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의회(의장 강기석)는 27일 제28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82회 임시회 안건 및 2019회계년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등 7건을 의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기획총무위원회 소관 △광주광역시 서구와 국내ㆍ외 도시간 교류협력 증진에 관한 조례안 사회도시위원회 소관△광주광역시 서구 사회복지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일부개정규약안동의안을 통과시키고 의회운영위원회 소관△광주광역시 서구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은 보류하였다. 또한 제28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의회운영위원회 소관 △2019회계년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건 및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건 등을 통과시켰다. Today news/최성훈 기자
[today news-이병철기자] 전라남도는 정부 연구개발(R&D)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올해 ‘과학기술기반 및 소재·부품 R&D 기획위원회 지원사업’을 다음달 10일까지 공모하고 나섰다. 이번 공모는 전남의 미래산업을 대비하고, 지역수요 기반의 R&D 사업 발굴로 지역주도 혁신성장을 실현시키기 위해 전라남도가 계획해, R&D 전담기관인 전남테크노파크를 통해 사업을 추진한다. 공모는 과학기술 분야 10건, 소재부품 분야 15건 총 25개 R&D과제를 선정, 과제당 최대 1천만 원까지 운영비를 지원하며, 제안서 접수일 기준 전라남도 소재 대학, 연구기관, 혁신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소재·부품 분야는 지난 일본 수출 규제에 따른 기술자립화를 위해 관련분야의 기획과제를 별도로 신설, 경쟁력 강화와 혁신성장 토대를 마련토록 향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제안서는 전라남도 또는 전남테크노파크 누리집을 확인 후, 해당 과제와 관련된 전라남도 실·국, 사업본부 담당자와 협의해 전남테크노파크에 접수하면 된다. 김종갑 전라남도 신성장산업과장은 “R&D 기획위원회 지원 사업이 범부처 R&D 사업의 선제적 대응과 전남
[today news-강향수 본부장] 지난 25일 전남 강진 MS식자재마트(대표 최재두)에서 코로나 19로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420만 원 상당의 간편식 죽을 강진읍사무소에 전달했다. 군은 현재 코로나 19 심각단계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마을회관 및 경로당 등 집단밀집시설을 폐쇄 조치했다. 이에 강진 MS식자재마트에서 기탁한 후원물품은 영양 및 건강상태가 우려되는 결식 위험의 독거 어르신 280가구에 전달된다. 강진 MS식자재마트 정광학 본부장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마침 강진읍 이장단장님(화전 최상훈)께서 강진읍에서 ‘삼삼오오 나눔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며 물품후원이나 정기기부를 받고 있다고 말씀해 주셨다. 저희도 나눔에 동참하고 싶어 후원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림 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詩作NOTE - 보통, 가을 추억은 유난스레 감성을 건드려 아련한 그리움에 몸살나게 만드는 요물이고, 봄 추억은 희망과 꿈을 심어주는 설레임에 들뜨게 만드는 귀물이라고들 한다. 그래서 그런 속설에 이미 세뇌된 뭇 사람들은 가을 추억만 그리움의 화신이라 여기면서, 이미 가을 기운 스미기 전부터 그리워할 준비하느라고 조급하다. 그렇지만 필자는 안 그렇다. 해마다 봄이 오면 나름 소중한 추억의 편린을 수집하느라고 여간 바쁜 게 아니다. 그리고는 그 추억들을 모아 모아서 깊은 마음창고에 숨겨놓고, 시간이 가도 변치 않는 그리움에 맹렬히 그리워하면서 살아간다. 늘상 느끼는 심상이라서 이젠 그냥 그럭저럭 견딜 만도 하리라 여기다가도 막상 봄이 오면, 이렇듯 주체하기 힘들 정도로 솟구치는 그리움에 몸살을 앓으며, 일상의 어디 한 군데에도 마음 붙이지 못하고 엉절거린다. 참으로 야속하기 짝이 없다. 그리고 그런 사단은 올 봄에도 어김없이 증명되고 있음이다. 안타깝게도, 한심스럽게도, 온 나라가, 전 세계가, 보도 듣도 못하던 악마의 마수에 걸려 허덕이는 이 때이거늘 봄이 무에 대수라고 이리 심하게 계절을 타는지, 나날이 더해지는 역마살의
