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김귀중 기자] 해남군은 30일 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지역 과수농가와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변화 대응 열대·아열대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진 : 해남 열대. 아열대 과일 라이브 콘서트 전라남도 농업기술원과 해남군이 공동 주최로 전남지역 최초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환경 변화와 국가 정책 방향, 농업 대응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전남도의 아열대작목 육성 방향과 현황, 해남군의 아열대과수 단지조성 사업을 소개하고, 과종별 전문 연구원의 연구동향 발표와 함께 농가 컨설팅 등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다양한 아열대 과수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접하며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부상하고 있는 아열대 과수에 대해 많은 관심을 드러냈다. 명현관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 우리농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면서 “앞으로 변화에 맞춰 아열대 작물 등 다양한 품목을 집중 육성하여 농업인의 소득을 높이고 농촌에 희망을 불어 넣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역 농업환경에 맞는 아열대작목 개발을 위해 농업기술센터내 ICT첨단하우스 2개동 1
[today news 정윤식 취재부장]영광군은 지난 6월 말 ‘전남서부해바라기센터’가 운영 종료됨에 11월 1일 부터 영광기독병원에 설치한 ‘전남해바라기센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진 : 영광기독병원 이번 전남해바라기센터 개소로 전남 서부권을 포함한 중부권 거주 여성폭력 피해와 관련한 종합적 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중서부지역 여성 권익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전남에는 전남동부해바라기센터 및 1366상담센터,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 지원시설 등 33개소의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유미자 전라남도 여성정책지원관은 “전남경찰청 및 상담소 등 지역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폭력피해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등 여성과 아동의 인권 보호와 권익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폭력 피해자 통합지원을 위한 해바라기센터는 여성가족부와 자치단체, 경찰청 등이 협업하여 운영하고 있다. 해바라기센터는 성폭력, 가정 폭력 피해자 등에 대하여 365일 24시간 상담, 의료, 법률, 수사지원을 원스톱으로 제공함으로써, 피해자가 폭력피해로 인한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today news 강향수 전남 본부장]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17일 문화재위원회 최종심의 등을 거쳐, 25일 금성관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2037호’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사진 : 금성관 금성관은 과거 나주목 객사(客舍) 건축물로, 조선 성종 18~20년(1487. 4. 12.~1489. 7. 20.)에 목사(牧使) 이유인이 건립했다. 이후 1775년과 1885년 중수됐고, 일제강점기에는 군 청사로 사용되다 1976년 보수 작업을 거쳐 현재의 모습에 이르고 있다. 이곳은 조선시대 임금을 상징하는 전패(殿牌)와 궐패(闕牌)를 모시고 매달 초하루, 보름에 대궐을 향해 예를 올리는 망궐례를 행했으며, 지방에 온 외국 사신이나 중앙 관리들을 접대(숙박)하는 장소로 사용됐다. 금성관은 타 지역 유사 건축물과 차별화된 건축적 특성을 지닌다. 조선시대 객사 건축물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클 뿐 아니라, 팔작지붕을 하고 있어서 일반적인 맞배지붕의 정청과 대비되는 희귀성을 갖는다. 또 임진왜란 발발 시, 건재 김천일 선생이 호남의병 출정을 알렸던 장소였고, 조선말기(1895년) 단발령이 내려졌을 때 나주 유생들이 금성관에서 구국정신을 부르짖으며, 통곡했다는 기록이 전해
[today news 정일권 기자]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소규모 영세농가를 위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 : 장흥군청 현재 장흥군은 벼, 채소류, 과실류 원예시설 등 3,183농가 6,283ha가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돼 있으며,이는 지역 전체 농작물의 75%에 해당하는 규모다. 장흥군은 올해 가을 상당수의 농민이 태풍 피해를 입은 가운데, 재해보험에 가입되지 않아 혜택을 보지 못한 소규모영세 농가에게 보험 가입을 독려할 방침이다.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재해보험을 중점 홍보해 가입율을 전체 면적대비 90%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재해로 인한 소득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농업생산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와 조수해, 화재를 기본적으로 보장하고 원예시설의 경우 화재 및 화재 대물배상책임은 특약으로 보장한다. 오는 11월28일까지 가입이 가능한 품목은 한지형 마늘, 양파, 수박, 딸기, 오이, 토마토, 참외, 풋고추, 호박, 국화, 장미, 파프리카, 멜론, 부추, 시금치, 상추, 배추, 가지, 파, 무, 백합, 카네이션,
