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광주광역시는 고령층 및 주부 등 정보 소외계층의 정보 이용 능력을 향상시키고 스마트사회 적응 능력을 돕기 위해 '2020년 상반기 시민 정보화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정보화교육은 오는 2월 3일부터 6월 19일까지 시청 정보화교육장에서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면서 광주시민의 정보화수준 향상을 위한 △파워포인트로 사진 앨범 만들기 △생활 속 스마트폰 활용 △유튜브와 영상 편집 △스마트폰에서 촬영하고 편집하기 △생활 속 엑셀 활용하기 등 5개로 구성됐으며, 수강은 무료다. 수강신청은 광주시 홈페이지에서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전 9시(선착순 50명)부터 접수한다. 시민 정보화교육은 지난 2004년부터 실시되고 있으며, 2019년 12월 말까지 총 146개 과정 7723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이상용 시 정보화담당관은 "교육생을 대상으로 교육수준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는 등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정보화교육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oday news/홍주연 기자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설 연휴 마지막 날 우한 폐렴 4번째 국내 확진자가 나왔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7일 "국내 네 번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55, 남자, 한국인)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환자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방문했다 1월 20일 귀국했고 1월 21일 감기 증세로 국내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진료받았다. 1월 25일 고열(38℃)과 근육통이 발생하여 의료기관에 재내원, 보건소 신고 후 능동감시를 실시하던 중 근육통 악화 등으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통해 폐렴 진단을 받고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됐다. 같은 날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분당 서울대병원) 로 격리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했고, 1월 27일 오전 검사 결과 국내 네 번째 감염 환자로 확진됐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환자의 이동 동선 등을 따라 심층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므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데로 추가 결과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 번째 확진자(54, 남자, 한국인)의 접촉자 및 이동경로 등을 공개했다. 그는 1월 22일 개인 렌터카를 이용했으며, 오후 1시경 서울 강남구 소재 의료기관(글로비 성형외과)에서 치료를 받는 지인의 진
[투데이전남=조혜정 기자] 지난해 광주지역 땅값 상승폭은 전년보다 둔화됐지만 서울, 세종에 이어 전국에서 세번째로 높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전남은 전국 평균을 밑돈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2019년 연간 전국 지가는 3.92% 상승해 전년도 연간 변동률(4.58%) 대비 0.66%포인트 하락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역별로 서울(5.29%)이 가장 많이 올랐고 세종(4.95%), 광주(4.77%) 등의 순으로 상승했으며 전남은 3.90% 상승했다. 광주와 전남 모두 전년도 변동률(5.26%.4.00%)보다는 하락했다. 광주는 지난해 ▲1분기 1.26% ▲2분기 1.21% ▲3분기 1.12% ▲4분기 1.10% 상승했으며 전남은 지난해 ▲1분기 1.16% ▲2분기 1.04% ▲3분기 0.91% ▲4분기 0.89% 상승해 광주·전남 모두 하반기로 갈수록 상승폭이 하락했다. 광주에서는 광산구(5.12%)와 동구(5.11%)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광산구는 빛그린산단지역 내 개발호재 및 주택 재개발지역(신가동), 평동3차 단지 사업이 원활해지며 땅값이 크게 올랐고 동구는 용산지구 개발사업 시행 및 재개발구역 진행에 따른 부근 일대 지가가 오르며 상승세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28일부터 2월14일까지 ‘광주청년 일경험드림사업’ 7기에 참여할 드림청년 510명을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광주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만 34세까지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 희망자는 광주청년드림 공식사이트(www.gj3dreams.modoo.at)에서 ‘온라인 사전신청’을 하고, 2월12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드림 만남의 날’에 반드시 참석해 상담과 면접을 거쳐 최종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드림청년들은 3월2일부터 7월31일까지 공공기관, 공익활동, 기업, 사회복지, 사회적경제, 청년창업기업 등 6개 유형 350개 사업장에서 생활임금이 적용된 임금을 받고 일경험을 할 수 있다. 