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문장우 기자] 지난 26일 화순 지역 다문화 가족들이 국화향연이 열리는 있는 남산공원 프린지 공연 무대에 올라 전통춤 등 다양한 세계 문화를 선보였다. 사진 : 국화축제 '세계 다문화 페스티벌' 화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종식)에 따르면, 이날 다문화 가족 50명은 남산공원 프린지 공연장에서 ‘세계 다문화 페스티벌’을 열었다. 페스티벌은 다문화 가족과 지역민이 함께 어우러져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소통하고, 지역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페스티벌에서는 심쿵 난타(다문화가족 자조모임), 중국 태극 부채춤(중국홍 무용단), 무아꼴라(베트남 전통춤), 플로이수이오이(캄보디아 전통춤), 카람바댄스(필리핀 무용단) 등 공연을 펼쳤다. 세계 전통 의상 패션쇼와 함께 퍼레이드(중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일본, 태국, 몽골,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를 벌여 관람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처음으로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 출신 다문화 가족도 참가해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축제가 열리는 남산공원 일원은 형형색색의 국화가 꽃망울을 터트리며 거대한 꽃물결을 이루고 있다. 국화뿐만 아니라 핑크뮬리, 코키아, 억새
[today news 이병철 기자] 전국우정노동조합(이하 우정노조, 위원장 이동호)는 25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집배원 노동조건 개선 합의 사항이 이행되지 않고 임금체불이 시정되지 않으면 토요배달 거부를 시작으로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출처 : 전국우정노동조합 (총파업 기자회견) 우정노조측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국민 불편이 심각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정부 중재안을 수용하고 총파업을 철회하는 결단을 내렸다. 하지만 약 4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흘렀음에도, 현장의 집배원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죽음의 행렬도 끊이질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파업 철회 후 집배원 4명이 과로와 사고 등으로 숨졌다", "우정사업본부는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집배원의 근로조건 개선은 못할 망정 예산부족을 이유로 26년여간 지급했던 집배보로금마저 일방적으로 중단 시켰다"라고 했다. 이어 "노사합의 이면에는 정부가 있었고 국민과의 약속이었다. 따라서 노사합의는 반드시 이행되야 하며, 집배원 임금(집배보로금.상시출장여비)도 정상지급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우정사업본부는 당초 합의한 대로 증원계획이 진행되고 있다는 입장이
[today news 김귀용 편집위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1004의 섬을 만끽할 수 있는 ‘사이클링 신안 2019 대회’를 임자, 자은~암태, 증도 4개 섬에서 개최했다. 사진 출처 : 신안군청 (사이클링 신안 2019대회) 군이 주최하고 자전거생활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슬로시티 증도에서 누리는 럭셔리 섬 여행”이라는 주제로 증도, 임자, 자은, 암태도 일원에서 300여 명의 동호인이 참여했다. 대회 1일차에는 임자도의 푸른 대파밭을 배경으로 전장포항, 대광해수욕장, 어머리해변·용난굴 등 주요 관광지를 라이딩 하며 일정을 소화했다. 2일차에는 증도에서 배를 타고 자은으로 이동 후 해넘이길 ~ 무한의 다리 ~ 둔장해변 ~ 풍력발전단지 ~ 분계해변 ~ 천사대교 등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며 여유롭게 섬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3일차에는 증도 태평염전, 해저유물발굴기념비, 짱뚱어다리, 한반도해송숲을 라이딩 하였다. '사이클링 신안 2019'대회는 비경쟁 완주 대회로 신안 섬만이 지닌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며 조금은 느리고 불편하지만 깊이 있게 섬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로 구성해 참가자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신안군 관계자
[today news 정일권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29일 전남 영광군 소재 한빛 원전에서, 한빛원전 5호기 방사능누출사고를 가정하여 중앙부처,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2019년 한빛 방사능방재 연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 한빛원전 5호기(SBS 방송화면 캡처) 또 영광, 함평, 장성과 전북 고창, 부안 일원에서 ‘2019 한빛원전 방사능방재 연합훈련’을 실시한다. 원자력안전위원회 주관으로 실시하는 이번 훈련은 한빛원전 인근 해역에 발생한 지진 규모 7.5와 해일 등의 영향으로 중대사고가 발생하는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다. 원전사고 수습 및 주민 보호조치 등 훈련이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주민 보호조치 훈련은 방사선 비상계획구역 내인 송계마을 주민 80여명을 대상으로 신속하게 버스로 이동 구호소(무안스포츠파크)로 대피하는 훈련이다. 훈련은 차량제독, 주민 오염검사, 입소등록, 비상시 주민이 꼭 알아야할 프로그램 운영, 재난구호물품 전시 등으로 진행된다. 2015년 이후 4년만에 실시하는 이번 연합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해 준비됐다. 중앙부처, 지자체, 경찰, 소방, 주민 등 3천900여 명이 참
