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광주=최창호 취재본부장]이용섭 광주시장이지역 아파트 가격 폭등에 대한대책마련을 지시했다.이 시장은 11일 확대 간부회의에서 "아파트 값 급등은 수도권만의 문제가 아니다"며 "남구, 광산구 등 광주 일부 지역의 아파트 값 폭등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 시장은 "남구 한 아파트의 경우 전용 114㎡(45평형) 기준 올해 1월 7억6000만 원인 매물이 현재 12억 원을 넘는 호가로 7개월 만에 5억원 가량 상승했고, 같은 지역의 J아파트도 2배 이상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구체적인사례도 설명했다. 그러면서 "집값 급등과 부동산 투기는 건전한 경제성장을 저해하는 '독'일뿐만 아니라 서민들에게 상대적 허탈감과 소외감을 주며, 양극화와 갈등을 심화시키며 서민들의 내 집 마련 기회를 빼앗아 버린다"고 했다. 이 시장은 "토지정보과 등 관련 부서는 중앙정부에만 의존하지 말고 최근 급등하는 아파트 가격이 부적정한 부동산 투기나 가격 담합에 의한 것은 아닌지, 광주지방국세청·수사기관 등 관련기관과 합동단속팀을 구성·운영해 부동산 거래 질서 저해 행위를 특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또 "건축주택과는 실
[투데이전남광주=홍주연 기자]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콘텐츠 종합 전시회인 '2018 광주 에이스 페어'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광주 에이스페어'는 방송·영상·애니메이션·캐릭터·게임·에듀테인먼트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전시하고 사업 상담, 해외 수출과 투자 협력 등을 모색하는 국제적 시장이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가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이 주관한다.올해로 13회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에선 32개 국가의 관계기관 및 회사 400곳이 참여해 부스 660개가 전시된다. 특히 최근 각광받고 있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 최신 콘텐츠와 신기술을 반영한 다양한 품목을 전시하고, 관람객들이 첨단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한편, 이번 전시회에선 '문화콘텐츠 잡 페어'도 열려 예비 취·창업자에게는 상담(컨설팅) 기회를 제공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광주 에이스 페어'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문화콘텐츠 산업의 투자 유치와 수출을 촉진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다양한 문
[투데이전남광주=정길도 취재부장]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9월 한달간 독거노인 생활 관리사의 직무 스트레스와 심리적 고통 예방을 위해 집단 상담 프로그램인 ‘꽃보다 당신, 아름다운 청춘’을 운영한다. 10일 남구에 따르면 ‘꽃보다 당신, 아름다운 청춘’ 프로그램은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남구노인복지관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관내에서 독거노인 보호를 위해 현황조사 및 방문 문안, 생활교육 등 다방면으로 활동 중인 독거노인 생활 관리사들의 우울감 및 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독거노인 생활 관리사들의 경우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 대한 광범위한 활동과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급 인력으로 독거노인에 대한 종합적인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 남구 노인복지관에 소속돼 남구 관내 독거노인을 보살피고 있는 생활 관리사는 총 45명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독거노인 가구수가 꾸준하게 증가해 이들의 업무 활동량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생활 관리사 1명이 담당하고 있는 독거노인의 수는 약 30명 가량으로, 업무량에 비해 이들을 위한 근로 환경 및 처우, 사회적 인지도 등 직무에 관한 불만족
