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주 도의원(정의당) ‘동일가치의 노동․동일임금’이 적용되도록 처우개선에 최선을 다 할 것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최현주 의원(정의당, 비례)은 지난 30일 전라남도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 전라남도교육감이 직접 고용한 학교 미화원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1차 처우개선 설명회를 개최했다. 올 7월 1일자로 전라남도교육감의 직접 고용으로 전환된 용역(파견)노동자는 청소용역 569명을 포함해 당직(경비) 용역 319명, 시설관리 민간위탁 103명, 기숙사 사감 46명, 시스템 유지관리 9명 등 총 1,139명이다. 이 중 미화원과 당직 경비는 고령자 친화일자리로 65세 이상이 학교용역 37%, 당직(경비) 용역이 78%를 차지하고 있다. 직접 고용대상자에 대한 정년이 65세로 정해지면서 해고에 대한 우려가 나오기도 했지만 도 교육청은 정년유예로 고용을 보장했다. 최현주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한 학교가 운영되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의 땀과 노력이 필요하고 아이들이 배우고 성장하는 공간인 학교에서 직종과 직군에 따른 차별이 존재하는 것은 교육공동체를 훼손하는 것”이라며 “학생들 다수가 사회에 나가 노동자가 될 것인데 학교에서부터 차이나 차별이 되지 않고 노동이 존중받을
김용호 의원(더불어민주당·강진2) 전남도의회 김용호 의원(더불어민주당·강진2)은 4일 제32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남개발공사가 추진한 장흥과 강진산업단지 조성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분양 활성화 대책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전남개발공사는 지난 2009년과 2010년에 장흥군·강진군과 각각 산업단지 조성사업 협약을 체결하면서 지방의회의 의결을 받지 않고 협약을 추진했다”면서“감사원 감사에도 지적된바 이미 문제점이 드러나 있고 대법원 판례에도 지방의회의 의결을 거치지 아니한 채무부담 행위는 무효라는 판결이 다수다”고 꼬집었다. 개발공사는 분양 개시 후 3년이 되는 날까지 미분양 토지가 발생한 때에는 장흥군과 강진군이 전체 미분양 토지를 일괄 매입하도록 협약서에 명시했고‘지방자치법’제39조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가 예산 외의 의무부담 등을 할 때는 지방의회 의결을 받도록 되어 있지만 장흥과 강진군에서 해당 의회 승인 없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장흥군과는 실무협약 이행 청구 소송이 진행 중에 있고 강진군과는 매입지연 손해금으로 매월 1억6백만 원을 부과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 의원은“개발공사가 협약서 체결 과정을 적법하게 이행하지 않고
경제관광문화위원회는 김태균 위원장 전라남도 청년구직수당 지급제도 도입을 위한 조례안이 소관 상임위를 통과했다. 5일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는 김태균 위원장(광양2, 더민주)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청년구직지원 조례안’을 심사·의결했다. 조례안은 미취업 청년의 구직활동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개발·시행하고 예산 범위에서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김태균 위원장은 “우리 지역 청년 고용률이 전국 최하위 수준이고 침체의 폭도 갈수록 깊어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장기간의 취업 준비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현실성 있는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통계청 조사결과, 전남의 청년 실업률은 지난 2012년 5.4%에서 2018년 2/4분기 기준 13.8%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전국 평균 청년 실업률 10.1%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전남지역은 산업구조가 열악한데다 조선·철강·석유화학산업 등 주력산업마저 성장 동력이 약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한 상황에서 지역 청년들의 실업난도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라남도 청년구직지원 조례안’은 전남지역 미취업 청년들에게 구직지원금을 지급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5일 오전 순천팔마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년 전남여성일자리박람회에 참석, 최정순 순천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안내로 채용ㆍ기업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동부권 순천시ㆍ곡성ㆍ구례ㆍ고흥ㆍ보성군 등 5개 시군 1700여 명의 구직여성들이 참여해 210개의 구인기업에 444명이 채용될 예정이다.
에너지밸리 투자기업과 투자협약 체결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 강인규 나주시장과 김홍열 ㈜광진통신 대표, 윤정철 ㈜동양정보서비스 대표 등 19개 에너지밸리 투자기업 대표가 4일 한전본사에서 투자협약하고 있다. 총 투자액 1,436억원, 475명이다.
전남도립미술관 건립공사 기공식이 3일 오후 광양시 광양읍 인동리에서 열린 가운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용재 도의회 의장, 정현복 광양시장, 하철경 한국예총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공을 알리는 버튼을 누르고 있다. 전남도립미술관은 구 광양역사 부지 일원에 총 사업비 450억 원을 들여 연면적 1만1547㎡,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김규리 전남국제수묵비엔날 홍보대사, 이동진 진도군수 등 참석자들이 31일 오후 목포시 용해동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 개막식에서 진도아리랑에 맞춰 단심줄놀이를 하고 있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오늘의 수묵 어제에 묻고 내일에 답하다‘란 주제로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2개월간) 목포 갓바위 문화타운과 진도 운림산방 일원에서 개최된다.
