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광주시가 광주라는 도시를 상징할수 있고 '광주 정신'이 깃든 대중가요 제작을 기획하려는 것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광주의 노래'(가칭)를 제작하기로 하고 광주 출신 유명 작곡가 김형석 씨에게 작곡을 요청했다. 김형석 작곡가는 광주시의 취지에 공감하며 회사 내에 '기획단(T/F)'을 꾸려 대중성 있는 노래를 만들고 적절한 가수를 선정해 노래를 발표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고 광주시는 지난 추경 예산에 작곡 의뢰 비용으로 2천만원을 편성했다. 그러나 지방정부가 시민 의견 수렴 절차도 없이 광주의 노래 제작에 나선 것은 구시대적 발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임을 위한 행진곡'이 광주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노래인데 굳이 인위적으로 노래를 제작하는 것을 이해하기 힘들고 예산 낭비로밖에 생각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광주시 관계자는 노래를 통해 지역을 홍보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여수 밤바다', '부산 갈매기', '안동역에서' 등의 노래를 들고 있다. 하지만 ‘여수 밤바다’는 2012년 3월 그룹 버스커버스커가 발표한 뒤 인기를 얻은 뒤 여수의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가 됐다.
[today news 정일권 기자]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23일 군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2호로 지정된 ‘청태전’ 품질 평가회를 개최했다. 사진 출처 : 장흥 군청 (‘청태전’ 품질 평가회) 이날 품평회에는 청태전 제다업체, 품질평가 심사위원을 비롯한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군은 이번 품질 평가회를 통해 청태전의 안정적인 품질관리 기준을 마련하고 소비자 신뢰를 확보할 방침이다. 청태전의 품질 평가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분야별 차 전문가와 지역 다회(茶會) 임원 등 12명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했다. 심사위원들은 외형, 찻물색, 향기, 우린 잎 등의 관능검사와 열수추출물 시음 결과를 토대로 평가를 실시했다. 장흥군은 청태전의 명확한 품평 기준 확립과, 농업유산으로서의 지속성 유지를 위해 이번 품질 평가회 결과를 활용할 예정이다. 장흥군은 2007년부터 지역 청태전 제다업체와 손을 잡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상품화에 성공했다. 지난해 11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하는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2호로 지정돼 국가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권청자 전국 차 생산자협회장은 “청태전은 장흥만의 특별하고, 차별화된 소중한 농업유산”이라며, “청태전
[today news 김귀중 기자]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 리조트호텔 건립이 본격 추진되면서 해남군도 관련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 출처 : 해남 군청 한국관광공사는 2020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지난 8월 20일부터 리조트 호텔 설계공모에 들어갔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조성하는 호텔은 관광단지 내 연면적 1만1,600㎡ 규모로 객실과 부대시설을 갖춘 호텔과 직원기숙사, 야외풀이 동반된 옥외시설 등이 들어선다. 시설되는 호텔은 해안가 언덕에 위치해 수려한 해안경관이 장점으로, 주변 파인비치 골프장과 연계한 매력적인 숙박시설로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발맞춰 해남군의 오시아노를 중심으로 한 서남해안 관광 활성화를 위한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군은 오시아노 관광단지 인근에 위치한 목포구등대를 특색있는 관광자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목포구등대 관광지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했다. 또 전남도에서는 목포구등대와 오시아노 관광단지간 지방도 803호선 미개설 구간 개통을 위해 실시설계용역을 추진 중이다. 해안도로가 연결되면 에메랄드 빛 바다를 조망하는 탁 트인 전망과 함께 노을이 아름다운 목포구등대 일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크게 늘
[today news강향수 전남 본부장] 나주시의회(의장김선용)는오는8월29일오후3시이상만의원(더불어민주당)과황광민의원(민중당)주관으로나주시농업기술센터농업인교육관에서‘2020년나주시농민수당도입의의미와방향모색을위한정책토론회를개최할예정이다. 사진 출처 : 나주시의회 나주시의회에서는이번학술토론회를통해농업.농촌.농민의다원적기능과공익적가치를새롭게재조명하고 이에대한지원정책을마련함으로써나주시의지속가능한농업발전정책의전환을모색할계획이다. 토론회는나주시농민수당도입시기,규모,방식등의내용에관한주제발표와종합토론및질의응답순으로진행된다. 농민수당도입에대한나주농민들의고민과의지를적극적으로공유하게될이번토론회는나주시농업정책과김성기과장,전국농민회총연맹광주전남연맹김성보사무처장,나주농민회김요섭사무국장,나주시여성농민회김원숙사무국장이농민수당도입의미와추진경과,정책제안등을논의하게된다. 토론회를주관하는이상만시의원은“농업의다원적기능과공익적가치에대해선도적으로고민해왔던전남농민들의농민수당정책제안이전국최초로시행하게됨으로써그성과와가치를공유하고확산하기위한 계기를마련하고자한다.”고밝혔고,황광민시의원은“이번토론회를통해농민수당도입의의미와추진방향에관해시민들과소중한의견을나눔으로써나주시농민수당조례제정을더욱앞당길수있는환경을조성해나
