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5일 오전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개최된 광주·전남 농민가족 한마당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첫번째, 두번째 사진), 농민가를 부르고(세번째, 네번째 사진) 있다. 이 행사는 전남 농업을 선도하는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 회원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해 전남 농업 농촌의 미래 발전상을 모색하는 자리다. today news/해남-한체철 기자
김영록 전남지사가 24일 국회에서 주승용 부의장, 황주홍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만나 서남해안 해양관광벨트조성사업 지원, 여수세계박람회장 컨벤션센터 건립,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개설 등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고지원을 요청했다.
한국기원ㆍ전라남도ㆍ영암군은 27일 오후 영암군 삼호읍 호텔현대에서 국립바둑박물관 건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 두 번째부터) 전동평 영암군수,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송필호 한국기원 부총재. today news/영암-이종식 기자
전남 강진군 청자촌에 있는 한국민화뮤지엄이 ‘제4회 대한민국민화대전 수상작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민화대전 일반부와 학생부에서 장려 이상 수상한 작품들로 한국민화뮤지엄 2층 기획전시실과 생활민화관에서 청자축제 시작일인 오는 28일부터 10월 말까지 석 달간 열린다. 이 전시는 한국민화뮤지엄에서 연간 16회에 걸쳐 특별전 및 전시교체를 통해 재방문율을 높이고 있는 운영 철학이 녹아든 전시 중 하나이다. 대한민국민화대전은 한국민화뮤지엄의 모체이자 국내 최초 민화전문 박물관으로 강원도 영월에 있는 조선민화박물관에서 시작한 전국민화공모전에 이어 뮤지엄의 개관과 함께 시작된 민화 전문 공모전으로 전통 문화유산인 민화의 계승·발전과 세계화를 위해 강진군 주최, 전라남도와 전라남도 교육청 후원, 한국민화뮤지엄 주관으로 열린다. 올해 공모전의 학생부는 지난 5월에 총 2천206이 출품돼 성황리에 열려 민화 꿈나무를 발굴하는 장으로 자리매김 했다. 일반부는 총 144점 중 본상 수상작들이 결정됐으며 민화 작가들의 공식적인 데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민화뮤지엄은 특별전 이외에도 제46회 강진청자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축제기간 동안 관람료 40% 할인
‘고려청자라고 하면 강진군’이라는 명제를 밝혀줄 학술심포지엄이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개최된다. 강진 청자요지는 1963년에 국가사적 제68호로 지정됐고, 1994년에는 유네스크 잠정목록에 등재됐을 정도로 우리나라 문화유산을 대표하는 곳이다. 강진군은 올해 하반기에 고려청자박물관 주변 민가이전 부지를 전면적으로 재발굴조사할 계획이어서 이번 심포지엄은 발굴조사의 방향과 주안점에 대해 사전 검토하는 자리의 의미도 있다. 발굴조사 예정 부지는 이미 1964~1970년에 국립중앙박물관이 발굴조사를 실시했으며, 2015년에 보고서가 출간됐다. 60여 년만에 더 넓은 범위로 조사가 이뤄진다고 하니 기대해볼만 하다. 이번 심포지엄은 2~3가지 주제발표에 대해 지정토론자가 질문을 했던 기존 진행방식과는 달리 강진 청자요지와 생산방식에 대해 보다 심도있게 살펴보기 위해 주제발표와 토론시간을 여유있게 배정했다. 먼저 발표자 한 명이 50여분동안 강진 사당리 요지에 대한 세밀한 분석과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이후 토론자 2명과의 자유로운 토론시간과 방청객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이희관 전 호림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이, 토론
제5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국수(國手)의 고향’ 전남 강진군 제 1,2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우리나라 국수 계보를 잇는 김인(강진), 조훈현(영암), 이세돌(신안) 9단의 고향에서 다섯 번째 대회 개막을 맞는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28일부터 31일까지 전라남도 강진ㆍ영암ㆍ신안에서 국제와 국내 프로대회, 국제 청소년바둑대축제 부문으로 나뉘어 열린다.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올해부터 전체 규모를 확대했다. 지난해까지 4개국 단체바둑대항전과 페어대회로 열렸던 국제 프로대회는 올해부터 ‘세계프로 최강전’과 ‘남녀페어 초청전’으로 변경했고 ‘국내프로 토너먼트’를 신설해 프로들의 참가 부문을 늘렸다. 개인전으로 펼쳐질 ‘세계프로 최강전’에는 주최국 한국이 박정환 9단 등 8명이 참가하며, 중국 3명, 일본 3명, 대만 2명 등 총 16명의 선수가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려낸다. 각자 30분에 초읽기 40초 3회가 주어지는 이 대회의 우승 상금은 5천만원, 준우승상금은 1천500만원이다. ‘남녀페어 초청전’은 자국 선수끼리 팀을 이뤘던 기존 페어대회 방식의 고정관념을 깨고 올해부터 다른 나라 선수와 팀을 구성해 출전한다.
