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이른 아침 시간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1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다. 11일 광주 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3분께 광주 남구 진월동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13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주택 내부 등이 타 95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같은 아파트에 사는 주민 63명은 소방대원의 도움을 받아 대피했고, 41명은 스스로 빠져나오는 등 모두 100여명의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다. 소방당국은 주택 김치냉장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Today news/최성훈 기자
[투데이전남=조혜정 기자] 이달부터 광주 남구 관내 푸른길공원 일부 구간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상설 장터가 운영된다. 그동안 푸른길공원 내 무분별한 상행위로 마찰을 빚어왔던 노점상들과 인근 가게의 상인들, 구청이 지역 중소상인의 상생 발전과 무분별한 불법 상행위 해소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한데 따른 것이다. 7일 남구(구청장 김병내)에 따르면 오는 9일 푸른길공원 빅마켓 뒤에서 푸른길공원 토요장터 개장을 시작으로 상설 토요장터 운영이 본격화된다. 토요장터가 운영되는 곳은 빅마켓 뒤쪽에서부터 백운사우나 앞 250m 구간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장이 선다. 남구는 푸른길노점상인회와 광복천 상인회와 수차례 협의를 거쳐 토요장터에서 판매하는 품목과 상점별 위치, 장터 운영 규정 및 협약서를 마련했다. 우선 푸른길노점상인회는 250m 구간에서 채소, 과일, 곡식, 잡화, 식품, 건어물 등을 판매하는 상생장터를 운영하며, 광복천 상인회와 광주재능기부센터는 빅스포 상가쪽 80m 구간에 상생마켓 코너를 마련해 공산품과 식품류, 청년창업 및 협동조합 상품 등을 판매하기로 했다. 또 빅스포 상가쪽 10m 구간에서는 교복나눔센터 운영을 비롯해 향후 자매결연도시 지역 특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코로나19 감염증 용인 66번 확진자가 여러 이태원 게이클럽을 방문하면서 집단 확진자가 우려되는 가운데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경기 남양주 거주 20대 남성도 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남양주시는 도농로 부영그린타운1단지 주민인 A(20)씨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남양주시가 공개한 A씨의 동선을 보면 A씨는 지난 5일 오전 3∼6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 킹클럽을 방문했다. 이어 같은 날 오전 6시부터 오전 6시 30분까지 이태원 올주점에 머물렀고 6시 30분부터 1시간가량 걸쳐 한남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해 도농역으로 이동한 뒤 귀가했다. 같은 날 오후 10시 4분부터 13분간 편의점 CU 도농빙그레점을 방문했으며, 이어 자택에 있다가 다음날인 지난 6일 오후 7시 30분쯤 자택 주변을 산책했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4시 30분쯤 도보로 구리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했지만 무증상으로 진단 검사를 받지 않았다. 그러나 저녁부터 가래와 근육통 증상이 나오자 다음 날인 지난 8일 오후 4시쯤 남양주시청 제2청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A씨는 양성 판정이 나온 9일 오전 9시 50분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광주광역시는 광주대표음식인 광주주먹밥의 상품화·브랜드화를 위한 ‘광주주먹밥 먹콕 챌린지’를 개최한다. ‘가정의달, 슬기로운 먹콕생활’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광주주먹밥으로 홈피크닉 즐기는 방법과 관련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포스트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메시지를 함께 녹여낸 사용자창작콘텐츠·사진을 공모한다. 전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1일부터 6월14일까지 진행된다. 참여방법은 직접 제작한 자료를 유튜브, 블로그 등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린 후 참가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단 게시한 자료는 시상 전까지 반드시 유지해야 한다. 우수작 선정은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공모주제와의 연관성, 독창성, 완성도 등을 심사해 UCC분야 14명, 사진분야 38명 총 52명을 선정해 시상금을 지급한다. 분야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광주광역시장 상장도 함께 수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광주주먹밥 상품화와 브랜드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광주주먹밥 전문점인 밥콘서트를 포함해 모두 11곳에서 광주주먹밥을 판매하고 있다. 이평형 시 복지건강국장은 “앞으로도 광주주먹밥을 전국에 널리 알
