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군동면에 소재한 계산초등학교(교장 정병모)는 1950년 계산국민학교로 개교한이래 2018학년도 65회로 총 3,339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역사 깊은 학교이다. 2016학년도 전라남도교육청 무지개학교로 지정된 지 올해 3년째로 2017년 제25대 정병모교장이 부임한 이후 ‘존중과 협력으로 고운 품성과 멋진 꿈을 기르는 행복한 학교’라는 학교의 비전과 학교교육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하고 있다. 계산초등학교는 한 때, 1면 2교의 지리적 특수성에 의해 학생 수 감소로 폐교 위기에 처하기도 했지만, 농촌 지역의 약점을 극복하고 소인수 학급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역의 여건에 맞는 창의적이고 특색 있는 학교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오고싶은 학교, 모두가 행복한 학교로 변모하고 있다. 2015년부터 3년 연속 전남교육과정우수학교로 지정된 계산초는 미래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요구되는 핵심역량을 기르기위해 학교교육을 역량중심교육과정으로 편성하고 기초·기본 학력 탄탄으로 창의성을 키우는 학생, 바른 생활 실천으로 고운 품성을 갖춘 학생, 소질과 적성을 살려 멋진 꿈을 키워가는 학생, 소신을 갖고 학교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을 기르기
강진군 보건소는 지난 21일 성전면 소재지에 위치한 위스타트 글로벌 아동센터 이용학생 30 여 명을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수업은 기존의 주입식 수업방식에서 탈피, 학생들이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수업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에게 담배의 성분, 간접흡연의 유해성, 흡연 관련 질병, 담배의 유혹을 거절하는 방법 등의 주제를 바탕으로 게임과 퀴즈를 통해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최근 유행하는 캐릭터와 금연마크를 그려 넣어 금연 열쇠고리를 만드는 폴리아트체험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안현숙 금연강사는 “이번 흡연 예방교육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발표시간을 가짐으로써 평소 담배에 대한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며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알게 하고, 또래집단의 유혹에 넘어 가지 않도록 자기의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추었다.”고 말했다. 김영일 보건소장은 “지속적인 흡연예방교육으로 지역의 아동, 청소년들이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지역 청소년 흡연율이 감소할 수 있도록 건강지킴이 보건소 역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앞으로 강진군보건소에서는 금연교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김연식)은 지난 9월 28일(금) 오후 2시 학교대표팀 10팀(30명)을 대상으로 「제7회 전남중학생토론대회(예선)」를 여수영재교육원 컴퓨터실 및 토론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토론대회는 「2018. 제7회 전남중학생토론대회」 시∘군 대표팀 2팀을 선발하기 위한 예선대회로 함께 성장하는 토론문화를 확산하고 합리적인 판단과 의사소통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사전에 학교 자체대회를 통해 선발된 후 추천한 학교대표 10개팀(30명)이 참여하여 전남형 디베이트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토론은 최근 우리 사회의 뜨거운 쟁점이 되고 있는 ‘제주도 예멘난민 수용해야한다’는 논재를 가지고 1차전에서 학교에서 추천한 10팀(1팀당 3명)을 대상으로 3팀 1개조로 구성하여 조별 추첨을 통해 10팀을 3개조로 나누어 조별 리그전(3라운드)을 통해 팀당 2회의 리그전에 참가하여, 합산 점수 최고를 득점한 4팀이 결승에 진출 하였다. 결승전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우수한 기량을 보인 마지막 2팀을 선발하였다. 김연식교육장은“여수 관내 중학생들이 토론대회에서 우승해야 한다는 경쟁의식보다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상대방의
보성중학교(교장 박오순)는 2018년 9월 27일(목)~28(금) 이틀 동안 1학년 학생 36명을 대상으로 러시아, 인도 문화를 살펴보기 위해 CCAP 교육을 통한 다문화 이해 교육을 실시했다. 러시아인 : Tatiana Pylaeva, 헬퍼 : 서주희님을 모시고 러시아의 간단한 인사말과 문화 등을 배우고, 러시아를 대표하는 마트료시카가 그려진 카드 만들기, 러시아 전통 차 마시기를 체험하였으며, 인도인: Nithya Kamalakannan, 헬퍼 : 이유경님을 모시고 간단한 요가 동작으로 수업을 열고 인도의 문화에 대해 배운 뒤 차이티를 마시며 헤나 체험을 했다. CCAP-러시아, CCAP-인도 다문화 이해 교육에 참가한 1학년 이모 학생은 ‘다른 나라의 문화에 대해서 배우고 관심을 가질 기회가 없었는데, 좋은 경험을 하게 기분이 좋았다. 이 수업을 통해 다른 나라를 바라보는 열린 마음을 갖게 됐다.’고 말했고, 박오순 교장은 우리나라도 다문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이 시기에 ‘CCAP를 통한 다문화 이해 교육이 학생들의 상호 문화의 차이를 극복하고, 한 마음 한 뜻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공동체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투데이전남광주=정길도 기자]내년부터 광주지역 초중고교의 모든 학생이 무상급식 혜택을 받는다. 