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강진청자축제가 28일 오후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승옥 강진군수, 황주홍 국회의원 등이 도공에게 청자를 전달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유지 일원에서 열리며 관광객들이 직접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청자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된다.
개막 둘째 날 28일 살수대첩 퍼레이드 개최, 1만여 명 구름인파 몰려 정남진 장흥 물축제의 최고 인기 프로그램인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가 구름 인파를 몰고 왔다. 장흥 물축제 둘째날인 7월 28일 오후 1시에 열린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에는 1만여 명이 넘는 관광객과 지역민이 참가해 무더위를 시원하게 씻어냈다.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는 참여형 축제로의 변화를 선언한 물축제의 메인 이벤트다. 올해는 명량해전의 출발지인 장흥의 역사적 의미를 살려 ‘명량의 시작, 12척의 기적을 더하다’란 주제로 펼쳐졌다. 꼬리에 꼬리를 문 인파는 판옥선 본뜬 퍼레이드카를 따라 행렬하며 신나는 물싸움을 벌였다. 장흥군민회관 앞에서 아이스버킷 퍼포먼스와 함께 출발한 퍼레이드 행렬은 장흥읍 중앙로 시가지를 거쳐 탐진강변 물축제장까지 이어졌다. 매년 바닥난 물통을 채우며 든든한 응원군이 됐던 중앙로 상인들도 어김없이 물호스를 들고 나타나 참가자들에게 물세례를 퍼부으며 축제에 동참했다. 특히 올해에는 행진 구간 중간에 급수시설을 설치해 물싸움의 실탄격인 물을 채우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했다. 거리 중간에는 장흥군 각 지역에서 나온 물싸움 차량과 공연단의 흥겨운 북 연주와 댄스가 참
담양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5월부터 7월말까지 3개월간 담양읍 향백동리 1구 노인 160명을 대상으로 ‘치매안심 원스톱사업’을 운영해 지역 어르신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치매안심 원스톱 사업은 노인인구가 많은 1개 마을을 지정, 60세이상 노인에게 조기검진을 시행해 치매환자를 발견하고 치매고위군 및 정상노인에게는 예방 관리를 도움으로써 치매검사부터 예방관리치료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검사결과 인지저하자로 진단을 받을 경우 치매쉼터카페 프로그램을 통한 종이 접기, 부채 만들기 등 인지자극훈련을 진행해 치매를 예방‧완화하는데 적극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9회에 걸쳐 진행한 치매안심 원스톱 치매예방교실의 참가자는 다양한 예방프로그램을 통해 인지발달과 정서함양에 큰 도움을 받아 수료식 이후 많은 아쉬움을 남기며 지속적인 관심을 요구하기도 했다. 김순복 치매안심센터장은 “조기검진을 시작으로 검사부터 예방까지 담양군민 모두가 치매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today news / 담양-정일권기자
섭씨 40도에 육박하는 전국적인 폭염이 20여일 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강인규 나주시장은 25일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을 찾아, 폭염에 취약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이날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산포(산제, 마성), 금천(벽류, 광암2구)지역 경로당 4개소를 차례로 방문한 강 시장은 에어컨을 비롯한 냉방기 작동상태와 소화기 비치 유무 등을 집중 점검하고,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폭염 속 민생 현장을 챙겼다. 나주시는 평소 노인들이 자주 이용하고, 접근성이 좋은 관내 경로당, 복지관 등 596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강 시장은 “대낮 뙤약볕이 가장 심한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이나 논, 밭에서 일하는 것을 반드시 자제하고, 무더위쉼터를 활용해 충분한 휴식과 수분을 섭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특별히 유의해 줄 것”을 적극 당부했다. 그러면서, “읍·면·동별 무더위쉼터 책임지정자들은 냉방기기 등을 수시로 점검하고 어르신 건강 확인에 만전을 기해, 올 여름 폭염으로 인한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나주시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지난 달 상황관리 T/F팀을 구성하고, 폭염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지난 26일 보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 참석한 여성단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인구 감소 극복을 위한 시책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인구 유입을 위한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홍보물과 기념품을 배포하여 군민들의 캠페인 동참을 독려했다. 