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광주 서구의회(의장 강기석)는 박영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 서구 한글사랑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1일 오전 제279회 임시회 상임위원회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주요 개정이유로는 구 주최 또는 주관 각종 행사 등에서 사용하는 제목이 어문에 맞게 한글로 표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외국어를 부득이하게 표기해야 하는 경우 최대한 한글을 사용하도록 권장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박영숙 의원은 “공공기관에서 먼저 눈살 찌푸리게 하는 은어와 줄임말 사용을 스스로 돌아봐야 한다.”면서 “나라의 문화가 깃든 것이 언어인데, 근간이 흔들리면 결국 우리말 사용에 부정적인 미래가 올 것 같아 안타깝다.”며 “이번 조례개정을 통해 공공기관에서 먼저 앞장서서 한글의 올바른 사용을 위해 노력해야겠다.” 고 말했다. Today news/최창호 취재본부장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정부 시정연설에 나섰다. 문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은 취임 후 네 번째이자, 지난해 11월 1일 이후 약 1년(355일)만이다. 이날 국회 본회의장 연단에 선 문 대통령은 “미-중 무역분쟁과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세계 경제가 빠르게 악화되고, 무역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도 엄중한 상황을 맞고 있다. 재정이 적극적인 역할을 하여 대외충격의 파고를 막는 ‘방파제’ 역할을 해야 한다”며 시정연설을 시작했다.문 대통령은 “최근 IMF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이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세계적 경기하강을 극복하기 위해 재정지출을 과감하게 늘리라고 각 나라에 권고했다”며 “우리가 지금 제대로 대응하지 않으면 머지않은 미래에 더 큰 비용을 치르게 될 것이다. 내년도 확장예산이 선택이 아닌 필수인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조국 전 장관 임명과 사퇴 과정의 논란을 감안한 듯 ‘공정’과 관련된 개혁에 상당부분을 할애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그동안 우리 사회에 만연한 특권과 반칙, 불공정을 없애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국민의 요구는 그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광주시가 청사 불법 점거농성이 벌어질 경우 앞으로 형사고발 등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시민들에게 열린 청사를 표방하고 있지만 특정 단체의 불법 점거농성으로 시민과 행정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까지 용인할 수는 없다"며 지난 11일 오후 광주시청 1층 로비와 시장실 앞을 점거 농성한 데 대해 공식 항의했다. 또한 청사 불법 점거로 시민들의 민원업무와 시 행정에 차질을 빚은 만큼 유감을 표명하고 앞으로 같은 일이 반복될 경우 법적 조치하겠는 입장을 밝혔다. 당시 전국 각지에서 모인 건설노조원 5000여 명은 건설업체의 외국인 노동자 불법 고용에 대한 해결책 마련을 광주시에 요구했으며, 일부 조합원들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청 로비와 광주시장실 앞 복도에서 점거 농성을 벌였다. 이로 인해 시청을 방문한 민원인들이 통행과 민원업무에 불편을 겪었으며, 시장실에서 열릴 예정이던 시의회 시정질의 대비 실·국장 대책회의도 무산됐다.민주노총과 갈등을 빚고 있는 한국노총도 대규모 '맞불집회'을 예고하고 나서 광주시가 불법시위 자제를 요청했다. 한국노총은 11월11일까지 광주시청 앞에서 조합원 2000여 명이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조국 장관 사퇴 이후 검찰의 칼끝이 본격적으로 국회를 겨누면서 그동안 ‘소환 불응’으로 맞서온 자유한국당의 향후 대응에 관심이 쏠린다. 검찰이 지난 4월 검찰 개혁법과 선거제 개혁법 처리를 둘러싼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에 대해 국회방송 압수수색에 나서는가 하면 자유한국당 지도부가, 당시 회의를 방해하도록 어떤 지시를 했는지 밝히기 위해 통화 기록 확보에 나서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면서 그동안 ‘소환 불응’으로 맞서온 자유한국당의 향후 대응에 관심이 쏠린다.