[today news] 한국장애인부모회 여수시지부는 2019년 8월 전남도로부터 발달장애인 일시돌봄센터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12월까지 운영 전반에 대한 준비와 시범운영을 마치고 올해 1월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발달장애인 일시돌봄센터는 전국에서 전남이 최초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전남도와 여수시의 예산지원으로 운영되며 전남에서는 ‘담양 혜림복지재단’과 ‘한국장애인부모회 여수시지부’에서 위탁받아 2곳이 운영된다. 한국장애인부모회 여수시지부 일시돌봄센터의 이용대상 지역은 전남 동부권 11개 시·군(여수, 순천, 광양, 보성, 장흥, 강진, 곡성, 구례, 담양, 고흥, 화순)의 발달장애인을 둔 가정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발달장애인 일시돌봄센터는 발달장애인 가족의 일정기간 동안의 부재(장기치료, 여행 등)나 애경사 등의 발생시 전문인력을 활용하여 일정기간 동안 보호와 일상생활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장애인부모회 여수시지부 일시돌봄센터 황혜경 센터장은 “24시간 밀착케어가 필요한 발달장애인을 둔 가족들에게 가족의 부재로 인한 발달장애인의 위기상황을 최소화하고 가족의 부담을 경감시킴으로써 궁극적으로 가족의 기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사회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광주와 전남 지역 대학교수 200여명은 26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5 총선 광주 북구갑 무소속 김경진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 교수들은 26일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경진 후보가 호남 발전과 대한민국의 통합을 이끌 참된 지도자"라며 "총선을 의식한 채 아전인수식 남 탓만 하는 정치권의 암담한 현실을 풀어갈 적임자로서 김 후보를 지지한다"고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김경진 후보는 정의롭고 유능한 정치인, 책임과 헌신을 아는 정치인, 소외된 사람과 지역을 살피는 정치인, 국제적인 감각을 가지고 호남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하는 정치인"이라며 "인공지능 산업단지와 경전선 고속화 사업을 통해 동력이 꺼져가는 광주를 인공지능의 메카로 우뚝 세우고 과학 강국 대한민국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은 호남대 나정승 교수가 진행을 맡고 인공지능 전문가인 광주과학기술원 임혁 교수와 전남대 김수형 교수가 선언문을 낭독했다. 이들은 김 후보 지지에 광주·전남 교수 271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Today news/최창호 취재본부장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코로나19 정국이 지속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등 생활 방역의 중요성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서구의회 의원들과 지역 자생단체회원들이 방역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광주서구의회 전승일 사회도시위원장은 26일 오후 화정2동 손희숙 동장을 비롯 관내 자생단체 회원님들과 방역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방역은 화정2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시민들의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승강장, 상가, 학원, 카페, 미용실, 편의점, 체육관 계단통로와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힐스테이트 3단지 내 놀이터를 집중적으로 방역을 실시하였다. 전승일 의원은 “코로나19 사태가 지역경제 침체로 이어지고 있는데 이번 방역 활동이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대한 주민의 걱정과 불안을 더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과 주거복지 향상을 우리 의회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Today news/최성훈 기자
김선일 / 푸른강진21협의회 공동의장 전지협 광주.전남협의회 부회장 2020포럼 대표 4계절이 확연했던 이 한반도가 언제부턴가 무엇엔가 쫓기는 듯 균형을 잃고 헤매는 듯 하다. 지구가 자정운동을 시작한 것인가? 어떤 한 계절이 없는듯하고 어떤 계절이 짧아 진 것 같다. 단적으로 단정하기는 어려움이 있겠으나 200여년전 석유 등의 화석연료가 나오면서 외연기관이 사라지고 내연기관이 대두되면서 이산화탄소의 배출이 무작위로 대기를 오염시키고 2차대전 후 60,70년대를 거치면서 공장마다 생산,수출,건설의 슬로건하에 제각기 뽐내듯이 뿜어대는 굴뚝산업이 온통 산업화 도가니 열기로 몰아 넣었었다. 물론, 이 산업화의 댓가로 먹고 사는데 많은 변화가 이뤄지고 가난을 벗어나는 효과도 있었던 게 사실이며, 이 고도성장의 경제로를 달리면서 불균형의 부작용을 얻은 것도 사실이다. 이로 인해 우리는 빈부의 치명적 격차의 대가를 치르고 있다. 우리 지역사회는 사실 어디를 향해서 가는지도 모르는 변화의 늪을 걷고 있다. 지금 사회현상인 바이러스와의 전쟁도 이미 예고되어 미래사회의 불안을 예고하는 힘든 역정을 겪고 있는바, 이는 사회와 환경적 불균형에 준비되지 않은 속도전으로 초래된 재
