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홍주연 문화부장] 가을밤 낭만 가득한 푸드트럭 페스티벌 “먹깨비 마켓”이 오는 10월 31일부터 4일간 김대중컨벤션 센터 야외광장세서 열린다. 지난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기념한 광주 맥주축제(Beer Fest Gwangju)가 성황리에 끝난데 이어 새롭게 기획된 이번 행사는 “푸드트럭 페스티벌”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국을 대표하는 푸드트럭과 밤을 밝혀줄 벼룩시장, 가을에 어울리는 맥주와 와인들로 채워질 '먹깨비마켓'의 첫 날은 광주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야외 할로윈 파티'로 꾸며진다. 또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90년대 가요 영상과 올드팝, 재즈 등이 가을밤의 낭만을 더해줄 전망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광주의 모든 '먹깨비'들을 불러모을 국내 유명 푸드트럭 라인업을 자랑한다. 침샘을 자극하는 진정한 '치느님'을 만나고 싶다면 '닥가게', 향수를 자극하는 옛날 닭꼬치를 맛보고 싶다면 '순대싸롱'이 있다. 촉촉한 타코야끼와 바삭한 돈까스카레의 '쿡가대표'도 함께하며 축제장에서 빠질 수 없는 특별한 비법의 소스와 함께 즐기는 감자튀김 '사와트럭', 환상적인 맛을 자랑하는 파마새우와 프라이를 내
[today news 김귀중 기자] 지난 14일 해남군 화산면 구성항에서 올해 첫 물김 위판이 개시된 가운데 첫날 6.6톤(55포대 / 1포대 120kg 기준)을 시작으로 22일까지 총 1,602톤(1,335포대)의 물김이 위판됐다. 사진 출처 : 해남군청 (화산 구성항 김 위판) 군에 따르면 첫 위판 물김은 만호해역 김양식장에서 생산됐으며, 지난해 위판일보다 3일 일찍 시작됐다. 현재 생산되는 김은 조생종 곱창김(잇바디돌김)으로 비교적 고수온(23℃내외)에서도 잘 자란다. 날씨 등 해황의 여건에 따라 생산량의 변화가 심하고, 남해 일대에서 약 1개월 정도 짧은 기간에만 소량 생산되는 곱창김은 일반김에 비해 색택과 식감이 좋고 풍미가 뛰어나 소비자에게 귀한 대접을 받는다. 2020년산 물김 생산은 올 10월부터 내년 4월말까지 6개월동안 생산되며, 일반김 생산은 11월 중순부터 본격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해남군의 물김 생산은 지난해 총 8만 2,776톤, 665억 1,800만원 위판액을 기록, 어가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전국최대 규모의 생산량을 자랑하는 주양식 품종으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 해남군의 김 양식어장 규모는 9,610ha에 12만4,
[today news 이병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철의 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지 9일만에 같은당 표창원 의원도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사진 출처 : 표창원 의원실 24일 오늘 표 의원은 자신의 블로그와 단체 문자메시지를 통해 "사상 최악 20대 국회의 책임을 지겠다"며 "저는 재가 질수 있는 만큼의 책임을 지고 불출마의 방식으로 참회하겠다"고 밝혔다. 표 의원은 전문을 통해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하는 국회, 정쟁에 매몰돼 민생을 외면하고 본분을 망각 했습니다. 사상 최저라고 알려진 법안 처리율, 20여 회의 보이콧, 패스트트랙 처리를 둘러싼 폭력과 회의 방해 사태, 막말과 무례와 비방과 억지와 독설들.. 여야 각자 나름의 이유와 명분은 있겠지만, 국민 앞에 내놓을 변명은 없어야 합니다. 무조건 잘못 했습니다" 라며 현 정치 행태를 비판하기도 했다. 표 의원은 2015년 12월 민주당에 입당해 정치를 시작하면서 "초심을 잃게 된다면 쫓겨나기 전에 제가 스스로 그만두겠다"며 출사표를 밝혔었다. 하지만 표 의원은 "나름 최선을 다했고 어쩔 수 없는 언행이었다고 합리화를 한다 해도, 분명 객관적인 정의. 공정 기준에서 벗어나거나 치우친 부분이 있
[today news 문장우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빛나는 청춘, 지금부터’를 주제로 성인문해학습자, 문해교사,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화순군 문해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 : 제2회 화순군 문해한마당 행사 문해한마당 행사는 문해학습자들이 그동안 이룬 학습 성과를 격려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문해 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학창 시절을 떠올리는 추억의 교복을 입고 본인이 그린 시화작품을 가족과 많은 관람객에게 소개하며 매우 즐거워했다. 특히, 문해골든벨 프로그램에는 100명의 문해학습자들이 참가해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함께 공부한 마을의 학습자가 최후의 1인이 되기를 바라는 동료들과 주민들의 열띤 응원과 함성이 행사에 즐거움을 더했다. 한편 정부는 저소득 어르신의 생계지원을 위해서 기초생활보장제도 부양의무자 기준 단계적 폐지와 일하는 노인에 대한 근로소득공제 확대 등을 시행해 저소득 노인가구의 부양 부담 등을 덜어드리고 있다. 올해 8월부터는 일하는 어르신 수급자에는 기초생활보장 가구 소득인정액 산정 시 사업 및 근로소득액에서 먼저 2