[투데이전남광주=최창호 취재본부장]지난 9일 2018정율성음악축제 참석을 위해 중국 취안저우시를 방문한 이용섭 광주시장이 왕용리 취안저우 시장을 만나 양 도시 간 우호협력 관계 확대에 대해 논의했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광주와 취안저우는 2014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첫 교류도시로 특별한 인연을 맺은 지 5주년을 맞아 이곳 취안저우에서 정율성 음악축제가 열리게 된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며 정율성음악축제를 계기로 양 도시 간 교류의 범위와 내용을 확대할 것을 먼저 제안했다. 또 “광주는 예향의 도시라 불리며, 지금은 광주비엔날레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중심으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취안저우도 중국 내에서 문화예술 분야의 경쟁력이 큰 도시이기 때문에 양 도시가 협력하면 문화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7월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시장님을 정중히 초대한다”고 덧붙였다.왕용리 취안저우 시장도 “중국인들의 마음 속에는 항상 정율성 선생의 정신이 함께 하고 있다”며 “정율성 선생의 고향인 광주와 우정을 쌓으며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길 원한다”고 답했다. 이 자리에서는 양 도시
[투데이전남광주=홍주연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 가 오는 13일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ACE Fair와 함께하는 맞춤형 미니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문화콘텐츠 종합 전시회의 ACE Fair와 함께 청년 등을 구인할 계획이 있는 우수 중소기업 3곳이 참여하게 된다.당일 현장에서는 직업상담사와 구직자 간 심층 상담은 물론 구인 기업체 인사담당자와 1:1 면접이 진행된다. 기업체의 면접 부스와 함께 취업상담, 이력서 클리닉 등 부대행사도 운영한다.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오는 12일까지 서구 일자리센터에 사전 접수를 하면 된다.참여 업체, 모집 직종 등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경제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취업박람회가 청년들의 구직 의욕을 높이고 지역의 우수인력이 채용될 수 있는 만남의 장이 됐으면 한다”며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Today news/홍주연 문화부장
[투데이전남광주=정길도 취재부장]정부가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중심이 된 민관 합동기구를 구성해 운영한다. 행정안전부는 10일 전국 17개 시·도 부단체장과 질병관리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회의를 열고 메르스 확산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시·도별로 방역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시는 자치구별로 방역대책반을 운영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수동감시 대상인 일상접촉자도 지자체에서 전담요원을 지정해 날마다 전화로 증상 발현 여부를 확인하는 등 능동감시자에 준해 관리하기로 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밀접접촉자로 돼 있던 한국행 비행기 동승자 2명이 일상접촉자로 재분류됐고, 승무원이 밀접접촉자 명단에 새로 포함됐다”며 “이 가운데 한 명은 확진자와 같은 비스니스 좌석에 탑승한 것으로 기록돼 있었으나 본인이 이코노미 좌석에 탑승했다고 주장했으며, 확인 결과 사실로 밝혀져 일상접촉자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나머지 두 명의 분류가 왜 바뀌었는지에 대해선 질본은 아직 구체적인 설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밀접접촉자는 같은 한국행 비행기를 탄 승객 8명, 승무원 4명, 공항 근무자 2명, 휠
[투데이전남광주=최창호 취재본부장] 광주 서구의회 전승일 의원이 지난 8일 함평체육문화센터에서 ‘세상을 향해 희망을 외쳐라’ 라는 주제로 열린 2018함평군 다문화가족한마음축제에서 이윤행 함평군수로부터 사회봉사상을 수상했다. 이윤행 함평군수는 전승일 의원의 ‘투철한 봉사정신과 지역사회에 앞장선 공로와 그리고 다문화가정의 정착과 자립에 헌신한 점이 인정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평소 다문화가족이 함께어울려 서로 상대의 문화를 존중해주는 가족문화와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힘써온 전의원은 ‘이번 수상이 매우 감격스럽고 한편으로는 마음이 무겁다. 앞으로 봉사를 더욱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겸허히 받아들여 다문화가족및 소외된 계층과 지역주민들에게 더욱더 봉사를 열심히 하겠다’ 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주)아리오커뮤니케이션 대표이자 광주 서구의회 사회도시위원장이기도 한 전의원은 항상 민원해결에 앞장서는 의원이 되겠으며 또한 서구민을 위해서 열심히 초심을 잃지 않고 봉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Today news/최창호 취재본부장
