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광주=최창호 취재본부장] 6·13 지방선거를 통해 새로 구성된 전국 지방의회 중 상당수가 의장단·상임위원장 자리를 놓고 ‘감투싸움’을 벌이느라 파행을 빚고 있다. 여야 정당 간 다툼은 물론, 절대다수 의석을 차지한 특정 정당 내 계파싸움도 점입가경이다.시민들 또한 '못된것만 배워가지고..'하며 어처구니가 없다는 반응이다. 11일 각 지방의회에 따르면 광주광역시의회는 9일에 이어 10일에도 의장단을 선출하지 못한 채 파행을 이어갔다. 의장 직무대행인 반재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틀 연속 정회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반 의원은 의장 선거에 출마하려다 포기한 뒤 의장 선출이 유력한 같은 당 김동찬 의원 측과 여성 부의장·상임위원장 자리를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협상이 여의치 않자, 유리한 상황을 만들기 위해 의장 직무대행 권한을 이용해 본회의를 임의적으로 정회시킨 게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의장 직무대행 권한을 협상의 지렛대로 이용하고 있다는 것이다.민주당 소속 의원 22명 가운데 김 의원 측이 13∼14명, 반 의원 측이 8∼9명으로 분류된다. 김 의원 측은 반 의원 측에 5개 상임위원장 중 한 자리와 예결위원장을 주겠다고 제의했으나,
[투데이전남=조혜정 기자]햇볕이 뜨거운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자외선 차단제, 선크림을 찾는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은 '맑은 날'에만 많이 찾지만, '흐린 날'에도 피부관리를 위해 발라줘야 한다 해가 떠있는 동안 지속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파장이 긴 자외선의 영향으로 장기간 노출시 피부노화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외선은 보통 'UV(Ultra Violet)'로 표기되며 파장별로 UV-A, UV-B, UV-C 등 3종류로 나뉜다. 이중 UV-C는 100~280나노미터(nm) 파장의 자외선으로, 보통 자외선 살균기에서 나오는 강력한 자외선이다. 인체에 매우 해롭지만 대부분 오존층에 흡수돼 대기권 아래로 잘 내려오지 않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보통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때 의식하는 자외선은 UV-B 자외선이다. 이 자외선은 280~315nm 파장의 자외선으로 오존층에서 채 흡수되지 못한 일부가 지표에 도달한다.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에 화상을 입히며, 주로 햇볕이 강한 날 지상에 많이 내려온다. 특히 태양광이 센 여름에는 오후 4시까지 영향을 끼친다. 한편 기존에는 약한 자외선으로 인체에 크게
전남 강진 가우도와 함께 생태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강진만 생태공원에 큰고니가 뜬다. 강진만 생태공원은 곧게 뻗은 남포제방 주변에 66만1100㎡(약 20만평) 규모의 갈대 군락지가 자연적으로 형성되어 있다. 생태계의 보고로 1천131종의 동식물이 서식하는 곳이다. 특히 천연기념물 ‘고니’와 ‘큰고니’의 대표적 월동지로 유명한 곳이다. 이에 강진군은 강진만 생태공원의 전국적인 인지성을 확보하고 포토존 형성을 위해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될 상징조형물 설치를 추진했다. 상징조형물 설치를 위해 전국적으로 공모신청을 받을 후 ‘큰고니’를 형상화한 최종 작품을 선정, 9개월간 제작 설치 기간을 걸쳐 완공했다. 큰고니는 옛부터 신비와 순결을 상징하고 백조라 불린다. 군은 마치 백조가 비상하는 듯한 형상의 상징조형물은 강진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기능과 전망대 기능을 동시에 수행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상징조형물은 ‘생물자원의 보고 강진만을 향해 바람에 몸을 맡기며 비상하는 큰고니의 날갯짓’을 표현하고 있다. 양 날개 사이에 전망대가 설치되어 강진만을 조망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다. 조형물의 크기는 가로 17m, 세로 28m, 높이 20m로 조명을 설치하여 야간
[투데이전남=홍주연기자] 도심 피서지로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모은 '광주시민의 숲' 내 물놀이장이 개장한다. 광주시는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쾌적한 물놀이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북구 오룡동 '광주시민의 숲' 내 물놀이장을 14일 오전 10시부터 무료 개장한다고 10일 밝혔다. 물놀이장은 8월19일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만 13세 이하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대청소와 시설물 점검을 위해 정기 휴일로 정하고 휴장한다. 태풍이나 비가 오는 날에도 안전을 위해 쉰다. 광주시민의숲 물놀이장은 1000㎡ 규모로, 평균 수심은 20㎝다. 주요 물놀이시설로는 돌고래와 해적선, 워터드롭 등 6종이 있다. 모든 물놀이 시설은 안전검사에서 합격판정을 받았다.물놀이장에 공급되는 물은 100% 수돗물이고, 사용한 물은 재사용하지 않고 매일 새로운 물로 교체한다. 15일마다 수질검사를 하는 등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수질 관리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교육을 이수한 안전관리요원 9명을 배치하고 비상약품을 비치해 응급상황에도 대비한다. 물놀이장 주변에는 오름놀이터