[today news 강향수 전남 본부장]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21일 나주호텔 1층에서 나주혁신산업단지 입주기업체 간담회를 갖고, 기업 경영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 : 나주 혁신산단 입주기업 간담회 이날 간담회는 위광환 나주부시장, 손금주 국회의원, 김종갑 한전사장, 이남 나주혁신산단 협의회장을 비롯한 기관별 실무 관계자, 대학교수, 입주기업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재지정, 우선구매제도 참여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나주시는 지난 2015년 3월 13일 나주일반산단, 혁신산단이 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되었다. 하지만 오는 2020년 3월 12일로 예정된 특별지원지역 지정 만료에 따른, 재지정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신규 투자 저조, 투자 협약 업체 투자 결정 보류, 공장 가동률 부진 등 안정적인 기업 생태계 조성에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특히 한전의 우선구매혜택을 받고 있는 입주기업의 경우, 특별지원지역 지정 종료 시, 한전의 발주물량 감소 등으로 인한 심각한 경영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나주시는 지속적으로 광주전남중기청과 중소벤처기업부 등을 방문하여 안정적인 투자여건 조성 및 입주기업의 경영 불
[today news 김귀용 편집위원] 목포시에서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택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는 11월 8일 까지 시민 택시 서비스 만족도 조사와 종사자 의견 수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 목포시청 (웃음택시 발대식) 조사대상은 시민 1,000여명과 택시종사자 1,755명으로 시민의 경우 각 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한 직접 설문과 시 홈페이지 온라인 설문을 병행한다. 조사항목은 택시 이용 시 불편했던 점, 개선 요구사항 등 10개 항목이며 운수종사자에게는 웃음택시 운영 및 발전방향, 택시 이미지 개선방안 등을 묻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는 시민과 종사자들의 참신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혁신적인 택시 정책 발굴과 서비스 향상을 위한 조사인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최근 해상케이블카 개통 등으로 관광객이 대폭 증가하여 지역경제 활성화가 탄력을 받고 있지만 일부 음식점의 부당요금과 불친절에 대한 불만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시는 지금 상황이 목포 관광활성화에 가장 중요한 시기이며, 작은 불친절과 일부 부당 요금으로 인해 목포의 경제활성화를 멈출수 있다는 인식을 가지고 위생업소단체, 상인회
[today news 박정화 기자] 오늘(24일)은 구름이 많겠고, 내일(25일)은 맑다가 오후(12시)부터 구름많아지겠다. 모레(26일)는 가끔 구름많다가 오후(12시)부터 맑아지겠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사진 출처 : 기상청 광주.전남은오늘(24일) 오전까지 곳에 따라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한편 서해안에는 바람이 30~45km/h(8~13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해상은 오전까지 남해서부동쪽먼바다, 내일(25일) 밤부터 모레(26일)까지 서해남부먼바다에 바람이 28~50km/h(8~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0m로 높게 일겠다. 또한, 오늘(24일) 남해서부먼바다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today news 이병철 기자] 조국 전 법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교수가 결국 구속 됐다. 사진 출처 : Jtbc 방송화면 캡처(영장실질검사 출석)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4일 새벽 자녀 입시 비리, 자본시장법 위반과 업무상 횡령, 증거인멸 교사 등의 혐의로 청구된 정 교수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송 부장판사는 "범죄혐의 상당부분이 소명되고, 현재까지 수사과정에 비추어 증거인멸 염려가 우려되며, 구속의 상당성도 인정된다"라고 밝혔다. 영장실질검사에서 검찰측은 구속사유로 PC 반출 등 증거인멸 정황, 혐의 중대성으로 구속 사유를 밝혔고, 정 교수측은 수십차례 압수수색으로 증거인멸의 우려는 없고, 도주 우려도 없으며, 건강상의 문제로 구속은 부적절하다는 사안으로 6시간이 넘는 치열한 심사를 다퉜다. 일각에서는 영장실질검사가 길어진 이유는 치열한 다툼이 원인이긴 하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우 8시간 40분,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경우 7시간 30분 정도 소요됐으나 결국은 구속이 된 사례로 보면 구속은 불가피 하지 않는가 하는 조심스러운 전망이 있었다. 그간 정교수는 자녀 입시 비리 의혹과 사모펀드 투자 의혹, 그리고 관련 증
