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홍주연 문화부장]세계 최고의 거리극을 만날 수 있는 ‘2019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광주프린지인터내셔널’이 작년에 이어 올 해도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5·18민주광장 및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에서 펼쳐진다.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아시아문화전당이 협력하는 2019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광주프린지인터내셔널은 도심 공간의 새로운 의미를 발굴하고, 일상의 거리에서 누구나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국내외 거리예술작품 총 11편을 만날 수 있다. ‘삶의 공간에서 만나는 거리예술’을 주제로 5·18민주광장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대가 예술 공간으로 변모한다. 익숙한 일상 공간은 예술무대가 되고, 세계적 수준의 거리예술가들이 다양한 작품들로 시민들과 만난다. 40여 m 높이의 크레인에 매달린 광대들이 아찔한 곡예를 선보이고, 시민들은 휠체어를 타고 거리를 활보하며 도시를 점령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박향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이번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광주프린지인터내셔널은 단순히 관람하고 즐기는 소비적인 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에게 일상과 현실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볼 수 있는 ‘생산적인 예술’을 통해 ‘생
[today news 이병철 기자] 日 아이치 트리엔날레의 기획전 '표현의 부자유전, 그 후'에전시되었다 3일만에 중단됐던 '평화의 소녀상'이 2개월여 만에 전시 재개되었다. 사진 출처 : YTN 방송캡처 (관람객 금속탐지기 보완 검사) 하지만 주최측은 안전 문제를 이유로 추첨을 통해 하루 두번으로 나눠 30명씩 입장을 제한했다. 또한 금속탐지기 검사 및 주의 사항 등에 대한 교육을 받고 가이드가 동행하며 영상 촬영 및 SNS 공유도 엄격히 통제 하였다. 이번 전시 재개에 일부 우익 세력들은 다시 전시를 중단 시키겠다며 협박하고 있으며, 일부 극우 인사는 연좌농성을 벌이며 거칠게 항의하고 있다. 아베 총리도 지난해 한일 정상회담에서 주한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은 외교상 문제가 있다며, 철거를 요구하기도 했던점과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또 9월말 일본 정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을 전시한 예술 행사에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일본 정부는 주최 측이 행사와 관련한 중요한 정보를 제대로 보고하지 않았다는 등 절차적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일본 문화청은 소녀상을 선보인 기획전시 '표현의 부자유전,·그 후'를 포함한 대형 예술
[today news 강향수 전남 본부장] 전라남도는 오는 17일 ‘산림청 국립난대수목원 대상지 선정 평가’에 대비하고, 향후 수목원 조성운영에 필요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국립난대수목원 지역협력 거버넌스’를 구성, 8일 도청 수리채에서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출처 : 완도군의회 (국립난대수목원 유치 입장 표명) 이번 거버넌스 간담회는 국립난대수목원 완도 유치 추진단장인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열렸다. 신의준 전남도의회 의원, 정석호 완도부군수를 비롯해 대학교수, 연구기관 및 사회단체 전문가 등 25명이 참석해 그동안 추진 상황, 산림청 현장평가 대응 전략 등을 논의하고 완도 유치 기원 행사를 진행했다. 거버넌스는 국립난대수목원 관련 인력 양성, 신소재산업화 연구, 농림어업 상생협력, 행정 지원 등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구성됐다. 4개 전문 분과로 나눠 운영된다. 특히 국립난대수목원 완도 유치 이후 수목원 조성과 운영 과정에서 예상되는 여러 이해 충돌을 중재하고, 산림청한국수목원관리원 등과 업무협의 시 지역을 대표하는 협의체 역할을 하게 된다. 박병호 부지사는 “완도는 국제적 위상을 갖춘 국립난대수목원 조성을 위한 기후식생 등 모든 조건
[today news 정일권 기자] 올해로 개장 14주년을 맞아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전통시장으로 우뚝 선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에서 ‘2019 전통시장 가을 축제’가 개최된다. 사진 출처 : 장흥군청 (토요시장 공연) 전통시장으로 떠나는 가을여행’이란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토요시장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지역주민과 상인들이 함께하는 전통시장 가을축제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전통시장으로서의 입지를 다짐과 아울러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3일간 개최되는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 가을축제는 즉석 고객노래자랑 및 공연, 치맥축제, 먹거리 장터 운영, 토요시장 가요제, 퀴즈 프로그램 운영 및 공연 이벤트 등을 통해 시장을 찾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푸짐한 상품을 나눠줄 계획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 상인회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이번 축제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먹고 즐기는 유쾌한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축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한편, 김영실 토요시장 상인회장은 “친절과 청결함으로 손님들을 맞이해서 다시 찾아오는 전통시장으로