◇ 승진(서기관) ▲ 기획홍보실 기획홍보실장윤영갑 ◇ 승진(사회복지6급) ▲ 신전면장이병석(승진의결 직무대리) ◇ 전보(행정5급) ▲ 세무회계과장최종열 ▲ 총무과장임준형 ▲ 보건소장강성일(직무대리) ▲ 다산기념관장마국진 ▲ 칠량면장임창복 ◇ 전보(시설5급) ▲ 지역개발과장백남태 ◇ 전보(농촌지도관) ▲ 농업기술센터 소장윤호현 ◇ 전보(행정6급) ▲ 환경축산과 환경관리팀장동영국 ▲ 세무회계과 경리팀장신기은 ▲ 총무과 교육단체팀장김영빈(기동배치, 별도발령시까지) ▲ 지역개발과정정희 ▲ 스포츠산업단 체육경영팀장이성균 ◇ 전보(세무6급) ▲ 세무회계과이진희 ▲ 옴천면 팀장요원김석재 ▲ 도암면 팀장요원김명준 ◇ 전보(전산6급) ▲ 군동면 팀장요원방현정 ◇ 전보(사회복지6급) ▲ 도암면 팀장요원신환석 ◇ 전보(환경6급) ▲ 옴천면 팀장요원이계춘 ◇ 전보(행정7급) ▲ 해양산림과문진희 ▲ 마량면장성덕 ▲ 작천면김선미 ◇ 전보(전산7급) ▲ 문화관광과강성남(강진군 문화관광재단, 파견연장) ◇ 전보(사회복지7급) ▲ 강진읍이다행 ◇ 전보(간호7급) ▲ 보건소문윤희 ◇ 전보(운전7급) ▲ 안전건설과김병욱 ▲ 농업기술센터양정식(환경축산과 기동배치, 별도발령시까지) ◇ 전보(행정
[투데이전남=홍주연기자]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폐기물 발생 최소화와 자원낭비 예방을 위해 커피 전문점과 도소매 업소 등을 대상으로 하반기 1회용품 사용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10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31일까지 관내 식품접객 업소 및 도‧소매 업소 등 830곳을 대상으로 하반기 1회용품 사용 지도‧점검이 진행된다. 남구는 특히 플라스틱 등 1회용품 사용량이 많은 커피 전문점과 패스트 푸드점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환경부 및 관계부처 합동으로 재활용 폐기물 관리 종합대책이 발표된 후 1회용품 사용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다. 이를 위해 남구는 담당부서 공무원 10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 각 권역별로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남구는 점검을 통해 식품 접객업소가 음식물과 함께 컵과 접시, 용기, 나무젓가락, 이쑤시개, 수저, 포크, 나이프, 비닐 식탁보 등 1회용품을 제공하는지의 여부와 대규모 점포 및 도소매 업소에서 1회용 봉투 및 쇼핑백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1회용 광고 선전물을 제작‧배포하는지에 대해서도 살펴볼 예정이다. 또 공중위생관리법과 체육시설법에 따라 목욕장업과
[투데이전남광주=최창호 본부장]광주광역시의회가 개원 첫날부터 자리다툼을 벌이며 파행을 빚었다. 의장단 선출은커녕 개원식도 열리지 못해 제8대 의회 개원을 축하하기 위해 찾아온 초청 인사들은 발길을 돌려야 했다. 광주시의회는 민주당 소속 의원 22명과 정의당 소속 1명 등 23명으로 구성돼 있다. 의회는9일 오전 10시, 8대 의회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기 위한 첫 임시회 1차 본회의를 개회했지만, 불과 2~3분 만에 정회가 선포됐다. 정회에 대한 설명도 없었다. 다만, 2명의 부의장과 4명의 상임위원장, 1명의 운영위원에 대한 배분에 이견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초 김용집(남구1)‧김동찬(북구5)‧반재신(북구1) 의원이 의장에 출마했지만, 이날 오전 김용집‧반재신 의원이 동반 사퇴함에 따라 김동찬 의원 단독출마로 의장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었다. 규정에 따라 최다선·최연장자 자격으로 의장 직무대행을 맡은 반재신 의원이 의장석에 올랐지만, 반 임시의장은 "민주당 의원총회 소집요구가 있어 정회를 선언한다"며 돌연 의사봉을 두드렸다. 이 과정에서 민주당 의원들의 총회요구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파행은 이형석(북구을) 민주당 시당위원장과 강기정(북구갑)
[투데이전남=홍주연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쾌적한 여름철 학교생활을 위해 반바지 등 생활교복 도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중·고등학교 여름교복 운용 현황을 조사하고 교복간소화 방안을 단위학교에 권고했다고 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번 권고를 통해 교복간소화 방안 예시를 전달하며 실용성·편의성·경제성·디자인 등을 고려해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한 생활교복 운용을 적극 권장했다. 또 학부모 교육경비 부담 완화를 위해 교복과 생활복을 이중으로 구매하지 않도록 했으며, 날씨·건강상태·체형변화 등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복장 규정을 적용하도록 했다. 여름 생활교복은 기존 옷에 편리성·기능성·경제성을 추가했으며 반바지에 면 티셔츠 형태로 남녀구분이 없고 활동이 편하며 땀 흡수가 잘 되는 장점이 있다. 여학생 교복선택권(치마 또는 바지 선택권)도 보장되며, 구입은 대부분 학교 차원의 공동구매로 이뤄지고 있다.중·고등학교 생활교복 평균 구입 가격은 6만7천402원으로 여름 교복 평균 구입가격 8만6천108원보다 1만8천706원 저렴하다. 시교육청 조사 결과 현재 시내 중·고교 158곳 중 교복만 입는 학교는 69곳이며 교복이 없는 학교는 7곳