김규현 경찰청 경비국장이 26일 신임 광주지방경찰청장에 임명됐다. 김 신임 청장은 서울 출생으로 서울 대일고, 경찰대(2기)를 나왔다. 김규현 광주청장 1986년 경위로 경찰에 입문해 경찰청 인사과장, 경찰청 홍보담당관, 전남경찰청 1부장, 경찰청 대변인 등을 지냈다. 신임 전남지방경찰청장에는 최관호 경찰청 자치경찰추진단장이 임명됐다. 최관호 전남청장 최 신임 청장은 전남 곡성 출생으로 광주 숭일고,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 간부후보(39기)로 경찰에 입문해 경찰청 경무과장, 경찰청 감사담당관, 광주청 1부장, 전북청 2부장 등을 역임했다.
전남지방경찰청 경목연합회는 최근 목포 주안교회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정기총회에서는 직전회장인 여수 광림교회 배용주 목사와 신임회장으로 목포 주안교회 모상련 목사의 이취임식과 송산교회 강금로 목사, 토지교회 최동균 목사, 무창교회 박종일 목사, 남면교회 박형한 목사, 도개교회 장옥석 목사, 신흥교회 우성열 목사가 감사장을 받았다.. today news /
- 詩作NOTE - 다섯 번째 시집인 ‘비 내리는 날 오후’에 수록되어 있는 시다. 요즘의 시와는 사뭇 맛이 다르다. 뭐랄까? 조금은 세련되지 못한, 그리고 덜 여문 것 같은 느낌이 흠씬 배어난다. 지금처럼 아름답고 고상한 시어를 고르려고 애쓰지 않으며, 생각하는 대로 슬며시 풀어나가는 폼새가 제법 앙큼하다. 아! 저렇게 시를 썼었구나, 20여년 전에는. 모처럼 펼쳐놓은 예전의 페이지들이 오늘의 필자를 일깨운다. 다시금 시절을 돌아보다가 금방 써내려간 시 한 수를 통째로 구겨버린다. 다시 써야겠다. 착하고 순한 마음으로 거듭나는 연습부터 하고... 수많은 이별과 만남들을 반복하면서 삶은 나름대로 익어왔고, 영글었으며, 숙성의 과정을 거치더니, 그래서 한 때는 그래도 맛깔스러운 향취깨나 풍기면서 사람들을 현혹하기도 하더니, 어느새 이만큼 세월 흘러 이제는 한낱 쉰 냄새나는 장항아리의 깨져나간 조각으로 변해버렸다. 모름지기 산다는 게 무엇이라고 몇 마디의 글자로 온전히 표현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꼭 마침표를 찍어보라면 필자는 이리 대답하고 싶다. “사람이 산다는 건 별 거 아냐. 그냥 숨 멈출 때까지 숨쉬기 운동을 하는 거야.” 그 숨쉬기 운동을 남들보다 조
[투데이전남광주=홍주연 문화부장]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과 광주MBC(대표이사 송일준)가 공동 기획한 ‘제6회 꿈을 실은 독서열차’가 24일 오전9시 광주 송정역에서 KTX를 타고 출발해 2박3일 여정을 마치고 26일 광주로 무사히 귀환했다. 올해 독서열차엔 27개 고등학교 1학년 학생 67명과 멘토교사 4명이 탑승했다. 6년째 진행해 오는 ‘꿈을 실은 독서열차’는 해를 거듭할수록 학생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해마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이 크게 늘고 있다. 올해는 5월1일부터 6월1일까지 접수를 받아 평균 3: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 선정명단은 6월8일에 발표했다. 올해 프로그램의 주요 특징은 학생 맞춤형 독서 문화 체험과 다양한 토론에 직접 참여하는 활동을 크게 확대했다는 점이다. 또한 독서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창의융합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미래역량을 키워가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날인 24일 광주송정역 2층 로비에서 시교육청 장휘국 교육감과 광주MBC 송일준 사장이 참석해 출발기념식을 진행했다. 열차 이동 후 파주출판단지 내에 있는 명필름 아트센터를 방문해 회사 대표이자 ‘공동경비구역JSA’, ‘건축
