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규 나주시장이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호남의 중심으로 나가는 위대한 나주시대를 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사진=나주시제공> 강인규 나주시장이 민선 제7대 나주시장으로 취임했다. 강 시장은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제7대 나주시장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천년을 맞아, 호남의 중심으로 나아가는 위대한 나주시대를 열어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당초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취임식은 제7호 태풍 ‘쁘라삐룬’ 북상에 따른 시민 안전 확보와 재난 대비를 우선해 전격 취소됐으며 대신 이날 직원조회를 통해 약식 진행됐다. 강 시장은 "이번 선거결과는 중단 없는 시정, 안정적인 나주를 지켜달라는 시민의 바람이며, 민선 7기 강인규의 정책과 가치를 실현하라는 시민의 명령"이라고 의미를 부여, "11만 시민이 부여한 막중한 사명 완수를 위해, 같은 방향 하나 된 마음으로 열심히 함께 뛰어야 한다"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 성공적인 추진, ▲4차 산업혁명 13개 분야 혁신성장 동력 선제적 대응,▲ 원도시와 혁신도시 상생발전 전략 ‘혁신도시 시즌2’ 활성화, ▲지방분권에 대비한 자치능력강
▲광주드림인성교육원 두번째 프로젝트 '가족힐링콘서트'에서 2부 진행을 맡은 이유정 MC 7월1일 저녁 7시 IYF광주문화체육센터에서는 광주드림인성교육원(원장 문영란)이 주최한 ‘가족힐링콘서트’가 열렸다. 마음과 마음이 이어지는 ‘마음이음’ 캠페인 두 번째 프로젝트로 열린 이날 ‘가족힐링콘서트’는 지역주민 300여명이가족들과함께 한 가운데 가족과의 소통과 소중함을 일깨우는 감동의 시간들이 이어졌다. ▲라온제나팀이 '애한'을 주제로화려한 무용을 선보이고 있다. 강지혜 MC의 진행으로 시작된 1부 행사에서는 초등부 댄스팀 이글스의 춤과, 부부팀으로 구성된 ‘파테파테’팀의 아프리카 춤, 그리고 ‘애한’을 주제로한 라온제나팀의 화려한 무용이 펼쳐졌다. 출연자들의 프로 못지 않은 실력에 관객들은 아낌없는 박수룰 보냈다. 이어서 이유정 MC의 진행으로 이어진 2부에서는 ‘남존여비’를 주제로한 상황극으로 폭소를 자아내며 극중 대화에 많은 부부들의 공감을 사기도 했다. 또한 ‘공감영상 공감토크’에서는 가족간에 마음을 표현하는 시간으로 '하고싶은말 듣고싶은 말' 을 메모지에 적어 서로의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어진 ‘지금의 마음을 담아’ 편지낭독 시간에는 가족간에 못다한
▲현대차 투싼 에어컨 송풍구<사진=현대차 제공> 자동차에서 제2의 가습기 살균제 사건이 터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기아차 쏘렌토(UM)와 스포티지(QR), 현대차 투싼(TL) 등에서 발생한 에어컨 송풍구 백색가루, 이른바 ‘에바가루’가 인체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수산화알루미늄인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27일 국토교통부는 현대·기아자동차가 제작해 판매한 쏘렌토, 스포티지, 투싼 등에서 발생한 ‘에바가루’ 분출 현상에 대해 6월22일 공개 무상수리를 권고 했다고 전했다. 국토부가 한국세라믹기술연구원에 의뢰, 에바가루의 성분분석을 한 결과 에바가루의 주성분은 국립환경과학원 화학물질정보시스템에 유독물질로 분류되어 있는 '수산화나트륨'으로 밝혀졌는데, 일부 차량에서 확인된 에바가루의 수산화나트륨은 극소량으로 이를 흡입했을 경우 인체에 미치는 유해성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다. 하지만, 학계에서는 수산화알루미늄에 과다 노출되면 노인성 치매, 폐섬유증, 기흉, 뇌병변, 빈혈, 신장 독성 등에 노출 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어 소비자들은 여전히 불안에 떨고 있다. ▲기아자동차 쏘렌토 에어컨 송풍구<사진=기아자동차 제공> 또한, 제
▲<사진=기상청 제공> 우리나라에 올해 처음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태풍 '쁘라삐룬'이 월요일인 오는 7월 2일 오후 제주도를 타격 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쁘라삐룬'은 이날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720㎞ 부근 해상을 통과했으며 이틀 뒤인 2일 오전 9시 서귀포 남남서쪽 310㎞ 부근 해상을 거쳐갈 것로 전망된다. 제주도는 2일 오후, 목포를 비롯한 남부지방은 3일 새벽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서울 등 중부지방은 3일 오전이나 낮에 태풍의 영향권에 들겠다. 현재 '쁘라삐룬'의 이동 속도는 시속 4∼17㎞ 수준이지만, 이동 속도가 점차 빨라져 2일 오전 9시께는 지금보다 2배 이상 빨라진 시속 38㎞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의 크기는 '소형'을 유지하겠지만, 강도는 30일 오전 '약함' 수준에서 오후에는 '중간' 수준으로 바뀌겠다.그러나 2일 오전 9시께는 다시 '약함' 수준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최대 풍속은 30일 밤과 1일 아침 사이 시속 104㎞까지 빨라졌다가 차츰 느려질 전망이다.제주도가 직접 영향권에 드는 2일 오후에는 시속 83㎞ 수준을 나타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쁘라삐
