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광주=홍주연 기자]광주광역시교육청이 주관하고 ㈜광주시민프로축구단이 후원한 '희망스쿨데이 축구장 가는 날' 행사가 지난 4일 학생 1630명, 학부모 1030명, 교직원 340 명 등 62개 학교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참여자들은 광주FC와 서울이랜드 팀의 경기 관람은 물론 전광판 카메라이벤트, 페이스페인팅, 경품행사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했으며 지원받은 막대풍선과 막대아이스크림으로 뜨거운 응원을 펼쳤다. 선수 입장에 광주 화정초 1학년 학생 22명이 에스코트로 참여했으며 시축은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진행했다. 이날 경기는 광주FC가 3대 0으로 승리했다. 학생들과 함께한 장 교육감은 "사제 간 사랑과 존경, 친구 간 신뢰와 우정을 쌓는 아주 뜻 깊은 날이었다"고 밝혔다. 희망스쿨데이 축구장 가는 날은 시교육청이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광주희망교실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의 문화적 소외를 극복하고 사제 간 또래 간 관계 증진에 기여함은 물론, 온 가족과 함께 함으로써 가족 간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행사로 마련되고 있다. 홍주연 문화부장rkdud@daum.net
[투데이전남광주=홍주연 기자]배우 주지훈이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 '공작'으로 올 여름 극장가를 완벽하게 장악한다. 주지훈은 지난해 '아수라'와 '신과함께-죄와 벌'에 이어 올해 여름 '신과함께-인과 연'(감독 김용화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과 '공작'(감독 윤종빈 배급 CJ엔터테인먼트)으로 또 한 번 쌍끌이 흥행에 도전한다. 주지훈은 극과 극의 캐릭터를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한다.먼저, 오는 8월 1일 개봉하는 '신과함께-인과 연'에서 주지훈은 '죄와 벌'에 이어 저승차사 해원맥 역을 맡았다. '죄와 벌'에서 조금은 촐싹거리면서도 무사의 캐릭터로서 화려한 액션을 보였던 그는 '인과 연'에서 또 한 번 새로운 변신을 보인다. '인과 연'에서 삼차사 강림, 해원맥, 덕춘은 천 년 전 이승에서 어떤 삶을 살았는지 나타나는데 특히 해원맥의 성격이 천 년을 기점으로 분명히 나뉘어져 1인2역 같은 열연을 펼치는 것. 이에 대해 김용화 감독은 언론시사회에서 "예민한 부분이긴 한데, 주지훈은 똑똑한 배우라고 생각한다"라며 "그런 배우들은 모험을 즐긴다. 1, 2부를 똑같은 해원맥으로 4시간을 보는 것보다는 과거에서는 원작 웹툰 그 이상의 감정을
[투데이전남광주=홍주연 기자]광주 시내버스 운전원들에게 근무복이 지원된다. 광주시는 29일 시내버스 운전원의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청결한 이미지를 조성하기 위해 10월까지 근무복을 제작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근무복의 디자인과 옷감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참여기회를 보장하고 조달청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제작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업체는 8~10월까지 3개월 동안 근무복을 제작해 11월에는 운전원 모두 근무복을 착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운전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근무복을 제작·지원한다"며 "앞으로 공영차고지 환경개선이나 기종점 식당환경 개선 등 운전원 처우 향상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홍주연 문화부장 rkdud@naver.com
[투데이전남광주=정길도취재부장] 잇따른 화재사고로 리콜 결정이 내려진 BMW 520d 승용차에서 또 불이 났다. 29일 원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28분께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금대리 중앙고속도로 춘천방면 305㎞ 지점 치악휴게소 인근에서 이모(44)씨가 운행하던 BMW 520d 승용차에서 불이 난 것.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 등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운전자 이씨는 경찰에 “주행 중 계기판에 경고등이 들어와 오른쪽 갓길에 차를 세우자마자 앞부분에서 불이 났다”고 진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 이씨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26일 BMW코리아는 엔진 부위에서 화재 사고가 집중 발생한 BMW 520d 등 총 42개 차종 10만6317대를 대상으로 자발적 리콜조치를 한다고 밝혔다. 정길도 jkd8180@naver.com
[투데이전남광주=정길도취재부장]29일 광주 도심에서 한국에 거주하는 캄보디아인들의 자국 민주화 촉구 집회가 열렸다. 전국의 캄보디아 출신 500여명은 이날 오전 광주 동구 금남로 5·18민주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훈센 총리 퇴진과 정권교체 등 캄보디아 민주화를 요구했다. 이들은 자국어로 가사를 번역한 ‘님을 위한 행진곡’도 함께 불렀다. 33년간 권좌를 유지해온 훈센 총리의 집권 연장 여부가 결정되는 캄보디아의 총선일이다.전날 밤 5·18민주광장에서는 캄보디아 민주화를 요구하는 대규모 촛불 집회도 열렸다. 이 같은 캄보디아의 민주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는 5·18 역사현장인 광주에서 많은 응원을 받을 것이란 판단에 따라 집회 장소로 정해졌다고 재한 캄보디아민주화공동체와 아시아인권평화포럼은 전했다. 주최 측은 전국 주요 도시에서 비슷한 성격의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정길도 취재부장jkd8180@naver.com