인구정책 계획 수립을 위한 설문조사에서는 인구 증가를 위해 군민들의 인식 변화가 중요하다는 점을 환기했다. 특히, 민선7기 7대과제인 ▲더불어 행복한 복지보성 실현 ▲미래를 키우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발로 뛰는 현장 홍보와 내실 있는 정책 수립으로 떠나는 인구는 잡고 들어오는 인구는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인구 정책 홍보를 통해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청년이 돌아와 활력 넘치는 보성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today news / 보성-문점숙 기자
영암군은 지난 23일 노인요양시설 입소 어르신들의 인권보호 및 학대예방을 위한 「노인요양시설 인권지킴이」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영암군 읍․면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로 구성된 인권지킴이 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전남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강사를 초빙하여 인권지킴이 활동내용에 관한 교육 순서로 진행됐다. 앞으로 노인요양시설 인권지킴이는 관내 입소인원이 많은 노인요양시설 5개소를 매월 1회 이상 방문하여 인권침해 유발 요인을 사전에 시정·권고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여 인권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사회적 취약계층의 권익보호활동을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인권지킴이 활동을 통하여 질높은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하고 노인인권 침해 및 학대예방과 입소 노인의 인권 강화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today news / 영암-이종식 기자
무더운 열대야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한여름밤의 축제가 해남에서 펼쳐진다. 해남군은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5일 동안 군민광장에서 뜨거운 여름밤의 더위를 식혀줄 ‘2018 땅끝 한여름밤의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매일 저녁 7시 30분부터 펼쳐지는 한여름밤의 문화축제는 야외 영화상영에 이어 유명가수들이 대거 출연하는 가요콘서트가 이틀간 진행된다. 또한 지역 예술인 무대를 비롯해 군립합창단, 다양한 창작 동아리의 즐길거리도 마련된다.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사흘간은 최신 개봉영화를 대형스크린을 통해 야외 상영한다. 야외영화상영은 군민광장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8월 2일은 40명의 대단원 출연하는 리틀엔젤스예술단공연과 함께 아모르파티로 트로트 가요차트 1위를 달리고 있는 트로트 여왕 김연자, 녹색지대 권선국, 아이돌 그룹이 출연해 열정의 무대를 펼친다. 8월 3일에는 개그맨 송준근의 사회로 인기 걸그룹 에이프릴과 폭발적 가창력의 소찬휘, 조항조, 박완규 등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해남군립합창단, 전자현악 4중주, 다문화댄스동아리, 전통 북춤과 판소리, 색소폰동호회, 직장인밴드연합회 등 지역 예
강진소방서(서장 박상래) 장흥군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안훈석)는 지난 7월 30일 장흥군청 대회의실에서 창원시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김민곤)와 내외귀빈, 회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 주요내용으로는 의용소방대 운영 활성화와 친선교류를 통한 상생발전 도모, 상호평등의 원칙에 의거 문화·관광 교류, 재난지원활동 및 지역특산품 등의 직거래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강진소방서장은“이번 행사를 계기로 실질적인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앞으로 창원시와 장흥군 의용소방대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강향수 전남취재본부장 정치인 노회찬을 그리며 “정치를 하려거든 노회찬처럼 하라.” “소신과 책임감과 약자 편에서 그는 정치를 했다” 한국정치에 있어서 보기 드문 큰 정치인을 잃었다, 안타까운 비보였다. 국회의원 특수 활동비 폐지를 주장하고 최저임금과 깨끗한 정치를 하고자 앞장섰던 정치인 정의당 노회찬 의원이 유명을 달리 했다. 정말 충격적인 소식 이었다. 상식과 평등을 외치며 잘못된 관행을 고치려 진정으로 애쓰던 모습이 생생하다. “정치는 이렇게 하는 것이다”, 라는 것을 그는 몸소 실천했다. 한결같이 소신 있는 발언으로 하늘을 우러러 한점의 부끄럼 없이 살아가고자 했던 노회찬 의원 이었다. 그는 살아서 움직이고 숨쉬는 공간에서 다음과 같은 어록을 남겼다 “50년 동안 한판에서 계속 삼겹살을 구워먹어 판이 새까맣게 됐으니 삼겹살 판을 갈아야 한다” “대한민국 법 앞에서 만인이 평등한가 아니면 1만 명만 평등한 것인가? “선택의 기로에 서 있을 때는 가장 힘들고 어려운길을 선택하는 것이 최선의 길이다” 정치인 물갈이와 관련하여 그는 다음과 같은 발언을 했다. “선거 때만 되면요, 갑자기 어디서 산천어 열목어 다 나타납니다. 저마다 깨끗하다는 것이죠. 3급
