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광주=최창호 취재본부장] 이용섭 광주시장은 3일 오후 시청에서 이철우 옛 전남도청 복원 범시도민대책위원회 상임공동위원장, 김후식 5·18민주화운동 부상자회 회장, 류봉식 광주진보연대 상임대표, 홍성칠 진보연대 집행위원장 등과 면담을 갖고 “옛 전남도청 복원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철우 상임공동위원장 등은 “1년여 전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광주를 찾아 옛 전남도청을 항쟁 당시 모습으로 복원하겠다고 밝혔는데 아직까지도 구체적인 계획 등이 전혀 마련되지 않은 상태다”며 “민선7기 임기 내에 5월 문제가 마무리되도록, 광주시가 힘을 실어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특히 ▲옛 전남도청 복원 실무 관련 광주시 담당자 파견 ▲건물 내 전시물 철거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이에 대해 이 시장은 “이미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에서 추진을 약속한 바 있으므로, 시장으로서 중앙부처를 설득해 속도감있게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광주시도 복원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2020년이면 5·18이 40주년을 맞는다”며 “내년 39주년 기념식은 광주를 넘어 대한민국의 5·18로, 2020년 40주년은 세계적인 5·18 행사로 진행될
[투데이전남광주=주혜정 기자]배우 하정우가 ‘신과 함께2’ 흥행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영화 ‘신과 함께 인과 연’(감독 김용화, 이하 ‘신과 함께2’)은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신과 함께’는 1, 2편 몰아서 촬영을 진행했고, 1편 개봉 당시 2편까지 완성된 틀을 만들어진 상황이었다. 그렇기에 1부의 흥행이 중요했다. ‘신과 함께 죄와 벌’이 1440만 명 관객 동원돼 흥행에 성공한 것에 하정우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다행이다. (하마터면 2부를) IPTV에서 볼 뻔했다.(웃음) 1부가 그렇게 사랑을 받을 줄 몰랐고, 놀랐다. 내부적으로는 감정이 확실하고 강력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보지 않을까 싶었다. 그런데 천 만 관객을 동원한 것에 놀랐다.” 하정우는 1편 흥행에 대한 부담감 대신 자신감으로 가득했다. 하정우는 2편의 시나리오가 더 흥미로웠다며 삼차사의 관계와 과거 이야기에 집중해서 볼 것을 당부했다. “저는 시나리오 받았을 때 2부가 재밌었다. 강림에 대한 이해, 삼차사 관계 등을 볼 때 2부가 훨씬 더 재미있다
[투데이전남광주=정길도 취재부장]최악의 폭염이 이어지면서 채소 고기 과일류 등 가계가 매일 소비하는 먹거리 가격인 ‘밥상 물가’가 치솟고 있다. 반면 전체 소비자물가는 10개월 연속 1%대의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체감물가와의 괴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물가 상황을 점검하고 있지만 작황이 극도로 부진한 만큼 비축 물량을 방출하는 일시적 대응만으로 공급을 충분히 늘리기에는 한계가 있다. 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이유다. 통계청이 1일 내놓은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 올라 지난해 10월부터 10개월째 1%대의 안정세를 보였다.하지만 7월 채소류 가격은 3.7% 올라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2월 한파로 크게 올랐던 채소 가격이 그동안 하락세를 보이다 지난달 다시 크게 오른 것이다. 품목별로는 시금치가 50.1% 뛰었고, 열무(42.1%), 배추(39.0%), 상추(24.5%) 등 더위에 약한 채소 가격이 급등했다.한국소비자원이 제공하는 가격정보 사이트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광장시장에서 팔리는 1950~2000g 배추 한 포기는 1주일 전 소매가가 5000원이었지만 지금은 70
[투데이전남광주=정길도 취재부장] 기원(棋院)에서 바둑을 두다 지인을 폭행 살해하고 시체를 유기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광역시 광산경찰서는 2일 살인과 시체 유기 혐의로 노모(52)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노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광주 광산구 한 기원에서 지인 A(68)씨와 바둑을 두다 주먹으로 때려 숨지게 한 후, 시신을 인근 영산강변에 유기한 혐의다. 노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소한 시비 끝에 A씨에게 주먹을 휘둘렀는데 A씨가 숨진 것 같아 무서워 영산강변에 버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가족은 A씨가 귀가하지 않자 지난 1일 오후 10시 24분쯤 경찰에 실종신고했다.경찰은 A씨가 지난달 30일 외출해 31일 오전 8시까지 기원에 있었으며, 마지막에는 노씨와 단둘이 남았던 점을 토대로 노씨를 탐문해 범행을 자백 받았다. 경찰은 이날 오후 7시 20분쯤 전남 나주시 공산면 둑길에서 A씨로 추정되는 부패한 남성 시신 한 구를 발견했다. 경찰은 시신의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고 노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 등을 추가 조사할 방침이다. 정길도 취재부장 jkd8180@naver.com