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남부지검은 방대한 분량의 충돌 당시 영상에 대한 분석을 최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국회의안과 점거와 채이배 의원 감금사건을 집중 분석해 물리력을 행사한 한국당 의원들의 혐의를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진만 한국당은 소환에 응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굽히지 않고 있어 조국 장관 부인처럼 조사없이 기소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20일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 의원 39명은 전원 경찰과 검찰의 소환에 응해 충실히 조사받았다”며 “조사 거부로 집단 불법을 자행하고 있는 한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헌 물건 되팔아 환경도 살리고 나눔 가치를 실현한다. ‘광주MBC’와 ‘사랑방’, ‘국제로타리3710지구’, ‘무등일보’ 등이 공동 주최한 제16회 '빛고을 나눔장터'가 19일 오전 광주시청 야외음악당에서 3만여 시민들의 열띤 참여속에 성황을 이뤘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조덕선 회장을 비롯해 장인균 무등일보 사장, 조경선 사랑방미디어 사장, 구길용 뉴시스 광주전남본부장 등 SRB미디어그룹 임원진과, 박동호 국제로터리 3710지구 총재, 최경환 국회의원(광주북을), 천정배 국회의원(광주서구을), 김병내 남구청장, 윤여영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치 버무림 퍼포먼스로 개막을 알렸다. ‘나눔같이 나눔가치’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가정에서 쓰지 않는 헌 물건을 판매해 환경을 살리고, 수익금을 자율 기부해 장애어린이를 돕는 시민자선 축제로, 100여개의 기업과 단체를 비롯해 6~13세 어린이가 주체가 되어 가족과 참여하는 ‘병아리장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시민장터 등으로 꾸며졌다. ‘아름다운가게’에서 기증된 도서를 판매하는 ‘움직이는 책방’, 공정무역커피를 전시.판매하는 ‘아름다운 노천카페’가 열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미래 신성장산업인 드론산업 육성을 위해 오는 11월 2~3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제31보병사단에서 '2019빛고을드론페스티벌'을 동시 개최한다.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를 방문하고 돌아온 이용섭 광주시장이 ‘광주형 AI 비즈니스모델’을 성공시키는데 역량을 결집시켜 줄 것을 주문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드론페스티벌은 드론배틀월드컵, 드론소프트웨어(SW)코딩, 미니드론레이싱, 광주관광 드론 촬영영상 공모전 등 6개 종목으로 운영된다. 이번 대회에는 제31보병사단, 북구청, 광주시민 등 5000여명의 전국 드론 마니아가 대거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또한 드론관련 시민참여형 이벤트를 실시하여 드론 조종교육, 드론 낚시.축구 그리고 초등학생을 위한 맞춤형 드론 코딩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광주시는 드론배틀월드컵, 드론소프트웨어(SW)코딩, 드론클래쉬, 미니드론레이싱, 제로백타임어택챌린지 등 5개 종목의 우수 참가자에 대해서는 시장상, 교육감상, 북구청장상, 시의장상 표창과 총 950만원 상당의 시상금을 수여하며 수상작은 향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광주 관광홍보 자료로 활용된다. 또한 행사 기간에는 드론,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5년 후, 드론이 택배를 나르고, 드론을 타고 출퇴근하는 일이 현실화 될것 같다. 2025년부터 드론 택시와 드론 택배가 하늘길을 다니게 되고 원전 등 국가 주요시설을 불법 드론공격으로부터 방어하는 장비와 시스템 시장이 집중 육성되고, 드론 전용 하늘길도 만들어진다.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무조정실 등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드론 분야 선제적 규제 혁파 로드맵’을 확정했다. 드론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선제적으로 규제를 풀고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이 총리는 “세계 드론 시장 규모는 지난해 130억 달러였지만 2025년에는 400억 달러로 커질 전망”이라며 “아파트 옥상에서 드론으로 배달된 택배 물건을 받거나 드론 택시로 출퇴근하는 일도 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드론 로드맵은 비행방식, 수송능력, 비행영역 등 3대 기술변수에 따른 발전 양상을 종합해 단계별 시나리오로 작성됐다. 1단계(현재~2020년)에서는 드론이 인구 희박지역을 비행하고 모니터링하는 등 단순임무를 수행한다. 