[투데이전남광주=최창호 취재본부장]구직자, 특히 이직과정 중인 직장인들이 정당한 사유 없이 채용내정이 취소되는 경우가 사라질 전망이다.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광주 동남 갑)는 구인자가 구직자에게 채용내정을 고지할 때 구두가 아닌 서면ㆍ전자우편ㆍ휴대전화 문자전송ㆍ팩스 등을 이용하도록 규정하고, 정당한 사유없이 채용을 취소할 경우 손해배상하도록 하는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 을 발의했다. 채용내정 상태나 시용 등 정식 고용 이전단계에서 구직자에게 정당한 사유없이 채용을 취소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채용 통지 후 정당한 사유없이 취소하면 불법행위로 볼 수 있지만, 근로자의 피해가 구제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채용사실 통보를 서면 등으로 하도록 규정해 채용내정 취소로 분쟁이 발생할 여지를 차단하고, 이직 과정에서 근로자가 입을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장병완 원내대표는 “경력직 채용과 이직이 늘어나면서, 이유없는 채용취소 역시 늘어나 구직자들의 고통이 매우 크다. 정식 채용계약서 작성 전이라 근로자들의 권리보호가 취약한 상태여서 채용과정의 부당함을 구제받기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채용내정 고지를 서면·이메일·문자 등을 이용하
민주평화당 황주홍 의원 자식이 퇴직한 노부모의 재산 1억원 이상을 훔쳤다면 처벌받도록 법이 개정된다. 민주평화당 황주홍 정책위의장(재선,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군)은 친족이라 하더라도 1억원 이상을 절도했다면 처벌하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26일 국회에 제출했다. 지난 2월, 도박 빚을 갚고자 노부모 은퇴 자금 2억원을 훔친 아들이 경찰에 잡혔지만, 직계가족이라는 이유로 풀려났다. 범인이 아들이었기 때문에 ‘친족 간 재산죄는 처벌하지 않는다’는 친족상도례(친족 간 절도·횡령 등의 재산 범죄가 발생했을 때 형을 면제)가 적용된 것이다. 현행법은 친족 간 발생한 일은 국가권력이 간섭하지 않고 친족끼리 처리하는 것이 가족의 화평을 지키기에 좋다는 취지로 재산범죄는 형을 면제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노부모가 노후생활을 위해 모아놓은 은퇴자금을 자식들이 절도하는 사건이 빈번이 발생하면서, 부모의 노후를 불안하게 하는 불효 행위에 대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개정안은 절도, 야간주거침입절도 및 특수절도의 죄의 경우 그 범죄로 인해 절취한 재물의 가액이 1억 원 이상인 경우 친족상도례가 적용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제15회 '지역신문의 날 문화예술대상 수상 박은영 시인 (광주시문인협회 부회장) today news / 이인규 발행인
[투데이전남=조혜정 기자]달걀에는 단백질이 풍부해서, 삶은 달걀 하나에는 단백질 6그램 들어 있다. 그러나 세상에는 달걀 외에도 매력적인 고단백 식품이 많다. 미국의 위민스 헬스(Women’s Health)가 ‘달걀보다 단백질이 풍부한 8가지 식품’을 추렸다.◆ 말린 호박씨= 호박씨는 원래 마그네슘이 풍부하기로 유명하다. 그러나 단백질의 보고이기도 해서 호박씨 1/4컵에는 단백질 10그램이 들어 있다. 샐러드 위에 뿌려 먹어라. 입이 심심할 때 주전부리로도 그만이다. ◆ 두부= 100그램당 단백질 9그램이 들어 있는 두부. 구워도 맛있고, 끓여도 맛있는 이상적인 고단백 식품이다. 여덟 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함유하고 있으며 마그네슘, 구리, 아연, 비타민 B1까지 풍부하다. ◆ 스피룰리나= 바다로 눈을 돌려보자. 생선에만 단백질이 풍부한 게 아니다. 조류의 일종인 스피룰리나 2 테이블스푼에는 단백질 8그램이 들어 있다. 샐러드에 넣거나, 채소를 볶을 때 양념처럼 사용하면 좋다. ◆ 아몬드= 고단백 식품이면서 훌륭한 간식거리. 아몬드 1/4컵에는 단백질 7.5그램이 들어 있다. 아몬드에는 또한 구리, 마그네슘, 그리고 비타민 E도 풍부하다 ◆ 그릭 요거트=
전남지사는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근처 음식점에서 지역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국고지원 협조를 부탁했다. 주승용 국회부의장, 서삼석·윤영일·이개호·이용주·이정현·정인화·최도자·황주홍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기후변화 대응 농업연구단지 및 에코 생태식물공원 조성, 여수세계박람회장 컨벤션센터 건립, 남해안철도(목포~보성) 건설 및 전철화 등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today news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0일 오후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소통ㆍ협력 강화하기 위해 전남도를 방문한 청와대 한병도 정무수석과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투데이전남광주=최창호 취재본부장]스마트폰을 보며 건널목을 건너다 일어날 수 있는 교통사고(일명 '스몸비' 사고)를 줄이기 위해 전국 곳곳 횡단보도 바닥에 신호등이 설치된다. ‘스몸비족’이란 스마트폰을 보느라 주위를 살피지 않으며 느리게 걷는게 특징인데 특히 이어폰을 끼고 걷기 때문에 일반 보행자보다 사고를 당할 확률이 70%이상 높다고 한다. 서울시는 서울시청 앞 횡단보도(서울광장과 덕수궁 사이)와 광화문 세종대로 사거리 서측 횡단보도(광화문역 7번 출구 앞)에 설치 시범 운영중이다. 경기도 양주시 또한 유동인구가 많은 양주역과 덕정역 등 2개소에 바닥 신호등을 시범 설치했다고 말했다. 양주시 관계자는 “‘스몸비’ 위험지대인 횡단보도에서 보행자의 교통신호 준수율을 높여 시민이 더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바닥신호등 설치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시범 사업을 통해 바닥신호등의 효과가 입증되면 올 9월경 경찰청에서 정식 신호등으로 인정될 가능성이 높다”며 “변화하는 교통환경에 따라 시민의 안전을 위한 바닥신호등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미 대구시도 바닥신호등이 설치되어 시각장애인 및 야간보행자들의 안전을 돕고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