[투데이전남광주=조혜정 기자]㈜광주신세계(대표이사 최민도)는 8월초 여름휴가 성수기를 맞아 오는 5일까지 ‘휴가 필수품 특집전’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광주신세계는 우선 1층 시즌 이벤트 홀에서 ‘바캉스 아이템 특집’과 2층 매장에서 ‘휴가철 화장품 특집’을 연다. ‘바캉스 아이템 특집’을 통해 여름휴가 필수 아이템으로 꼽히는 선글라스, 모자, 양산 등을 선보인다. 선글라스 대표 상품으로는 ‘페라가모’(6만5000원~37만4500원), ‘톰포드’(6만9000원~25만원), ‘발망·발리’(5만9000원~27만5000원), ‘레이벤’(13만5200원~25만원), ‘베디베로’(7만 9000원~18만4000원) 등이 있다. ‘펜디’와 ‘질스튜어트’의 경우 진열상품을 4만9000원~24만9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또 ‘레노마’와 ‘닥스’의 모자를 각각 2만9000원~8만8000원·2만원~8만4000원에 판매한다. ‘닥스’의 우양산은 2만원~6만9000원, ‘메트로시티’와 ‘피에르가르뎅’의 양산은 2만원~5만9000원에 선보이고 있다. ‘레노마’의 손수건은 4000원이다. 여기에 ‘휴가철 화장품 특집’을 통해 ‘시세이도’는 자외선을 차단하고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주
[투데이전남광주=최창호 취재본부장]송갑석 국회의원(광주서구갑)은 31일 “한전공대가 2022년에 개교하려면 최소한 내년에는 첫 삽을 떠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이날 한국전력공사 본사에서 ‘한전공대 조기 설립 추진 및 에너지밸리 활성화 정책간담회’를 갖고 “한전공대 설립은 부지가 어디로 결정 되든지 광주전남 발전의 이익이자, 에너지 정책 구조의 개편과 미래 에너지 가치 창출이라는 한전의 비전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송 의원은 “한전공대 설립은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 과제이자 지역 이행 과제임에도 불구하고 한전의 설립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며 질타했다. 그러면서 “규모에 치중해 토지매입비 등 불필요한 비용을 지출하는 것보다 작은 규모라도 세계적인 석학들을 교수진으로 확보하는 등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내실 있게 설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빠른 건립을 위해서 사회적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사유지보다 국공유지를 활용한 부지 선정이 해법이다”고 조속한 추진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송 의원은 에너지밸리 활성화 관련해서도 “2020년까지 500개 기업을 유치한다고 선언했는데 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투데이전남광주=홍주연 문화부장]광주광역시는 오는 9월1일부터 2일까지 사직공원 일원에서 ‘2018광주사운드파크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주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8광주사운드파크페스티벌은 장기하와 얼굴들, 자우림이 헤드라이너로 출연한다. 또한 선우정아, 페퍼톤스, 몽니, 심규선 등 국내 유명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아시아권 실력파 아티스트로 다양한 뮤지션들이 참가한다. 페스티벌 첫날인 9월1일에는 주 공연장인 사운드파크 스테이지에 장기하와얼굴들, 몽니, 재주소년, 9와 숫자들이 무대에 오르며 피크뮤직 스테이지에는 전국비둘기연합, 도마가 출연한다.9월2일은 사운드파크 스테이지에 자우림, 페퍼톤스, 심규선, 세이수미, 라이프앤타임이 무대에 오르며 피크뮤직 스테이지에는 최낙타, 아도이(ADOY)가 출연한다.또한 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로 아트마켓과 푸드트럭도 준비하고 있다. 아트마켓에서는 슬라임, 액세서리 등의 수제품과 캘리그라피 제품, MD를 판매한다. 관객들의 허기짐을 달래줄 푸드트럭은 소소한 간식부터 든든한 한 끼를 책임지는 특별한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입장료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1일권 3만3000원,
영산보건진료소장 박지현 질병관리 본부에 의하면 7월말 현재 온열환자는 2,042명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한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속에 온열환자도 날마다 늘어가고 있다 온열 질환이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시 두통,어지러움,근육경련,피로감,의식저하가 나타나며 방치시 생명이 위태로워진다 온열질환에 노출되지 않기위해서는 실내외 놀이터. 공원에서 장시간 할동을 피하고 특히 어린아이들이 차안에 오래 있지 않도록 하며 창문이 닫히는 자동차는 물론 창문을 일부 연 경우에도 차안의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므로 주정차된 차안에 어린이등을 혼자 두지 말아야 한다 실외 활동시 건강 수칙을 준수하고 실내에서도 과도한 신체활동에 주의하며 특히 휴가철을 맞아 행락지 에서의 실외 활동이 많으므로 온열질환 예방에 주의하며 노약자는 체온 조절 기능이 약하여 온열질환에 더 취약하므로 낮 시간대 실외 활동을 더욱 지제하고 집안에서도 건강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본인은 물론 보호자의 관심이 필요하다 폭염시 일반적으로 뜨거운 열을 피하기 위하여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으나, 실내 냉방기 사용이 어려운 경우 등에는 전국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무더위 쉼터를 적극 활용하도록
