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가 5일 목포 신항 세월호 선체 수색현장을 찾아 미수습자 가족을 위문하고 있다. / today news
‘달빛동맹’을 맺고 있는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가 대구 EXCO에서 열리는 ‘2018 메디엑스포’를 통해 또 한번 의료산업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의 장을 펼친다. ‘달빛동맹’사업은 영호남 대표도시인 광주시와 대구시가 상생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하는 사업이다. 의료분야에서는 2016년부터 의료산업박람회에 교차 참가키로 협의, 올해 3회째를 맞았다. 6일부터 3일간 열리는 ‘2018 메디엑스포’는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하며 EXCO, 대구의료관광진흥원 ,한약진흥재단, KOTRA 등이 공동 주관하는 대구시 대표 의료산업 전문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 광주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산업 분야 6개 기업이 참가해 지역 의료산업의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참가 기업 중 ‘바이오메딕스’는 정형외과와 재활의학과 장비 등을 제조하는 의료기기 제조전문 기업이다. 특히 주력제품인 MAX-D는 세계 최초로 아르키메데스 스파이랄 방식을 적용해 회전운동과 다축감압 등의 기능을 보유한 디스크 질환 치료장비로, 비수술 장비라는 점에서 재활 관련 병원의 관심도가 높은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약달력’을 개발한 기업 ‘마리우’는 개인적인 사용을 목적으로 개발한 제품을 사업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북상해오는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재난 대비 업무로 민선7기 첫 일정을 시작했다. 김 지사는 도지사 임기 첫 날인 1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태풍 ‘쁘라삐룬’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했다. 이어 보성 회천면 모원제 저수지 제방 붕괴 현장과 보성읍 센트럴뷰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 현장을 방문해 피해 현황을 살피고, 조속한 복구를 당부했다. 태풍 ‘쁘라삐룬’은 전남에 직접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기적으로 장마와 해수면이 상승하는 천문조와 맞물려 해안가 침수 및 산사태붕괴 등 피해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해안가 침수 우려지역 21개소와 산사태, 급경사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228개소에 대한 점검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2일 개최 예정이었던 취임식을 취소하고, 오전 9시 도민께 드리는 취임선서를 한 후 도지사 주재 재난상황점검회의를 또다시 열어 배수펌프장 비상근무체제 유지, 농작물 시설하우스 및 수산 증양식시설 안전조치, 어선여객선 통제, 해안가 차량관광객 통제 등 각 분야별 대비상황 및 문제점 해소대책을 점검키로 했다. 김 지사는 “2012년 태풍 ‘볼라벤’ 이후 6년간 큰 풍수해가 없어 공직
전라남도지사가 민선 7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기 위해 취임 첫 결재로 ‘에너지밸리 1천 개 기업 유치’ 및 ‘(주)포스코ESM과 투자협약’에 서명하며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 실현에 나섰다. 전라남도는 나주 혁신도시에 자리잡은 에너지밸리에 2022년까지 4차 산업혁명시대 유망기업, 에너지신산업 등 기업 1천 개를 유치해 청년들의 전남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차세대 에너지저장시스템(ESS)산업 및 신재생에너지산업과 연계한 대기업 및 중견기업을 중점 유치하고, 게임, 콘텐츠 등 소프트웨어 기업유치를 위한 획기적 인센티브도 도입할 방침이다. 민선 7기 첫 번째 투자 협약은 오는 5일 (주)포스코ESM과 체결한다. ㈜포스코ESM은 율촌 제1산단 16만 5천287㎡ 부지에 5천 700억 원을 투자해 2020년까지 2차전지 원료인 양극재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340여 명의 새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전라남도는 앞으로 LG화학, GS칼텍스 등 대기업 증액투자,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제조업뿐만 아니라 ICT, 게임 등 콘텐츠 기업을 집중 유치해, 청년들이 전남에서 일자리를 찾고 정착하는
