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청장 서대석)가 `2018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희망멘토 부문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KBS 신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나눔대상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추진위원회가 주관했다. 광주 지역에서 유일하게 수상기관에 선정된 서구는 2014년부터 생명보듬이 老-老멘토링 프로젝트를 운영하여 퇴직한 노인(멘토)과 우울 고위험 독거노인(멘티)을 1:1결연을 통해 주2회 정기적인 만남과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왔다. 멘토와 멘티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멘토링 프로젝트는 지역사회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됐다. 서구청 관계자는 “지난 5년간 함께하신 멘토들에게 이번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 며 “우울감으로 어려움을 겪는 독거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생활하실수 있도록 더 한층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oday news/홍주연 기자
강진군은 지난 8일 부서별 실과소장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병옥 부군수 주재로 2018년 현안사업 집행 현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하반기 예산 집행률을 높이고자 사업진도율 60% 이하 사업에 대해 집행 부진사유를 분석하고 대책을 강구했다. 또 재정집행의 연말 쏠림 현상을 방지하고자 사업진도율 60% 이상 사업에 대해서도 11월 이내에 마무리가 될 수 있도록 촉구했다. 군은 이를 통해 이월사업 및 불용액을 최소화하고, 예산낭비 및 비효율적 요인을 줄여 주민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 지역경제 활성 효과가 큰 사업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안병옥 강진부군수는 “10월, 11월 집행에 최선을 다하여 이월 및 불용액을 최소화 하는 등 건전하고 효율적인 지방재정운영으로 군의 핵심 과제인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2018년 현안사업 집행현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광주시당이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와 관련해 시 산하기관의 ‘찬성홍보전’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공정한 공론화를 촉구했다. 민주당 광주시당 강수훈 대변인(사진)은 7일 성명을 내고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문제는 광주시 대중교통체계의 근간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며 “지금 이 시기에 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위원회(이하 위원회) 운영의 책임주체인 광주시와 위원회는 중립적 역할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11월로 예정된 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 의제가 ‘건설의 찬반’을 묻는 것으로 결정되며, 찬성과 반대 입장도 첨예하다”면서 “그런데 최근 시 산하기관이 도시철도 2호선 찬성홍보에 나서는 등 중립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시민들로 하여금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이 이미 결정된 것이 아닌가하는 의구심을 갖게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은 공공기관의 중립성을 요구하면서 “광주시는 위원회 ‘운영’의 책임주체일 뿐 어떤 영향력도 행사할 수 없다”며 “위원회 역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활동을 통해 스스로 독립적인 위상을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위원회는 광주시민들이 올바른
[투데이전남광주=정길도 취재부장]광주시 감사위원회가 동구청, 서부·각화동 농수산물도매시장, 광주시립민속박물관에 대한 종합감사를 벌여 부적정 행정행위에 대해 81건의 무더기 신분상 조처를 내렸다. 광주시 동구는 보완자료로만 활용하게 돼 있는 다면평가 결과를 승진심사에 부당하게 반영하는 등 인사관리 부적정을 비롯해 모두 44건이 적발됐다. '대인시장 현대화사업'에서는 미집행 국고보조금을 반환하지 않고 집행한 것처럼 정산해 보고하고, 국민체육센터 수탁사업자가 위탁자 몫의 수입금(1억9천900만원)을 자신의 계좌에 부당하게 관리하는 등 협약을 위반한 점도 감사에 드러났다. 총사업비 6천700여만원의 '동구 국민체육센터 기계설비 보수공사'는 공기조화기 보수공사 등을 하지 않고도 검사조서에 '이상 없음'으로 처리해 1천900여만원 상당의 예산을 낭비한 사실이 적발됐다. 감사위원회는 이 공사와 관련된 공무원과 시공업체를 직무유기 등 혐의로 수사 의뢰했고, 경징계 7건, 훈계 20건, 주의 27건, 기관경고 2건 등의 신분상 조처를 내렸다. 서부·각화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는 1년에 3회 이상 행정처분이 있는 중도매인은 중도매업 허가를 받을 수 없는데도 이를 부당하게
