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폭염을 식혀준 단비가 지나간 지난 11일 전남 강진군 군동면 남미륵사 주지 법흥스님이 연(蓮)방죽의 빅토리아 연잎 위에 올라 앉아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1980년에 창건된 남미륵사는 연간 2백만 명 이상이 찾는 강진군의 주요 관광지로 83ha에 이르는 사찰에는 세계 각국의 연꽃이 자라는 연 방죽이 군데군데 자리하고 있고 천만그루의 철쭉, 36미터 높이의 동양 최대 청동아미타불 좌상 등으로 탐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today news / 발행인
전남 강진군에서 왕의 열매로 불리는 아로니아 수확으로 농민들이 한창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8월부터 본격적인 수확을 시작한 아로니아는 마량면부터 수확에 들어갔다. 이달 중순까지 아로니아 수확을 마무리할 계획으로, 대략 20톤의 아로니아 열매를 수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로니아는 북미 원산의 관목식물로 안토시아닌 함유량이 현존하는 작물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인성 질환에 효과를 인정받고 있는 대표적인 기능성 작물이다. 국내 한 대학교 연구 자료에 의하면 아로니아는 안토시아닌 뿐만 아니라 카테킨, 퀘르세틴, 탄닌 등 다양한 성분의 기능성을 통해 항산화효과를 발휘하여 성인병 예방 효과를 발휘한다고 밝혔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3년 아로니아를 처음 시범사업으로 도입한 이래 현재까지 30농가 9ha에 달하는 재배면적을 확보했다. 재배가 쉽지만 특유의 떫은맛으로 생식이 어려워 열매 판매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것을 우려해 지난해부터 해풍영농법인과 가공품 생산에 집중했다. 현재까지 즙과 분말 등을 제조하고 선물용 포장을 다변화를 꾀하면서 소비자 수요에 맞춤형으로 부응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포장박스를 개선, 추석 선물로 소비자를 공략할 예정이
[투데이전남광주=정길도 취재부장]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들을 위해 설립한 대안학교에서 교사가 학생을 성추행하고 학생이 교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파문이 일고 있다. 성추행 교사는 징계를 받지 않고 피해 여학생과 한 학기를 같이 다녀 시교육청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12일 광주시교육청과 광주푸른꿈창작학교(창작학교)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일반고교에 진학한 후 학교생활 부적응으로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들에게 대안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6년 8월 대안교육 기관인 창작학교를 설립했다. 창작학교는 장 교육감의 핵심 교육 시책이다. 시교육청은 공모 절차를 거쳐 위탁교육기관으로 대원산업기술교육원을 선정했으며, 위탁운영비로 매년 16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 창작학교의 정원은 200명이며, 현재 재학생은 180명이다. 창작학교 위탁 대상은 일반고교에서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직업에 흥미를 가진 학생 등으로 위탁 시기는 2학년이다. 위탁된 학생은 2학년 1년간 창작학교에서 미용과 제빵, 문화예술 등 주로 직업교육을 받는다. 이 창작학교에서 지난 4월 교사가 학생을 성추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교사 A씨는 수업을
찌는 듯한 폭염을 식혀줄 소나기 같은 시원한 소식이 ‘찾아가는 송정실버대학’에서 들려왔다. 실버사회에 관심이 많은 광산구내 자원봉사자들의 모임 ‘찾아가는 송정실버대학’이 8월 11일(토) 오후 2시 IYF광주문화체육센터에서 실버힐링콘서트를 열었다. ‘소중한 노년을 복되고 아름답게’라는 주제로 개최한 실버힐링콘서트에서 광산구내 400여 명의 실버들과 15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함께 행복을 나누고 진정한 힐링을 맛보았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송정실버대학 이름으로 한글과 영어교실뿐만 아니라 난타, 민요체조, 만들기, 마인드 강연 등의 많은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자칫 무료하게 보낼 수 있는 노년의 삶에 활력과 기쁨을 주고 있다. 2018년 광산구 오순도순 마을살이 새내기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대대적으로 행사를 개최하여 광산구 실버 어르신들에게 큰 기쁨과 행복을 선사했다. 실버대학에서 배운 난타실력을 선보인 실버난타 공연,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기꺼이 재능기부를 해준 초등학생과 청소년들의 댄스, 실버교사들이 온 마음으로 선보인 민요체조, 고부간의 훈훈한 정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편지낭독, 동서양의 음악적 세계를 맛보게 한 창과 소금 및 첼