광주청년 일경험드림사업은 지역 기업에서 일경험을 통해 지역사회 진입과 정착을 지원하는 일자리 디딤돌 사업이다. 2017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2기씩 운영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6개 기수, 2000여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4기부터는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고 있다. 광주시는 7기 운영을 위해 지난달 6개 유형 참여사업장(드림터)을 공개모집하고 실사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옛 광주교도소 무연고자 합장묘에서 발굴된 유골이 무려 250여구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도대체 이 많은 이들이 무슨 이유로 한 곳에 매몰됐는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27일 5·18 관계자 등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분석결과, 광주교도소 무연고자 묘지내 유골 분석을 70%가량 마친 결과, 유골 수가 250여구에 달할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발굴 초기만 해도 80여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법무부(광주교도소)가 관리하고 있던 41구와 신원미상의 유골 40여구로 추정됐다.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발굴된 유골을 정밀 감식하기 위해 유골을 완전한 하나의 객체(한 사람)로 분류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두개골이나 대퇴골 등 큰 뼈를 중심으로 먼저 구분하고 나머지 작은 뼈를 맞춰가는 방식이다. 무연고자 유골 수가 늘어나면서 이 유골들은 5·18행방불명자는 아닐 가능성이 커졌다. 현재 광주시가 인정한 행방불명자는 76명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측은 내달 6일까지 분류 작업을 모두 마칠 예정이다. 5·18기념재단은 옛 광주교도소 무연고자 묘지에서 유골이 발견된 것을 계기로 오는 28일부터 5일 동안 인근 2888㎡ 부지를 대상으로
[투데이전남=조혜정 기자]광주광역시는 시내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의 서비스 실태를 평가하는 시민모니터단을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민모니터단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의 시각에서 시내버스와 택시의 서비스 실태를 평가한다. 또 버스·택시정류소, 버스운행시스템, 교통 편의시설 등 교통 관련 시설물을 수시 점검해 시민 의견이 교통행정에 신속히 반영되도록 광주시에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는 올해 지난해보다 100여명 늘어난 300여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2월 16일까지이며, 활동실적에 따라 소정의 실비가 지원된다. 시민모니터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시 홈페이지 공고사항을 참고해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2월 모니터 요원을 선발하고 노선별 적정인력을 배치한 후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동안 모니터단의 의견을 접수해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과 시내버스 운송업체 성과 이윤 차등 지원 등 평가 관련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의 경우 시민모니터단 238명이 7343건을 점검해 운수종사자 친절서비스 현장점검, 시민불편사항 개선, 모범 운수종사자 발굴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Today news/조혜정 기자 ▲광주광
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 詩作NOTE - 참 오래 전의 시다. 물경 40년은 된 듯하다. 그 나이에 무슨 별쭝난 추억이 있다고 그 추억을 탐하고 앉았는지, 지금 생각하면 가소롭기 그지없다. 한 참 꿈을 꾸고 내일을 설계하기도 바쁜 시절에, 한 평생 살아제낀 퇴물마냥 구석진 자리에서 추억이나 씹고 앉았으니 이 어찌 한심한 작태가 아닌가? 그래도 딴에는 제법 심각한 추억이 있긴 있었나본데 기억이 아삼삼해서 도무지 알 턱이 없다. 그저 남다른 취향이나 습성이 있어 열심히 추억을 좇아 심상의 나래를 펼치기 즐겼었다는, 유별난 버릇 하나를 기억에서 건지게 될 뿐이다. 사람의 추억이라는 건 나이를 불문하고 잊기 싫은 어떤 집착이나 고집에서 멋진 나래를 편다. 고단한 현실이나 암울한 미래에 비견되는 달콤한 어제의 일들이 새록새록 생각나면서 사람은 그럭저럭 오늘을 견디어간다. 누구라도 특별한 사유나 원인이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추억 속의 어떤 대상들은 늘상 우리에게 아련한 그리움과 잔잔한 미소를 선물한다. 물론 모든 추억들이 다 아름다운 건 아니지만, 그래도 가능하면 떠올리기 싫은 생각들은 추억록에서 은근히 삭제해버리고, 기분 좋게 만드는 생각들로만 줄줄이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은 21일 광주 효드림실버홈 노인복지관에서 설맞이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는 공단 광주지부 직원과 은퇴공무원으로 구성된 장수춤상록자원봉사단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공무원연금공단 광주지부는 후원금 100만원으로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기증하였으며, 장수춤상록자원봉사단은 우리춤, 판소리, 가요 등 다양한 공연으로 어르신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조준호 지부장은 ‘명절을 앞두고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려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 광주지부에서는 23개 상록자원봉사단이 활동하고 있으며, 안전,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Today news/홍주연 기자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광주 서구의회 김옥수 의원은 21일 폐회된 제281회 임시회기 중 서구에서는 최초로 실시된 긴급현안질의를 통하여 현재 진행 또는 예정 중인 천문학적 배상소송과 회수치 않고 있는 지방채 그리고 목적외 사용한 감정평가 예산 등에 대한 원인과 대책 등을 따졌다. 