[today news 문장우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작목 패션프루트 단지 조성’ 등 기후변화 대응 시범사업 평가회를 열었다. 사진 출처 : 화순 군청 (2019 기후변화 대응 시범사업 평가회) 시범사업 참여 농가 20여 명과 관계자 등 평가회 참석자들은 5개 분야 20개소 시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문제점, 개선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으며 기후변화 대응 농업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명품 시설채소 고온기 안정생산 기술 시범’ 사업은 고온기 개화와 수정 불량, 광합성 저하 등 생육 장애 예방을 위해 쿨네트를 활용한 결과, 온도 저감(3℃)과 생산성 향상에 효과가 있었다. 또한, 상등품률이 관행과 비교해 5% 향상돼 농가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됐다. ‘스마트팜 활용 고온기 대응 시설 시범’ 사업은 포그식 안개 분무 시설을 설치해 온도저감과 무인방제에 활용한 결과, 내부 온도를 3℃ 줄여 고온기에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했던 것으로 평가됐다.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 작물 재배로 새로운 소득원을 발굴하고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추진한 ‘아열대 작목 패션프루트 단지 조성’, ‘모링가 재배’, ‘애플수박 재배’ 시범 사업도
[today news 이병철 기자] 오는 9. 24 ∼ 9. 26. 까지 3일 동안 서울 플라자호텔에서「제12차 한국OECD 농촌정책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사진 출처 : 신안 군청 (농촌형 교통모델사업,1004버스) 신안군에 따르면 ‘농촌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열리는 컨퍼런스에서 ‘신안군 1004버스사업’이 농촌형 교통모델사업 우수 사례로 선정되어, 오는 9. 24. 사전 컨퍼런스 첫 번째 행사로 신안군수(박우량)가 직접 우수사례 발표를 한다고 밝혔다. 신안군 1004버스는 수요응답형(DRT) 농촌형 교통모델로 운행노선, 운행시간, 운행횟수 등을 미리 정하지 않고 여객의 요청에 의해 탄력적으로 운영하여 여객을 운송하는 대중교통시스템이다. 공영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새벽 및 심야시간대 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난 3. 20. 조례 제정을 공포하면서 1004콜센터도 구축하였다. 지난 6. 1.부터 1004버스(10대 : 버스형 1대, 택시형 9대)를 운영, 교통사각지대 해소와 함께 24시간 군민 이동권을 보장하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에 따르면 다가올「제12차 한국OECD 농촌정책 컨퍼런스」를 통해 신안군 교통
[today news 이병철 기자] 목포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이창환)가 지난 24일 목포 중증장애인애인회 사무실을 찾아 회원 100여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했다. 사진 출처 : 목포 시청 (사회적기업 봉사활동) 이번 행사는 중증장애인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봉사의 마음을 실천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이른 아침부터 음식을 직접 준비한 협의회 회원 및 자원봉사자 등 20여명은 모두 땀으로 흠뻑 젖었지만 뿌듯한 마음만은 감출 수 없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또한, 목포사회적기업협의회 회원들은 행사 전날인 23일 행사장까지 올 수 없는 거동불편자에게 삼계탕 재료 100인분을 배달해 드리기도 했다. 목포사회적기업협의회는 2015년부터 꾸준하게 지역사회 공헌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작년에는 목포아동원 등 사회복지시설의 낙후된 LED조명과 책장 교체, 옹벽 페인트 도장 등의 봉사를 펼친바 있다. 사진 출처 : 목포 시청 (2017 사회적기업 우수단체 시상) 사회적기업이란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으로 목포에는 20개가 있다. 한편 목포시는 지난해 고용노동부 주관 ‘2017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기관’으로 선정돼기도 하였다. 목포시는 지역에 맞
[today news 이병철 기자] 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이하 사회적참사특조위)는 가습기살균제참사 진상규명 청문회를 오는 8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서울시청 8층 다목적 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회적참사 특조위는 지난 23일 기자회견에서 "가습기살균제 참사는 여전히 묻고 있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책임을 묻고 있습니다. 정말 대한민국이 변했느냐고 묻고 있습니다."라고 시작하였다. "현실은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참사의 책임을 져야 할 기업과 정부는 여전히 진실을 은폐하거나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피해자들은 일상의 행복을 되찾지 못하고 하루하루 가중되는 고통 속에 머물러 있는 실정입니다. "라고 밝혔다. 특조위는 청문회를 통해 ▲ 가습기살균제 최초개발 경위 및 가습기 살균제 원료와 제품의 제조·판매 과정에서 문제점 ▲ 가습기살균제 제조기업의 사건 축소·은폐 및 제품 흡입독성 검증 문제 와 기타 제조·판매과정에서 문제점 ▲ 가습기살균제 원료와 제품 안전성을 점검하지 못한 정부의 과실 ▲ 가습기살균제 참사 발생 후 정부 후속조치에서의 문제점과 피해 질환과 판정기준, 피해구제체계 및 피해규모 추산 관련 문제점 및