[투데이전남광주=조혜정 기자]광주공업고등학교(교장 김희진)가 지난 8일 매직사업(매력적인 직업계고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학생 및 학부모가 참여하는 벽화꾸미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학부모가 학생들에게 전하는 편지를 학교 벽화로 꾸며 광주공고는 졸업 후에도 ‘엄마’의 글을 찾아가 볼 수 있게 됐다. 이번 벽화 꾸미기는 만화창작부 동아리를 중심으로 학교 구성원들이 스스로 벽화의 주제 설정 및 스토리를 계획하고 준비해 학교생활의 주체적인 주인공으로 가치를 부여하는 행복한 배움의 공동체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벽화 주제는 자연과 하나되는 벽화, 금연선도, 복도명화, 캘리그래피 꾸미기, 가장 기억에 남는 친구 및 선후배 등이다. 참여자들은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만들어 가는 새로운 학교문화 형성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학부모 참여 벽화에 적힌 문구들이 눈길을 끌었다. 한 학부모는 “아들아! 넌 내 인생의 최고의 작품”이라며 “3.2kg 52cm 아가가 쑥쑥자라 이젠 엄마보다 20cm 더 크다”고 적었다. 또 다른 학부모는 “눈과 얼음의 틈새를 뚫고 가장 먼저 밀어올리는 들꽃, 그게 너였으면 좋겠다”고
[투데이전남광주=최창호 취재본부장] 세계적 첼리스트 유망주 이성주 독주회가 9월 5일(수) 저녁7시30분 200여명의 후원자 및 관객이 모인 가운데 IYF광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첼리스트 이성주는 늦은 나이에 첼로를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새소리음악고등학교를 수석 졸업, 국내 여러 콩쿠르에서 수상을 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어 음악계의 거장들을 다수 배출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의 러브콜을 받으며 그곳에 입학했다. 참고로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은 모스크바 음악원과 함께 러시아 작곡 학교의 중심으로, 차이콥스키,프로코피예프,쇼스타코비치 등 음악계의 거장들을 다수 배출하였다. 세계적인 지휘자발레리 게르기에프와마리스 얀손스도 이 음악원 졸업생이다. 그는 뻬쩨르의 봄 국제콩쿠르에서 2등상을 수상하고 수석 졸업자에게만 수여한다는 러시아 전통 빨간 졸업장을 받았다. 빨간 졸업장은 자기 전공을 비롯해서 5년 과정의 전 과목이 만점을 받고 졸업시험 총 4가지 실기에 만점을 받으면 주어지는 졸업장이다. 현재는 알렉세이 마사르스키를 사사하여 대학원 최고연주자 과정에 있으며 그라시아스 오케스트라 첼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전라남도와 강진군은 7일 강진군청에서 자원순환 및 비료생산 공장 건립 등 5개 기업과 총 1천289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른 일자리 창출 규모는 160여 명이다. 협약식에는 김기식 케이제이환경㈜ 대표, 공희성 섬진강협동조합 대표, 김영모 명성호텔 대표, 서재석 코단판넬㈜ 대표, 방지환 가온축산㈜ 대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승옥 강진군수, 위성식 강진군의장, 김용호차영수 전남도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케이제이환경㈜은 강진산단 2만 4천136㎡ 부지에 1천억 원을 투자해 2019년까지 돈분 등 자원순환 및 비료 생산공장을 건립한다. 52명의 새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생산된 유기부산물 퇴비는 농협과 농가 등에, 전기는 한전에 판매하고, 열에너지는 인근 농가의 스마트팜 시설에 공급한다. 섬진강협동조합은 강진산단 9천362㎡ 부지에 150억 원을 투자해 2019년까지 한우 및 육우 육가공(포장육 등)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50명의 새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생산된 육가공품은 할랄인증을 받아 말레이시아 현지법인 ‘탐나’ 등에 전량 수출할 예정이다. 할랄인증은 이슬람 율법에 따라 도축가공 처리된 식품에 부여되는 인증마크
김영록 전남지사가 8일 수묵비엔날레 현장을 찾은 이낙연 국무총리와 전시관을 관람하고 있다. 수묵비엔날레 목포전시관과 진도전시관을 돌아보고, 아트마켓에서 기념품을 고르기, 체험관에서 수묵화 그리기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