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 작가 생활 30년만에 영화 '임을 위한 행진곡’ 타이틀 롤을 맡은 감독 박기복, 한겨레 신문 정대하 기자, 소설가 이원화, 홍보팀장 박도형 이들이 힘을 모아 다시 한 번 후원자님을 찾아갑니다. Project story_ 어떤 프로젝트인가요? 1980년 광주의 5월은 여전히 가려진 역사로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후원자 분들의 도움으로 진실을 향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갔습니다. 이제 더 나아가 전국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에 담긴 의미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Funding plan_ 모아진 펀딩 금액은 어떻게 사용하실 건가요? 후원자 분들이 모아주신 금액은 영화 '임을 위한 행진곡'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전할 수 있도록 쓰일 것입니다. 외면 받고 가려져 있는 진실이 보다 많이 그리고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극장 배급과 홍보 마케팅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Details_ 보다 자세하게 당신의 프로젝트를 소개해주세요. 우리들이 기획하고 무모하게 밀어붙인 영화의 향방이 늘 불안했습니다. 그런데 47일간 올린 펀딩에 1,800여 명의 후원자가 참여해 주셨습니다. 전국의 많은 후원자님들의 관심과 참여로 1차 스토리펀딩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광주 충장축제,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수상 광주 동구(청장 김성환)는 ‘추억의 충장축제’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는 ‘2018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콘텐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전국 1,000여개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콘텐츠 ▲관광 ▲경제 ▲예술·전통 등 4개 부문을 시상하고 있으며, 충장축제는 콘텐츠 부문에서 3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해 열린 ‘제14회 추억의 충장축제’는 기존의 7080문화에 대중문화의 전성기라 할 수 있는 8090세대의 문화를 더해 모든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문화예술 비중을 크게 높여 축제의 질적 성장을 가져왔으며 축제의 주인공인 관람객 중심의 축제를 구현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으로 충장축제 콘텐츠의 우수성과 대중성을 대외적으로 널리 인정받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경쟁력 높은 킬러콘텐츠를 개발해 세계 속의 도심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5회 추억의 충장축제’는 오는 10월 5일부터
정세균 국회의장, 이개호ㆍ손금주 국회의원, 박성수 광주전남연구원장, 조충훈 순천시장, 강인규 나주시장, 김준성 영광군수, 박병종 고흥군수, 문경래 호남권역재활병원장 등 참석 구충곤 화순군수의 ‘북 콘서트’가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3일 오후 3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성료됐다. 영산강 유역에 산재한 고대 유적을 답사한 기행문 형식의 책 '호남, 새로운 천년을 열자' 가 이번 북 콘서트의 주제. 많은 인파가 모여들어 오일장을 방불케 한다 행사장 실내1천500여석을 일찌감치 꽉 메우고 바깥 로비까지 사람들이 몰려들어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발디딜 틈이 없어 책만 갖고 그냥 돌아간 사람이 수천명에 달했다고 한다. 