림삼/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詩作NOTE - ‘시작노트’라는 제목의 코너에 글을 기고한지도 참 많은 세월이 흘렀다. 2013년 9월 27일자 지금의 ‘해피 우먼’의 전신이랄 수 있는 ‘브레이크 뉴스’에 ‘동경’이라는 제목의 시를 올리면서 덧붙여서 쓰기 시작한 세미칼럼 형식의 ‘신변잡기’가 그 시작이었으니 만 6년 이상을 쉬지 않고 달려온 셈이다. 한 해에 약 53주가 들어있는 걸 감안해서 계산해보니 그럭저럭 320회 이상 장기집필을 했다. 그러고보니 필자의 기억으로, 아무리 바쁘고 버거워도 이 코너 만큼은 결코 쉬지 않았던 듯 하다. 편집인인 ‘소정현’ 기자님과의 인연이 처음에는 특별한 의미 없이 싱겁게 맺어졌었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이리도 각별하고 친근한 피붙이 같은 사이가 될 줄도 애초에는 짐작조차 못했었고, 그저 적당히 다른 지면에서처럼 한동안 기고하다가 중단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부담 없이 시작했던 이 코너가, 이토록 끈끈하게 이어져 필자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어질 줄은 미처 몰랐었다. ‘시작노트’는 ‘해피 우먼’을 비롯하여 ‘모닝 선데이’나 ‘투데이 리뷰’에도 간간이 게재가 되고 있고, 각을 달리 하여 ‘투데이 전남’이나, 내용을 다소 수정하
[today news 이병철 기자] 내년 4월말부터는 공동주택 규모가 100세대만 넘어도 의무적으로 관리비 등을 공개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내용을 포함한 ‘공동주택관리법’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이 24일 시행된다고 23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공동주택관리법」 개정(‘19.4.23. 공포)에 따라 하위법령 위임사항을 구체화하고, 국민생활 불편 문제가 제기된 사항을 중심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시행령·시행규칙을 개정하여 ’19.10.24.부터 시행(관리비 공개 확대는 ‘20.4.24.) 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관리비 의무관리 대상을 100세대 이상 중소규모 공동주택으로 확대했다. 지금까지 대상은300세대 이상, 150세대 이상 승강기 설치 또는 중앙난방(지역난방 포함) 방식, 150세대 이상 주상복합건축물이었다. 다만, 제도도입 초기인 점과 관리인의 업무부담 등을 고려해 기존 의무관리 대상 공동주택(47개 세부항목 공개)과 달리 새로 추가된 100세대 이상 중소규모의 경우 일반관리비·청소비·수선유지비·전기료·수도료·장기수선충당금·잡수입 등 21개 대항목만 공개하도록 했다. 또 관리사무소 등 공동주택 관리 주체가 관리비와 회계감사 결과
[today news 강향수 전남 본부장] 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23일 나주소방서에서 중증환자 발생 시 효율적 치료와 환자 전원을 위해 응급의료기관 등 유관기관 간 전원조정 업무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출처 : 전라남도 소방본부 (119 상황실) 이날 업무회의는 119종합상황실과 응급의료기관 간 응급환자 전원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것으로, 관계기관 간 핫라인을 적극 활용하고 의료기관 및 환자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해 전원조정업무 수행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열렸다. 회의 참석자들은 관계기관 간 핫라인을 적극 활용하고, 의료기관 및 환자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기로 했다. 전라남도소방본부측은 회의에서 현장에서 중증환자가 발생해 환자 전원이 필요한 경우 전남 119상황실 핫라인(061-286-0998)을 이용해 환자전원조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이달승 전라남도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은 “많은 환자 발생 시 유관기관 간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효율적 환자 이송 및 응급진료로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및 서울 등 전국으로 환자 전원이 필요한 경우 전원업무 전용 핫라인 1800-3323(중앙응급의
[today news 정윤식 취재부장]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0월 들어 조류인플루엔자(AI) 위기경보가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차단방역 강화에 나섰다. 사진 출처 : 농림축산식품부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광주지역 오리도축장에 드나드는 축산 차량과 출하 오리를 대상으로 주 1회 실시해온 정밀검사를 확대해 매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매일 닭·오리 축산농가 임상예찰을 하고, 농장 진입로에 생석회를 뿌리는 등 차단방역 지원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광주지역 11개 전통시장 내 살아있는 닭과 오리를 판매하는 52곳에 대해 실시중인 정밀검사는 11월까지 마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철새의 본격 유입 등 질병 발생 가능성이 커지는 매년 10월부터 다음해 2월말까지(5개월 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을 위해 특별방역대책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나호명 동물방역과장은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는 15년 만에 가장 이른 한파 특보와 함께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어 철새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고병원성 AI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축산농가에서는 야생조류 접근과 침입을 차단하기 위해 축사에 그물망을 꼼꼼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