[today news 박정화 기자] 오늘(29일)은 구름많고 전남북부에서는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나, 아침(09시 이후)부터 맑아지겠다. 내일(30일)과 모레(31일)는 맑겠다. 사진 출처 : 기상청 내일(30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4℃ 내외의 분포를 보이면서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 내일(30일)과 모레(31일)는 일부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한 오늘(29일) 오후(18시)까지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황사가 관측되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일시적으로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한편 모레(31일)까지 남해안과 서해안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만조 시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사진 출처 : 기상청
[today news 이병철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10월 29일부터 전국 15개 시·도에서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임대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진 : 국토교통부 올해 네 번째 실시되는 이번 모집은 수요자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작년까지 LH·SH 등 사업시행자가 지역별로 별도 모집하던 방식을 개선하여 통합 모집하게 된 것이다. 이번 모집 물량은 3686가구로 청년(19∼39세)에 908가구, 신혼부부에 2778가구가 배정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1981가구, 지방에서 1705가구가 마련됐다 또 청년용은 908호, 신혼부부용은 2,778호이며 수도권은 1,981호, 지방은 1,705호가 공급된다. 11월 중 입주신청을 완료하면, 오는 12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이번 모집에는 청년·신혼부부의 선호도가 높은 주택들이 대거 공급된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이사가 잦아 생활집기 마련이 어려운 청년의 주거특성을 감안, 냉장고·에어컨·세탁기 등 생활필수집기를 갖춘 주택으로 공급한다. 주변 시세의 40~50%로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혼부부 주택의 경우 다가구주택 등 1유형이 1816가구, 올해처음 도입한 아파트·오피스텔 등
[today news 강향수 전남 본부장] 전라남도는 28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23개 공공 및 민간기관단체가 참여하는‘전라남도 청렴사회 민관협의회’를 열어 청렴실천과제 및 생활적폐 개선 방안 등을 토의했다. 사진 : 전라남도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회의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10월 청렴 실천 협약 체결에 따른 기관단체별 53개 청렴실천과제에 대한 추진사항을 보고했다. 이어 분야별 생활적폐 개선 방안 및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등 기관단체 간 정보를 공유하고 반부패 의지를 다졌다. 각 기관단체에서 추진하는 주요 청렴실천과제는 빛가람청렴문화제 개최, 찾아가는 건설 현장 컨설팅, 전 직원 맞춤형 청렴교육, 청렴 문화갑질 근절 선포식 개최, 교직원 소통게시판 운영, 민관 합동 청렴실천 캠페인 등이다. 기관단체별 생활적폐 개선 방안으로 건설 분야 투명성 및 관리감독 강화, 학사비리 근절, 보조금 부정수급 근절, 전문 건설산업 불공정 사례 개선, 성평등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 방안 등 실천과제도 논의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청렴하고 투명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민관이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해야 한다”며 “사회각계의 꾸준한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진
[today news 정윤식 취재부장] 세무서와 시군에서 이중으로 처리해오던 세무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이 전남에선 처음으로 영광에 개소했다. 사진 : 9월 영광군과 서광주세무서 통합민원실 설치 업무협약식 지난 9월 군은 서광주세무서와 김준성 영광군수, 정순오 서광주세무서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세. 지방세 통합민원실 설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28일 오늘 김준성 영광군수, 정찬균 도 자치행정국장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 개소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한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에는 국세담당 직원 2명이 상시 근무하고, 탄력적으로 지방세 담당 1~2명이 근무한다. 그동안 국세와 지방세 민원의 경우, 서광주세무서와 영광군에서 상담민원 및 업무관련 민원에 대해 각 기관을 방문 처리하던 것을 앞으로는 국세. 지방세 통합 민원실 한 곳에서 처리하게 되어 군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세무행정 및 납세자 편의제공이 기대된다. 또 국세와 지방세 제증명 발급, 인허가 및 사업자 등록 업무, 민원상담 등을 한꺼번에 다 받을 수 있게 됐다. 전라남도는 앞으로도 세무서가 없거나 먼 거리에 있는 납세자 불편지역을 선
