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광주=최창호 취재본부장]국회서 총 사업비1조원 규모의AI거점단지 광주 유치를 위한 해법을 모색한다. 김경진 의원(민주평화당)은 오는29일오후2시부터 광주과학기술원 지스트대학 중강당에서'AI거점도시 광주 육성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날 토론회는 김경진 의원과 국회 입법조사처가 주관하고,김성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희경 의원(자유한국당), 신용현 의원(바른미래당)과 김경진 의원 등 여야4당 공동 주최로 진행된다.토론회에는 광주 지역구 국회의원들을 비롯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광주광역시청,광주광역시 북구청,광주과학기술원,기타 유관기관 등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통령 공약사항인'광주광역시 인공지능(AI)기반 창업단지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김경진 의원이 좌장을 맡는다. 지난19대 대통령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였던 문재인 후보는 광주광역시를'AI기반 창업단지로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한 바 있고,국정운영5개년 계획 및100대 국정과제에도 광주광역시 발전공약으로'AI기반 창업단지 조성'이 선정되어 있다. 이에 발맞춰 김 의원은 지난해 국
[투데이전남광주=최창호 취재본부장]군 공항 이전 사업과 맞물려 난항을 겪었던 광주 민간공항이 오는 2021년까지 전남 무안국제공항으로 옮겨간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20일 전남도청에서 협약식을 갖고 광주 민간공항을 무안공항으로 이전하는 데 합의했다. 그동안 양 시·도는 광주공항의 이전·통합에 대해 한목소리를 내왔지만, 구체적인 시기를 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용섭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 김산 무안군수는 이날 협약서를 통해 무안공항을 한반도 서남권의 거점 공항으로 육성하는 데 합의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두 공항 통합시 이용객이 연 230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전 완료 시기는 화물·물류터미널과 사무실 등 청사 확장 시기 등을 감안해 2021년으로 잡았다. 두 공항이 통합됨에 따라 70년의 역사를 지닌 광주 민간공항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광주공항은 1948년 11월 동구 학동에 둥지를 튼 후 1964년 1월 당시 군 공항이 있던 현재의 위치로 확장 이전했다. 이후 광주공항은 연 14만 회 운항과 294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여객청사를 갖췄지만, 2007년 무안공항이 생기면서 침체기에 접어들었다. 대도시 항공수요와 관광업계 반발
[투데이전남광주=최창호 취재본부장]광주 북구는 신안동 일대를 남부 프로방스 지방과 같은 명품 골목길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신안동 프로방스 경관디자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극심한 도심공동화로 어둡고 침체된 마을을 머물고 싶고 방문하고 싶은 동네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안동 지역은 주변에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용봉 패션의 거리 등이 위치해 유동인구는 많지만 30년 이상 경과된 노후주택이 80%를 차지하는 등도심공동화로 인해 주민들이 마을을 떠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북구와 신안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총사업비 8000만원을 투입, 9월초까지 골목길 담장 채색, 벽화 및 꽃길 조성, 상징 조형물을 설치해 주민들이 살고 싶은 마을로 탈바꿈시킨다.오래되고 삭막한 골목길 담장을 파스텔톤의 색상으로 채색하고 이야기가 있는 입체적인 벽화 제작, 밝고 아름다운 골목길을 조성해 유럽풍의 이국적인 거리모습을 연출한다. 또 담장 벽면에 프로방스 이미지의 조형장식물을 설치하고, 마을 브랜드를 알리는 포토존을 벤치 기능을 가미한 상징 조형물로 설치해 방문자들에게 사진찍기 좋은 장소를 제공한다.