[today news 김귀용 편집위원] 목포시는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대응훈련’을 29일(화) 14시 북항 인근 서해어업관리단에서 실시했다. 사진 출처 : 목포시청 (현장대응 훈련) 이번에 실시된 훈련은 목포시, 목포소방서, 서해어업관리단을 비롯한 15개 유관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재난 초기 골든타임 내에 생명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한 실전대응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 실행기반 확보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서해어업관리단 청사 대형화재 및 붕괴 상항을 가정해 실제 상황 대응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재난대응 행동요령 숙지 및 안전문화 확산에 힘썼다. 시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는 재난재해에 대해서는 평소 많은 훈련으로 대응 절차와 방법을 몸에 배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관기관 간의 협력체계를 철저히 하고, 재난 대응하는 역량을 더욱 강화해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목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훈련은 사회가 복잡 고도화됨에 따라 재난도 대형화, 복합화 되고 있어 정부와 시가 관리해야 하는 안전의 영역이 더욱 확대되고 있으며, 재난 발생 시 관계기관들이 한 몸처럼 움직여 융합적 대응력을 높
[today news 이병철 기자] 10월 5주차 리얼미터 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은 10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2.8%p 오른 48.5%(매우 잘함 28.7%, 잘하는 편 19.8%)로 3주째 상승세를 보이며 40%대 중반에서 후반으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출처 : 리얼미터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1%p 내린 48.3%(매우 잘못함 37.3%, 잘못하는 편 11.0%)를 기록, 긍·부정 평가의 격차가 0.2%p로 집계되며 ‘조국 정국’ 본격화 직전인 8월 2주차 주간집계(긍정평가 48.3%, 부정평가 47.4%) 이후 약 두 달 반 만에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이와 같은 오름세는 문재인 대통령 어머니의 별세 이번 주 초 인공지능(AI) 콘퍼런스 참석 등 최근 몇 주 동안 이어졌던 문 대통령의 경제 행보가 일부 영향을 미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9.9%(▼0.7%p)로 지난 2주 동안의 오름세가 멈췄고, 자유한국당 역시 30.4%(▼1.8%p)로 3주째 내림세가 이어지며 30% 선으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당은 30일(수) 일간집계(29
[today news 박정화 기자] 오늘(31일)과 내일(11월 1일)은 맑겠으며, 모레(2일)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사진 출처 : 기상청 오늘(31일)부터 모레(11월 2일)까지 밤 사이에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고, 낮 동안에는 일사로 인해 기온이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 일부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새벽과 아침 사이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또한오늘(31일)까지 해안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만조 시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한편 내일(1일)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까지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사진 출처 : 기상청
[today news 문장우 기자] 화순군은세계 첨단 백신산업의 미래를 한눈에 가늠할 수 있는 ‘2019 화순국제백신포럼’이 11월 7~8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사진 : 2018 화순 국제백신포럼 이번 포럼은 ‘치료백신과 면역치료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되며 데이비드 와이너(David Weiner미국) 국제백신학회장을 비롯해 국내외 백신 석학 7명이 연사로 나선다. 또 의료계, 학계, 기업계, 정부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최신 국제 트렌드를 소개하고, 대한민국과 전남 백신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와 화순군은 국내 유일의 화순백신산업특구를 중심으로 면역치료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지난 2017년까지 6년간 국비 등 55억 원을 들여 독일 프라운호퍼IZI 연구소, 화순전남대병원과 공동으로 암 면역세포치료제 연구개발을 추진, 13건을 특허출원했다. 올해부터 200억 원을 들여 면역치료 산업화 기술 플랫폼을 구축, 신생 바이오기업의 신약 개발과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포럼에서 전라남도와 화순군은 면역항암치료제 벤처기업인 ㈜박셀바이오, 바이오의약품 임상시험 전문 검사회사인 (주)지씨씨엘(GCCL),