광주시와 광주시교육청은 최근 학교급식심의위원회를 열고 내년부터 고교 전체로 무상급식을 전면 확대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무상급식 대상은 초중학교 전체와 고교 2, 3학년이다. 이번 무상 급식 확대로 추가되는 비용은 광주시 52억 원, 광주시교육청 16억 원 등 68억 원이다. 내년 무상급식비 총예산 803억 원 가운데 광주시는 460억 원, 자치구는 47억 원, 교육청은 296억 원을 각각 부담한다. 이로써 내년부터 광주시 관내 67개 고교에서 1학년 1만6500여 명이 새롭게 무상급식 혜택을 받게 됐다. 기존 무상급식 대상자를 포함하면 전체 18만6000여 명이 지원을 받는 셈이다. 무상급식을 포함한 광주시의 교육투자비(비법정 전출금)는 2016년 492억 원, 2017년 550억 원에 달한다. 광주시는 친환경 우수농산물 급식 지원과 과학영재학교 운영 지원 등 교육 관련 사업에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2017년 광주시의 교육 투자는 교육청 전체 예산의 2.6%로, 대구시 1.3%, 대전시 0.9%, 울산시 0.5%보다 비율이 높다. 비용 분담 비율
장휘국 광주시교육감과 시교육청 교직원 10여 명이 2018년도 추석 명절을 앞두고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돌아보며 우리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온정을 나누었다. 시교육청 교직원들은 9월12일 오후 2시30분부터 저녁 7시까지 동구 광주희망원, 북구 푸른들요셉행복일터, 그리고 북구 큰솔학교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쌀과 과일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장휘국 교육감은 “명절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우리 시교육청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따뜻한 희망을 전하는 시간을 자주 갖고자 한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직속기관인 광주중앙도서관 교직원들도 추석을 맞이해 지난 11일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고자 동명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한 이웃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중앙도서관은 인근 지역 아동센터를 중심으로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등 소외계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독서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원아들에게도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today news -이영규 국장
목포제일여고(교장 윤대관)는 자신의 식물을 기르면서 학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스트레스와 긴장감을 해소하고 학습 집중력을 높이며 긍정적인 자아형성을 위한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식물성장 일지 쓰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식물 성장일지 쓰기」는 정서적인 안정과 긍정적인 자아를 형성할 뿐만 아니라 오염물질 제거의 기능을 가진 식물을 학생들이 직접 길러 쾌적한 교실환경속에서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많은 학생들의 지원 속에 2017년에 이어 연속 실시되는 프로그램이다. 식물 기르기에 앞서 목포제일여고는 원예전문가(김혜상, 목포대학교 원예과학과)를 초청하여 식물키우기의 장점과 식물의 특성에 대하여 사전 지식을 공유하고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익힌 후 자신만의 식물을 직접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자신이 기르는 식물에게 친근감과 책임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키우고 있는 식물에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교감하면서 정서적인 안정을 통한 인성교육의 효과를 누릴 수 있어 많은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식물 성장과 관찰 일지는 일주일에 한번 일정한 날짜를 정해 식물의 성장 그림을 그리거나 사진을 찍어 식물의 변화를 기록으로 남기고 학기말에 상호 성장관찰일지를 전시하여
[투데이전남광주=조혜정 기자]광주공업고등학교(교장 김희진)가 지난 8일 매직사업(매력적인 직업계고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학생 및 학부모가 참여하는 벽화꾸미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학부모가 학생들에게 전하는 편지를 학교 벽화로 꾸며 광주공고는 졸업 후에도 ‘엄마’의 글을 찾아가 볼 수 있게 됐다. 이번 벽화 꾸미기는 만화창작부 동아리를 중심으로 학교 구성원들이 스스로 벽화의 주제 설정 및 스토리를 계획하고 준비해 학교생활의 주체적인 주인공으로 가치를 부여하는 행복한 배움의 공동체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벽화 주제는 자연과 하나되는 벽화, 금연선도, 복도명화, 캘리그래피 꾸미기, 가장 기억에 남는 친구 및 선후배 등이다. 참여자들은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만들어 가는 새로운 학교문화 형성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학부모 참여 벽화에 적힌 문구들이 눈길을 끌었다. 한 학부모는 “아들아! 넌 내 인생의 최고의 작품”이라며 “3.2kg 52cm 아가가 쑥쑥자라 이젠 엄마보다 20cm 더 크다”고 적었다. 또 다른 학부모는 “눈과 얼음의 틈새를 뚫고 가장 먼저 밀어올리는 들꽃, 그게 너였으면 좋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