[투데이전남광주=홍주연 기자]광주 동구가 지난 11일 '2018 하반기 문화재야행 달빛걸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행사는 10∼11일 이틀간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10일에는 집중호우가 내려 대부분 행사가 취소됐다. 그러나 11일 행사에는 많은 인파가 몰려 역사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 상품의 성공을 가늠하는 실험무대가 됐다. '달빛걸음'은 역사와 문화재를 친근하게 접해보는 야행 프로그램으로, 광주 동구는 지난해부터 2년 연속 문화재청 공모에 선정돼 행사를 진행했다. 11일 저녁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에서는 개막식이 열려 가수 신효범, 국악인 김산옥의 축하무대와 춤극 '시간의 빛' 공연 등을 선보였다. 문화해설사와 함께 동구의 역사공간인 문화재를 둘러보는 '달빛투어'에도 시민들이 몰렸다. 서석초 일원에서는 달빛드로잉, 단청체험, 전통놀이마당, 달빛마켓, 특별전 등도 펼쳐져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임택 광주 동구청장은 "광주에서는 유일한 야간도심투어인 달빛걸음이 2년째를 맞아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풍성하고 짜임새 있는 공연·전시·체험으로 꾸며졌다"며 "달빛걸음이 거둔 결실이 문화관광 상품개발 등 연계작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바른미래당 정책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이 날 박주선 의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스타트업 발전을 위한 규제 개선 방안을 주제한 정책워크숍에 참석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스타트업 발전을 위해 어떠한 문제들이 있는지, 그 규제들을 어떻게 해소해야하는지에 대해서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황주홍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무궁화대상 시상식’에서 인권화합부문 대상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무궁화대상 시상식’에서 인권화합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황주홍 의원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민주평화당, 재선,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군)이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무궁화대상 시상식’에서 인권화합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대한민국무궁화미술대전위원회가 주최하는 무궁화대상 시상식은 무궁화의 저변 확대와 발전을 기념하는 행사로, 황주홍 위원장은 6년간의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으로 활약하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황주홍 위원장은 “국민들께서 무궁화를 일상생활에서 더 많이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궁화 저변 확대의 지름길이다”라며 “농해수위원회 차원에서 무궁화 홍보와 식재에 보다 많은 관심을 쏟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황주홍 위원장은 지난해 국감 우수의원 6관왕에 이어 지난 4월 시민단체 선정 ‘2018년 의정활동 우수 국회의원 대상’을 수상했고, 5월에는 국회의장이 수여하는 ‘2017년도 국회 입
오늘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님께서 방문해주셨습니다. 저의 부의장 취임을 축하주시고, 여러가지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또 현재 오스트리아에 <반기문 센터>를 설립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다고 합니다. 저도 국회 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부분은 적극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오늘 반 총장님께서 대한민국이 경제대국에 올라섰다고 하지만 아쉬운 부분이 많다고 하셨습니다. 이제 우리도 국가 위상에 걸맞는 해외지원을 신경써야 할때다라는 것입니다. 일본에 비하면 우리나라의 해외지원액이 턱없이 부족하다. 우리 경제력이 일본 경제력에 1/3 수준인 반면, 해외지원 예산은 1/10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중국은 일본보다 더 적극적으로 한다고 합니다. 본인께서 유엔사무총장으로 일하시면 많이 부끄러웠다고 합니다. 세계경제대국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가 여러방면에서 더 노력해야 한다. 외교능력을 키우고 목소리를 높일 수 있는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고 하십니다. 사실 독도 문제로 일본과의 갈등이 심각합니다만, 결국 국제사회에서 우리의 권리를 지켜내기 위해서는 다른 우방국과의 관계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가 다른 나라를 도와야, 다른 나라들도 우리를 돕는 것은 '만고의 진리'라