전남도민 여러분! 교육가족 여러분! 고맙습니다. 오늘은 전남교육 성공시대, 전남교육 행복시대의 막이 올랐음을 알리는 기쁜 날입니다. 전남교육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함께 경쟁하며 고심해준 두 후보껜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의 승리는 개인 장석웅에 대한 믿음과 기대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전남교육의 변화에 대한 열망, 문재인정부의 교육개혁 성공에 대한 열망이 모인 결과입니다. 고맙고 기쁩니다. 특별히 제가 오늘 이 자리에 서게 해준 민주진보교육감 전남추진위의 모든 식구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승리의 기쁨은 잠시만 누리도록 하십시다. 당장 걱정의 대상이었던 전남교육에 희망의 새 기운을 불어넣기 위해서 전남도민과 교육가족들의 힘을 모으도록 하겠습니다. 전남교육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며 오로지 전남교육 발전 방안을 마련하는 데에만 온힘을 쏟겠습니다. 장석웅을 지지하지 않았던 분들의 걱정도 압니다. 장석웅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 시절에도 합리적 대안으로 소통과 협력에 힘썼습니다. 늘 그랬듯이 허리를 낮추고, 무릎을 낮추겠습니다. 우리 모두 어제의 일들은 모두 잊고 전남의 미래를 위해, 전남교육의 미래를 위해 소통하고 협력합시다.
전라남도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센터장문병교)는 4월 4일 오전 10시 센터 내 마을공동체방에서 전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장김영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 내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UN지속가능 17개 발전목표를 이행하기 위해 관련정보를 공유하고 공동사업 추진 및 공동행사 개최, 양 기관의 공동사업 홍보에 적극 협 력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 날 협약식에서 문병교센터장은 “전남의 마을공동체에는 예의와 염치가 있었으면 하고, 지역민이 스스로 지역을 살피고 동시에 관련된 주민, 단체, 행정이 모두 함께 손을 잡고 마을공동체사업을 추진해 나가야 하는 절체절명의 순간이다”고 말했다. 또한 전남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정문성 사무처장은 “봄에 씨앗을 뿌려서 가을에 열매를 맺는 마음으로 오늘의 만남을 기억하고 싶다. 두 기관이 오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전남의 마을공동체의 발전과 당면한 문제해결을 위하여 함께 손을 잡고 노력하자”고 밝혔다. 전남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는 지난 2016년부터 전라남도와 함께 전남 22개 시군의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광역단위 중간지원조직으로 주민리더 교육, 마을컨설팅 및 모니터링, 마을관련 네트워크 구축 등 ‘8000개의
투데이전남 발행인 이 인 규 청렴한 인물.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정치인 상이다. 역사적으로 유명한 인물 가운데는 청렴했던 인물이 많다. 황희정승이 있고, 정약용도 그렇다. 이들이 청렴한 인물로 기억되는 이유는 그들이 청렴했을 뿐 아니라 능력 있는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청렴하기만 하고 아무 능력이 없었다면 이들은 역사속 에서 기억되지 않았을 것이다. 근대 역사에서 청렴하면서 능력 있는 지도자로는 박정희와 싱가포르의 리콴유가 손꼽힌다. 이들 역시 청렴하면서도 능력이 있었기에 역사적으로 기억되는 인물이 됐다. 청렴하면서 능력 있는 지도자를 찾기는 어렵다. 더구나 지금처럼 모든 재산내역과 모든 행실이 공개되는 상황에서 청렴하고 능력 있는 지도자가 존재하기는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런 질문을 해본다. 청렴하고 무능한 지도자가 좋은가? 부패하고 유능한 지도자가 좋은가? 이 물음에 필자는 둘 다 좋은 지도자는 아니지만 우리나라의 상황에서는 청렴하고 무능한 지도자가 더 나쁘다고 답변한다. 우리나라 현실에서 부패한 지도자가 해 먹을 수 있는 액수는 크지 않다. 근래 민주화 이후 대통령직을 수행한 대통령의 측근들이 모두 부패혐의로 법의 처벌을 받았는데, 그들이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