[투데이전남광주=최창호 취재본부장]광주 남구 봉선동 일원과 금남로, 양동시장을 오가는 마을버스 713번이 오는 30일부터 본격 운행된다. 26일 남구(구청장 김병내)에 따르면 관내 마을버스 2호인 713번 버스는 남구 문화예술회관을 기점으로 봉선동 일원과 남광주역, 조선대 정문을 거쳐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광주공원, 양동시장역을 오가게 된다. 첫 차는 오전 6시에 출발하며 배차 간격은 20분이다. 종점인 양동시장역에서 출발하는 마지막 버스는 오후 10시 10분이다. 총 운행 구간은 8.1㎞다. 마을버스 713번 노선은 지난 해 광주시에서 도심 외곽지역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남구 관내에 마을버스 3개 노선을 배정했는데, 올해 1월 첫 운행을 시작한 715번 버스에 이은 두 번째 마을버스 노선이다. 남구는 사업자 공모를 거쳐 713번 운송업체를 선정했으며, 마을버스 요금 및 환승은 현 광주지역 시내버스 운영 체계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마을버스 운행 노선 및 운행 시간은 버스정보 시스템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남구 관계자는 “마을버스 713번 노선이 차질없이 운행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투데이전남=최창호취재본부장] 안희정 전 충남지사는 검찰이 징역 4년형을 구형하자 "나 역시 (여비서 김지은씨와) 관계를 지속하면서 도지사로서, 가장으로서 고통을 겪었다"면서 "사회·도덕적 책임은 회피하지 않겠지만 법적 책임은 잘 판단해 달라"고 최후진술 했다. 27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조병구 부장판사) 심리로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등의 혐의로 기소된 안 전 지사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안 전 지사는 "어떻게 지위를 가지고 한 사람의 인권을 빼앗나, 내 지위를 가지고 위력을 행사한 바 없다"며 억울함을 호소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고소인에게 늘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고 했다. 안 전 지사는 "모든 분에게 미안하다. 고통 겪는 고소인과 고소인을 지원하는 변호사, 여성단체분들에게 죄송하다"고 했지만 "이것 하나만 말하고 싶다"며 위력을 행사하지 않았다고 강변했다. 안 전 지사는 "제게 보내주신 사랑과 지지에 실망감을 드려 부끄럽다"고 울컥한 뒤 "진실은 진실대로 판단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와 달리 앞서 증언에 나선 김씨는 "이 사건 본질은 피고인(안 전 지사)이 내 의사를 무시하고 권력을 이용해 성폭행한 것"이라고 딱잘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