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조혜정 기자]광주광역시 서구청이 풍암동 행정복지센터에 EM발효공급기를 시범설치하고 EM발효액 공급을 개시했다. 이엠(EM)은 음식물쓰레기 및 하수도 악취제거 등에 탁월해 하천에 유입 시 물의 부패를 억제하는 유용한 미생물이다. 이엠(EM)을 설거지, 세탁, 욕실청소에 합성세제와 함께 사용하면 세제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집에서 키우는 화분의 영양액으로도 활용하며 두드러기성 가려움증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는것으로 알려져 이엠(EM) 매니아층들은 집에서 만들어 상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풍암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발효공급기는 1회에 500L의 EM발효액이 생산되며 주민들은 빈 페트병을 가져와 1.8L씩 수령해 갈 수 있다. EM발효액은 월 2회 생산되며 매월 2번째, 4번째 수요일에 공급을 개시해 9시부터 20시까지 수령 가능하다. 서구청 관계자는 “구민들이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며, “EM발효공급기 설치로 주민들이 편하게 EM을 이용하여, 서구가 친환경 도시로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2015년부터 EM발효액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같은 고시원에 살면서 여성들만 거주하는 방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려 한 외국인 유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준강도 혐의로 몽골 출신 유학생 A(19)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 15분부터 30분가량 광주 동구 한 고시원의 여성들만 생활하는 객실 4곳에 잇따라 침입했다. A씨는 여성들이 인기척을 느끼고 잠에서 깨자 폭행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광주의 한 종합대학에 다니는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몽골 출신 유학생으로 고향의 가족 병원비를 마련하고자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해당 고시원에 살고 있는데 새벽 시간대에 여성 거주자의 방만 노린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고향에 다녀온 적 없어 다른 유학생과 달리 격리 생활 대상자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Today news/최성훈 기자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광주광역시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광주지역 8명을 뽑는 지역구의 선거인수는 선거인명부 확정일인 지난 3일 기준으로 총 120만7972명이라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선거인수 115만8221명에 비해 4만9751명(4.3%) 늘어난 수치다. 이번 선거인은 2002년 4월16일 이전에 출생한 18세 이상인 자로서 선거권이 있는 사람이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 13만5852명(11.25%), 60대 15만6450명(12.95%), 50대 23만3949명(19.37%), 40대 24만4073명(20.21%), 30대 19만0194명(15.74%), 20대 20만8127명(17.23%), 10대 3만9327명(3.26%)으로 나타났다. 선거권 연령 하향에 따른 만 18세 선거인은 1만8342명이며 그 중 고등학교 3학년생은 5622명이다. 성별로는 남자가 59만2078명(49%), 여자가 61만5864명(51%)으로 여성유권자가 2만3816명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구별로는 북구을이 가장 많은 20만8908명(17.29%), 그 다음으로는 광산을 18만2793명(15.13%), 북구갑 15만588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의 한 노래방에서 여주인을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4일 강도·강간 혐의로 A씨(50)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3시30분쯤 광주 북구 오치동 한 노래방에서 혼자 있던 여주인을 성폭행한 뒤 휴대전화와 신용카드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지인 2명과 함께 손님으로 노래방에 왔다가 만취한 일행 2명이 먼저 떠나자 문을 잠그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Today news/최성훈 기자