7월 달이 되면서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었다. 태풍과 더불어 국지성 호우까지 장마철에는 비로 인한 피해가 가장 많은 시기로, 인명과 재산피해도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최근 일본에서 급작스럽게 비가 쏟아져 1000mm 라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사망자만 100명이 넘는 큰 수해재해가 발생하였다. ‘방재(防災)선진국’이라고 늘 자부하고 인정받던 일본도 자연의 힘 앞에선 속수무책 당하는걸 보고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는데 우리 또한 일본과 가까이 있는 나라로써 이러한 상황을 그저 지켜만 봐서는 안된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러한 태풍 및 호우에 맞서 어떻게 행동해야할까? 첫째, 호우 예보 시 하천 둔치 등 수변공간에는 가지 말고, 하천변이나 침수 위험지역의 주차 차량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한다. 대부분의 주거지역에서는 차량주차를 위해 지하 주차장을 많이 만들어 놓는 경우가 많다. 물론 배수시설을 잘 하였다고 하지만 시설 정비를 하지 않거나 기록적인 호우에는 어김없이 주차장은 침수되기 좋은 공간이다. 따라서 물이 급격히 늘어날 것 같은 하천주변이나 저지대 침수지역 외출은 자제해야한다. 둘째, 산사태가 일어날 위험이 있는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은 기상예보에 주의하고,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7월 2일부터 20일까지 특수학교(급) 고등학생 130여 명을 대상으로 직업전환중심 전남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현장중심 직업체험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전남특수교육지원센터는 장애학생들이 직업을 체험한 후 직업평가 결과와 이력을 관리해 졸업 후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직무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교사 및 학부모 연수와 산업체 견학 등으로 교육공동체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생애주기에 맞는 전환교육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과 자료를 개발하고 있다. 직업전환중심 전남특수교육지원센터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직업능력개발원(함평읍 소재)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최초로 장애인 직업훈련 기관 내에 설치돼 6월까지 직업체험관 운영에 필요한 시설 정비를 완료했다. 직업체험관에는 의류 분류, 주방보조 등 7개의 직무체험실과 제과제빵, 식품포장 등 5개의 양성훈련 겸용 직무체험실을 설치해 특수학교(급) 고등학생과 전공과 학생을 대상으로 기초과정, 심화과정으로 나눠 운영할 계획이다. ※ 전공과 학생: 특수학교(급)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년 간 직업교육을 받는 학생 기초과정은 고 1~2학년을 대상으로 10시간 체험으로 운영되고 심화과정은 고3과 전공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9일 무안군 삼향읍 한 식당에서 청내 신규 직원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인 ‘아는 선배’ 모임에 참석, 직원들과 점심을 함께 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 지사는 직원들과 소통을 위해 지속적으로 점심을 함께할 예정이다.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6일 전남여성플라자 공연장에서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해단식’을 가졌으며, 상위 입상한 학생선수와 지도자, 감독, 학교장을 비롯해 해당지역 교육장, 경기단체 유공자 등 320여 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장려금을 지급했다.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지난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충청북도 일원에서 열렸으며 전남도교육청에서는 선수 781명, 임원 320명 총 1,101명이 참가했다. 이날 해단식에서 김준호(순천향림중, 사격), 박주이(무선중, 요트), 정경진(전남체육중, 근대3종), 주수현(구례여중, 볼링), 나홍민(전남체육중, 레슬링), 김선우(영광중앙초, 체조), 정인서(고흥동초, 정구), 배준솔(녹동초, 배구) 선수는 대한체육회 선정 종목별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고, 박예은(목포유달중, 볼링) 선수를 비롯해 126명의 학생선수가 장학증서를 받았다. 또 금메달을 획득한 13개 교육지원청에 금메달 획득기를, 16개 학교장에게 표창패를 수여했고, 민간인과 경기단체, 체육업무 담당자들을 유공자로 선정했다. 특히 이날 해단식에서는 학생선수 스포츠 심리훈련을 위한 부스를 설치해 학생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및 심리적 안정감을 도모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