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문장우 기자] 국립소록도병원(원장 박형철)은 개원 100주년을 기념하여 개관한 국립소록도병원 한센병박물관(이하 “소록도박물관”)이 2019년 10월 16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립 전문박물관(제1종)으로 정식 등록되었다고 밝혔다. 사진 : 국립소록도병원 한센병박물관 2016년 5월 17일 개관한 소록도박물관은 소록도가 가진 역사적 가치 보존, 한센병에 대한 편견 해소, 소록도 사람들의 세상과 소통을 돕는 창구 역할을 해왔다. 박물관은 영상문화센터, 수장고, 어린이도서관, 학예연구실과 “한센병, 인권, 삶, 국립소록도병원, 친구들”을 주제로 하는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을 갖추고, 한센병을 이겨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생명과 인권의 소중함을 미래세대에게 전하고 있다. 소록도박물관이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됨에 따라 국립중앙박물관 등에서 진행하는 각종 협력 사업에 참가하여 다른 박물관과 교류·협력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또한 소록도는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의 고난과 한센병 치료사(史)를 고스란히 간직한 역사적 현장이고, 이를 직접 경험한 사람들이 있으므로 의학전문박물관을 통한 관련 연구사업과 교류 전시, 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투데이전남=홍주연 문화부장] 독거어르신을 위한 “효 나눔 이명주 행복디너쇼”가 지난 18일 오후 6시 상무리츠컨벤션웨딩홀 3층 그랜드볼륨에서 팬클럽 회원님들과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양주호, 오원화의 더블 MC로 진행된 이날 디너쇼에는 가수 이명주 외에도 가수 조승구, 연우, 이수나, 강빈, 배진아, 등이 우정출연 했으며, 가수 강진, 박진도, 진미령, 유현상 등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번 디너쇼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팬 여러분들에게 활력을 주기 바란다며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국악인 심재문, 국악인 김지연이 출연해 다양한 무대를 선 보였으며 특히 ‘이카루스 무용단’의 화려한 춤과 ‘예능박사 태권도장시범단’의 태권도 시범으로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가수 이명주는 ‘돌이킬수없다면’ ‘백갈매기’ ‘보고싶어요’ ‘사랑타령’ 등 많은 히트곡을 열창했다. 또한 민요와 가요 메들리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며 명품 베테랑 가수의 위상을 아낌없이 발휘해 관객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코리아문화예술교육원 이연화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유로움과 넉넉함을 주는 10월, 가을향기 가득한 이곳에서 독거어르신
[today news 정윤식 취재부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양승조 충청남도지사 등 전국 24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장들은 22일 오후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군 소음법 제정을 촉구하는 지자체장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군용 비행장·군 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안’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했다. 사진 출처 : 광주광역시청 (군소음법제정촉구지방정부연석회의) 이날 연석회의에서 피해지역 지방자치단체장들은 소음 피해 주민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군 소음법 제정 촉구 공동결의문을 발표했다. 지자체장들은 결의문을 통해 군 소음법의 즉각적인 제정을 촉구하며,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군용 비행장 및 군 사격장 등 군사시설 인근 지역민에 대한 정당한 피해 보상과 지원을 요구했다. 현재 민간 항공기 소음 피해에 대해서는 근거 법에 의거해 적극적인 지원과 보상이 이뤄지고 있는 것과 달리, 군 공항 소음 피해지역은 법률 부재로 피해를 입은 국민이 국가를 상대로 직접 소송을 제기해야만 하는 실정이다. 실제 광주시 항공기 소음 피해로 인한 소송건수는 총 25건(15만3808명, 1705억원)으로, 이 가운데 8건(3만9620명, 945억원)은 확정 판결이 나왔으나 17건(
[today news 김귀용 편집위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비금도에서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섬 시금치 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주요 행사내용으로는 초대가수 미스트롯 송가인, 현진우를 시작으로 시금치 떡 케익 포퍼먼스, 시금치 가요제, 시금치 요리경연대회, 시금치 캐기 등으로 편성하여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신안 시금치는 추위와 바닷바람을 견디기 위해 땅에 붙어 자라며, 옆으로 퍼진 모양이 특징이다. 또한, 일반시금치보다 무기질 중 마그네슘, 칼슘, 철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다른 지역의 시금치보다 맛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건강식품으로 잘 알려진 시금치는 국, 나물, 전, 스프 등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농산물이며, 축제와 더불어 천혜의 관광지인 비금도에는 이세돌 바둑기념관, 하트해변 하누넘, 선왕산 등을 둘러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 : 비금도 선왕산 비금도는 프로바둑기사 이세돌의 고향으로 섬초로 유명한 시금치의 본고장이며 우리나라 최초로 천일염을 생산한 곳이기도 하다. SBS 미니시리즈 봄의 왈츠 촬영지이기도