정통 중화요리 전문점 '홍궁(紅宮)' 정길도 대표는 1일 오전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극복을 위해 “마스크 무료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마스크 수요가 급증하면서 우체국과 농협, 약국에서 공적 마스크를 공급하고 있지만,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자체적으로 확보한 마스크 10,000매를 선착순으로 배부했다. 정길도 대표는 "이번 마스크 나눔은 사회적 거리 두기, 개인 위생 관리 등 온 국민이 협심하는 가운데 저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동참하기 위해서 준비했다"면서 “전국적으로 마스크 수급이 어려운 가운데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마스크 한 개로 며칠씩 버티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세탁 가능한 마스크를 마련했고, 땀 배출이 잘 되는 특수원단을 사용해 입김으로 인한 불편까지 덜어줄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며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조금만 더 힘을 합쳐 이 시기를 지혜롭게 잘 견뎌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포장된 마스크를 받아든 시민들은 “요즘 가장 기분 좋은 선물이 마스크인데 뜻하지 않게 가장 필요한 선물을 받게 돼 무척 기쁘다”며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시가 감염 사례가 잇따르는 해외 입국자 관리에 필요한 생활 치료센터를 보강하고 행정명령도 엄격히 적용하기로 했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시는 생활 치료센터로 지정한 중소벤처기업 진흥공단 호남연수원에 해외 입국자를 격리한다. 먼저 지정된 광주 소방학교 생활관에는 77실 가운데 61실, 5·18 교육관에는 27실 가운데 24실에 해외 입국자들이 격리됐다. 의료진 생활 공간을 고려하면 이날 오전 현재 소방학교 4실을 제외하고는 여유 공간이 없다. 다만 진단 검사 후 음성이 나오면 격리자들이 퇴소하고 있어 당분간 공간 부족 사태는 없을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광주에서는 유럽·미국발 입국자들을 사흘간 시설 격리 후 진단 검사하고 있다. 입국자 본인 또는 동거인이 고위험 직업군이면 14일간 격리한다. '사흘 시설 격리' 등 정부 지침보다 강한 관리 대책 덕분에 전날 확진자 4명 모두 소방학교 생활관 격리로 외부와의 접촉을 차단할 수 있었다. 시는 24명 확진자 가운데 최근 9명 연속 해외 입국과 관련성이 확인되자 행정 명령을 더 엄격히 적용하기로 했다. 최근 일부 입국자가 시설 격리 방침에 반발하는 소동 끝에 귀가한 사례도 염두에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광주 경찰이 지난해 7월 발생했던 광주 클럽 붕괴 사고로 특혜 의혹이 일었던 춤 허용 조례 제정과 관련해 수사를 벌인 끝에 공무원 유착관계에 대해 일부 부정청탁을 시도한 사실을 확인하고 관련자들을 검찰에 넘겼다. 1일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광주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변호사법 위반과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횡령 등의 혐의로 전직 광주시의원 A 씨와 클럽 관계자 등 총 4명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클럽 관련 조례가 제정된 시기인 지난 2016년과 2017년 '일반음식점에서 춤을 허용한 조례'가 광주 서구의회와 북구의회에서 제정될 수 있도록 관련자들에게 부당한 청탁을 하는가 하면 공무원에게 명절 선물을 건넨 혐의 등을 받고 있다. A 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횡령 등 일부 혐의에 대해서는 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서류 작성 상 나타난 오류라고 주장했으며 클럽 조례 제정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2019년 7월 27일 새벽 광주 서구 치평동의 한 건물 2층 클럽 내부의 구조물이 붕괴돼 2명이 숨지고 34명이 다쳤다. 해당 클럽은 일반음식점으로 허가를 받았지만 광주 서구의회가 제정한
[today news-강향수 본부장] 지난 25일 전남 강진 MS식자재마트(대표 최재두)에서 코로나 19로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420만 원 상당의 간편식 죽을 강진읍사무소에 전달했다. 군은 현재 코로나 19 심각단계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마을회관 및 경로당 등 집단밀집시설을 폐쇄 조치했다. 이에 강진 MS식자재마트에서 기탁한 후원물품은 영양 및 건강상태가 우려되는 결식 위험의 독거 어르신 280가구에 전달된다. 강진 MS식자재마트 정광학 본부장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마침 강진읍 이장단장님(화전 최상훈)께서 강진읍에서 ‘삼삼오오 나눔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며 물품후원이나 정기기부를 받고 있다고 말씀해 주셨다. 저희도 나눔에 동참하고 싶어 후원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