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경제관계장관 및 시도지사 연석회의가 김동연 기획재정부장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송하진 전북도지사,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등이 참석해 8일 세종자치시 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혁신성장 촉진을 위한 지역협력체계 강화 방향', '지자체 혁신성장 투자 프로젝트 지원방안', '규제.제도개선 민간투자 프로젝트'를 안건으로 논의했다.
림삼 / 칼럼니스트 . 시인 - 詩作NOTE - 일곱 번째 시집 ‘구름에 달처럼 살아가는 이야기’에 실렸던 해묵은 시다. 보아하니 비와 샤머니즘의 조화다. 절묘한 시적 영감을 크로스시키려 애 쓴 흔적이 엿보인다. 아무튼 주제는 비다. 비를 바라는 염원을 꿈으로 형상화한 수상쩍은 감성이 푹 녹아 있다. 좋다는 건지, 싫다는 건지는 구분하기가 쉽지 않지만, 읽으면서 비의 그 질퍽한 속성을 마음껏 느끼라고 독자들에게 종용하고 있는 듯 하다. 한 마디로 음습한 우리네 속내가 흠씬 묻어난다. 입추절기가 지났다. 그런데 웬 일인가? 이 무지막지한 더위는?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의 모든 기록들을 다 갈아치웠다. 그리고도 모자라 계속 기록을 경신하며 밤낮으로 신기록을 이어가는 이 파렴치한 날씨가, 절기가 무색한 여름의 뒤끝이라는 거머리같은 제목을 아직도 이마빡에 턱하니 붙이고, 지겹도록 우리들의 사지육신을 붙잡고 늘어진다. 도대체 이러다가 우리 삶에 어떤 결과를 만들어내려는 겐지, 생각할수록 불안하고 짜증스럽기만 하다. 이런 날에는 그저 더도 덜도 말고 소나기라도 한소끔 후다닥 쏟아져서, 용광로처럼 달궈진 거리를 잠시나마 식혀주기라도 했으면 하는 기대를 하면서 하늘을 올
장흥119안전센터 소방교 한충현)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이다. 더운 날씨 때문에 야외 활동이 줄어들고 있고, 영화관 ‧ 백화점 ‧ PC방 등 실내에서 활동 및 시설을 이용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더위를 피해 불특정 다수인이 이러한 다중이용업소를 이용하면서 정작 화재 시 대피하기 위한 비상구 위치를 확인해 본 기억이 있는가? 전열기구 등의 냉방기구 사용이 많은 여름철은 화재 위험이 가장 큰 계절이다. 화재 등 긴급 상황 시 비상구는‘생명의 문’이라고 불릴 만큼 피난에 있어 중요하다. 지난해 12월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에서 안타깝게도 29명이 희생되었다. 특히 2층 여자 사우나에서 20명이 희생되었는데, 화재 당시 목욕 바구니, 선반 등 여러 장애물이 비상구를 막고 있어 신속한 대피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화재가 발생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패닉상태에 빠지기 쉽고, 본능적으로 화재가 난 곳의 반대편으로 대피하려고 한다. 사전에 비상구 위치를 파악하지 않았다면 낯설고 어두운 화재현장에서 빠져나오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우리 소방에서는 화재 발생 시 피난을 도와주는 소방시설을 다중이용업소에 반드시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다중이용업소 등에 대
[투데이전남광주=홍주연문화부장]광주 동구가 오는 10~11일 이틀 동안 야간문화향유 프로그램 ‘2018년 하반기 문화재야행 달빛걸음’을 개최한다. 저녁 6시부터 11시까지 옛 전남도청과 서석초등학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에서 개최되는 ‘문화재야행 달빛걸음’은 동구가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2년 연속 시민들과 만나고 있다. 지난 4월 상반기 달빛걸음에는 관람객 4만여 명이 참여하는 등 열띤 호응 속에 진행됐다. 야행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행사 ‘달빛소나타’는 10일 저녁 7시30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에서 가수 신효범의 축하공연 및 토크콘서트, 달빛투어 등으로 한여름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옛 전남도청과 서석초 일원에서는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하는 ‘달빛 버스킹’ ▲빛의 화가 오지호 화백을 테마로 한 시대거리극 ‘광주의 빛’ ▲추억의 옛놀이를 체험하는 ‘달빛전통마당’ ▲문화해설사와 역사공간을 둘러보는 투어프로그램 ‘달빛산책’ ▲문화재 에코백 만들기 ‘달빛공방’ 등이 진행된다. 특히 평상시에 관람이 힘들었던 전남도청 옛 본관, 전남도청 회의실 등 역사문화공간을 문화해설사와 둘러보는 스토리텔링 투어 ‘달빛산책’은 상반기에
영산보건진료소장 박지현 어깨통증 그냥 지나치지 마세요 몇 달 전부터 어깨통증을 앓고 있는 직장인 박모씨(54세)는 얼마전 30여명의 직장동료들이 모여 있는 곳에서 어깨통증을 앓고 있는 사람이 비단 본인만이 아니라 여러 사람 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프다고 말하지 않으면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은 어깨통증..대부분 적극적인 치료보다는 무리해서 오는 통증이니 좀 쉬어주면 좋아 질 거라는 생각과 어깨주위의 통증을 오십 견 정도로 가볍게 생각하고 있다. 물론 많은 경우 오십 견으로 인하여 어개통증이 발생하지만 어깨의 힘줄인 회전근개 가 끊어진 경우가 많아 주의를 요한다. 어깨 힘줄이 끊어지는 원인은 힘줄의 혈액순환이 감소하거나 뼈와 뼈 사이에 오랜 기간 힘줄이 눌려 닳다가 끊어지기도 하고 팔을 짚고 넘어지면서 생길 수도 있다. 대개의 경우 50세 전후에 많이 발병 하게 되나 최근에는 헬스 ,골프, 테니스, 수영등 레포츠를 즐기는 사람이 증가하면서 30-40대 환자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한다. 어깨힘줄 파열이 단순 오십 견과 다른 점은 오십 견에 비하여 밤에 통증이 더 심해 잠을 설치는 경우가 많고 오십견은 어깨를 앞, 뒤, 옆 모든 방향에서 움직이기가 어렵지