“석달여 동안 구정을 꾸려오면서 지역민 그리고 공직자들과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무의식적으로 반복해 온 형식적이고 비효율적인 행정 관행들이 굉장히 많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오는 8일자로 취임 100일을 맞이한 민선7기 서대석 광주 서구청장은 “취임 100일 시점에서 성과를 말하기는 이르지만 작은 성과라고 한다면 주민과의 소통, 노조와의 소통, 공직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사람을 귀하게 섬기는 문화가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소회를 밝혔다. 서 청장은 서구 슬로건을 ‘사람중심 서구' 정한 이유도 노무현 대통령의 ‘사람 사는 세상’, 문재인 정부의 ‘사람이 먼저다’라는 정치철학을 지방정부에서부터 실천해 가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낸 것”이라고 부연하며 “현 정부가 추구하고 있는 완전한 지방자치, 든든한 지방자치 시대를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결국은 사람이 그 중심에 설 수 밖에 없다”고 피력했다. ‘사람중심 서구’를 가시화하기 위해 서 청장은 ‘시민이 주인인 든든한 지방정부’, ‘숨쉬는 친환경 안전도시’, ‘쉼이 있는 배움문화도시‘, ‘삶을 책임지는 건강복지도시’, ‘소통으로 하나되는 상생도시’ 등의 구정운영 청사진도 함께 제시했다. ‘시민이 주인인 든든한 지방
취임 100일을 앞둔 이용섭 광주시장이 군공항 이전 등 지역 현안 해결과 일자리 중심의 시정운영 체계 개편 등을 성과로 꼽았다. 취임 100일을 ‘새로운 변화의 시작’으로 자평한 이 시장은 앞으로 추진할 5대 분야 20대 전략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4일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갖고, 그간의 성과와 향후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 시장은 우선 해묵은 지역 현안과제가 속속 해결되고 있다는 점을 성과로 제시했다. 이 시장은 “민선7기 들어 지역의 가장 큰 현안이었던 군공항 이전은 광주민간공항을 2021년가지 무안국제공항으로 통합하기로 결단하면서, 이게 마중물이 돼 광주시와 전남도가 군공항을 전남으로 조기 이전하는데 합의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주)호반건설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최종 선정돼 사업협약 체결을 거쳐 어등산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도시철도 2호선 11월 16년 논쟁 종지부” 광주송정역 인근 ‘지역경제거점형 KTX투자선도지구 개발사업’의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광주역 일대 도시재생뉴딜 사업 공모 선정, 2단계 민간공원 특례사업 추진 등도 성과로 꼽았다. 공론화
[투데이전남광주=조혜정 기자]광주광역시는‘지방세 체납자 시민감시단’, 자치구와 함께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와 납부 안내를 이달부터 연말까지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지방세 체납자 시민 감시단’은 총 37명(동구 6, 서구 7, 남구 6, 북구 9, 광산구 9)으로, 각 자치구는 지난 9월 공모를 통해 6~9명을 선정한 후 사전교육을 거쳐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이번 시민 감시단은 체납액 일소를 위해 시니어·청년 중심의 일반시민으로 구성되어 각 자치구 세무공무원과 함께 활동하며, 11월 실시하는 체납차량 전국 자동차번호판 일제 영치의 날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8월31일 기준 자동차세 체납액은 164억 원으로 광주시 전체 체납액 730억 원의 22.5%에 이른다.(2018.1월~8월말까지 영치실적 : 1232대 영치, 5억5800만원 징수) 광주시 관계자는“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체납액 징수가 필요하고, 2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해 적극 번호판 영치를 실시할 예정이다”며“다만 생계형 체납자와 1회 체납일 경우 납부안내를 통해 체납액 자진납부를 유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Todat news/조혜정 기
[투데이전남광주=정길도 취재부장]이용섭 광주시장이 지난 29일 광주의 근현대 역사와 인문학 이야기를 담은 ‘광주100년 이야기’ 시티투어버스를 탑승해 관광객들과 호흡을 함께하며 현장의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현장형 연극공연과 관광이 결합된 ‘광주100년 이야기’ 테마형 시티투어버스는 단순한 설명에 그치기보다는 의미 있는 장소에서 연기가자 스토리를 연결한 공연을 진행하면서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광주 최초 기독교 근거지이자 독립운동의 중심지인 양림동을 배경으로 하는 1930년의 이야기, 5.18민주광장과 옛 도청을 배경으로 민주화운동과 아픈 현대사를 간직한 1980년 광주의 이야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배경으로 문화중심도시 광주를 꿈꾸는 2030년의 이야기를 폴과 나비 두 연기자가 출연해 설명과 연극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용섭 시장은 이날 스태프들을 격려하고, 관광객들과 프로그램에 대한 환담을 나누며 투어운영의 보완사항을 점검했다. 광주에 거주하는 안 모씨는 “광주에 살면서도 잘 몰랐던 광주의 이야기를 새롭게 알게 돼 좋은 경험이었다”면서 “광주시의 새로운 시도에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