림삼/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詩作NOTE - 이 시는 ‘림삼 제 4시집’인 ‘지구 반대편의 메아리’에 수록되어 있는 시다. 불혹의 나이에 접어들면서, 한참 제 2의 사춘기에 빠져 방황할 때 적은 시라서인지 제법 감수성이 엿보인다. 요즘 시간 날 때 마다 예전의 시첩을 뒤적이면서 추억여행을 즐겨보고 있는데, 생각 보다 지난 추억에 빠지는 재미가 아삼삼하다. 아무도 모르는 필자만의 그 시절, 그 삶들이 기억의 편린으로 다가드는 것이, 마치 잘 생긴 파노라마를 감상하는 폭이다. 실상 그렇다 하여 무언가가 달라지는 건 아니지만, 그리고 그 추억에서 새삼 건질 것이 무에 있겠느냐만, 아무튼 틀에 박힌 일상에서 상상의 일탈을 맛보는 것도 신선함이며 상큼함이다. 꽃잎을 대하고 서서, 떠나는 산새를 바라보다가, 둘 사이의 애틋한 사랑과 이별을 깜냥껏 생각해낸 필자의 그 시절 깜찍함이 퍽도 대견스럽다. 또한 지금은 아예 엄두도 못낼 낭만과 감정의 폭포에 온 몸이 젖어드는 것 같아, 소름도 조금은 돋는 모양새가 낯 설긴 하다. 수십년 세월 지난 지금, 그 시절 어딘가에서 살던 산새의 삶이, 그 계절 어디 쯤에서 피어났던 꽃잎의 사정이 호기심을 자극할 리는 없지만, 그 뒷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우리공화당과 몇몇 보수단체 400여명은 '10·26'을 '탕탕절'이라고 표현해 논란을 일으킨 장휘국 광주 교육감의 퇴진을 촉구하며 광주시교육청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홍문종 우리공화당 공동대표는 "광주시민 여러분의 2세를 망치고, 대한민국 교육을 망치는 교육감을 고발하고 끌어내리려고 왔다"고 말했다.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교육청 맞은편 3차로에 앉아 '전교조 OUT', '사상교육 NO'라고 적힌 인쇄물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항의했다. 참가자들은 집회를 마치고 1.5㎞가량 떨어진 종합 버스터미널까지 행진했다. 이들 단체는 시민들과 마찰은 없었지만 이를 바라본 시민들은 어이없는 표정이었다. 한 시민은 ‘안중근 의사가 이토오히로부미의 심장을 향해 저격한 사건이 독립운동에 불을 붙였고, 김재규가 다카키마사오(박정희의 일본이름) 심장을 향해 저격한 사건이 유신을 종식 시키고 민주주의를 승화 시켰다‘며 ’10월26일 ’탕탕절‘은 너무 적절한 표현이고 또한 10월26일을 기념일로 민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장 교육감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은 탕탕절. 110년 전 안중근 의사께서 일제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격살한 날.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광주광역시는 30일 문화경제부시장으로 조인철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민특별위원회 사무국 부국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조 신임 문화경제부시장은 전남 영광 출신으로 광주서석고와 고려대학교 서문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버밍엄대학교에서 정책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6년 제40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과학기술부에서 공직을 시작한 이래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국무총리실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추진단 기획조정과장,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관리과장·문화예산과장·농림해양예산과장,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예산안조정 소위 파견관을 거쳤으며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사무국 사무부국장을 역임했다. 특히 조 부시장은 관행적인 취임식은 생략하고 시민들과 먼저 만나기 위해 전통시장 등 민생현장을 방문하며 업무를 시작했다. 조 부시장은 우선 광주문화의 중심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둘러보고 이어 양동시장을 찾아 문화예술인, 상인들과 ‘국밥 간담회’를 개최했다. 또 시민 여론 대변기관인 시의회와 시청 기자실에서 출입기자들과 차담회를 갖고 현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조 부시장은 “여론을 잘 청취해 지역 문화와 경제가 꽃을 피우고 살 찌우도록 최
[today news 정윤식 취재부장] 광주-대구 달빛동맹 민관협력위원회 제10차 회의가 29일 오전 11시 대구 노보텔에서 개최됐다. 사진 : 제10차 달빛동맹 민관협력위원회 제10차 회의에서는 기존 달빛동맹 공동협력과제 5개 분야 33개 과제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와 신규 발굴한 ‘재향군인회 영·호남 민간교류 활성화’ 과제에 대해 심의했다. 이와 관련, 광주시와 대구시는 11월에 열리는 국제로봇산업전에 로봇산업분야 공동 달빛동맹관을 운영하고 양 시의 로봇산업 관련 기업을 전국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더불어 광주시와 대구시의 식품전에서도 달빛동맹 특별관을 운영하고 각 시 대표단이 교차 참석하는 등 식품산업과 음식문화 교류를 통해 달빛동맹 유대감을 형성한다고 밝혔다. 달빛동맹 민관협력위원회는 광주와 대구의 문화·경제·체육·관광·학계 등 각 분야 전문가 29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2015년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정기회의를 9회에 걸쳐 개최하며 공동협력과제를 발굴·심의하는 등 민·관 영역에서 달빛동맹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한편 광주와 대구 공무원들이 달빛동맹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23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대구광역시 공무원 40여명이 광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