건설현장 모니터링, 기상관측, 교통법규 위반 감시, 공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내년 4월 치뤄질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가 ‘광산구 갑’과 ‘서구 갑’을 관심 지역구로 지정하고 집중 단속활동에 나선다. 17일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모집과 관련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광산구 갑, 서구 갑 지역구를 "관심 지역구"로 지정하고 선거일 전 180일인 18일부터 집중 예방·단속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광주시선관위는 "관심 지역구 지정은 광주지역 8개 국회의원 지역구를 대상으로 정당·입후보예정자 간 경쟁구도, 위법행위 발생 빈도, 신고․제보, 언론보도 등 객관화 할 수 있는 단위지표를 측정하고 지역구별 선거정황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관심지역구로 지정된 광산구 갑은 불법 권리당원 모집 언론보도, 위반행위 신고·제보 빈번 등 선거과열 징후가 있는 지역으로 조사됐으며 서구 갑의 경우 입후보 예정자들의 인지도 제고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등 전반적인 측정지표가 광주지역 8개 지역구 중 가장 높았다. 광주시선관위는 이번 측정 결과를 토대로 관심 지역구 2곳에 대해서는 선거범죄 정보수집을 강화하는 한편 맞춤형 예방활동을 집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3박6일 일정으로 미국 실리콘밸리를 방문하고 돌아온 이용섭 광주시장이 ‘광주형 AI 비즈니스모델’을 성공시키는데 역량을 결집시켜 줄 것을 주문했다. 이용섭 시장은 14일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를 통해 "경제적으로 낙후되어 있는 광주가 세계적인 도시들을 추월할 수 있는 유일한 돌파구가 4차 산업혁명이다"며 "그 핵심이 인공지능(AI)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시장은 "광주는 광주형 일자리 사업에 이어 세계를 상대로 지능형 경제전쟁에 뛰어들었다"며 "세계 유례가 없는 광주형 일자리사업을 성공시킨 것처럼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모델도 성공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실리콘밸리와의 협력과 연대의 틀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조치를 강구해 달라"며 "세계적인 AI연구소, 벤처캐피탈, 스타트업, 구글, 인공지능 전문가 등과 전방위 협력체제를 구축하는 의미 있는 성과들을 거뒀다"며 미국방문결과를 설명했다. 특히 이 시장은 "이번 실리콘밸리와의 협력체제가 일회성 또는 MOU로만 끝나지 않고 하루 빨리 광주에서 구체적인 성과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해당 부서에서는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창업, 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취지로 시도된 모태펀드 광주 투자율이 전국에서 최하위 수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국회의원(광주서구갑)이 한국벤처투자에서 제출받은 ‘최근 10년간 각 시도별 모태펀드 투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광주는 2009년부터 2018년까지 10년간 1096억 원을 투자받아 전체 투자금액 13조9716억 원 중 0.8%에 불과했다. 2018년에는 전국에 2조4380억 원이 투자됐지만, 광주는 총 투자금의 0.9%인 226억 원밖에 투자받지 못했다. 모태펀드는 10개의 정부부처와 기관이 출자한 자금을 한국모태펀드, 모태출자펀드를 통해 혁신기술사업이나 창업초기기업, 비상장 중소기업 등 자금이 필요하지만 자금 동원이 어려운 중소·벤처기업에 주로 투자해 수익배분을 받는 구조다. 송 의원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제2의 벤처붐을 조성하기 위해 2022년까지 스케일업 펀드 12조 원을 조성하고 창업, 투자·회수, 재도전 및 규제혁신 등 전방위로 지원한다고 하지만, 지난 10년 간의 투자 형태를 보면 정작 지방에는 그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에서도 스타 벤처 기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미국실리콘밸리를방문중인이용섭광주광역시장의광폭행보가사흘째이어졌다. 이용섭시장은9일인공지능전문가들과조찬간담회를갖고인공지능대표도시조성에관한의견을나눈데이어드론,자율주행차스타트업관계자들을만나광주시와의협력방안을모색했다. 이시장은이날제임스랜디물릭(JamesRandyMoulic)뉴욕대학학장,헌터웹(HunterWebb)IBM전속특허로펌변호사,올리버킹스미스(OliverKing-Smith)등인공지능알고리즘전문가를만나인공지능산업의현주소를공유하고광주사업추진방향에대한의견을나눴다. 특히제임스학장은"광주가인공지능대표도시로성공하기위해서는△중앙정부의예산과전문인력집중지원△데이터의집적화△통합형시스템구축이중요하다"고3대성공조건을제시했다. 제임스학장은40여건의특허를보유하고있고,이세돌-알파고의바둑대결보다20년앞선1996년IBM에근무하면서슈퍼컴퓨터딥블루를개발해체스챔피언게리카스파로프와의경기에서이겨화제가된바있다. 이어이시장은ASW-인공지능드론스타트업현장을찾아보유기술에관한설명을듣고,광주시드론산업과의협력방안에대해의견을나눴다. 또무인자율주행차와인공지능을결합해배달로봇을개발한카트켄로보틱(CartkenRoboticCompany,구글에서분사한기업)스타트업관계자들과만나광주시가추진하고있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광주시와 전남도가 '상생'을 강조하면서도 광주군공항 이전과 나주 혁신도시 발전기금 조성 등에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전남도청 국정감사에서 권은희 바른미래당 의원(광주 광산을)은 김영록 전남지사를 상대로 "광주민간공항과 무안공항과 활성화를 해야겠다는 것에 대해 상생협의회에서 협의를 했다"며 "이와 관련해서 광주 군공항을 전남으로 이전하는 것에도 합의한 것으로 이해하면 되냐"고 질의했다. 