김의원은 "화정2구역 사업시행자 지위를 잃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당시 주택공사)가 행정절차상 하자를 문제 삼으며 서구를 상대로 13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서구청(구청장 서대석)이 2006년부터 서초등학교 인근 하동정씨 500년 집성촌 일대에 990억 원을 투입하여 아파트 분양을 목적으로 ‘화정2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추진 되었다. 하지만 사업 초기에 위법한 행정으로 사유재산권을 침해 당했다며 해당 주민들이 제기한 지구지정 및 사업자지정 취소 소송에서 2018년 10월 대법원은 서구청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취소를 최종 확정 하였다. 따라서 사업자 지정이 취소된 주택토지공사(LH)는 지난 12월 그간 투입된 공사비 130억 원을 되돌려달라며 광주지법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민들도 위법하게 90여 필지의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광주 서구의회(의장 강기석)는 21일 제28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강인택의원이 대표발의한 ‘광주광역시 서구 교통안전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최근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발생으로 사회적·경제적 손실이 발생하고 있어서 현재 운영 중인 서구 교통안전 증진조례를 일부 개정하여 고령운전자등 지속적인 교통안전교육 및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 반납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본 조례안의 주요골자로는 ‘고령운전자의 정의’,‘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자 정의’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고령운전자 차량 전‧후면에 다른 운전자가 쉽게 인지 가능한 고령운전자 표시 스티커를 붙이고 운전할 수 있으며 1회 10만원 이내의 교통비 지원 등 교통수단 이용과 관련 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Today news/홍주연 기자
푸른강진21협의회 공동대표 2020포럼 대표 김 선 일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그러나 소금이 제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다시 짜게 할 수 있겠느냐? 아무 쓸모가 없으니 밖에 버려져 사람들에게 짓밟힐 따름이다.’ 마태복음서 5장 13-15절에 나오는 구절이다. 이는 예수가 산상수훈을 가르칠 때 나온 비유중의 하나로 부패한 세상을 깨끗하게 하는 소금처럼 살라는 의미라고 한다. 이렇듯 예전부터 소금은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불가결한 요소로써 살균·정화·소독의 작용의 의미로 널리 쓰였다. 또한, 우리가 삼시세끼 섭취하는 음식의 감미를 더해주는 고마운 물질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우리의 정치를 투명하고 깨끗하게 하기 위한 ‘소금’ 같은 존재는 무엇일까? 필자는 단언코, 정치후원금 기부라고 말을 하고 싶다. 정치인의 정치활동을 위해서는 개인의 정치적 신념과 자질도 물론 중요할 것이나 현실적으로는 막대한 정치자금이 필요하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소금’처럼 정치인에게는 ‘정치자금’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대다수 국민들이 우리나라에서 ‘정치자금’하면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이 ‘부패·비리’, ‘정경유착’, ‘검은 돈’ 등이라고 생각한다. 잊혀질만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올해 전기승용차의 국고보조금은 1인당 80만원 깍인 최대 820만원이 지원된다. 다만 지원 대수가 8만4000여대로 대폭 늘고, 연비와 주행거리를 중심으로 보조금 액수가 차등으로 분배된다. 또 차상위 계층 지원이 강화되고, 생애 첫차로 전기차를 구매하면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기획재정부와 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아 성능·환경 중심으로 무공해차 보조금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고 20일 밝혔다. 양 부처는 "기존 보조금 산정체계는 성능에 대한 차등효과가 미미하고, 혜택의 고소득층 집중, 위장전입을 통한 부정수급 등에 대한 문제가 있었다"며 "보조금 집행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각계의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개편안은 연비와 주행거리를 중심으로 보조금 차등 폭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저소득층을 배려해 차상위 이하 계층에게 차종별 국비지원액의 10%를 추가 지원(최대 900만원)하고, 생애 첫차로 전기차를 구매하는 경우 보조금을 우선 지급키로 했다. 위장전입 등 보조금 부정수급을 방지하기 위해 일정기간 해당 지자체 거주요건을 포함하고,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사실이 적발될 경우 즉시 환수한다. 전기버스 제조업체가 자금부족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