[today news 정윤식 취재부장] 광주광역시가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광주관광설명회를 열고 러시아 관광시장의 문을 두드린 결과, 광주단체관광상품 판매를 확정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진 출처 : 광주 광역시청 (러시아광주관광설명회) 시와 광주관광컨벤션뷰로(이하 ‘광주뷰로’)는 한국관광공사 모스크바지사, 광주전남지사와 협업해 20일부터 23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4차례 광주관광설명회를 열어 현지 여행업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의 새로운 관광지로서 광주를 소개하는 자리로, 러시아 최대 규모 여행사인 아트투어, 아넥스, 투어프레스티지클럽을 비롯해 여행업계 관계자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 출처 : 광주 광역시청 (러시아광주관광설명회) 설명회에 참석한 투어프레스티지클럽, 아트투어, JTC러시아는 광주 단체관광상품 기획해 판매키로 했다. 또한, 시와 광주뷰로는 아트투어(Art Tour), 프레스티지클럽(Prestige Club)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러시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 협업키로 했다. 이명순 시 관광진흥과장은 “최근 한국을 찾는 러시아 관광객이 늘고 있다”며 “의향, 예향, 미향의 도시 광주의
[today news 이병철 기자] 전라남도의회 이용재 의장(광양1)과 도의원들은 23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국회통과 촉구 결의대회’에 참석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을 촉구했다. 사진 출처 : 전라남도 의회 (지방 자치법 개정 결의촉구 대회) 호남권 4개 시․도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광주광역시의회가 주관한 결의대회는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비롯한 자치분권 관련 법령들이 성공적으로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호남권 광역의회의 힘을 모아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자 하는데 뜻을 같이했다. 이날 전라남도의회 지방분권TF 문행주 추진단장(화순1)은 경과보고를 통해 30년 만에 마련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이 지난 3월 어렵사리 국회에 제출됐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상정돼 법안소위원회에 회부되기까지의 지난한 과정을 소개했다. 이어 4개 호남권광역의회 의원들은 결의문에서“주민이 진정한 지역의 주민이 되는 자치분권을 통한 균형발전의 토대를마련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조속히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용재 의장도“오늘 이 자리는 문재인 정부의 자치분권 국정철학과
[today news 강향수 전남 본부장] 전라남도는 2019년 정부 추가경정예산에서 노후 하수관로 정밀조사와 관로 정비, 하수처리장 확충 등에 국비 79억 원(총사업비 117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하수도 사업에 속도를 내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조기 준공이 가능한 지구와 신규 추진이 시급한 곳으로, 광양 3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 56억 원, 함평 해보 하수처리장 증설사업 15억 원, 목포 남악하수처리장 악취 방지사업 3억 원, 노후 하수관로 정밀조사 5억 원이다. 전라남도는 특히 지하수 오염과 지반 침하 등 원인으로 부각되는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효율적 관리와 보수를 위해 1천415㎞ 구간에 대한 정밀조사를 2023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는 목포 32㎞, 여수 40㎞, 나주 8㎞, 보성 40㎞, 장흥 11㎞, 진도 1.6㎞ 구간을 우선 조사한다. 노후 하수관로 정밀조사 결과 긴급 보수가 필요하거나 결함이 확인된 곳은 적극적으로 국비 지원을 신청해 관로 교체 또는 부분 보수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박봉순 전라남도 환경산림국장은 “노후 하수관로에 의한 지하수 오염과 지반 붕괴 등 안전사고 예방을
[today news 김귀중 기자] 진도군은 '제2기 보배섬 SNS 서포터즈'들이 지난 22일(목) 진도군청 상황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 진도 군청 (SNS 서포터즈 위촉식) 2기 진도군 SNS 서포터즈 단원들은 모바일을 통한 의사소통과 정보를 교환하는데 익숙하고, 홍보에 탁월한 역량을 지닌 37명이 선발됐다. 진도군에 애정이 있고 글쓰기와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20대부터 60대까지의 주부, 직장인, 농어업인 등이 서울, 제주, 대구 등지에서 다양하게 참여했다. 특히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잘 활용하는 다문화 이주 여성 6명이 보배섬 SNS 서포터즈로 위촉됐다. 이들은 앞으로 1년 동안 진도군의 농수특산물, 축제, 행사, 문화 등 다양하고 생생한 현장소식 등 보배섬의 숨은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또 관광명소, 축제, 맛집, 미담 등을 자유롭게 취재해 진도군이 운영 중인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 유튜브와 개인 블로그를 통해 전달한다. 군은 홍보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포스팅 원고료 지원, 팸투어, 우수단원 표창, 역량강화교육, 간담회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진도군 SNS 서포터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