이날 행사장에는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 이개호ㆍ손금주 국회의원, 박성수 광주전남연구원장, 조충훈 순천시장, 강인규 나주시장, 김준성 영광군수, 박병종 고흥군수, 문경래 호남권역재활병원장, 김갑주 광주장애인종합지원센터 상임이사, 하영규 장전미술관장, 양향자 민주당 최고위원, 최영호 광주남구청장, 성현출 전 광주남구문화원장, 강순팔 화순군의회 의장, 최재근 재광 화순군향우회장, 이정희 포럼광주 상임대표, 김정희 화순군 노인회장, 최종석 민주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재선에 나서는 임우진 서구청장이 3월1일 출판 기념회를 갖고 대한민국 품질 자치를 선언했다.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5,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임우진 청장은 “우리나라가 지방자치를 본격화 한지 올해로 23년째” 라면서 “주민들이 스스로 결정력을 갖는 자치의 수준, 중앙으로부터 지방의 권한이 확대되는 분권의 수준이 과거와 질적으로 달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을 자치의 중심에서, 오롯이 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자치행정과 주민자치가 이뤄질 때 진정한 자치라고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새로운 자치와 분권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민선 7기 출범을 앞두고 아동친화 교육명문도시, 주민이 진정으로 주인 역할을 하는 자치도시, 나눔과 봉사로 더불어 사는 복지공동체를 꿈꾼다”고 이야기했다.‘임우진의 리무진 품질자치’는 임우진이 서구청장으로 재직한 지난 4년간 서구에서 일어난 변화와 임 청장의 품질자치에 대한 철학이 담겨있다. 임 구청장의 PT에 이어 어린이, 노인, 다문화여성, 청년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모습으로 구성된 ‘어울림 합창단’, 자원봉사자들이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세상’을 합창했다.한편
6·13지방선거에 광주시교육감 3선 출마를 준비 중인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27일 오후 7시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부인 김덕희 여사, 장만채 전남도교육감, 윤장현 광주시장 영상, 민형배 광산구청장, 최영호 남구청장, 강기정 전 국회의원, 고재유 전 광주시장, 나경채 광주시장후보, 윤민호 광주시장후보, 정병석 전남대총장, 이주현 조선대학교총동창회회장, 김일수 농협중앙회광주지역본부장, 김귀남 광주지역은행본부장, 전봉식 대촌농협조합장(광주시14개지역농협조합장대표), 서순철 서창농협조합장, 문병우 서광주농협조합장, 문홍식 농협중앙회광주지역본부차장, 김영남 광주시의원, 문상필 광주시의원, 민묘자 광주시교육청서기관, 백희숙 (사)광주시유치원연합회장, 김남전 광주향교전교, 나신영 전광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 채임순 조산사협회장, 전은자 한국자유총연맹광주시여성회장, 김영지 회장, 김건희 회장, 김덕인 금호중영양사, 최혜연 신광중영양사, 김혜현 장덕고 영양사와 내빈과 축하객들이 참여했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출판기념회에서 "국민이 선택한 새 정부와 발맞춰 교육개혁 완성의 사명과 책임을 잊지 않기 위해 저는 아직도
림 삼 /칼럼니스트 - 詩作note - 몇 해 전, 육십대에 접어들었음을 실감하면서, 문득 세월의 무상함을 한탄하다가 적은 시다. 당시에는 정신 바짝 차리고 새로 산다는 기분으로, 활기차고 보람있는 삶을 다시금 시작하리라는 제법 당찬 각오와 다짐을 얹어 하루를 시작하곤 했었는데, 그렇게 몇 해가 흘러간 지금 뒤돌아보니, 그 역시 당시의 허세였고 별 볼 일 없는 삶의 한 자락이었음을 자인하면서, 자못 씁쓰레한 입맛에 헛웃음 짓게 된다. 산다는 게 과연 무엇인가? 우리네 삶에서 영원한 화두로 제시되는 이 문제의 해답을 명확하게 제시해줄 철학자나 석학은 도무지 없는 건가? 이토록 발달된 문명과 과학의 이기로도 정작 이 문제를 풀 수는 없는 건가? 저 먼 우주로까지 그 지식의 영역을 확대하는 거대한 인간의 저력으로도 정녕 명쾌한 답안을 제시할 수는 없는 건가? 산다는 행위의 본질을 조금이라도 깨달을 수 있다면, 그래도 오늘 보다는 좀 더 나은 내일을 살 수도 있거늘, 쓸 데 없는 문제를 끌어안고 끙끙대면서 가수 ‘김종찬’의 ‘산다는 것은’을 입속으로 뇌이는 오늘 아침도 필자는 마음만 분주하다. 그래서, 본질을 알면 뭘 어떡하겠다는 심사인가? 건방지게 신의 영역에