[today news 이병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0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마쳤다. 사진 출처 : 국회방송 캡처(문 대통령 시정연설) 문 대통령은 "지난 2년 반 동안 정부는 우리 경제와 사회의 질서를 ‘사람’ 중심으로 바꾸고, 안착시키기 위해서 노력해왔습니다. ‘잘사는 시대’를 넘어 ‘함께 잘사는 시대’로 가기 위해 ‘혁신적 포용국가’의 초석을 놓았습니다."라며 시정연설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의 시정연설의 핵심은 "재정의 과감한 역할이 어느 때보다 요구됩니다."라며, "정부 예산안대로 해도 내년도 국가채무비율은 GDP 대비 40%를 넘지 않습니다. 최근 IMF는 독일과 네덜란드와 우리나라를 재정 여력이 충분해서, 재정 확대로 경기에 대응할 수 있는 나라로 지목했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우리가 지금 제대로 대응하지 않으면 머지않은 미래에 더 큰 비용을 치르게 될 것입니다. 내년도 확장예산이 선택이 아닌 필수인 이유입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 예산 규모가 513조 원 규모입니다. 여기에 재정이 앞장서야 된다, 과감하게 재정이 투입돼야 합니다"라며 강조했다. 사진 출처 : 국회방송 캡처(문 대통령 시정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광주 서구의회(의장 강기석)는 박영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 서구 한글사랑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1일 오전 제279회 임시회 상임위원회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주요 개정이유로는 구 주최 또는 주관 각종 행사 등에서 사용하는 제목이 어문에 맞게 한글로 표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외국어를 부득이하게 표기해야 하는 경우 최대한 한글을 사용하도록 권장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박영숙 의원은 “공공기관에서 먼저 눈살 찌푸리게 하는 은어와 줄임말 사용을 스스로 돌아봐야 한다.”면서 “나라의 문화가 깃든 것이 언어인데, 근간이 흔들리면 결국 우리말 사용에 부정적인 미래가 올 것 같아 안타깝다.”며 “이번 조례개정을 통해 공공기관에서 먼저 앞장서서 한글의 올바른 사용을 위해 노력해야겠다.” 고 말했다. Today news/최창호 취재본부장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임태훈 군 인권센터 소장은 지난 21일 국군기무사령부의 '촛불 계엄령 문건'의 원본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겸 대통령권한대행이 박근혜정부 탄핵정국 당시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촛불집회에 대한 군사력 투입(이른바 촛불 계엄령)을 논의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임 소장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종합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기무사 문건 '현 시국 관련 대비계획' 내용을 공개했다. 이 문건은 지난해 공개한 '촛불 계엄령 문건'인 '전시계엄 및 합수업무 수행방안'의 원본이라고 임 소장은 설명했다. 이 원본에서 기무사가 제목과 내용을 수정했다는 것이다. 임 소장은 이 문건을 통해 세 가지 주요 내용이 새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먼저 "NSC 의장인 황교안 (당시) 국무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이 NSC를 개최했다. (그 회의에서) 군사력을 투입해야 한다는 것을 어필하기 위해 작성한 문건이 있다"고 임 소장은 소개했다. 임 소장은 "(군의) 서울 진입을 위해 계엄군의 이동경로를 자세히 파악한 내용도 있다"며 "성산대교부터 성수대교까지 10개 다리를 다 통제하고 톨게이트도 통제한다는 내용과 기존 문건에 나오지 않았던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정부 시정연설에 나섰다. 문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은 취임 후 네 번째이자, 지난해 11월 1일 이후 약 1년(355일)만이다. 이날 국회 본회의장 연단에 선 문 대통령은 “미-중 무역분쟁과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세계 경제가 빠르게 악화되고, 무역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도 엄중한 상황을 맞고 있다. 재정이 적극적인 역할을 하여 대외충격의 파고를 막는 ‘방파제’ 역할을 해야 한다”며 시정연설을 시작했다.문 대통령은 “최근 IMF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이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세계적 경기하강을 극복하기 위해 재정지출을 과감하게 늘리라고 각 나라에 권고했다”며 “우리가 지금 제대로 대응하지 않으면 머지않은 미래에 더 큰 비용을 치르게 될 것이다. 내년도 확장예산이 선택이 아닌 필수인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조국 전 장관 임명과 사퇴 과정의 논란을 감안한 듯 ‘공정’과 관련된 개혁에 상당부분을 할애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그동안 우리 사회에 만연한 특권과 반칙, 불공정을 없애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국민의 요구는 그