[today news 김귀중 기자] 해남군은 지난 21~24일까지 베트남 오몬군을 현지 방문하고, 계절근로자 인적교류 및 농수산업 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협약서에 서명하고 오몬군과 교류에 첫걸음을 내디뎠다. 사진 출처 : 해남군청 (배트남 오몬군과 우호교류 협약식) 껀터시 오몬군은 7개의 행정구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노동자원이 풍부하고 오몬 화력발전소, 짜녹 산업단지 등이 자리하고 있어 경제 산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해남군내 이주여성이 가장 많은 껀터시의 지방도시로 그동안 민간교류가 활발히 진행되어 왔고, 앞으로 국제 교류의 확장 가능성이 높아 해남군의 국제교류 도시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군은 안정적인 계절근로자 확보와 농수산분야 기술정보 교류 등을 협약한 가운데 내년 11월경 자매결연을 체결,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로 교류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또한 이번 방문 기간동안 교류 사업에 많은 도움을 준 껀터시 외무국을 방문하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이주여성 친정집 방문지원 사업 등 민간분야 교류협력사업도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 그동안 군은 국제교류 활성화와 다변화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행정 교류는 물론 인적 자원와 농수산업,
[today news 강향수 전남 본부장] 광주시민단체협의회(대표 박재만)는 한전공대 설립은 600만 호남권의 미래가 걸린 일이기 때문에 차질없이 추진돼야 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사진 출처 : 나주시청 (한전 공대 부지) 광주시민단체협의회는 성명서에서 “한전공대 설립은 국가 균형발전의 대의를 지키는 것으로 수도권 일극화의 망국병을 치유하고 고사 위기에 처한 지역경제를 살리는 길”이라며 “지방과 수도권, 호남과 영남의 경제가 어느 정도 균형을 이룰 때까지 지방과 호남의 경제 발전을 위한 사업을 우선적으로 고려함은 필수적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대명제에도 불구하고 일부 정치권에서 정파적 이해관계에 따라 한전공대 설립에 제동을 거는 등의 비상식적인 행태가 나타나고 있다”며 “정치권은 한전공대 설립 추진에 정파적 이해득실과 정치적 의도를 의심받을 일을 해서는 범국민적 공감대를 이끌어내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대통령 공약이자 국정과제로 추진되는 한전공대 설립은 규모를 축소하거나 건립 시기를 지연하는 등의 일이 있어선 절대 안 된다”며“당초 공약대로 추진해 2022년 3월에 정상 개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임택 광주광역시 동구청장이 전남 순천시에서 개최된 ‘2019 도시재생 한마당 제5회 도시재생 광역협치포럼’에서 도시재생 최우수지자체장으로 선정됐다. 매년 개최되는 전국행사인 ‘도시재생한마당’은 지역이 주도하고 협치로 일궈가는 사람 중심 도시재생 뉴딜을 추진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도시재생 우수사례를 홍보·공유하기 위한 자리다. 올해도 중앙부처와 기초지자체를 비롯해 공기업, 연계기관, 중간지원조직, 시민단체 등 200여 단체가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동구는 민선7기 출범 이후 지난해 동명동 주거지지원형 뉴딜사업(200억 원), 올해 인쇄의 거리 중심시가지형 뉴딜사업(300억 원) 등 2년 연속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 임택 동구청장이 ‘도시재생 최우수 지자체장’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더불어 올해 말까지 조성을 목표로 푸른마을공동체센터, 미로센터, 충장센터 등 3대 거점시설 건립에 박차를 가하는 등지난 2014년부터 진행해 온 도시재생선도지역 사업을 모범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전국 도시재생 관련단체들이 모여 공론을 형성하는 협치의 장인 ‘제5차 도시재생 광역협치포럼’에서 도시재생 최우수
[today news 김귀용 편집위원] 26일 목포시가 주최하고 서남권청소년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7회 서남권청소년축제가 ‘서남권, 청소년愛 빠지다!’라는 주제로목포 원도심 로데오광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사진 : 제17회 서남권 청소년 축제 이번 축제는 목포를 비롯한 서남권 지역의 대표적인 청소년 축제로 랜덤플레이 댄스를 시작으로 댄스, 밴드, 보컬로 구성된 18팀의 끼 경연대회가 펼쳐졌다. 즐거움이 가득한 방이라는 다(多)락(樂)방 부스에서는 청소년들이 관심 있는 진로분야를 체험하며 체계적으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55여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이 밖에 청소년들이 전문 직업인들을 만나 직접 직업을 체험해보는 꿈꾸라 직업체험, 청소년들의 미래 모습을 무료로 그려주는 캐리커쳐 부스, 진로관련 부스를 체험하고 미션을 수행하면 선물을 증정하는 ‘드림 런닝맨’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의 열정 가득한 참여로 마무리됐다. 한편시는 목포 지역을 찾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목포사랑운동을 함께 실천하면서 전파하고, 주요 관광지와 근대역사문화 유적지 탐방 등을 통해 낭만항구 목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처음 목포에 온 청소년들의 재방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