전남 강진군이 에코 푸른숲 전남 만들기 일환으로 추진중인 숲속의 전남 만들기 ‘2019년 주민·단체 참여숲 공모사업’을 신청 받는다. 참여숲 공모사업은 주민·단체들이 수목 식재부터 관리까지 직접 참여해 군민의 관심과 자발적 참여 분위기 확산을 독려하는 사업이다. 참여숲은 경관숲, 소득숲으로 나눠, 그중 경관숲은 마을 가꾸기, 권역 단위 마을가꾸기, 관광숲, 하천숲, 노후공원 재생사업 총 5가지 분야로 나눠 신청 받는다. 사업 신청가능 대상지는 국·공유지 및 공공 성격을 갖는 사유지(노인정, 회관 등)로 5년 이상 토지사용승낙이 가능한 민간소유 토지이다. 참여숲 지원대상은 5인 이상 주민모임과 비영리 단체로 도비 50%, 군비 50%로 사업 지원액은 주민모임에 대해서는 1~5백만원, 단체는 5백만원~5억원 이내로 지원 가능하다. 해양산림과 김영기과장은 “소통과 협력이 중요한 참여숲 공모사업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강진군의 산림행정 발전을 기반으로 강진군을 더욱 아름답고 쾌적하게 가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강진군은 숲속의 전남 만들기 평가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 4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도암면 석문공원에 단풍, 느티, 종려, 메타
김영록 전남지사가 7일 강진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8년 전남새농민회 한마음 전진대회에서 시상, 인사말하고 있다. 이승옥 강진군수, 이성희 새농민회 전국회장, 김안석 새농민회 전남회장, 김성일·차영수·김용호 도의원, 새농민회 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친목을 다지고 농업정보를 교류했다. today news /이인규 발행인
[투데이전남광주=홍주연 문화부장]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제20회 남구장학회 장학생을 선발한다. 7일 남구에 따르면 제20회 남구장학회 장학생 선발 인원은 고등학생 20명과 대학생 30명 등 총 50명으로, 고등학생 및 대학생에게는 각각 50만원과 1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장학생 선발인원은 고등학생 및 대학생 신청자 수에 따라 유동적이긴 하나 총 4,000만원의 장학금 범위 내에서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현재 기준으로 광주시 관내에서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생활하는 주민과 자녀들로, 고등학생의 경우 올해 1학기 성적이 재적학년 정원의 60/100분 이내, 대학생은 평균 2.75 이상(4.3만점 기준 평균 2.55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신청자 직계가족의 6개월 평균 납입 국민건강보험료가 2018년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가구의 자녀만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올해 상반기 남구장학회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과 납부해야 할 대학 등록금이 100만원 미만인 대학생, 지방자치단체 및 출연기관, 학교 등에서 연간 수업료를 지원받거나 전액 면제 또는 장학금을 받은 고등학생은 지원할 수 없다. 신청 기간은 오는 9일부터 31일까지이며, 신청서와
전라남도국제교육원(원장 양병주)은 6일(월)부터 다문화학생과 비다문화학생이 짝꿍이 되어 참여하는 다사랑 어울림캠프를 개강하고 오는 10일(금)까지 5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다사랑 어울림캠프는 도내 초,중학생 약 140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성군 청소년수련원에서 실시중이다. 다사랑 어울림캠프는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다문화학생과 비다문화학생이 함께 어울리며 다문화 감수성을 키우고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통해 건강한 인성을 갖춘 인격체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캠프는 정체성 및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 공동체 의식 함양 프로그램, 자신의 꿈과 진로를 찾기 위한 진로교육 프로그램 등 현직 초중등 교사의 모둠별 담임지도하에 함께 어우러짐을 이룰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또한 전문 강사를 초빙해서 바리스타체험, 도예체험, 4차 산업혁명과 미래의 직업, 인문학 특강 등 자신의 적성과 꿈을 찾아가기 위한 교육도 운영될 계획이다. 양병주 전라남도국제교육원장은 “점점 증가하는 다문화 가정 학생들에 대한 이해를 통해 편견과 고정관념을 버리고 건전한 또래 관계가 형성되길 바라며 학교에서 다문화학생과 비다문화학생이 차별 없이 사회의 당당한 주인으로 자신의
보성군, 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도환)은 8월 6일(월)에 보성, 고흥, 장흥 지역 초등교사 47명, 중등교사 33명을 대상으로 2018. 다문화 인식개선 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Save the Children’과 연계하여 초‧중등 교사의 다문화교육 지도 능력 및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서로 다른 문화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태도를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초등 교원은 아동과 권리 이해, 반편견‧비차별 교육, 차별의 이해 등 비차별 이해교육과 다양한국 만들기 교재 활용 방법 안내를 중심으로, 중등 교원은 아동 권리 이해, 지도서 구성 및 활용 방법, 세계 시민교육 등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연수가 진행되었다. 연수에 참여한 초등 다문화 담당 교사는 “평소 다문화이해 교육에 필요한 자료 부족으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다문화를 이해하고 다문화 인식 개선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라고 말했다. 이도환 교육장은 “모든 학생이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다문화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며 “교육청에서도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고 편견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7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 정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