▲호남대학교 쌍촌캠퍼스[사진=호남대학교 제공] [투데이전남광주=최창호 취재본부장]호남대 쌍촌캠퍼스 개발사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지역 최초로 ‘공공기여제’를 적용한 개발이다. 대학 캠퍼스를 아파트 부지로 개발하면서 수익의 일부를 공공기여로 내놓는 방식이다.광주시는 25일 “호남대 쌍촌캠퍼스의 개발방안과 공공기여 등을 협의하는 조정위원회를 지난 4월부터 3차례 갖고 개발방안을 큰 틀에서 합의했다”고 밝혔다. 호남대 쌍촌캠퍼스는 학교 부지에서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가 변경돼 18층 안팎의 아파트를 짓게 된다.용적률은 제2종 일반주거지역 최대 용적률 220%보다 낮은 200%로 했다.이번 달 안에 설계디자인 공모에 나서 당선작이 선정되면, 호남대가 사업계획서와 공공기여계획을 광주시에 제출하게 된다.광주시는 이를 토대로 감정평가를 해 최종적인 공공기여 규모를 산출한다. 광주시는 토지가격의 18% 정도를 공공기여 규모로 정한 상태다.행정 절차가 예정대로 원활히 이뤄진다면 내년 중반께에는 아파트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호남대 측이 내놓을 기여액은 최소 150억원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앞서 광주시는 지난해 11월 14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학교법인 성인학원이 제
6ㆍ13 지방선거 및 재보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홍준표, 유승민, 안철수 등 보수정당 리더들이 일제히 퇴장했다. 이번 지방선거 및 재보선에서 보수야당의 몰락을 지켜 본 보수성향 시민들, 심지어 보수야당 내부 관계자들의 반응도 냉랭했다. 탄핵과 대선을 거치면서 그렇게 신호를 보냈는데 이를 무시하더니 또다시 무릎 꿇고 사죄한다는 얘기에 “이쯤 했으면 쇼 좀 그만하고 제대로 정신차릴 때가 된 것 아니냐”고 입을 모았다. 일각에서는 보수의 몰락이라고도 하고 정치권 안팎에서는 “지난해 대선이 이제야 진짜로 끝났다”는 말이 회자되고 있다. 각 당의 대선주자였던 이들이 제대로 된 패배의 책임을 지거나 원인을 짚어보기도 전에 당의 전면에 복귀할 때부터 예고된 수순이었다는 얘기도 나온다. 문제는 ‘6ㆍ13 이후’다. 공황 상태에 빠진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내부의 가장 큰 두려움은 각 당의 대표급 주자들이 빠진 자리를 메우겠다고 자천타천 나서는 인사들의 면면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기에 턱 없이 부족하다는 데 있다. 당장 간판으로 내세울 만한 차세대 주자가 드문 현실은 둘째 치더라도, 더 큰 문제는 세대교체가 가능하도록 평소에 청년보수 육성 시스템이 당에 갖춰져 있는 것도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UN제재가 전세계적으로 전개되는 마당에, 문재인 정부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한 대화를 시작하였다. 역사적인 세 번째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는 지난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만나는 오전 9시 30분이 가까워지자, 서울역과 용산역, 서울시청, 고속버스터미널에 마련된 화면 앞으로 시민들이 속속 모여들었다. 일부 시민들은 이른 시간부터 청와대에서 판문점으로 출발한 문재인 대통령을 보며 응원을 보냈다. 시간이 흐르자 인파가 몰리며 자리를 찾지 못한 시민들은 바닥에 앉아 화면을 응시하기도 했다. 두 손을 모으며 기도를 하는 시민들도 눈에 띄었고, 문 대통령과 김 국무위원장의 역사적인 첫 만남이 성사되는 순간 여기저기서 박수와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영국 BBC방송과 미국 뉴욕타임즈(NYT),워싱턴포스트(WP),일본 NHK 등 외신들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간의 역사적 남북정상회담을 일제히 톱 뉴스로 보도했다. 외신들은 남북한 정상이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정책을 위한 역사적인 회담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BBC는 김 위원장이 문 대통령의 손을 잡고 남쪽 영토로 넘어오는 장면을 담은 사진을 생중계 화면에 걸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