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사교육비 절감에 따른 학부모 부담 경감과 공교육 강화를 위해 문화교육특구 특화 사업으로 어린이집 및 유치원 영어체험 활동 지원 등 공교육 선진화 시책사업 3가지를 추진한다. 24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 구청에서는 공교육 선진화 시책사업 민간위탁 심사위원회 심의가 열렸다. 심사 위원들은 남구에서 공교육 선진화 시책사업으로 추진하는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영어체험 활동 지원 ▲꿈과 끼를 키우는 토요학교 운영 ▲남구 청소년 영어캠프 운영 등 3가지 사업을 전문기관에 위탁해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남구는 남구의회 동의를 얻은 뒤 5월과 6월 사이에 수탁기관 모집 공고 및 수탁자를 선정해 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먼저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영어체험 활동 지원 사업은 관내 어린이집 54개소와 사립유치원 29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어린이집 원생 및 유치원생들이 전문 영어교육기관을 방문, 원어민과의 대화를 통해 각종 체험을 하며 영어 학습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꿈과 끼를 키우는 토요학교 운영은 주말을 활용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가족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의 비전을 실현하는데 힘을 보탤 인공지능사관학교가 7월 광주에 문을 연다. 광주광역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0년 지역거점 인공지능 교육 운영 사업’ 대상지로 광주를 포함한 4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돼 국비 1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에서 국내 인공지능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비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내용으로 추진된다. 특히 서울·인천·경기를 제외한 14개 광역지방자치단체를 4개 권역으로 나눠 역량강화 3곳, 특화인재 1곳 등 권역별로 1곳의 인력 양성 거점을 선정했다. 광주시는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국내 최고 수준의 코딩교육기관인 ㈜멋쟁이사자처럼이 참여한 컨소시엄을 구성해 특화인재 분야에 응모, 광주·전남·전북·제주권역 인력 양성 거점으로 최종 선정됐다. 그동안 광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2024년까지 4,116억원 규모로 조성하는 인공지능 산업융합 집적단지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전문인력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지난해부터 인공지능사관학교를 준비해 왔으며, 각계 전문가와 함께 이번 공모 사업계획을 마련해 성과를 거뒀다. 이에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광주향교 유학대학교 23회 졸업식이 9일 오후 1시 광주향교 문회재(文會齋)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당초 2월21일에 개최될 예정이었던 졸업식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참석 인원을 최소화 하여 개최되었다. 이날 졸업식에는 김중채 광주향교 전교를 비롯하여 오수열 유학대학교 학장, 이원송 광주향교재단 이사장, 오기주 광주성균관유도회 회장, 성원재 모성회 회장, 김화자 광주여성유도회 회장, 기호광 광주성균관청년유도회 회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정치학박사인 유학대학교 오수열 학장은 격려사를 통해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우리정부와 국민들이 보인 공덕심은 초기에 무서운 확산세를 잠재울 수 있었고, 이는 세계의 모범사례로 평가 받기에 이르렀다’면서 ‘공덕심의 기저에 유학정신이 내재 되어있다고 생각하며, 따라서 유학정신은 시대에 뒤떨어진 진부한 것이 아니고 서구의 물질만능의 세상을 배용사회로 발전시킬수 있는 가장 확실한 사상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2년간 훌륭한 교수님들과 함께 공부한 지식을 실천에 옮김으로써 지행합일(知行合一)하는 신진 유림이 되어주길 기대한다‘면서
[투데이전남=조혜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 사회 감염 우려가 확산하면서 광주 어린이집, 유치원, 복지시설 등이 전면적으로 문을 닫는다. 21일 광주시와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1천122개 어린이집, 290개 유치원, 310개 지역 아동센터는 오는 28일까지 휴원한다고 밝혔다. 초·중·고교 방과후 활동, 돌봄교실도 29일까지 전면 중단된다. 다만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는 긴급 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개학 연기는 현 단계에서 검토하고 있지 않으며 추가 확진자 발생 여부에 따라 다시 논의할 계획이라고 시교육청은 전했다. 