[투데이전남광주=최창호 취재본부장]광주시와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4일 오후 4시 광주시청에 모여 광주비전을 모색하고 투자유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8일 삼성그룹이 향후 3년간 총 180조원의 투자 계획을 발표한데 따른 광주시의 투자유치 계획과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삼성전자 임원출신인 양향자 최고위원을 비롯하여 황현택 광주시의원, 박남언 광주시 일자리경제실장, 곽현미 일자리노동정책관, 임찬혁 투자통상과장, 채종환 자동차산업과 합작법인 담당, 김용승 관광진흥과장, 안주태 도시철도건설본부 공사계획과장, 정국환 혁신도시담당관 협력지원담당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삼성그룹의 투자와 연계시켜 광주시의 일자리, 기업투자유치, 문화관광 등 광주시의 당면 현안들을 집중 논의했다. 양 최고위원은 삼성그룹이 ‘2020년까지 18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광주도 투자유치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반도체를 기반으로 한 전장산업 등을 광주로 끌어오자”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광주를 미래자동차 메카로 추진해 관련 반도체 관련기업을 유치해 수도권, 충청권에서 멈춘 반도체 밸리를 호남까지 연결시키고,
[투데이전남광주=최창호 취재본부장]지난 6월 호남을 기반으로 지역항공사로 취항한 ㈜에어필립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오가는 국제선 취항을 추진하고 있다. 에어필립사는 15일 “전남 무안공항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간 노선 취항을 위하여 지난 8월 5일에서 8일까지 블라디보스톡을 방문했다”며 “8월과 9월 2·3호기 도입과 함께 국제선 취항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첫 번째 국제선 노선으로 블라디보스톡을 유력한 후보지로 구상하고 있다고 이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에어필립 엄일석 회장과 임원으로 구성된 답사단은 블라디보스톡이 속해 있는 연해주청에서 공식 회의를 하였다. 이 자리에는 연해주 도로교통국장, 국제협력국장, 관광청장, 등록청장 등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엄일석 회장은 “2·3호기가 도입되는 대로 국제선 취항을 준비하고 있고, 블라디보스톡을 관심있게 보고 있다”며 “2년 전에 블라디보스톡에서 새해를 맞이하며, 블라디보스톡이 차후 한국관광객들의 새로운 신규 목적지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았다”고 관심을 표했다. 컨스탄틴 연해주 관광청장은 “연해주 주정부가 새로운 노선 취항에 적극 찬성하며, 에어필립의 국제선 노선 취항 및 필립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기타 연관 사
찌는 듯한 폭염을 식혀줄 소나기 같은 시원한 소식이 ‘찾아가는 송정실버대학’에서 들려왔다. 실버사회에 관심이 많은 광산구내 자원봉사자들의 모임 ‘찾아가는 송정실버대학’이 8월 11일(토) 오후 2시 IYF광주문화체육센터에서 실버힐링콘서트를 열었다. ‘소중한 노년을 복되고 아름답게’라는 주제로 개최한 실버힐링콘서트에서 광산구내 400여 명의 실버들과 15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함께 행복을 나누고 진정한 힐링을 맛보았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송정실버대학 이름으로 한글과 영어교실뿐만 아니라 난타, 민요체조, 만들기, 마인드 강연 등의 많은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자칫 무료하게 보낼 수 있는 노년의 삶에 활력과 기쁨을 주고 있다. 2018년 광산구 오순도순 마을살이 새내기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대대적으로 행사를 개최하여 광산구 실버 어르신들에게 큰 기쁨과 행복을 선사했다. 실버대학에서 배운 난타실력을 선보인 실버난타 공연,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기꺼이 재능기부를 해준 초등학생과 청소년들의 댄스, 실버교사들이 온 마음으로 선보인 민요체조, 고부간의 훈훈한 정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편지낭독, 동서양의 음악적 세계를 맛보게 한 창과 소금 및 첼
[투데이전남광주=최창호 취재본부장]'찾아가는 송정 실버대학'이 ‘소중한 노년을 복되고 아름답게'라는 주제로 ’실버힐링콘서트‘를개최한다. ‘찾아가는 송정실버대학’은 광산구내 거주하는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지역실버들이 소중한 노년을 복 되고 아름답게 보내시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단체이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송정실버대학 이름으로 한글과 영어교실뿐만 아니라 난타, 민요체조, 만들기, 마인드 강연 등의 많은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자칫 무료하게 보낼 수 있는 노년의 삶에 활력과 기쁨을 주고 있다. 이번 ‘실버힐링콘서트’에서는 다양한 댄스공연, 실버난타, 퓨전 창과 타령, 연극, 편지낭독, 실버 포토존, 다과 등으로 실버들이 가장 행복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소중한 노년을 복 되고 아름답게 ‘실버힐링콘서트’는 8월 11일(토) 오후 2시, IYF광주문화체육센터에서 진행된다. 최창호 취재본부장news5147@naver.com