[today news 김귀중 기자] 해남군이 본격적인 배추 성장 시기를 맞아 지난 10월부터 BT균을 배양해 관내 경작지에 무상으로 공급한다. BT균은 살충성 독소를 생산하는 미생물로 곤충에만 작용을 하고 사람이나 가축, 식물에 대해 무해한 천연 살충제 역할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해남군청 (해남 미생물 배양관) 특히 나방목에 효과가 높아 애벌레 단계에서 배추 나방 등을 퇴치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와함께 올해부터 1일 3톤 규모로 생산하는 BM활성수의 보급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BM활성수는 유용미생물의 공생관계를 재현해 천연암석으로부터 미네랄을 추출‧농축한 물로, 생명체에 유익한 각종 영양소가 다량 함유돼 있다. 토양미생물의 활동을 촉진해 토양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배추 줄기나 잎의 무름 증상을 개선하는데도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군은 정식기 장마와 연이은 태풍으로 인해 배추 작황이 좋지 않음에 따라 BT균과 BM활성수 공급을 확대해 고품질 배추 생산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해남군은 고품질, 친환경 농업을 위해 연간 600톤 규모의 친환경 유용미생물을 무상으로 공급
[today news 문장우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설치한 불법 광고물 부착 방지시트가 효과를 내고 있다. 사진 출처 : 화순군청 (부착방지시트 부착) 군은 늘어나는 불법 광고물을 근절하기 위해 지난 9월 화순읍 시가지 주요 도로변의 도로 시설물(가로등, 전신주 등)에 전단지와 벽보 등 광고물 부착 방지용 시트를 설치했다. 설치 구간은 유동인구가 많은 광덕로(신기교차로~고인돌공원 교차로), 중앙로(KB국민은행 ~ 현대병원교차로), 자치샘로(중앙로 로터리 ~ 선관위앞 로터리), 만연로(화순고려병원~금호타운 앞 교차로), 진각로(예쁜구제 가구~ 군청민원실 앞) 도로변 가로등, 전신주 등 558개소이다. 부착 방지시트는 불법 전단지·벽보 등을 부착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시트지를 활용한 것이다. 시설물과 유사한 무채색 위주로 화순군 마크, 단색 패턴 디자인을 적용하고 안전사고 방지 등을 고려해 제작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부착 방지시트가 깨끗한 가로환경과 행정력 낭비 방지, 쾌적한 도시 조성에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도시 미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 화순군청 (불법 광고물 야간 단속) 앞서 6월 군은화순읍 광덕지구에서
[today news 강향수 전남 본부장]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방보조금 보조 사업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실무 지침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 나주시청 (지방보조금 사업자 지침교육) 이번 교육은 해를 거듭할수록 확대되는 지방보조금에 대한 이해와 보조금사업 추진에 있어 지켜야할 사항, 로드맵에 대한 세부 설명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한 예산집행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지방보조금 사업의 흐름 △보조사업 신청 요령 △보조사업 집행 및 실적보고 등 지방보조사업 추진절차 △위반 시 재제 사항 △ 감사 지적 사례 등으로 1시간 30분 동안 보조사업자들의 눈높이와 관심 사항을 반영한 실무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가한 A단체 대표는 “보조금사업을 몇 해 동안 추진했으나 지침이나 관리 규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답답한 부분이 많았는데 오늘 교육을 통해 전체적으로 정립 할 수 있어서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정종도 기획예산실장은 “전 세계적 경기둔화와 일본 수출 규제 등으로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재정여건은 세계경제보다 더 성장활력이 떨어지고 있다”며, “이럴 때 일수록 시민의 소중한
[today news 김귀용 편집위원] 목포시는 7일(월) 시청에서 생명지킴이 멘토, 독거노인생활관리사, 현장 복지공무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출처 : 목포시청 (자살예방 역량강화교육) 이날 교육을 맡은 김향금(여, 58세) 강사는 자살유가족 사례를 통해 자살징후 파악과 예방의 중요성, 대처법 등을 강의해 교육 참가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 특히, 참가자들은 생명의 소중함과 유가족들의 고통을 함께 생각하면서 생명지킴이로써의 역할을 다짐하였다. 이번 교육은 2019년 행정안전부 주민생활현장 공공서비스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하는 ‘행복도시 목포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사업’의 일환이다. 목포시는 고령화, 1인가구 증가, 생명경시 풍조 등이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현실에서 목포형 자살예방 모델 구축을 위해 하당노인복지관과 협업하여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교육장을 찾은 김종식 시장은 “힘들어하는 이웃들에게는 작은 보살핌만으로도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생명지킴이 여러분들의 활동을 통해 골목마다 웃음소리가 가득 차고, 희망의 에너지가 퍼질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더욱 열정적인 활동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