[today news- 이인규 발행인] 지난 10월 5일부터 10월 9일까지 강진군 대구면 청자도요지일원에서 제47회 청자축제가 개최되었다. 청자축제는 대한민국 우수축제로 강진군을 대표하는 축제이다. 청자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민간주도형 청자축제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라고 함)가 구성되어 축제전반에 대한 예산에 맞는 세부적 프로그램과 원할한 진행을 위해 필요사항은 섬세하게 체크하고 점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매년 축제를 추진함에 있어 과거를 답습하는 구태를 버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군민화합이 최우선적으로 치러져야 한다. 사진 : 제47회 강진 청자축제 2019년 황호용 위원장을 비롯 새로운 집행부가 구성되고 의욕적인 출발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행보가 이어졌다. 그동안 10억이 넘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여 수많은 프로그램을 소화해야 하므로 지금까지 몇몇 공무원에 의해 예산을 엿장수 맘 데로 써왔으며 위원장 비유만 맞추면 그만 이였다. 그리고 많은 이벤트사업도 지역 업체가 아닌 외부 업체나 담당자 입맛에 맞는 특정업자선정이 되는 것은 당연한 각본 이였다. 이번 청자축제위원회에서는 작년 까지는 예산이 외부업체와 특정업체로 나가고
[today news 정일권 기자] 장흥군(정종순 군수)은 군민 안전을 위해 3천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보행자용 도로명판 305개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 장흥군청 (도로명판) 2014년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된 도로명주소 제도 시행에 따라 운전자들과 보행자들의 편리한 길안내를 위해 자치단체별로 주요 교차로 및 대로변에 도로명판을 설치해왔다. 이번에 장흥군이 설치하는 도로명판은 이면도로 및 골목길 등에 집중 설치함으로써 보행자들의 길찾기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도로명판 설치로 보행자들이 더욱 손쉽고 빠르게 현재 위치를 파악하고 정확하게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뿐만 아니라 장흥군을 찾는 외지인들도 어렵지 않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 장흥군청 (건물 번호판 일제조사) 앞서 군은 도로명주소 사용 불편 해소를 위해 장흥군 전 지역에 설치된 건물 번호판 22,300개소에 대해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건물 번호판 일제조사는 실생활 속에서 도로명주소 사용을 생활화하고, 건물 번호판의 효율적인 유지 및 관리와 건
[today news 문장우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 ‘2019 청소년 어울림마당’이 지난 19일 오성초등학교 대강당과 운동장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청소년에게 놀이마당을 제공하고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 출처 : 화순군청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 축제) 화순군이 후원하고 비영리단체 어울림이 주관한 이 날 행사에 최형열 부군수, 강순팔 화순군의회 의장, 하성동 화순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이선 화순군 의원, 청소년과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하늘 높이 슛, 전략 줄다리기, 연필 에어 봉 릴레이, 이색계주 등 명량 운동회, 5인 미니축구 풋살, 여자 팔씨름 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댄스 페스티벌도 열려 청소년이 마음껏 자신의 끼와 재능을 발산했다. 특히, 화순군 동면에 있는 지오 대안학교 학생들이 아리랑부터 랩이 어우러진 팝,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색소폰 연주로 선사해 흥을 돋웠다. 아이부터 학부모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조화로 다양한 모형 꾸미기, 즉석 사진 찍기 등의 체험 부스도 운영해 만족도를 높였다. 어울림 마당에 참가한 한 학생은 “지오 학교 학생들의 멋진 공연도 보고, 친
[투데이전남=조혜정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 광주지부는 19일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무안남악 상록아파트 입주민 가족과 함께 가정친화 행사를 실시했다. 가정 친화 행사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날 행사는 80여명의 입주민 가족이 참여해 순천만 습지, 야생 동물원 등 순천만 국가정원을 탐방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입주민 가족들은 세계 각국의 아름다운 국가정원을 비롯해 호수와 습지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감상하며 순천만 국가정원이 주는 낭만적 배경과 분위기에 한껏 사로잡혀 가을 정취를 만끽하였다. 광주지부 관계자는 “앞으로 입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가정친화 프로그램 행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Today news/조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