[투데이전남광주=최창호 취재본부장]문화체육관광부는 9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운영 활성화와 문화권 개편 등을 골자로 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종합계획 제2차 수정계획(2018~2023)'을 발표했다. 광주를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정부의 2차 밑그림이 나온것이다. 종합계획은 지난 2007년 최초 기본계획이 수립된 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5년마다 수정·보완하고 있고 제2차 수정계획은 지난달 31일 대통령 소속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에서 최종 심의 후 확정됐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은 2004년부터 2023년까지 20년간 추진되는 장기 국책사업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운영 ▲문화적 도시환경 조성 ▲예술 진흥 및 문화‧관광산업 육성 ▲문화교류도시로서의 역량 및 위상 강화 등 4대 역점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됐다. 하지만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2015년 11월 개관) 외에는 성과가 미진하다는 평가를 받았고이번 수정계획에서는 4대 역점과제별 개선방안을 통해 조성 사업을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문체부는 우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운영 활성화를 통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핵심거점으로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문화
[투데이전남광주=최창호 취재본부장]더불어민주당의 새 지도부를 뽑는 8·25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주자 3인은 4일 광주를 시작으로 전남·북을 돌며 '텃밭' 호남 공략에 나섰다.송영길·김진표·이해찬 후보(기호 순)는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시당 대의원대회에서 치열한 연설 경쟁을 펼쳤다. 전체 권리당원 중 27%가 호남에 몰려 있어 이번 전당대회 승리의 분수령으로 꼽히는 만큼, 호남 지역 인사들이 오는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공천 차별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유일한 호남 출신 당권주자인 송영길 후보는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며 세대교체 및 세대통합론을 내세웠다.송 후보는 "2002년 광주는 이인제 대세론에 맞서 노무현을 선택했다"면서 "저 송영길, 계보도 세력도 없다. 이해찬 후보님은 53세에 국무총리를 했는데, 제가 56세다. 저 송영길에게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호남이 민주화의 성지로만 칭송 받고 경제적으로 낙후된 시대를 바꿔내겠다"며 "호남을 잘 모르는 중앙정치에서 마음대로 호남을 전략적 단위로 칼질하고 대상화시키는 정치를 끝내야 하지 않겠냐"고 강조했다. '경제 당대표'를 내세우는 김진표 후보는
[투데이전남광주=최창호 취재본부장] 이용섭 광주시장은 3일 오후 시청에서 이철우 옛 전남도청 복원 범시도민대책위원회 상임공동위원장, 김후식 5·18민주화운동 부상자회 회장, 류봉식 광주진보연대 상임대표, 홍성칠 진보연대 집행위원장 등과 면담을 갖고 “옛 전남도청 복원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철우 상임공동위원장 등은 “1년여 전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광주를 찾아 옛 전남도청을 항쟁 당시 모습으로 복원하겠다고 밝혔는데 아직까지도 구체적인 계획 등이 전혀 마련되지 않은 상태다”며 “민선7기 임기 내에 5월 문제가 마무리되도록, 광주시가 힘을 실어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특히 ▲옛 전남도청 복원 실무 관련 광주시 담당자 파견 ▲건물 내 전시물 철거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이에 대해 이 시장은 “이미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에서 추진을 약속한 바 있으므로, 시장으로서 중앙부처를 설득해 속도감있게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광주시도 복원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2020년이면 5·18이 40주년을 맞는다”며 “내년 39주년 기념식은 광주를 넘어 대한민국의 5·18로, 2020년 40주년은 세계적인 5·18 행사로 진행될
[투데이전남광주=최창호 취재본부장]송갑석 국회의원(광주서구갑)은 31일 “한전공대가 2022년에 개교하려면 최소한 내년에는 첫 삽을 떠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이날 한국전력공사 본사에서 ‘한전공대 조기 설립 추진 및 에너지밸리 활성화 정책간담회’를 갖고 “한전공대 설립은 부지가 어디로 결정 되든지 광주전남 발전의 이익이자, 에너지 정책 구조의 개편과 미래 에너지 가치 창출이라는 한전의 비전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송 의원은 “한전공대 설립은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 과제이자 지역 이행 과제임에도 불구하고 한전의 설립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며 질타했다. 