투데이전남 발행인 이 인 규 청렴한 인물.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정치인 상이다. 역사적으로 유명한 인물 가운데는 청렴했던 인물이 많다. 황희정승이 있고, 정약용도 그렇다. 이들이 청렴한 인물로 기억되는 이유는 그들이 청렴했을 뿐 아니라 능력 있는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청렴하기만 하고 아무 능력이 없었다면 이들은 역사속 에서 기억되지 않았을 것이다. 근대 역사에서 청렴하면서 능력 있는 지도자로는 박정희와 싱가포르의 리콴유가 손꼽힌다. 이들 역시 청렴하면서도 능력이 있었기에 역사적으로 기억되는 인물이 됐다. 청렴하면서 능력 있는 지도자를 찾기는 어렵다. 더구나 지금처럼 모든 재산내역과 모든 행실이 공개되는 상황에서 청렴하고 능력 있는 지도자가 존재하기는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런 질문을 해본다. 청렴하고 무능한 지도자가 좋은가? 부패하고 유능한 지도자가 좋은가? 이 물음에 필자는 둘 다 좋은 지도자는 아니지만 우리나라의 상황에서는 청렴하고 무능한 지도자가 더 나쁘다고 답변한다. 우리나라 현실에서 부패한 지도자가 해 먹을 수 있는 액수는 크지 않다. 근래 민주화 이후 대통령직을 수행한 대통령의 측근들이 모두 부패혐의로 법의 처벌을 받았는데, 그들이 받아
김인석 교수의 시 창작 강의 모습 박은영 대표의 시 낭송 2월 동행 문학지교 나눔 공동체 동행 문학지교 나눔공동체(대표 박은영) 는 20일 비움박물관 강당에서 2월 동행문학지교 월례모임으로 신입회원소개와 ‘내안의 그늘 아껴서 아겨서 시가 되었습니다’라는 주제로 김인석 교수의 시창작수업과 박은영 대표의 시 낭송등 으로 회원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박은영 대표는 ‘문학을 어렵게 생각하는 대 다수의 사람들에게 부담 없이 닥아 올 수 있도록’ 동행 문학지교 나눔 공동체에서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만들고 함께하는 노력을 하겠다고 소신을 전했다. today news 정 원 본부장
림삼 / 칼럼니스트. 시인 - 詩作note- 모름지기 인간은 착각의 동물이라 했던가? 자신이 생각하는 건 전부 옳고, 스스로 행한 처신은 모두가 정당방위이고, 자기자신의 삶의 방법이 가장 바람직한 정도라고 여기면서 살아가는 가소로운 집착, 어쩔 수 없이 치졸한 이 모습을 우리는 인격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그 인격을 높이기 위해서 남의 권리나 처지는 아랑곳 하지 않으면서, 욕심껏 세상을 재단하고 가늠하는 것을 일컬어 인권이라고 칭한다. 또한 그 인권을 더욱 드높이고 자존심과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해서 부리는 각종 술수와 모략을 통틀어서, 우리는 인간관계라고 이름한다. 그렇게 선명한 명찰 달린 가슴팍을 내밀면서, 뒷짐 지고 고개 빳빳이 처든 얼굴로 거만하게 숨쉬는 걸 가리켜, 우리는 인생이라고 제목 붙여놓았다. 참 아이러니하다. 우리의 인생이라는 게 고작 이기적이고 자기주관적인 본능의 행위를 일컬음이다. 곱씹어보니 우습고도 슬픈 진실이다. 제아무리 멋진 미사여구로 치장을 하고, 되도 않는 궤변으로 합리화를 시켜본들 어차피 진실의 답은 모르는 것, 어리석고 우매한 인간들은 당장 내일의 삶도 모르면서 오늘을 거들먹거리고 있으니, 어찌 근시안적이고 측은한 짓거리가