김 지사가 '아니다'고 답하자, "공감대가 없었다고 이해하면 되겠냐"며 "광주시에서 이해하고 있는 입장하고는 상당히 다른 입장 같다"고 물었다. 또한 나주 혁신도시의 발전기금 조성에 대해서도 "광주시는 올해 혁신도시 세수의 50%를 내놓고, 내년부터 10%씩 올리자는 중재안을 냈는데 전남도가 이를 거부하고 국가기관의 용역 결과에 따르겠다는 의견인 것으로 안다"고 입장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이 두가지 사안은 광주와 긴밀한 논의를 해야 되지 않나 싶다"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광주 전남은 한 뿌리이기 때문에 상생해야 한다는 것에는 전적으로 동감하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면서 "이해가 조금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광주의 대치동이라 불리우던 봉선동 아파트 가격이 2년 새 급등락 하는등 올해들어 광주지역 주택 가격의 하락세가 뚜렷한 가운데 서울 거주자의 광주지역 주택 매수도 지난해보다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봉선동의 대표적인 아파트인 포스코더샵 84㎡는 1년 만에 3억원이 올랐다가 다시 1년 만에 2억원이 떨어졌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이같은 가격 급등락보다 아파트 거래가 실종되면서 시장 가격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것이 더 큰 문제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봉선동 아파트 가격이 거품이 제거되는 과정에서 거래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아 거래절벽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이는 서울 거주자들이 주택가격이 비교적 싼 광주지역에서 앞다퉈 아파트 매수에 나섰다가, 가격을 끌어올린 후 되팔면서 발을 뺀 것으로 풀이된다. Today news/최창호 취재본부장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광주에서도 ‘검찰개혁! 윤석열 사퇴! 언론적폐 청산! 자유한국당 해체!’를 내걸고 5일 저녁 광주지방검찰청 앞에서 촛불집회 개최한다. 광주전남대학생진보연합(이하 광주대진연), 광주국민주권연대는 2일 오전 광주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일 저녁 7시 광주지검 앞에서 ‘검찰개혁, 언론적폐청산, 자유한국당 해체 광주 촛불’ 집회를 열 예정이다”고 밝혔다. 단체는 이번 촛불집회는 단순히 조국 법무부장관을 지키기 위한 촛불이 아닌 검찰을 비롯한 언론, 정치 등 사회 곳곳의 적폐들을 청산하여 사회대개혁을 실현하기 위한 촛불이 될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검찰개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다”며 “수 십 년간 검찰은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렀다”고 말하고 “검찰 개혁, 검찰 적폐 청산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사회대개혁의 첫 시작”이라고 강조하면서 “언론 적폐와 자유한국당도 청산되어야 할 대상이다”고 밝혔다. 또한 “조중동 신문은 이번 조국 법무부장관 사태에서는 수많은 의혹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가짜 뉴스를 생산하고 유포했다”며 “그 기사들을 무기로 자유한국당은 또 다시 쇼에 불과한 삭발과 장외투쟁을 이어가는 등 민생을 외면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광주광역시교육청이 2일 오전 교육청 본청 2층 대회의실에서 이용섭 광주시장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10월 직장교육’ 일환으로 열린 이날 강연은 교육전문직, 일반직 공무원, 교육공무직원 등 교육청 직원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용섭 시장은 특강에서 일자리와 광주 미래 먹거리, 그리고 공무원의 소통을 강조하며 "시민과 소통하지 않으면 조직이 아프게 된다. 분열과 갈등이 없어야 하고 (정책) 방향이 틀리면 뛰어난 정책과 능력은 흉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청렴은 교육청에도 필수이고 청렴하지 못하면 도중에 그만두는 경우가 많다”며 “비리로 그만두면 공직자는 살아있어도 살아있는 것이 아니라 공직자의 기본은 헌신과 봉사와 절제다”고 말했다. 또한 “공직자의 힘은 청렴과 공정에서 나온다”며 강조한 후 세계수영대회, 광주형일자리, 도시철도 건설 등 성공 비결에 대해서 “성실‧근면이 아닌 혁신‧소통‧청렴"이라고 밝혔다. "궤도를 이탈한 광주시정이 정상 선로로 달리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용섭 시장은 현 광주광역시장이자 한국상하수도협회장이며 20대 관세청장, 14대 국세청장, 8대 행정자치부장관, 14대 건설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