시교육청은 확진자 다수 발생 지역이나 확진자 참여 행사를 방문한 학생, 교직원은 2주 동안 등교나 출근 자제를 당부했다. 학교 체육시설도 3월 1일까지 개방을 중단한다. 학원들에는 2월 말까지 휴원을 적극적으로 권고하고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다. 사회복지시설과 경로 식당은 다시 무기한 휴관에 들어갔다. 휴관 대상은 빛고을·효령 노인타운 등 노인복지관 9곳, 종합 사회복지관 20곳, 장애인복지관 7곳, 경로 식당 27곳 등이다. 노인·장애인 일자리 사업도 시장형 등 사업 특성상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당분간 중단한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광주광역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초생활수급자 중·고등학교 신입생 자녀 2379명을 대상으로 총 5억5000만 원의 교복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교복 구입 지원액은 광주시교육청 ‘중·고등학교 교복 학교 주관 구매 상한가 권고가격’을 기준으로 지난해 1인당 21만5000원에서 올해는 22만1000원으로 상향됐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광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기초생활수급가구의 중·고등학교 신입생 자녀다. 특히, 올해는 교복을 착용하지 않는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도 현금을 지원함해 지난해보다 지원 학생 범위를 확대했다. 시는 교복을 착용하지 않더라도 현금 지원을 통해 의복 구입비 부담을 줄여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교복비 지원 사업은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지난 2017년 시민참여예산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올해로 4년째 시행하고 있다. 시 자체 예산으로 추진되며, 지난해 중·고교 신입생 2358명에게 총 5억600만 원의 교복비를 지원했다. 교복비는 오는 19일부터 연중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지원 받을 수 있다. 이평형 시 복지건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문화교육 활성화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광주 다문화학생은 지난 2018년 3040명, 지난해 3553명으로 매년 500여 명 이상 증가하고 있다. 특히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6일 ‘제1회 광주광역시 다문화교육진흥위원회’를 개최해 ‘2020년 다문화교육지원계획(안)’을 심의·의결한 후 광주 전체학교와 직속기관에 ‘2020년 다문화교육 지원 계획’을 안내했다. 학교 구성원의 다문화 감수성 향상 및 다문화교육 전문성 제고를 위해 다문화교육 연수 대상자를 다문화학생 담임교사에서 전체 교원으로 확대했다. 이제 모든 교원이 3년간 15시간 이상의 다문화 교육 연수를 이수해야 한다. 또 교직원의 의무연수 과정에 다문화 관련 내용을 2시간 포함했다. 다문화 친화적 교육환경 조성 및 다문화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을 위해 다문화교육 정책학교도 24교를 운영한다. 한국어학급은 작년 4교 7학급에서 9학급으로 늘리고, 유치원에도 1학급을 최초로 도입한다. 유치원과 초·중등 정책학교를 각각 11원, 7교를 운영하며 연구학교는 1교를 운영한다. 다문화학생 맞춤형 교육지원을 위해 초등 1~2학년 대상 맞춤형 교사 멘
[투데이전남=조혜정 기자]광주시교육청은 23일 학교 수업료와 입학금 동결을 고시했다. 광주 공·사립 고교 수업료와 입학금은 2009학년도부터 12년째 동결됐다. 고교 무상교육 단계적 시행에 따라 2020학년도 2∼3학년 수업료는 면제한다. 1학년 공·사립 고교별 연간 수업료는 전년과 동일하다. 비특성화고 110만4천∼134만8천800원, 특성화고 59만4천∼130만9천200원, 방송통신고 13만5천600원이다. 입학금은 특성화고 1만7천200원이며 비특성화고는 2016학년도부터 면제하고 있다. 공립유치원 입학금은 3천400원, 수업료는 연간 10만6천800∼28만5천600원으로 지난해와 같다. Today news/조혜정 기자
[투데이전남=조혜정 기자]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은 4일 광주시 교육연수원에서 지역사회 청소년들을 위한 멘토 강연 프로그램 '드림토크콘서트 5회차 공연'을 열었다. 5차 드림토크콘서트는 수학능력시험을 마치고 진로선택을 앞두고 있는 광주지역 고등학교 3학년 학생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날 학생들에게 소중한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초청된 멘토는 꾸준한 방송 출연과 강연 등 활발한 활동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시인이자 가수인 하상욱 씨로 강연장을 찾은 학생들에게 '재능을 극복하지 않는법'이라는 주제로 고3 수험생을 위한 진로특강을 실시했다. 드림토크콘서트는 2019년 기아차 광주공장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기아 챌린지 콘서트'의 한 부분으로 청소년들에게 멘토의 특별한 강연을 통해 새로운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Todayt news/조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