광주 서구가 광주광역시에서 주관한 ‘2017년 산하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 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주광역시는 자율적인 반부패․청렴문화 구축과 우수 청렴시책 공유․확산을 위해 부패방지시책평가를 5개구를 대상으로 매년 평가하고 있다. 평가는 청렴․반부패 추진계획, 청렴 거버넌스 운영, 반부패 수범사례 도입 등 3개 부문 16개 과제, 35개 세부지표로 실시되었다. 이번 평가에서 서구는 깨끗하고 일 잘하는 서구를 구정의 최우선 목표로 청탁금지법 기준에 맞춰 청렴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 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그동안 서구는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신고사무 처리지침 제정과 공익신고 처리 및 신고자 보호・지원 등에 관련 규칙을 개정하였다. 또한, 청렴상시확인시스템을 비롯해 간부공무원 청렴도 평가, 청렴콘서트, 청렴골든벨, 민・관단체 청렴클러스터 구성하여 합동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이 같은 노력으로 서구는 대부분의 지표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을 수 있었다. 서구청 관계자는 “전 직원의 청렴에 대한 강한 의지와 적극적인 협조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 부패방지 시책평가 등
지난 2월 14일(수) 오후2시 국회 정론관에서 5·18민주화운동을 UN/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성사시킨 (사) 5·18UN/유네스코등재 및 기념사업위원회(이사장 : 김영진 전, 농림부장관)와 5·18민주화운동 3단체(유족회, 부상자회, 구속부상자회) 정춘식회장, 김후식회장, 양희승회장 그리고 (사) 5·18UN/유네스코등재 및 기념사업위원회 안성례 상임고문, 광주광역시 김수아 인권평화협력관, 나이갑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록관장이 국회를 방문하여 박주선 국회부의장(바른미래당 공동대표), 장병완국회의원(민주평화당 원내대표)과 함께 5·18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제정을 촉구하는 특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최근 1980.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 신군부의 야만적이고 반인륜적 범죄행위인 광주시민을 향한 헬기 기총사격, 전투기 폭탄장착, 심지어 당시 육·해·공군의 합동작전까지도 다 사실로 밝혀짐으로써 온 국민을 경악케 하고 있으며 마침내 불의한 계엄신군부의 만행이 명확히 드러나고 있음에 비추어 5·18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제정의 당위성과 왜곡된 역사의 올바른 자리매김은 더욱 절실한 과제가 되고 있음을 강조하는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박주선
- 詩作note - ‘어떤 겨울 이야기’라는 부제의 계절시다. 이 시도 적은 지는 한참 되었는데 이따금 꺼내보니 심상은 늘 새롭다. 아마도 겨울로 향하는 방랑의 길목에서, 제법 심도 깊은 번뇌에 시달리며 불면의 밤을 지새던 시절의 추억록이었을 게다. 물론 이만큼 세월이 흐른 이제사 되짚어본들 생생한 그 시절의 이야기들이 새삼 심금을 울리거나 속 저린 감동을 자아낼 리는 만무하지만, 아무리 계절이 여러 번 바뀌어도 변치 않는 진실은 있기 마련이다. 보고 싶은 사람은 머리보다 마음에서 영 살아 있다는 거, 그리고 잊혀지지 않는 사연은 상처보다 시리게 늘 남겨져 있다는 거. 그렇게 하많은 기억 속의 이야기들을 품고 올 겨울도 이렇게 흐르고 있다. 참 시끄럽다. 소란스럽다. 그런데 어지럽지는 않다. 짜증나지도 않는다. 세계가 환호성을 올리는 올림픽이 목하 거대하고 광활한 불을 뿜고 있는 스포츠의 시즌이다. 온 지구촌의 관심이 소도시 평창과 그 일원에 집중되고 있다. 대한민국이 국제뉴스의 센터가 되어 전 세계로 전파를 발산하고 있는 이즈막에, 우리 국민이라면 누구라도 나름 뿌듯하고 우쭐한 느낌으로 모든 경기들을 즐기고 있다. 언제라서 우리에게 이런 호사가 다시 있을
