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오매광주 문화관광 캐릭터 ‘오매나 찾기’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매나’ 캐릭터는 지난 2월 ‘오매광주 관광 캐릭터 공모전’을 시작으로 전문가 심사와 전국민 투표 등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지난달 19일 탄생했다. 이벤트 참여는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오매광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에 게시된 동영상에 나오는 오매나 캐릭터의 등장횟수를 댓글로 달면 자동으로 이뤄진다. 시는 내달 4일 오매광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에서 이벤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당첨자 50명에게는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또 5월 중 오매나 인형탈을 시연할 배우와 스토리를 짤 작가를,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다. 오매나 캐릭터 인형탈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전국 곳곳을 돌아다니며 광주를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더불어 이 같은 활동을 담은 동영상을 유튜브 등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영동 관광진흥과장은 “광주 문화관광 캐릭터 ‘오매나’는 밝은 기운으로 주변을 환하게 비추는 매력이 있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상점가 및 개별상가 상인들이 운영하는 점포 임대료를 인하해주는 '착한 임대인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전남에서는 297명의 임대인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남지역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참여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9일 현재 전국 513개 전통시장·상점가 및 개별상가에서 3425명의 임대인들이 총 3만44개 점포의 임대료를 인하(동결 포함)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역별로 참여 임대인 수가 가장 많은 곳은 부산(751명, 전체 참여 임대인의 21.9%)이고 대상 점포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1만455개. 전체 대상 점포의 34.8%)로 나타났다. 광주 참여 임대인 수는 107명(대상점포 358개),전남에서는 190명이 참여(대상 점포 3893개)했다.전남지역 전통시장·상점가 참여율은 58.0%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권대수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착한 임대인 운동에 참여해 주신 임대인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이 운동이 소상공인들에게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어날 수 있는 큰 희망이 될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양림동 근대역사문화 마을을 찾는 탐방객 증가로 교통 혼잡이 수시로 빚어지고 있는 양림동 백서로 및 오기원길 구간에 대해 ‘주차 홀짝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남구는 21일 “양림동 근대역사문화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이 일대에 대한 불법 주‧정차 근절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늦어도 오는 6월부터 ‘주차 홀짝제’를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주차 홀짝제가 도입되는 구간 2곳이다. 남광주 시장 방향에서 양림동으로 진입하는 양림교 입구부터 펭귄마을 앞 오거리까지 백서로 120m 구간과 최근 카페와 상가 건물이 들어선 오기원길 250m 구간이다. 주차 홀짝제 실시는 양림동 거주민과 상인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됐다. 앞서 남구는 지난해 5월 양림상인회 및 남부경찰서와 함께 주차공간 확보를 위한 주민토론회를 개최해 주말과 공휴일에 천변좌로 구간에 대한 주‧정차 탄력 운영을 실시하고 있다. 또 올해 2월에는 2주에 걸쳐 백서로와 오기원길에 거주하는 주민들과 상가를 각각 방문해 주차 홀짝제에 대한 찬반 설문조사를 실시, 주차 홀짝제에 대한 찬성률이 83%에 달함에 따라 이 사업을 본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광역시와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오는 22일 제50주년 '지구의 날(Earth Day)'을 기념해 SNS 릴레이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구의 날' 행사는 지난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대규모 해상 기름 유출사고 계기로 환경파괴에 대한 촉구 집회로 시작돼 1990년 지구의 날 20주년이 되면서 세계 각국 민간운동단체가 참여해 범세계적인 기념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지구의 날'이 제정된 50주년이 된 해로 시민사회단체, 시민, 행정기관 등이 참여한 다양한 주제의 대대적인 행사를 계획했지만, 코로나19 비상상황임을 감안해 온라인 행사로 진행하고 하반기에 여건이 좋아지면 시민들이 참여하는 행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온라인 기념행사는 '지구를 위한 10일의 행동'을 주제로 SNS 프로필사진 바꾸기, SNS 릴레이 캠페인 등으로 25일까지 진행된다. 온라인 캠페인 참여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지구를 위한 1개 행동을 하고 다른 사람 1명을 지정 게시해 홍보물에 안내된 QR코드에 따라 응모하면 된다.캠페인 참가방법은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홈페이지의 '광주 지구의 날'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광주시는 캠페인에 참여한