박지현 영산보건진료소장 가정주부는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게 된다. 다른 가족 구성원에게 집은 사회로 나가 외부에서 일과를 마친 뒤 돌아와 쉬는 공간이지만 가정주부에게는 집이 곧 일터이자 보금자리이다. 때문에 집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족들만을 위한 삶...주부 우울증으로 이어질수도 결혼 후 가사와 육아에서 쌓이는 스트레스가 해소되지 못한 채 계속 누적되다 보면 우울증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다. 가사 노동 뿐 아니라 부부 문제, 자녀 문제, 금전 문제 등 가정에서 일어나는 많은 일들을 겪다 보면 자아에 대한 혼란 등이 일어날 수 있고 주부 우울증에 걸릴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정작 자신이 우울증인지 모르고 방치하여 치료가 늦춰지는 경우도 많다. 주부 우울증은 크게 흥분을 잘 하고 예민해지는 우울증과 무기력해져서 늘어지는 우울증이 있다. 우울증이 만성화되고 반복해서 재발하면 가사를 돌보지 못하게 되고 나아가 가족 간의 잦은 충돌을 일으켜 가정불화가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주부 우울증을 이겨내기 위한 방법...취미생활이나 모임 가지기 집이라는 한정된 공간, 익숙한 장소에서 너무 오래 머무르는 것은 감각을 무디게 하고
세계인과 함께하는 글로벌축제인 제46회 강진청자축제가 ‘흙, 불 그리고 사람’을 주제로 지난 28일 전남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박물관 일원에서 개막식과 함께 7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승옥 강진군수를 비롯해 황주홍 국회의원, 김영록 전남도지사, 위성식 강진군의회 의장, 민병조 재경강진군향우회장, 나카시마 겐조 일본하사미정교육장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에 앞서 한옥청자판매장 앞 화목가마에서 열린 ‘화목가마 불지피기’는 강진청자축제의 서막을 미리 알게 해주는 뜻 깊은 일정이었다. 이 군수를 포함해 축제에 참여한 주요 인사들이 청자 60여점이 들어있는 화목가마에 불을 처음 지피는 장면은 세계 각국에서 온 외국인 관광객들과 전국에서 몰려온 관광객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최대한 끌어 올렸고 언론매체들의 카메라 세례는 한 낮 무더위를 잊게 하기에 충분했다. 이어 열린 강진청자축제 개막식은 ‘한류청자 주제공연’이었다. 고려청자의 가치와 세계로 뻗어 나가는 한류청자의 해상실크로드를 영상으로 표현한 데 이어 한류청자를 환영하는 깃발무로 꾸며 최우수축제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나아가고자 하는 강진군민들의 바람을 드러냈다. 강진청자축제는 강진이 고려청자의 산실
강진군은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지정음식점 20개소를 선정하고,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강진읍·군동면·칠량면 등 일반음식점 영업주와 종사자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지정 음식점 현판 교부식을 가졌다. 2019 올해의 관광도시지정 음식점은 신청음식점 36개소를 대상으로 미스터리쇼퍼 방법으로 외부전문 평가단이 업소를 방문해 접근성, 내·외부 환경, 음식 및 가격, 위생상태, 화장실 청결상태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했다.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지정음식점으로 선정된 음식점 20개소는 가족회관을 포함해 강진만갯벌탕, 강진착한한우명품관, 강진한우직판장, 강진한정식 다강, 금두꺼비, 다올우리콩두부, 다정다감, 대통령밥상, 부강식당, 암소한마리, 으뜸식당, 이바돔감자탕, 목삼정, 청자골종가집, 마량회타운, 청자골회타운, 가우도수미수산, 석문정, 수인관 이다. 지정업소에는 위생용품 지원과 이용 홍보 등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지속적으로 좋은 식단 이행여부 점검 등을 통해 최상의 음식과 서비스가 이용객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교부식 후 휴가철과 청자축제 관광객 맞이 대비로 양지현 전문 강사의 친절서비스 향상과 서현미 위
강진딸기가 올해부터 말레이시아 전역에 수출될 전망이다. 강진군은 지난 24일 강진딸기 생과와 가공품 등의 말레이시아 수출 활성화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강진군농업기술센터, 고마미지영농법인 및 말레이시아 현지법인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윤호현 소장과 김재용 고마미지 대표, 시우 밍 치앙 하이난 엔터프라이즈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협약 당사자들은 강진딸기의 말레이시아 판매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상호 협력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전년도부터 생산된 딸기의 일부인 3톤 정도를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등지에 수출했고, 지난 4월부터 말레이시아내 업체와 수출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현지 출장을 가는 등 시장 개척 방안 모색과 구체적인 세부사항 협의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김재용 고마미지영농법인 대표는 “이번 수출을 통해 강진군 농특산물의 동남아 진출의 교두보가 마련됐고 향후 농가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윤호현 소장은 “참여 업체가 우수한 농산물을 이용한 수출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농업인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마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