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 조혜정 기자]농협전남지역본부는 19일까지 광주신세계 백화점1층 이벤트홀과 지하 식품관에서 '코로나19 극복 농어가돕기 직거래장터'를 연다. 전남 각 시군을 대표하는 우수한 농산물들을 시중가 대비 10~50%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에게 공급한다. 완도에서 출하되는 비파열매와 순천 토마토, 그린 키위, 보성 설향 딸기, 장흥 원목표고버섯, 곡성 백세미 등 다양한 농산물과 축수산물을 선보인다. 농협은 학교급식 중단에 따른 친환경농산물 판로확보를 위해 농협호남권친환경물류센터에서 친환경 꾸러미 유관기관 구입 캠페인을 전국 최초로 선보여 농식품부로부터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았다. 유튜브, 온라인 판매몰 남도장터 등 다양한 판촉활동도 함께 하고 있다 Today news/조혜정 기자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시행한 미세먼지 계절관리 기간 초미세먼지 농도는 22㎍/㎥로 전년 평균(33㎍/㎥) 대비 33.3% 감소해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대기질이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15일 밝혔다. 광주지역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지난해 2~3월에만 7일이 발생했지만, 올해는 1월부터 4월 현재까지 1일 발생하는데 그쳤다. 이는 미세먼지 계절관리기간에 △행정·공공기관 대상 차량2부제(2019년 12월 기준 7991대 참여) △집중관리도로(6곳) 청소 강화(2회 이상) △미세먼지쉼터(33곳) 운영 △조기폐차, 배출가스저감장치 부착 등 노후경유차 저공해화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것이 성과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어린이집 등 취약계층 시설 공기정화장치 91회 점검 △미세먼지 시민감시단 활동을 통한 공사장 790회 점검 △계절관리제 홍보 민관합동 캠페인 등 미세먼지 배출 저감 및 시민건강 보호 조치도 한몫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빈번히 발생하는 계절(12~3월)에 선제적으로 평상시보다 강화된 저감대책을 강구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의 강도와 빈도를 낮추기 위해 마련됐
[투데이전남=조혜정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 양림동 근대역사문화 마을에 동네 역사를 담은 담장 조형물과 그림자 조명, 미끄럼 방지 및 방수 기능을 갖춘 도로 등이 조성된다. 남구는 16일 “양림동 역사문화마을 관광 자원화 사업의 마지막 단계로 양림동 지역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근대 문화유산 등 관광자원 정비와 문화탐방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마을공동체 회복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이달부터 수피아여중에서 광주 기독병원, 양림동 우편취급국으로 이어지는 500m 구간 및 양림의원에서 휴먼시아 2단지 주변 3·1만세운동길 200m 구간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 예산은 8억원이며, 공사는 올해 상반기에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남구는 이 사업을 통해 양림동 탐방객 증가와 관광산업 활성화, 마을 중심의 골목경제 및 공동체 정신이 되살아 나기 위해서는 근대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관계 기관과의 협업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면담 등을 통해 사업 내용을 확정짓는 등 내실을 기해왔다. 특히 마을공동체 회복사업을 통해 탐방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광주의 근현대사 발자취를 비롯해 선교문화 등 양림동이 갖고 있는 역사적 의미와 관광 자원으로서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광역시가 사회서비스의 공공성을 확보하고 시민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오는 7월 출범을 목표로 추진 중인 '광주광역시 사회서비스원'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시는 14일 광주사회서비스원 임원추천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임원 선정방법 및 절차, 공개모집(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공모예정 직위는 원장(대표이사) 1명, 비상임 이사 9명, 비상임 감사 1명 등 총 11명으로 오는 16일부터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모집 내용을 공고한다. 원장(대표이사)은 사회복지·경영·행정 등 관련 분야 전문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으면서 일정자격을 충족한 자, 이사는 사회서비스원 관련 사업에, 감사는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으며 감사분야에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다. 신청은 공고날부터 시 홈페이지에서 응모원서 등 제출서식을 내려 받아 5월 1일 오후 6시까지 시청 사회복지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하면 된다. 대상자는 자격요건 및 지원서, 직무수행계획서 등을 기준으로,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복수의 후보자를 시장에게 추천하면 시장이 최종적으로 임명하게 된다.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추천
