·복합산업벨트 조성을 제시하였다. 아울러 ▲중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문화예술과 함께하는 전통시장 등을 활성화하여 풀뿌리경제와 골목경제를 살리는 중소상공·전통시장 상생경제 지원정책을 마련하고 ▲사회경제 거버넌스 및 1사 1사회적기업 체계를 구축, 도농 상생형 로컬푸드와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통해 광주 동남권 사회적경제공동체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최영호
[투데이전남=조혜정 기자] 이르면 4월부터 집주인이 아닌 세입자도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동대표로 선출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국토부는 이 같은 내용의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8일 밝혔다. 현재는 해당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주택 소유자만 동별 대표자를 맡을 수 있다. 하지만 법 개정 후에는 두 차례의 선출공고 과정에서 후보가 나오지 않으면 세입자도 후보가 될 수 있다. 다만 3차 공고 이후 소유자에서 후보가 나오면 세입자 후보는 자격이 상실된다. 150세대 미만 소형 공동주택도 소유자와 세입자 3분의2 이상이 동의하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으로 전환될 수 있게 된다. 현재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은 자동으로 의무관리대상이 돼 주택관리사를 채용하고 관리비 사용 내역 등을 공개하고 있다. Today news/조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