[투데이전남=조혜정 기자] 광주신세계가 코로나19 확산을 철저히 차단하기 위해 유동 고객이 많은 후문 입구와 버스터미널 방향 입구 2곳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했다. 21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백화점은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한다 하더라도 긴장감을 늦추기 않기 위해 기존 방역활동에 추가로 열화상 카메라를 전날 설치 했다. 또 광주신세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요 고객과 밀접하게 응대하는 장소로 상품권샵, 사은행사장 등 5곳에 투명 칸막기 설치굚 터널형 소독 분사기를 후문 입구 및 버스터미널 방향 입구 2곳에 설치했다. 이어 내외부 미팅 및 회식, 소규모 식사 자리도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이동 및 근무 중 반드시 마스크 착용, 직원식당 이용시 1미터 이상 가격 유지, 대기 및 식사 중 대화 자제 등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광주신세계 이동훈 대표는 “코로나19가 종식 될 때까지 방심하지 않고 고객 및 직원 안전을 위해 선제적인 방역활동과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Today mews/ 조혜정 기자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을 받는 전두환(89) 전 대통령의 광주 법원 출석을 앞두고 5·18 단체가 '전두환 동상'을 가져와 전씨의 구속을 촉구하기로 했다. 21일 5·18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구속부상자회)에 따르면 전씨가 죄수복을 입고 무릎을 꿇은 채 쇠창살 안에 갇혀 있는 모습을 형상화한 전두환 동상 조형물을 광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 조형물은 지난해 12월 신군부가 일으킨 12·12 군사반란 40년을 맞아 5·18단체들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 설치, 시민들에게 발로 차거나 때리도록 했다. 5월 단체들은 이 조형물을 전씨의 재판이 열리는 이달 27일 광주지법 앞에 설치해 전씨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촉구하기로 했다. 다만 조형물은 과거 시민들의 발길질로 심하게 망가진 상태여서 전씨의 재판일까지 수리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5·18단체들은 앞으로도 이 조형물을 계속 보관·관리하며 전씨의 재판뿐만 아니라 5·18 관련 행사에서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하는 퍼포먼스에 활용할 계획이다. 5·18구속부상자회 관계자는 "전씨에 대한 광주 시민들의 분노를 이렇게나마 표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5·18 책임자들은 반드시 응당한 처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움츠려든 지역사회에 힘을 더하는 나눔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20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본부와 기부금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전 광주전남본부는 사회적 기업에서 마스크 제작 재료를 구입해 소외계층에 지원하는 '사랑의 안심마스크' 제작과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받은 학교급식 농가의 농산물로 만든 '농산물 꾸러미' 제작 등을 위해 이날 5360만원을 기부했다. 사랑의 안심마스크와 농산물 꾸러미 제작에는 사회혁신플랫폼과 광주광역시 동구·서구·북구의 자원봉사센터, 광주YMCA, 가치키움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살림, 광산구공익활동지원센터, 광산구청소년수련관 등 다양한 기관이 함께했다. 그동안 한전 광주전남본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취약계층 생필품 지원, 대중교통 시설 손소독제 기증, 임직원 릴레이 헌혈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해 왔다. 임낙송 한전 광주전남본부장은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로 조성된 러브펀드를 활용해 기부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전 광주전남본부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겠다"고 전했다. 이용섭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전라남도는 제40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한 장애인상’과 ‘장애인복지 유공’ 도지사 표창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장한 장애인 상’은 신체·정신적 노력으로 장애를 극복하고 자립에 성공한 모범적인 장애인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지난 2008년 시상을 시작한 이래 13명이 수상했다. 올해는 전남 여수 소재 ㈜하이프라자에서 근무하고 있는 정찬우 사원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발달장애를 가졌으나 끊임없는 노력으로 지난해 전남장애인체육대회 수영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여수지역 장애인자조모임에서도 장애인 권리옹호와 인식개선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장애인 인권신장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장애인복지유공’ 표창대상자 17명도 선정했다. 전라남도는 21일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시 시상코자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기념행사가 연기됨에 따라 별도 기념행사 개최시 수여할 방침이다. 안병옥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장애인이 소외되지 않도록 묵묵히 애써주신 관계자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기념행사가 연기돼 안타깝지만 ‘장애인 주간’인 이번 주는 만큼은 장애 인식개선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