폭염이 기승을 부린 여름 이후 처음으로 아침기온이 20도 아래로 떨어진 지난 5일 남해안 하구 최대 생물다양성의 보고(寶庫)인 전남 강진군 강진읍 강진만생태공원이 옅은 가을빛을 띤 가운데 하늘거리는 바다갈대 사이의 데크 길을 걷는 이들의 마음엔 이미 가을이 내려앉았다. 1,131종의 생물 서식이 확인된 이곳 강진만생태공원에서는 10월 12일부터 사흘간 제25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13일에는 KBS 전국노래자랑 녹화가 있으며 10월 20일부터 9일간은 올해로 3회 째를 맞는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개최되는 등 풍성한 가을향연이 이어진다.
-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9월중 활기찬 직장만들기「정례조회」 민선 7기 출범 이후 9월 1일자로 첫 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한 강진군이 지난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9월 정례조회를 실시했다. 이날 정례조회에서 ‘열정’에 관한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제46회 강진청자축제의 성공적 추진에 기여한 공로로 경찰관 및 소방관 5명, 민간인 13명, 17개 사회단체에 군수 표창을 수여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민선 7기 군정 방향에 맞춰 조직개편 및 인사이동으로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인계‧인수 및 업무 파악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으며, “일자리 창출 및 인구 증가를 위하여 기업 유치에 전 직원이 총력을 다 해달라”고 말했다. 강진군은 매월 초 직원들을 대상으로 정례조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동영상 상영, 시낭송,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저명인사를 초청한 특강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한때 예술(art)은‘뛰어난 기술’, 곧 ‘의술(醫)’을 의미 했다. 예술과 의술, 전혀 다를 것 같은 두 단어는 실상 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둘의 궁극적 역할을 동일한 목적성을 띈다고 볼 수 있다. 예술은 힘든 일상 속 작은 쉼표가 되어주며 공감과 소통으로 아픔을 아름다움으로 치환하는 계기가 돼 준다. 예술작품들이야 말로 진정으로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자연의 치유약에 다름없다. 척박한 현대인의 일상 속, 예술의 존재야 말로 우리의 마음을 참된 힐링으로 이끄는 절대적 존재다. 화폭을 가득 메우는 치열한 작가의 상상력은 그 이계의 세상을 바라보는 나 자신을 또 다른 상상의 나래로 이끌며 이전에 느껴보지 못한 특별한 즐거움을 제공한다. 마음과 생각을 열고 작가의 상상력에 동화돼 예술이 가져다주는 순수한 기쁨에 흠뻑 젖어보는 경험이야 말로 힘든 현실에서 벗어나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예술의 고향, 남도 미술의 혼을 담고 있는 이곳 강진에서 다양한 예술 세계를 체험 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개최된다.‘남도미술-강진에서 꽃 피우다’를 주제로 광주 전남 작가 70여명이 참여한 기획초대전이 이곳 강진 아트홀에서 오는 8일 개막해 28일까지 이어
림삼 / 컬럼니스트. 시인 - 詩作NOTE - 얼추 예닐곱 해 전에 썼던 시다. 당시 필자는 피치 못할 연유로 세상과 격리되어 몇 해 동안을 소통이 단절된 상태로 버려져 있다가 현실로 복귀한 뼈아픈 기억이 있다. 부모님의 안부조차 제대로 챙기지 못했음은 물론이다. 성치 않으신 어머니의 모습을 뇌리에 가득 담은 채, 어찌할 수 없는 처지에 속으로만 조바심내며 종종걸음 쳤었던 추억이 안즉도 생생하다.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돌아와서 뵙게 된 어머니의 상태를 마주하고, 한탄하며 울부짖었던 그 시절의 아픔이 새록이 되새김 되어온다. 그 어머니께서 계속 병석을 떨치지 못하고 누워 계시다가, 몇주 전에 갑자기 상태가 악화되어 사경을 헤매셨다. 급기야 종합병원 응급실을 통해 입원을 하셨고, 첨단 의료시설의 도움을 받아 집중적인 의료진의 노력 끝에 얼추 한 고비는 넘기시고, 다시금 요양병원으로 옮겨 누우셨다. 그야말로 약 보름 정도의 비상상황이었다. 외국에 나가있는 아들들도 죄다 급거 귀국을 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각오를 하라는 병원 측의 통보에, 이제는 작별을 고하시려나 보다 하고 긴장을 했었는데 다행스럽게도 우리 어머니는 위기를 스스로 극복하셨다. 물론 지금도
[투데이전남광주=조혜정 기자]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박삼구)이 5일부터 광주광역시 금남로 5가 212번지에 소재한 금호아시아나그룹 창업주 故 박인천 회장의 자택을 '금호시민문화관'으로 운영한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4일 금호시민문화관에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해 박주선 바른미래당 국회의원,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동찬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등 각계각층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서 박삼구 회장은 "항상 사회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강조하시며, 교육과 문화예술에 대한 후원을 아끼지 않으셨던 故 박인천 회장님의 소신과 철학을 이어받아 금호시민문화관을 개관하게 되었다"며, "금호시민문화관이 예향 광주의 자랑스러운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금호시민문화관은 누구나 무료 관람 가능하며 △ 5월부터 8월까지는 10시~21시 △3~4월, 9~10월 중 10시~20시 △ 1~2월, 11~12월 중 10시~18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월요일이 공휴일일 경우에는 개관한다. 금호시민문화관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창업주인 故 박인천 회장과 부인인 故 이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