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詩作NOTE - 참 오래된 시다. ‘림삼 제 2시집’인 ‘일년이면 삼백예순 날을’에 수록되어 있는 시이니 물경 서른 살은 됨직하게 나이를 먹은 시다. 잠이 오지 않아 뒤척이다가 펼쳐든 추억록에서 오랜만에 찾아내곤 무척이나 반가웠다. 필자가 적은 시이지만 다소 낯선 느낌인데, 그래도 간결하면서도 할 말은 다 한 듯 해서 속이 후련하다. 춘분을 막 지난 봄의 한 가운데, 계절과는 어울리지 않는 소재라 다소 생뚱맞긴 해도, 어쩐지 지금 처해있는 우리네 시국과, 헤매는 처지와 흡사한 분위기라서, 묘한 동질감과 현실감을 공유하는 기분 들어 슬그머니 애착이 간다. 봄 소식보다 먼저 찾아와서는 전 국민의 심사에 홧불을 지피고, 흡혈귀처럼 늘어붙은 이 지긋지긋한 코로나의 망령, 다소 진정되는가 했더니 급기야 변종을 만들어내면서 전 세계적으로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는 시점, 오도 가도 못하고 전전긍긍하는 그저 나약해빠진, 인간이라는 명찰 가슴에 달고 있자니 그 자괴감이 하늘을 찌른다. 이 와중에도 제 철 만난 철새들이 떼거리로 몰려다니면서 오로지 자신들 아니면 나라를 살릴 사람이 없다는 구국의 일념이라며, 내일 없는 사생결단, 이전투구에 혈
[today news-사회부]‘체육을 정치에서 분리하자’는 명분으로 개정된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민선 1기 강진군체육회장을 비롯 임원진이 새롭게 조직되고 출범 3개월째 접어들었다. 민선 체육회는 독립적인 시스템 구축, 군행정과의 열린 소통으로 유기적인 관계로 체육회를 한 층 더 질적 양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민선체육회장과 임원회원 들이 해야 한다. 그동안 대부분의 지자체장은 지방체육회장을 당연직으로 겸직해 왔으며 지방체육회는 종목별 동호회가 회원인 수십 개의 종목단체와 읍면체육회 등으로 구성돼 있어 조직적으로 지자체장에게 큰 도움을 주는 거대한 조직으로 구성되여 왔다. 지역 주민이 기반인지라 각종 선거에 영향을 줄 소지가 있다. 실제로 지방체육회장을 겸임한 역대 지자체장들이 선거운동에 지방체육회 조직을 동원하는 공공연히 이용해온 사실이다. 이에 정치와 체육을 분리하자는 게 법 개정의 취지다. 국회법은 이미 국회의원의 체육단체장 겸직을 금지하고 있다. 이러한 정부적 차원에서 추진한 순수민선체육회장시대에 돌입한 각지자체들은 앞 다투어 과거의 행정일변도의 환경을 벗어나 민선시대에 맞는 스포츠 이벤트와 전국규모의 명분있는 대회유치에 온갖 방법을 동원하
림삼/캉럼니스트. 작가. 시인 詩作NOTE - 문학작품에서 최고로 많이 인용되는 단어가 바로 ‘사랑’이라는 단어다. 시나 소설을 막론하고 가장 자주 다루는 이유를 구태여 들라 하면, 사람의 필생의 감정 중에 단연 으뜸인 섬세함이 바로 사랑에서 기인하는 것이고, 광의의 의미로도 세상의 역사와 문화를 이끌어 온 원동력은 사랑에서 유발된 소치이리라 단정해도 가히 무리는 아닐 게라는 중론이고 보면, 역시 사랑만큼 위대하고 찬란한 단어는 찾아보기가 힘들다. 제법 거창하게 사랑 예찬론을 펴면서 시작노트를 시작한다. 필자도 사랑을 주제로, 소재로 한 시를 평생 동안 참 많이도 써온 것 같다. 딱히 주제는 아니었더라도 내용 중에 사랑이라는 단어를 은근짜로 끼워놓으면서 슬그머니 부드러운 말미를 꾀하거나, 조금은 달큰한 여운을 억지로라도 유발하려 애쓴 흔적이라도 자주 비치는 걸 보면 사랑 덕을 톡톡히 보아 온 게 사실이다. 정작 실제 사랑이 그만큼 풍부하게, 충족하게 삶에 깃들었다고는 인정할 수 없지만, 그래도 사랑을 찾아 삶의 대부분을 헤매 돌았다는 사실은 역시 부인할 수가 없다. 그렇게 일생의 태반을 탐닉하다시피 한 사랑에 대해 아직도 답을 찾지는 못했고, 오늘까지도 그저
[today news]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최용희 관장)은 13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2020년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강사지원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복지관은 올해 도내 1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전문 자격을 갖춘 장애인 강사를 파견하여,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위해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2018년 5월부터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개정에 따라 모든 사업주와 근로자들은 연 1회, 1시간 이상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법정 의무교육으로 참여해야 한다. 최용희 관장은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중증장애인들의 고용 확대와 작업 환경 변화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희망하는 사업장은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담당자 최영운(☎ 061-281-2811)로 문의하면 된다.