[투데이전남=취재본부장] "지방공휴일로 지정된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일에 지역사회가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적극 권고합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담화문을 발표하고 각 기관과 단체, 기업 등이 휴무·휴업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 시장은 먼저 이날 어버이날을 맞이해 한평생 자식들을 가슴에 묻고 살아온 오월어머니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 후 5·18 지방공휴일 지정 취지를 설명했다. 이 시장은 "5월 18일 하루만큼은 광주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5·18의미를 되새기고, 아이들과 함께 사적지 등을 돌며 정의로운 광주의 역사를 체험하는 하루가 되길 바라는 뜻에서 지방공휴일 지정을 추진했다"며 "이날은 단순히 '쉬는 날'이 아닌 일상의 업무를 잠시 멈추고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날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지방공휴일 지정 조례' 제4조에 따라 광주지역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등이 휴업 및 휴무에 참여해 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이 시장은 "5월18일이 조례 적용대상인 시청과 시의회 공무원들만 쉬는 날로 인식되어서는 안된다"며 "5개 구청, 공공기관, 학교, 기업들이 휴무·휴업에 동참해줄 때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에서 4월 한 달 동안 이륜차 교통사고로 4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자 경찰이 특별단속에 나섰다. 7일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달 광주에서 이륜차 교통사고로 10대부터 80대까지 총 4명이 숨졌다. 지난달 30일 광주 남구 백운고가를 이륜차가 충격해 20대 외국인과 80대 남성이 숨졌고, 앞서 광주 남구 승촌보 인근과 산수동에서도 이륜차 교통사고로 각각 1명이 사망했다. 이에 경찰은 지난달 27일부터 17일까지 3주간 이륜차의 준법 운전 문화정착을 위한 특별단속을 벌이고 있다.경찰은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5일까지 9일간 이륜차들의 교통법규 위반에 대한 단속을 벌여 935건을 적발했다. 신호위반이 175건, 중앙선 침범 29건, 안전운전위반 31건, 안전모 미착용 636건 등이다.광주경찰은 이륜차가 교통법규를 위반하면서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높이고 있는 만큼 교통경찰과 교통싸이카, 기동대, 지구대와 파출소까지 동원해 광범위한 지역을 단속하는 등 이륜차 사고 예방을 위한 총력전을 펼친다. 이들은 신호위반과 중앙선 침범, 안전모 미착용 등 주요 법규 위반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도 펼칠 계획이다.경찰은 이륜차의 신호위반과 인도주행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광주지역 주요 버스정류소가 5·18충혼탑, 무등산 등 광주 대표 이미지를 형상화한 '광주다움 테마정류소'로 탈바꿈한다. 7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버스 이용편의 증진과 대중교통 이용활성화를 위해 버스정류소 61곳에 대한 시설 개선을 추진한다. 버스정류소 개선사업은 광주다움 테마정류소, 무장애 정류소, 도심외곽 정류소 등 3개 분야로 세분해 시와 자치구, 디자인진흥원, 장애인단체, 버스사업조합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진행한다.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28곳의 광주다움 테마정류소 설치는 정형화된 기존의 버스정류소 디자인에서 탈피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무등산', '서석대 주상절리', '5·18충혼탑'을 형상화한 정류소 모델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교통정보시스템, LED조명, USB포트, 무선충전시설 등을 함께 설치해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광주를 찾는 내외국인에게 광주만의 정체성을 홍보하는 장소로 활용한다. 지난 2017년부터 5개년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무장애 정류소 설치는 대중의 이용이 많은 정류소 10곳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장애인, 노인, 임산부, 어린이 등 누구나 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접근에 장애가 되는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4일 "5·18주먹밥을 광주의 브랜드로 키워야 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를 통해 "가장 광주다운 것이 가장 경쟁력 있다고 판단하고 광주다움의 상품화, 브랜드화, 산업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주먹밥 등 광주대표음식을 비롯해 광주대표마을(문화 생태마을), 광주대표공연(상설국악공연) 등이 대표적 정책"이라면서 "지난해 주먹밥을 대표음식으로 선정했고 약 8곳의 음식점에서 상품화한 것으로 알고 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지금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5.18 40주년을 맞이해 나눔과 연대의 상징인 주먹밥이 광주대표음식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지시했다. Today news/최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