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가 2일 오전 집무실에서 니시모리 시오조 일본인 전남명예도민과 면담하고 있다. 김 지사는 그동안의 노고에 고마움을 표하고, 전남-고치현의 우호협력을 위해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니시모리 시오조 씨는 일본 고치현의원(8선, 의장 2회 역임) 출신으로 2015년 외국인 최초로 전남명예도민에 선정됐다.
제46회 강진청자축제가 28일 오후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승옥 강진군수, 황주홍 국회의원 등이 도공에게 청자를 전달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유지 일원에서 열리며 관광객들이 직접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청자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된다.
제5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국수(國手)의 고향’ 전남 강진군 제 1,2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우리나라 국수 계보를 잇는 김인(강진), 조훈현(영암), 이세돌(신안) 9단의 고향에서 다섯 번째 대회 개막을 맞는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28일부터 31일까지 전라남도 강진ㆍ영암ㆍ신안에서 국제와 국내 프로대회, 국제 청소년바둑대축제 부문으로 나뉘어 열린다.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올해부터 전체 규모를 확대했다. 지난해까지 4개국 단체바둑대항전과 페어대회로 열렸던 국제 프로대회는 올해부터 ‘세계프로 최강전’과 ‘남녀페어 초청전’으로 변경했고 ‘국내프로 토너먼트’를 신설해 프로들의 참가 부문을 늘렸다. 개인전으로 펼쳐질 ‘세계프로 최강전’에는 주최국 한국이 박정환 9단 등 8명이 참가하며, 중국 3명, 일본 3명, 대만 2명 등 총 16명의 선수가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려낸다. 각자 30분에 초읽기 40초 3회가 주어지는 이 대회의 우승 상금은 5천만원, 준우승상금은 1천500만원이다. ‘남녀페어 초청전’은 자국 선수끼리 팀을 이뤘던 기존 페어대회 방식의 고정관념을 깨고 올해부터 다른 나라 선수와 팀을 구성해 출전한다.
김영록 도지사가 18일 오후 도청에서 열린 제10기 전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출범식에서 축사,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용재 도의장, 장승규 위원장과 곽주민 수석부위원장, 공노총소속 위원장, 조합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공공의 이익, 도민과 직원복지를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2018 양성평등 주간 기념식이 13일 오후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가운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용재 도의회 의장, 여성단체 회원 등이 ‘평등을 일상으로, 모두가 행복한 전라남도‘ 손 펼침막을 들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전남 강진 가우도와 함께 생태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강진만 생태공원에 큰고니가 뜬다. 강진만 생태공원은 곧게 뻗은 남포제방 주변에 66만1100㎡(약 20만평) 규모의 갈대 군락지가 자연적으로 형성되어 있다. 생태계의 보고로 1천131종의 동식물이 서식하는 곳이다. 특히 천연기념물 ‘고니’와 ‘큰고니’의 대표적 월동지로 유명한 곳이다. 이에 강진군은 강진만 생태공원의 전국적인 인지성을 확보하고 포토존 형성을 위해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될 상징조형물 설치를 추진했다. 상징조형물 설치를 위해 전국적으로 공모신청을 받을 후 ‘큰고니’를 형상화한 최종 작품을 선정, 9개월간 제작 설치 기간을 걸쳐 완공했다. 큰고니는 옛부터 신비와 순결을 상징하고 백조라 불린다. 군은 마치 백조가 비상하는 듯한 형상의 상징조형물은 강진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기능과 전망대 기능을 동시에 수행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상징조형물은 ‘생물자원의 보고 강진만을 향해 바람에 몸을 맡기며 비상하는 큰고니의 날갯짓’을 표현하고 있다. 양 날개 사이에 전망대가 설치되어 강진만을 조망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다. 조형물의 크기는 가로 17m, 세로 28m, 높이 20m로 조명을 설치하여 야간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 존경하는 전라남도민 여러분! 오늘 저는 제38대 전라남도지사로서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를 향한 힘찬 첫걸음을 내딛습니다. 부족한 제게 막중한 자리를 맡겨주신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겸허한 자세로 전남발전과 도약, 도민을 위한 따뜻한 복지와 소통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할 것임을 엄숙히 다짐합니다. 전남의 발전을 이끌어 오신 이낙연 국무총리님을 비롯한 선배 지사님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존경하는 전라남도민 여러분!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는 저의 심장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뛰고 있습니다. 도민 여러분께서 주신 소중한 임무를 반드시 완수해 내겠다는 사명감이 가슴속에서 솟아오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는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온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제 정의를 바로 세우고 제대로 전남을 발전시키라는 민심은 곧 도민의 명령입니다. 저는 이런 간절한 도민의 뜻을 받들어 전남도민의 삶이 실질적으로 바뀌는 전남 번영시대를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과거 전남의 역사를 되돌아보면, 일본에 문화와 학문을
해남군 북평면 동해마을이 전라남도 정보화마을 자립화 지원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정보화 마을의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 자립화 유도를 위해 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수특산물의 안정적인 생산, 가공, 판매 시설을 확충을 지원하게 된다. 시설비와 체험상품 개발 사업비로 5000만원이 지원된다. 동해마을은 지난 2007년 김치 정보화 마을로 지정돼 공동작업장을 운영하면서 묵은지를 상품화해 주민 소득사업화 하는 한편 김치만들기 체험, 물놀이 체험장 운영, 갯벌체험 등 차별화된 체험 관광을 개발해 왔다. 2010년 전국 최우수마을, 2012년 전국 우수마을, 2013년 전국 장려마을, 2016년 마을공동체 우수마을, 2017년 발전마을로 선정됐으며 최근 3년간 마을 공동체 매출액 2억 6400만원을 올릴 정도로 마을 성공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지원을 통해 가공시설과 마을 내 공동작업장에 대한 HACCP 시설 인증을 받을 예정으로, 농수특산물 판매 증대와 마을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믿을 수 있는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 및 판매망 구축과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로 선도적 자립화 마을로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