강진군 청자촌에 위치한 한국민화뮤지엄(관장 오석환)이 2018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민화와 함께 하는 힐링타임」 3기 수업으로 민화와 청자를 접목한 교육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토요문화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후원, 전남문화관광재단 주관으로 박물관 소장품과 스토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아동·청소년과 가족들에게 제공한다. 한국민화뮤지엄 토요문화학교는 총 4기로 나누어 진행되며, 현재 진행 중인 3기는 특별히 방학을 맞이한 아이들이 아빠와 함께 할 수 있는 수업으로 기획하였다. 매주 토요일에 두 달간 진행하는 1,2,4기 수업과 달리 3기는 2주간 토요일과 일요일 연속 강의를 통해 총 4번의 수업을 제공한다. 또한 이번 3기에는 민화 뿐 아니라 청자의 고장인 강진군의 특징을 살려 민화 속 이야기를 청자로 풀어내는 참신한 작업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한국민화뮤지엄은 지난해에도 한국박물관협회 주관의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약 60여 명의 아동 및 가족원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한국민화뮤지엄 2층 세미나실에서 다양한 민화 교육 및 체험을 무상으로 제공하여 우수한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올해에는 총 4기의 아
[투데이전남광주=조혜정 기자]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9'이 베일을 벗었다. 24일 우리나라와 미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되며 국내에서는 13일부터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전 세계적으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가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갤노트9이 노트 시리즈 평균 판매량인 1000만대를 넘길지 주목된다. 9일(현지시각) 삼성전자는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전 세계 언론사와 파트너사 등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 갤럭시 언팩 2018'을 열고 '갤럭시 노트9'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폰 초창기 시절 'Phone? Tablet? It's Note!'라는 광고 문구와 함께 대화면에 정밀한 S펜을 통한 입력방식의 노트를 처음 선보인 바 있다. 이후 진화를 거듭한 갤럭시 노트9은 블루투스를 탑재하고, 길게 눌러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고 카메라 동영상 갤러리 등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수준의 '스마트 S펜'으로 재탄생했다. 갤노트9은 미드나잇 블랙, 오션 블루, 라벤더 퍼플, 메탈릭 코퍼 등 총 4가지 색상으로, 가격은 128GB 모델이 109만4500원, 512GB 모델이 1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전경선)는 지난 3일 여수 남해화학의 폐석고 매립장에 대한 운영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현지점검에 나섰다. 이번 현지활동은 최근 남해화학의 폐석고 침출수 원인으로 추정되는 해양오염(백탁현상)이 발생해 인근 주민들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여론이 높아 유관 기관과의 합동 현지점검을 통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오하근 부위원장을 비롯한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위원들은 남해화학 이광록 대표이사에게 폐석고 침출수 오염 발생에 대한 경위와 매립장 관리 현황에 대해 상세히 설명을 듣고 폐석고 매립장 현장점검과 시료채취를 통한 성분분석도 실시했다. 특히, 위원들은 남해화학측에 이번 오염 발생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한 원인규명이 필요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하에서 2차‧3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차수막 설치 등 원천적이고 조속한 방지대책을 촉구했다. 오하근 부위원장은 “여수 남해화학의 폐석고 야적 문제는 인근 지역 주민의 건강은 물론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까지도 위협받고 있는 실정으로 이번 오염원 조사 결과에 따라 앞으로의 폐석고 적정 처리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도의회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할 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