코로나19에 감염돼 광주 빛고을전남대병원에서 치료받던 대구지역 확진자들이 12일 마지막 한 가족을 끝으로 모두 퇴원해 대구로 돌아갔다.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금까지 빛고을전남대병원에서 치료받은 대구 확진자는 모두 30명이다. 이들은 의료진의 헌신적인 치료와 광주공동체의 따뜻한 보살핌을 받으며 모두 완치됐다. 광주공동체가 대규모 코로나19 감염으로 병상이 부족해 치료에 애를 태우던 대구 확진자들을 광주의 병원에 입원시켜 치료하겠다고 발표한 지 43일, 첫 대구환자가 입원한 지 40일 만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3·1절이던 지난달 1일 광주공동체 특별담화를 통해 "대구 확진자들을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된 빛고을전남대병원에 격리 입원시켜 치료토록 하겠다"고 전격 발표했다. 이 시장은 "대구시민들이 코로나 확진을 받고도 병상이 없어 방치되고, 사망자까지 발생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1980년 5월 수많은 연대의 손길들이 광주와 함께 했던 것처럼 지금은 우리가 빚을 갚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광주의 특별담화는 지역사회 감염을 우려해 대구 확진자 수용을 망설이던 다른 지자체의 동참을 이끌어내는 결정적 계기가 되며 재난 상황에서 자자체간 새로운 협
[투데이전남=조혜정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지역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활동과 생활안정을 지원하는 ‘광주청년드림수당 및 활동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청년층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실효성 있는 상담과 교육을 병행하기 위해 상하반기로 나눠 각 560명씩 총 1120명을 모집한다. 청년드림수당은 5개월 동안 매월 50만원씩 수당 형태로 지원하며, 구직활동 역량 프로그램을 운영해 취업 역량도 높일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광주에 거주하고 최종 학력 졸업 후 2년이 경과한 만 19세부터 34세까지 청년층 가운데 기준 중위소득 150% 이내 구직활동 의지가 있는 미취업청년이다. 주 30시간 이상 근로자, 현재 시 청년정책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자, 2018년 광주청년드림수당 참여자 및 중도 포기자, 국가의 직접 일자리사업에 현재 참여하고 있는 청년은 제외된다. ‘광주청년드림’ 홈페이지(https://gj3dreams.modoo.at)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13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17년 광주시에서 실시한 ‘광주청년 계층별 실태조사’에 따르면, 광주지역 미취업청년의 월 평균 생활비는 40만원이며, 구직 준비기간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광역시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의 모든 가구에 지원하는 가계긴급생계비가 13일부터 지급된다고 12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으로 결정된 가구는 통보를 받은 후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1~2인 가구는 30만원, 3~4인 가구 40만원, 5인 이상 50만원의 생계비를 선불형 광주상생카드로 지원받게 된다. 지원된 광주상생카드는 백화점과 대형마트, 유흥업소를 제외한 광주지역 내 모든 식당, 소형마트, 편의점, 전통시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급 받은 날로부터 3개월 내 사용해야 하고 분실할 경우에는 재발급 되지 않는다. 12일까지 가계긴급생계비를 신청한 가구는 시가 당초 지원 대상으로 예상한 26만 가구보다 훨씬 많은 40여 만 가구에 달한다. 앞으로도 시는 소득조회 등 관련 업무를 최대한 신속히 추진해 지급 결정이 완료된 세대에 대해 순차적으로 광주상생카드를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은 5월 8일까지 가능하며 신청과 지급 관련 문의는 120콜센터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온라인 신청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코로나 19 여파로 힘겨워하는 임차인을 돕기 위해 착한 임대인 릴레이 운동을 펼치는 가운데 관내에서 이 운동에 참여하는 착한 건물주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초창기 봉선시장과 무등시장 중심으로 이뤄졌던 착한 임대인 캠페인이 관내 타 지역 상가 건물로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7일 남구에 따르면 봉선동에 상가 건물을 보유한 A씨는 최근 관내 16번째 착한 임대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코로나 19가 시작된 지난 2월부터 임차인 고통 분담을 위해 임대료 인하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이곳 건물에서는 한 임차인이 일식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A씨는 임차인에게 임대료 인하 뿐만 아니라 관리비까지 모두 감면해 주고 있다. A씨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가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고, 서로 돕기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착한 임대인 17번째 주인공은 노대동에 건물을 소유한 B씨이다. 지난 3월부터 오는 5월까지 3개월간 임대료 30%를 감면하기로 했으며, 학원을 운영 중인 임차인은 착한 임대인의 배려로 무거운 짐을 다소 내려놓을 수 있게 됐다. B씨는 “심각한 소비 부진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