그러면서 “규모에 치중해 토지매입비 등 불필요한 비용을 지출하는 것보다 작은 규모라도 세계적인 석학들을 교수진으로 확보하는 등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내실 있게 설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빠른 건립을 위해서 사회적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사유지보다 국공유지를 활용한 부지 선정이 해법이다”고 조속한 추진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송 의원은 에너지밸리 활성화 관련해서도 “2020년까지 500개 기업을 유치한다고 선언했는데 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투데이전남광주=최창호 취재본부장]더불어민주당 서구의회 전승일의원이 개원 이후 야무진 행보를 하고 있어 화제다. 8대 첫 의정활동을 서구노인복지회관 배식봉사로 시작한 전의원은 무더위 속에서도 민원 현장속으로 직접 찾아가 발로뛰는 의원의 모습을 잃지 않고 있다. 양3동 아파트 옹벽의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곳에 달려가 자세한 현황을 듣고 주민의 안전을 위한 조치를 약속하고, 광주공원,양동시장 일원에서 실시한 생활환경 위험요소, 그리고 여름철 폭염,집중호우에 따른 자연재난 예방에 관하여 홍보했다. 초복날인 17일에는 대주아파트 경로당을 방문, 공약사항이었던 에어컨,소파등 교체하는등 열악한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항상 초심을 잃지않고 구민의 편에서 임기 내내 발로 뛰는 의정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힌 전의원은 ‘의원 사무실을 개방하여 많은 민원을 받아 들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승일 의원은 초선으로, 제264회 임시회 상임위원장 선거에서 전반기 사회도시위원장으로 당선되어 열정적으로 의정업무에 임하고 있다. 또한 전의원은 23년 간의 문화복지 전문가의 경험을 앞세워 관내 문화예술단체를 활용해 문화예술프로그램을 확대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호 취재본
[투데이광주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광주에서 인천공항을 오가는 KTX 노선이 결국 폐지로 가닥이 잡혔다. 내년 세계수영대회를 앞두고 있는 광주시는 당장 선수단 수송대책 마련에 비상이 걸렸다. 27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내부 검토를 거쳐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9월부터 인천공항행 KTX를 폐지하는 쪽으로 결론 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코레일(한국철도공사)로부터 지방~인천공항 KTX 운행을 중단하겠다는 내용의 '철도사업계획변경 인가 신청서'를 받은 국토부는 그동안 폐지를 반대해온 광주·부산·대구·인천·대전 등 KTX 경유 지자체의 의견을 수렴했다. 반대의사에도 불구하고 국토부의 폐지 방침에 광주시를 비롯한 각 지자체는 "지방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반발하고 있다. 특히 내년 세계수영대회를 앞두고 있는 광주시는 걱정이 많아졌다.인천공항까지의 KTX 운행이 중단되면 접근성이 나빠져 대회 성공 개최에 악영향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인천공항 KTX 폐지는 코레일이 지난달 19일 지방~인천공항 KTX 운행을 중단하겠다는 내용의 '철도사업계획변경 인가 신청서'를 국토부에 제출하면서 불거졌다. 코레일측은 "전국적으로 하루 4천500여석의 KTX 좌석이 부족한
[투데이전남광주=최창호 취재본부장]구직자, 특히 이직과정 중인 직장인들이 정당한 사유 없이 채용내정이 취소되는 경우가 사라질 전망이다.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광주 동남 갑)는 구인자가 구직자에게 채용내정을 고지할 때 구두가 아닌 서면ㆍ전자우편ㆍ휴대전화 문자전송ㆍ팩스 등을 이용하도록 규정하고, 정당한 사유없이 채용을 취소할 경우 손해배상하도록 하는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 을 발의했다. 채용내정 상태나 시용 등 정식 고용 이전단계에서 구직자에게 정당한 사유없이 채용을 취소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채용 통지 후 정당한 사유없이 취소하면 불법행위로 볼 수 있지만, 근로자의 피해가 구제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채용사실 통보를 서면 등으로 하도록 규정해 채용내정 취소로 분쟁이 발생할 여지를 차단하고, 이직 과정에서 근로자가 입을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장병완 원내대표는 “경력직 채용과 이직이 늘어나면서, 이유없는 채용취소 역시 늘어나 구직자들의 고통이 매우 크다. 정식 채용계약서 작성 전이라 근로자들의 권리보호가 취약한 상태여서 채용과정의 부당함을 구제받기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채용내정 고지를 서면·이메일·문자 등을 이용하
[투데이전남광주=최창호 취재본부장]스마트폰을 보며 건널목을 건너다 일어날 수 있는 교통사고(일명 '스몸비' 사고)를 줄이기 위해 전국 곳곳 횡단보도 바닥에 신호등이 설치된다. ‘스몸비족’이란 스마트폰을 보느라 주위를 살피지 않으며 느리게 걷는게 특징인데 특히 이어폰을 끼고 걷기 때문에 일반 보행자보다 사고를 당할 확률이 70%이상 높다고 한다. 서울시는 서울시청 앞 횡단보도(서울광장과 덕수궁 사이)와 광화문 세종대로 사거리 서측 횡단보도(광화문역 7번 출구 앞)에 설치 시범 운영중이다. 경기도 양주시 또한 유동인구가 많은 양주역과 덕정역 등 2개소에 바닥 신호등을 시범 설치했다고 말했다. 양주시 관계자는 “‘스몸비’ 위험지대인 횡단보도에서 보행자의 교통신호 준수율을 높여 시민이 더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바닥신호등 설치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시범 사업을 통해 바닥신호등의 효과가 입증되면 올 9월경 경찰청에서 정식 신호등으로 인정될 가능성이 높다”며 “변화하는 교통환경에 따라 시민의 안전을 위한 바닥신호등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미 대구시도 바닥신호등이 설치되어 시각장애인 및 야간보행자들의 안전을 돕고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