[today news 정일권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본격적인 벼 수확기를 앞두고 친환경농산물 유기농인증 벼에 대한 매입 장려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 무안군청 (2019 유기농 실천 교육) 무안군은 무농약 인증단계에 머물고 있는 친환경 벼 재배면적 1,400여 ha에 대한 인증 상향유도로 소비자 수요에 부응하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친환경 실천농가의 안정적 정착 유도를 위해 관내농협 등 생산자단체에서 유기인증 벼를 매입 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2019년 친환경농산물 유기인증 벼를 매입하는 농협, RPC, 영농조합법인 등 친환경농업단지 책임운영 모델주체에서 유기인증 벼를 일반벼 보다 포대당(40kg) 10,000원 이상 높은 가격에 매입시 5,000원씩의 장려금을 친환경농업단지 책임운영 모델주체에 지원함으로써 친환경인증 농산물의 판로확충은 물론 생산농가경영안정에 기여 한다”는 것이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제2회 추경예산에 300백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였으며, 이달 중순까지 사업신청 및 물량을 확정하여 금년 11월말까지 지원을 하게 된다. 한편 무안군의 친환경농산물 벼 인증면적은 1,606 ha로 전체 인증
[today news 박정화 기자] 기상청은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밤사이 고기압권에서 맑은 날씨에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오늘(9일)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5도 이상 낮아져 대부분 내륙이 10도 이하의 기온 분포를 보이면서 쌀쌀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 기상청 오늘(9일)은 맑은 날씨가 되겠고, 내일(10일)은 맑다가 오후(12시)부터 구름많겠으며, 모레(11일)는 구름많다가 오후(12시)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또한 내일(10일) 아침에도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쌀쌀하겠으며 모레(11일)까지 낮과 밤의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특히, 오늘(9일) 아침까지 내륙(구례, 곡성, 순천, 화순)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해상은 모레(11일) 오후에 남해서부먼바다에 바람이 32~50km/h(9~14m/s)로 차차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아지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사진 출처 : 기상청
[today news 강향수 전남 본부장] 전라남도는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기반 확충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추진하는 2020년 공모사업에 전국 18개소 가운데 6개소가 선정돼 국비 15억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 : 전라남도청 농림축산식품부 친환경농업기반구축 공모사업 예산은 136억 원이다. 이 가운데 국비는 41억 원으로, 전라남도의 확보량은 15억 원(36%)이다. 친환경농업의 지속적인 확대 발전과 참여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그동안 공모사업의 최다 확보를 위해 사업 대표자 상호간 다양한 정보를 교류토록 한 것은 물론 친환경농업의 미래 비전의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등 서류, 현장, 발표 시까지 수차례에 거쳐 철저하게 실전 준비를 해온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선정된 사업 대상자는 곡성군 전남유기농인삼(주), 화순군 영글어농장, 강진군 평산 영농조합법인, 고흥군 팔영농협, 영암군 농업회사법인 새영암, 함평군 손불친환경 영농조합법인이다. 농경지 10ha 이상, 참여농가 10호 이상의 사업구역 내에서 친환경 인증면적이 10% 이상 등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거나 희망하는 생산자단체들이다. 친환경농업지구 조성을 위한 생산
[today news 정윤식 취재부장] 미국 실리콘밸리 연구소와 벤처캐피탈이 광주의 인공지능 산업 발전을 위해 전방위 협력에 나서는 등 인공지능 혁신의 길을 함께 가기로 했다. 사진 출처 : 광주광역시청 (미국실리콘밸리PARC(팔로알토)연구방문)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현지시간으로 7일 오전 팔로알토연구소(PARC, Palo Alto Research Center)와 인공지능(AI)기술협력 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이날 오후에는 빌더스 벤처캐피탈(Builders VC)과 기업 투자 협력에 관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팔로알토연구소는 앞으로 광주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광주지역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에 상용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 기업들의 특성과 장점을 활용한 새로운 기술과 제품 개발연구도 지원한다. 1970년 ‘제록스사 연구소’로 출발한 팔로알토연구소는 일반인들에게 레이저 프린터, 이더넷 개발 등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마우스와 아이콘으로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그래픽사용자환경(GUI) 최초 개발, 아이패드보다 19년 앞서 태블릿피시(PC·파크패드)를 개발하는 등 컴퓨터와 통신 분야에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 최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