림삼 / 칼럼니스트 - 詩作note - ‘어떤 겨울 이야기’라는 부제의 계절시다. 이 시도 적은 지는 한참 되었는데 이따금 꺼내보니 심상은 늘 새롭다. 아마도 겨울로 향하는 방랑의 길목에서, 제법 심도 깊은 번뇌에 시달리며 불면의 밤을 지새던 시절의 추억록이었을 게다. 물론 이만큼 세월이 흐른 이제사 되짚어본들 생생한 그 시절의 이야기들이 새삼 심금을 울리거나 속 저린 감동을 자아낼 리는 만무하지만, 아무리 계절이 여러 번 바뀌어도 변치 않는 진실은 있기 마련이다. 보고 싶은 사람은 머리보다 마음에서 영 살아 있다는 거, 그리고 잊혀지지 않는 사연은 상처보다 시리게 늘 남겨져 있다는 거. 그렇게 하많은 기억 속의 이야기들을 품고 올 겨울도 이렇게 흐르고 있다. 참 시끄럽다. 소란스럽다. 그런데 어지럽지는 않다. 짜증나지도 않는다. 세계가 환호성을 올리는 올림픽이 목하 거대하고 광활한 불을 뿜고 있는 스포츠의 시즌이다. 온 지구촌의 관심이 소도시 평창과 그 일원에 집중되고 있다. 대한민국이 국제뉴스의 센터가 되어 전 세계로 전파를 발산하고 있는 이즈막에, 우리 국민이라면 누구라도 나름 뿌듯하고 우쭐한 느낌으로 모든 경기들을 즐기고 있다. 언제라서 우리에게 이런
광주 서구 화정1동 보장협의체 회원들이 어려운 이웃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동네 주민들이 국가적인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을 발굴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 이는 주민 주도의 선제적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시작한 것으로 지난해 이들은 ‘우리동네 복지탐정단’을 결성하여 50세 이상 단독가구, 공동주택 관리비 체납 세대, 원룸 단독가구 등 총 3,200세대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들이 방문조사를 통해 생활형편이 어렵거나 이웃의 도움이 필요한 세대를 발굴하면 동 복지공무원은 해당 세대를 방문하여 현지확인 및 상담 후 필요한 지원책을 마련한다. 지금까지 찾아가는 방문상담을 통해 지원한 세대만 170여 가구에 달하며 그 가운데 긴급지원 및 기초생활수급 등 공적급여 지원은 30여 세대, 민간 자원을 연계한 후원금품 지원은 270여 건에 이른다. 화정1동 보장협의체가 도움을 준 세대를 보면 무척이나 안타까운 사연들이 많다. 머릿니 때문에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있던 부자가정의 한 어린이를 찾아가 회원들이 직접 머릿니를 제거해 주고, 집안 청소와 목욕 쿠폰 지원, 침구와 침대, 수납장까지 교체해 주기도 했다. 또
광주 서구가 지난7일 국가안전대진단 시작과 함께 화재에 취약한 대표적인 시설인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최근 사고가 빈번한 전통시장에서 주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 이날 서구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양동시장 현장을 찾아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이나 노후화한 차단기 등 점포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였다. 또한, 공무원 및 아케이드 설치현장 작업자들을 격려하고 겨울철 화재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재난예방 수칙을 준수하도록 당부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위험요인을 발견한 즉시 신속하게 안전대책을 강구하여 조치하고 위반 사항은 행정처분 등을 통해 주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며, “생활 주변의 위험 또는 위해요소를 발견하게 되면 안전신문고 웹과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동안 관내 건축물, 교량, 도로 등 주요 시설물 약 천여 개소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지역안전관리 추진단을 구성하고, 분야별 14개 부서의 현장점검반을 중심으로 민간 전문가와 함께 진행한다. 투데이광주 - 최창호 취재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