[투데이전남광주=최창호 취재본부장]더불어민주당 서구의회 전승일의원이 개원 이후 야무진 행보를 하고 있어 화제다. 8대 첫 의정활동을 서구노인복지회관 배식봉사로 시작한 전의원은 무더위 속에서도 민원 현장속으로 직접 찾아가 발로뛰는 의원의 모습을 잃지 않고 있다. 양3동 아파트 옹벽의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곳에 달려가 자세한 현황을 듣고 주민의 안전을 위한 조치를 약속하고, 광주공원,양동시장 일원에서 실시한 생활환경 위험요소, 그리고 여름철 폭염,집중호우에 따른 자연재난 예방에 관하여 홍보했다. 초복날인 17일에는 대주아파트 경로당을 방문, 공약사항이었던 에어컨,소파등 교체하는등 열악한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항상 초심을 잃지않고 구민의 편에서 임기 내내 발로 뛰는 의정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힌 전의원은 ‘의원 사무실을 개방하여 많은 민원을 받아 들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승일 의원은 초선으로, 제264회 임시회 상임위원장 선거에서 전반기 사회도시위원장으로 당선되어 열정적으로 의정업무에 임하고 있다. 또한 전의원은 23년 간의 문화복지 전문가의 경험을 앞세워 관내 문화예술단체를 활용해 문화예술프로그램을 확대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호 취재본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자녀와 부모가 함께 광주‧전남지역 주요 문화자산을 둘러보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꿈과 끼를 키우는 ‘토요 문화 체험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 30일 남구에 따르면 ‘토요 문화 체험학교’는 오는 9월부터 10월말까지 총 6주(기수당 2회)에 걸쳐 각기 다른 주제로 운영된다. 먼저 토요 문화 체험학교 제1기 참가자들은 오는 9월 8일에 각각 양림동 역사문화마을과 증심사, 의재 미술관, 춘설헌 등지를 탐방한 뒤 양림동에서 정크아트 체험을 하게 된다. 또 15일에는 강진으로 떠나 백련사와 다산초당, 강진 청자 박물관, 강진 된장 만들기 체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2기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9월 29일과 10월 6일에 각각 성거산 및 구례 스토리텔링 역사 여행이라는 주제로 환벽당과 충장사, 광주향교, 광주도예문화센터 도자기 체험을 비롯해 구례 매천사와 화엄사, 운조루, 우리밀 피자 만들기 체험 활동을 함께한다. 3기 프로그램은 10월 20일과 27일에 대촌과 해남지역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는 것으로 꾸려진다. 괘고정수와 포충사, 고싸움테마전시관, 월봉서원을 둘러본 뒤 두부 만들기 체험을 하고, 해남 녹우당을 비롯해 윤선도 기념관
[투데이광주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광주에서 인천공항을 오가는 KTX 노선이 결국 폐지로 가닥이 잡혔다. 내년 세계수영대회를 앞두고 있는 광주시는 당장 선수단 수송대책 마련에 비상이 걸렸다. 27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내부 검토를 거쳐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9월부터 인천공항행 KTX를 폐지하는 쪽으로 결론 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코레일(한국철도공사)로부터 지방~인천공항 KTX 운행을 중단하겠다는 내용의 '철도사업계획변경 인가 신청서'를 받은 국토부는 그동안 폐지를 반대해온 광주·부산·대구·인천·대전 등 KTX 경유 지자체의 의견을 수렴했다. 반대의사에도 불구하고 국토부의 폐지 방침에 광주시를 비롯한 각 지자체는 "지방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반발하고 있다. 특히 내년 세계수영대회를 앞두고 있는 광주시는 걱정이 많아졌다.인천공항까지의 KTX 운행이 중단되면 접근성이 나빠져 대회 성공 개최에 악영향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인천공항 KTX 폐지는 코레일이 지난달 19일 지방~인천공항 KTX 운행을 중단하겠다는 내용의 '철도사업계획변경 인가 신청서'를 국토부에 제출하면서 불거졌다. 코레일측은 "전국적으로 하루 4천500여석의 KTX 좌석이 부족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