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 詩作NOTE - 아직도 좀 더 기다려야 하나보다. 이제껏 참아낸 것 만으로는 양이 차지 않으시는가보다. 대자연이라는 그 님은... 야속한 발걸음, 그리도 오매불망 기다리는 우리네 속물들의 염원 따위로는, 아직은 그 님의 얼어붙은 속내를 녹이기에는 한참 모자란가보다. 그러니 이렇게 차가운 심사 누리에 뿌리시며, 꽁꽁 얼어붙은 대지에 칼바람 늘어놓으신 채 모르는 척, 아무 것도 아니 보이는 척, 하며 딴청을 부리시는가보다. 지금은 정녕 간절한 바램으로 봄을 그리워하는데, 따뜻한 봄볕과 보드라운 봄바람을 이렇게나 절실하게 기둘리고 있거늘 봄은, 봄이라는 그 님은... 언제쯤이면 기세가 꺾일지 모르는, 코로나19라는 낯선 질병의 횡포에 시달리다가 그래도 문득 버거운 고개 들어 하늘을 보니 어김없이 봄은 파아란 그림으로 그 문을 열었다. 허기사 때 되었다고 열기는 열었다. 느끼기에는 왠지 생뚱맞은 계절의 입김이 우리를 행해 한 발자국 내딛는다. 이제 하루가 다르게 햇살 따사로워지리라. 그리하여 산록 짙어지며 봄내음 물씬 우리의 코를 간질이리라. 미처 우리가 인지할 새도 없이 그리 익어가리라. 야속한 봄이 우리에게 소망도 주지 않으
[today news-강향수 전남본부장] 무소속 손혜원 의원과 더불어 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된 정봉주 전의원이 추진하는 비례대표정당 열린민주당이 8일 오후2시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당대표로는 창당준비위원장을 맡았던 이근식 전 행정자치부장관이 추대 됐다. 이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남북 화해 평화 시대를 시작한 김대중 정부와 특권과 반칙을 종결시키고자 노력한 노무현 정부, 그리고 사람중심의 공정사회를 실현시키고자 하는 문재인 정부의 뜻을 이어받아 정통성을 잇는 열린민주당 으로 만들어 나아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국정농단, 반칙, 특권보수 세력이 위성정당의 꼼수로 국회 제1당이 되는 것만은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전의원과 손혜원 의원은 다가오는 4.15 총선에서 불출마하고 열린민주당 공천 작업에만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활짝 열린 비례대표 취지에 맡게 모든 과정 절차를 오픈하여 투명하고 명분 있는 후보자로 전 당원과 국민들의 염원에 부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림삼 / 칼럼니스트.작가.시인 -詩作NOTE- 정녕 3월이 이렇게 열려도 되는 건가? 정말로 어수선한 가운데 3월의 문이 슬그머니 열려졌다. 어떤 환희나 축복도 없이 그저 쓸쓸하고 허전한 감성을 속내에 숨겨둔 채로, 맥젓게 새 봄의 전령이 찾아들었다. 막연하고 황망한 기대심만 많은 사람들의 가슴팍에 화인처럼 새겨놓으면서 봄이라는 제목의 계절이 이렇게 우리의 창을 두드린다. 과연 예전에 이랬던 적이 한 번이라도 있었던가? 이토록 갈팔질팡 하면서 하루 해가 시작되는 게 두려워, 두 귀를 쫑긋하고 눈알을 부라리면서 아침 기사에 민감하게 반응을 한 적이 있었던가? 누구의 책임이고, 어떤 사람들의 소행이라고 탓을 할 시기는 이미 훨씬 전에 지나가버렸다. 지금은 그냥 모두가 힘을 합쳐 닥쳐온 난국을 극복하고, 어슴프레한 희망을 향해 줄달음 칠 때다. 각자가 알아서 스스로 주의하고, 자칫 이웃에게 피해를 주는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서로 조심하면서 인간관계의 근본을 해치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할 일이다. 우리 민족의 저력이야 이미 수 차례 국난극복의 사례를 통해서 만천하에 드러난 것 아니었던가? 어려운 때일수록, 힘겨운 시절일수록 단결력과 창의성을 발휘하면서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